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기아차 K7, 국내 최초 LED 간접조명 헤드램프 ㆍ

 

기아차 K7, 국내 최초 LED 간접조명 헤드램프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포지션 헤드램프.

 

 

 

기아자동차가 24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7 신차발표회를 갖고 있다.

 

K7은 새롭게 개발된 준대형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 최초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 여 간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천 5백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차다.

 

K7의 가격은 VG 350 모델이 3,870만원에서 4,130만원이다.

 

머니투데이 유동일 기자

 

 

 

 

 

 

서울반도체·서울옵토디바이스, 2847억원 증자 완료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오세용)는 11월 23일부로 2847억원 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총 2663억원으로 주당 3만8600원, 690만주를 발행했으며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총 184억원으로 주당 6750원, 272만1201주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서 서울옵토디바이스는 1주당 액면가 500원을 6750원 가치로 발행 함으로서 향후 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일본 니치아공업과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와 아크리치 효율향상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싱가폴의 국부펀드의 참여로 이뤄졌던 이번 증자는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잠재력과 성장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세계적 LED 전문기업으로서 갖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영국 광전자시장조사기관 IMS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4위의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으로, 50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고유 독자기술인 아크리치, 디프 UV LED, 논-폴라 LED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3개의 현지법인을 포함한 30개 해외영업소, 그리고 114개의 대리점 망을 가지고 있다.

 

 

 

 

 

 

언론게시판에서 본 최근의 LED조명 업체들의 현실

 

 

 

최근 국내 LED조명을 선도한다는 업체 가운데 한 곳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비교적 일찍부터 LED사업에 뛰어든 업체로서, 시장 선두 진입자로서의 이점을 살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동안 기업을 공개해 코스닥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1년에 한 번씩 공장을 확장, 이전을 할 정도로 사세도 급속하게 신장해 왔다.

 

이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LED사업의 폭도 넓다. LED BLU에서 LED조명에 이르기까지 LED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록 전체 사업에서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도 채 안 된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노려 어느 대기업에 올해 2000세트 분량의 조명기구를 납품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정도면 LED업체로서는 결코 뒤쳐지는 실적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런 업체가 내다보는 LED조명의 현실은 그다지 밝은 편이 아니다. 우선 LED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하고 있어 조명기구를 개발하다 보면 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니 애써 만든 조명기구를 시장에 풀기도 전에 다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들어가야 하는 실정이라는 얘기이다.

 

 

게다가 조명기구는 디자인의 유행도 빨라서 6개월 정도면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새로 개발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단축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니 새로 개발한 제품을 미처 시장에서 소진하기 전에 다시 신제품 개발에 나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 비단 이 업체만은 아니라는데 있다. 요즘 한국조명산업신문 인터넷판이나, 한국LED산업신문 인터넷판에 가입한 회원들이 올리는 ‘신입회원의 글’ 가운데는 LED조명 업종에 종사하면서 겪는 경영자, 엔지니어, 영업자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부쩍 많아졌다.

 

물론 ‘청운의 꿈을 안고 LED에 진출한다’는 식으로 LED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나타내는 글도 적지는 않다. 하지만 그보다는 LED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자꾸 발전하는데, KSSK 고효율 인중 규격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는 너무도 힘이 든다는 하소연도 많다. 힘들게 제품을 개발했지만 인증을 따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도 있다. 어떤 LED업체의 영업사원은 기대를 걸고 인증을 취득했지만 LED조명 제품의 가격이 높아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어 가슴이 답답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판을 통해서 만나는 요즘의 LED조명 업계의 현실은 그다지 만만하지가 않아 보인다. 한 마디로 사업 진출-제품 개발-인증 취득-시장 공급 등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기술 개발을 하다가 자금이 다 떨어진 업체, 인증 취득을 하고도 양산에 돌입할 자금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업체, 양산 단계까지는 왔지만 정작 제품이 팔리지 않아서 애로를 겪는 업체, 그나마 기댈 곳이라곤 공공 조달시장이라는 생각에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았지만 최저가 입찰을 하다 보니 남는 것이 없어서 고민 중인 업체. 이 모두가 요즘 LED조명 업체, LED업계가 처해 있는 실제 현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LED조명의 현실에 대해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부가 LED조명을 육성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이래 이미 수도 없이 많은 업체들이 LED조명에 뛰어들었고, 앞으로 LED조명을 하겠다고 뛰어들려는 업체가 수도 없이 많다고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당장 LED조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상황이 이러하다면 앞으로는 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염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까닭이다.  

 

물론 LED조명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또 서울시만 해도 17만9725기의 가로등과 22만4113개의 보안등, 130만개의 광고물조명이 있을 정도로 LED조명의 잠재적인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 막대한 수요도 시장이 열리는 그 때까지 업체가 살아남이야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도 숨길 수가 없는 LED조명 업계의 현실임이 틀림없다. 그러니 LED조명, 나아가 LED산업 전체의 미래는 지금의 어려움과, 시장이 만개한 이후의 비약적 발전 사이의 어디쯤인가에 있다고 밖에는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동안 LED조명에 뛰어든 업체들이 LED시장이 만개할 시기까지 버티고, 살아남도록 정책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돕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LED조명과 LED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가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국내 LED조명 및 LED산업이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길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조명산업이 디지털 반도체 조명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돕는 일일 것이다.   

 

 

 

 

 

 

LED의 응용분야를 개척하자

 

 

LED가 신성장동력이나 그린성장, 그린산업의 핵심 아이템이 된 것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LED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LED가 친환경성이나 에너지 절약 효과 못지 않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최근에 우리 주변에는 많은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다. 그러나 대부분 특정한 영역 이상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장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요즘 새로운 에너지로 각광 받는 태양광산업의 경우, 그 적용 범위는 태양광 발전에 머무르는 정도이다. 태양광 발전이라는 영역을 넘어선 곳에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방법은 현재로선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LED의 경우 그 적용 분야는 거의 무한하다. LED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이 LED조명이다. 하지만 LED를 이용한 사인이나 전광판, 의료기기, 자동차, 건축, 인테리어, 가구,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통신, 심지어는 정신건강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LED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LED는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기존의 산업과 접목해서 한층 부가가치 있는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LED는 기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동기가 될 수 있다. 특히 LED에는 빛이라는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이런 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기존의 산업들은 더 많은 상품과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LED는  단순히 컬러풀한 빛을 내는 새로운 광원이라기보다는 기존 산업과 결합해서 1+1=3이란 시너지효과, 부가가치효과를 창출하는 좋은 컨버전스(융합) 도구이다. 따라서 이런 LED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끊임 없이 새로운 응용분야를 찾아내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LED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LED산업신문

 

 

 

 

 

 

광기술원 UL인증 시험평가기관 지정

 

 

 

광기술원 UL인증 시험기관 현판 (광주=연합뉴스)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 관계자들이 24일 미국의 대표적 안전시험 인증기관 가운데 하나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 시험평가 기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09.11.24 <<지방기사참고.광기술원 제공>> sangwon700@yna.co.kr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24일 미국의 대표적 안전시험 인증기관 가운데 하나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 시험평가 기관 현판식을 열었다.

 

광기술원은 인증 시험평가 기관 지정으로 UL 규격에 따라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LED 드라이버 등에 대한 인증 시험이 가능해져 북미, 유럽 등에 수출을 준비하는 지역 광산업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팀장은 "업체들이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일본 PSE, 중국 CCC 등 해외 인증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sangwon700@yna.co.kr

 

 

 

 

 

 

 

광기술원, UL 인증 시험평가기관 현판식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UL의 한국 내 지정 심사기관 자격 획득과 관련한 UL 인증 시험평가기관 현판식을 24일 개최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UL KOREA 송주홍 사장, 광주광역시 김용환 경제산업국장, 광산업체 대표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이후 시험인증 관련 시설 및 설비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광기술원은 이번 UL인증 시험평가 기관 획득을 통해 LED 램프,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LED 드라이버 등의 UL인증, CE인증 권한을 갖게 된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팀장은 "UL 인증 시험 평가 기관 지정을 통해 UL 인증 및 CE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인증 비용 절감 및 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업체 수요에 따라 일본의 PSE 인증 및 중국 CCC 인증 등 해외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 기관 : 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 연구원이 첨단고가 장비를 활용해 광기술제품의 성능을 시험 테스트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지난 2001년 개원 이후 1000억원에 달하는 장비 및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16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광통신·광기반 융복합, LED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험생산, 시험인증, 창업보육 등 기업 지원도 활발히 펴고 있다. 특히 지난 8년간 LED·광정밀부품·태양전지 등의 분야에서 57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국내외에 190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적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LED칩, 조명제품 개발, 제품인증 및 품질관리 등 LED 산업분야 전 범위를 포함하는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LED 조명사회 구현을 위해 엘리베이터용 조명, 전장용 안개등 대체조명시스템, 광의료기기용 광원 등을 출시했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LED조명 제품의 KS기준 제정도 주도하고 있

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톱3 LED 산업 강국’을 실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 여러 국가의 연구소 및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LED 조명실증센터를 설립해 광주를 LED 생산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은영 한국광기술원장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인력을 양성해 호남지역 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세계의 광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 기관 :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 www.kapid.org)는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광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광산업체 권익보호, 공동이익 도모, 대정부 정책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진흥회는 광산업 육성 1·2단계 사업으로 광산업 육성의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또 광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신호 조명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으로 LED산업 육성에도 기여했다. 올해 시작한 3단계 사업에서는 LED 조명 실증, 광·IT 융합 지식정보 인프라 개발, 광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 LED 표준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광기술 기반 부품소재산업 마케팅 및 국제 협력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광산업, 조선기자재업체, 농생물업체 등과 공동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광기술 융·복합 신산업화를 추진하고 선도산업 중심의 지방 글로벌 마케팅 거점 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융·복합 시대를 맞아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진흥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0년 제2의 도약을 선포하고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기업 : 광주인탑스

 

 

광주인탑스가 개발해 출시한 감성기능 등을 갖춘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광주인탑스(대표 김형태 www.gjintops.com)는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차세대 광반도체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휴대폰 사출 분야 국내 1위인 인탑스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생활가전부품 제조에 주력해 왔으며 2007년부터 LED 연구소를 설립해 LED 조명 응용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ED 조명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10여건의 LED 조명과 관련된 특허 및 상표출원을 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주광산업집적화단지에 LED 생산라인을 구축, LED스탠드를 비롯한 LED 벌브등·센서등·형광등·보안등 등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

다.

이 회사는 칩온필름(COF) 구조를 이용한 원가 절감형 LED 모듈 스펙트럼 가변형 면광원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을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과제로 추진 중이다. 기존의 LED 제품의 단점인 고가격을 신규 모듈 개발로 원가절감하고 사무실 LED조명에 대한 연구로 표준화도 선도할 예정이다.

 

김형태 사장은 “사무실 LED 조명제품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제품 양산 판매를 통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LED칩 생산용 토종 MOCVD 장비 성능검증 받는다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에피밸리에 공급… LED 장비 국산화 기대감

 

 

국내 장비 업체에서 개발한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가 처음으로 LED 칩 생산라인에 적용돼, LED 장비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자체 개발한 MOCVD 장비를 LED 웨이퍼ㆍ칩 제조사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에게 이번 주 내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국산 MOCVD가 칩 제조사에게 공급되는 첫 사례로,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식경제부는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해 2011년까지 LED장비 국산화율을 40%로 끌어올리기로 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주관기업, 에피밸리, 더리즈, 우리LST 등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고품위 백색 LED 양산용 고생산성 MOCVD 장비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처음 도입되는 장비는 우선 테스트용으로 활용되며, 장비 수율과 양산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성능 검증에서 해외 엑시트론 등의 장비와 견주어 봤을 때, 의미 있는 성능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에피밸리를 비롯한 국내 LED칩 제조사 및 대만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산 장비 도입은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ED 핵심 장비 시장에서 한국 장비가 향후 경쟁력을 갖고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첫 실험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은 LED의 핵심장비인 MOCVD를 비롯 대부분의 전ㆍ후공정 장비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 액시트론(Axitron), 영국 토마스 스완(Tomas swan), 미국 비코(VEECO)사가 전세계 MOCVD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LED TV, 조명용 LED시장이 큰 성장을 이루면서 핵심장비의 국산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조명, 해양 LED 등 신규 응용시장의 가세로 LED 장비의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영곤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일단 국내 기업이 핵심 LED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며 "해외 장비와 비교해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성엔지니어링은 성능검증이 완료된 이후 MOCVD장비 판매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 대만 제조사와도 공급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길재식 기자 osolgil@dt.co.kr

 

 

 

 

 

 

"부산시내 터널 조명 LED 교체 땐 비용절감"

 

 

 

부산시의회는 24일 각 상임위별로 부산시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닷새째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해양도시위원회의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수(해운대3) 의원은 "나트륨, 메탈 등 방전등 위주인 현재의 부산 시내 터널 조명은 에너지 손실이 많고 전기요금도 많이 나온다"며 시내 18개 터널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저탄소 배출 △에너지 절감 △터널 조도 개선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닷새째 행정사무감사

 

 

현재 시내 터널 중엔 17곳에서 나트륨 등이 전체 또는 부분 사용되고 있으며, 제2만덕터널은 올해 5월 교체된 세라믹메탈 등이 활용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올들어 9월말 현재 7억8천700만여원에 이르는데, LED로 바꿀 경우 40%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선 2015년까지 국내 전체 조명의 30%를 LED로 바꾸는 '1530 프로젝트'를 내놨다가 최근 기간을 2012년으로 단축한 '1230 프로젝트'로 수정하는 등 저탄소·고효율 조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설관리공단도 현재 관리하고 있는 11개 터널의 조속한 조명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3일 열린 기획재경위원회의 부산시 정책기획실에 대한 감사에선 삼성전기 증설라인의 세종시 이전 파문(본보 23일자 1면 보도)이 도마에 올랐다. 최형욱(동구1) 의원은 부산일보에 보도된 대책회의 문건내용을 조목조목 언급한 후 "부산공장에 증설 예정이던 생산라인이 충남 연기공장으로 넘어가게 생겼는데 시가 전혀 몰랐다니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종해 정책기획실장은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당초대로 부산공장에 증설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세종시에 대한 정부 방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례에서 보듯 타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모두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우려가 많다"며 "시나리오별로 부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미리 대비함은 물론 정부의 동향 파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홍 기자 jhp@

 

 

 

 

 

 

中企 우수 공동상표 수의계약 허용

 

조달청, 20일부터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 시행

 

 

 

11월 20일부터 5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우수 공동브랜드에 대해 한시적으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한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제도’가 시행된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영세 소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공유해 성능과 품질을 높인 공동상표 제품에 대해 정부 구매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개발·보유한 공동상표 물품으로서, 조달청이 정한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할 수 있다.

 

우수공동상표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수의계약에 의한 연간 단가계약이나 총액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며, 1회에 한해 3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지정대상은 신제품, 신기술적용제품, 특허·실용신안제품, 디자인제품(가구류에 한정), 기술인증이 적용된 품질인증제품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동상표를 상표법에 의해 단체 표장을 등록한 대표법인과 참여기업의 30%이상은 기술인증과 품질인증을 보유해야 한다. 또 기술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도 통상실시권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 제도’는 중소기업 간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제도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하도록 한 점이 기술력이 우수한 1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기존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와 다르다.

 

또 공동상표를 대상으로 ‘개발비용’과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의 공동상표 제도와 비교해서도 기술개발과 상호공유를 전제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열어주는 수혜 폭이 크게 확장된 제도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는 과거 단체수의계약에서 나타났던 조합의 물량배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기관이 공동상표 참여기업 중에서 원하는 납품업체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세 소기업의 수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참여기업의 20% 이상은 반드시 소기업이 참여하도록 의무화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처음 시작하는 조달청의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 제도가 기술력의 보완을 통해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의 조기정착에 지원을 다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어렵게 마련된 제도이니 만큼 조기에 정착,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Source : LED마켓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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