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5일 화요일

중-일간 영토분쟁 오늘 베이징서 회담, 결론 쉽지 않을 것.

 

중-일간 영토분쟁 오늘 베이징서 회담,

결론 쉽지 않을 것.

Ministers Meet as China, Taiwan Boats Approach Disputed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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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간 다오위다오(센카쿠열도)에 대한 분쟁이 오늘 베이징 에서의 양국 외무당국자 미팅을 통해 한숨을 돌리는 양상인데 어떠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대개 이런 분쟁의 경우 양측의 체면을 살려줄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게 보통이지만 영토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중국과 이미 일본 정부차원에서 매입을 승인한 일본은 서로 양보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십 년 전 잘못된 한일간 협정을 통해 독도 근해 200해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겨우 근방만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 등으로 봤을 때 한번 정해진 영해는 그 해안선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양측의 합의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도 등 최소한 한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지원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inisters Meet as China, Taiwan Boats Approach Disputed Islands

 

Diplomats from China and Japan are meeting today amid rising tensions over a territorial dispute, as dozens of Chinese and Taiwanese vessels approached the islands at the center of the spat.

Japanese Vice Foreign Minister Chikao Kawai meets with Chinese counterpart Zhang Zhijun in Beijing in a sign the two countries are attempting to ease tensions over the islands, known as Senkaku in Japanese and Diaoyu in Chinese. The meeting began this morning,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id.

As many as 50 Taiwanese fishing boats and 10 patrol vessels as well as five Chinese government boats are in or near what Japan calls its “contiguous zone,” the Japanese Coast Guard said in a statement. Six Taiwanese patrol boats entered waters claimed by Japan this morning, the Coast Guard said.

Today’s meeting is the first since protests in China last week damaged operations for Japanese companies such as Toyota Motor Corp. (7203) and Aeon Co. Japan’s purchase of the islands this month exacerbated the worst diplomatic crisis since 2005, which has threatened a $340 billion trade relationship between Asia’s two biggest economies.

Separately, Japan’s de facto envoy to Taiwan will visit Taipei today to discuss the dispute over the East China Sea islands claimed by all three governments. Tadashi Imai is president of Japan’s Interchange Association, which represents the Japanese government in Taiwan in the absence of formal diplomatic relations.

Taiwanese Vessels

Japan’s Coast Guard is using hoses against 48 Taiwanese vessels that entered the Japanese-administered waters, Chief Cabinet Secretary Osamu Fujimura told reporters today in Tokyo. He said the situation should be dealt with “calmly” to ensure good Japan-Taiwan ties. Fujimura said yesterday the government protested “at a high diplomatic level” after Chinese vessels entered the waters.

The last time senior Japanese and Chinese officials met was Sept. 9, when Japanese Prime Minister Yoshihiko Noda discussed the island issue briefly with Chinese President Hu Jintao on the sidelines of the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Summit in Vladivostok, Russia. Hu told Noda that any Japanese move to buy the islands would be considered “illegal and invalid,” according to a statement on the Chinese Foreign Ministry website.

Noda’s government reached a deal to purchase the islands from a private Japanese owner on Sept. 11.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Isabel Reynolds in Tokyo at ireynolds1@bloomberg.net; Aipeng Soo in Beijing at asoo4@bloomberg.net

 


 

Ministers Meet as China, Taiwan Boats Approach Disputed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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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영토분쟁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외교관들이 오늘 만난다. 수십 척의 중국과 대만의 배들이 다오위다오로 근접한 상태다.

일본의 외무성차관인 치카오 카와이는 베이징에서 중국 내 카운터파트인 장 지준과 만나 일본명 센카쿠 중국 명 다오위다오에 대한 긴장완화를 시도한다. 이 미팅은 아침부터 시작되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50척 이상의 대만 어선과 10척의 순시선, 5척의 중국정부의 배들까지 섬의 근해까지 진출해 있다고 일본 해안경비대가 오늘 말했다. 6척의 대만 순시선 오늘아침 일본의 경계선 안으로 들어왔다고 해안경비대가 말했다.

오늘 미팅은 지난주 시위로 중국 내 토요타와 에온 같은 기업들의 영업에 피해를 입은 이래 처음 만남이며 일본의 센카쿠의 구매로 인해 악화된 시위는 2005년이래 최악의 외교관계를 만들었다. 이러한 사태는 연 3,400억 불의 교역을 자랑하는 아시아 최대의 두 국가의 관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일본의 외교관이 오늘 대만의 타이페이를 방문해 세 개의 국가간 동중국해 섬들에 대한 분쟁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Taiwanese Vessels

일본해안경비대는 소방호수를 사용해 48척의 일본영토로 넘어온 타이완 배들에 대항하고 있다고 오사무 후지무라 내각 관방장관이 오늘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일본과 대만의 좋은 관계로 조용히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지무라는 어제 중국의 배들이 영해를 넘어온 것에 대해 외교적으로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었다.

지난번 일본과 중국의 고위급 관료회의는 9월 9일에 열렸는데 이때 일본의 노다 총리는 중국의 후진타오와 이들 섬들에 대해 간단히 논의한 바 있다. 후진타오는 노다 총리에게 어떤 일본인이라도 이들 섬들을 구매하려고 하는 것은 불법적인 침략행위임을 말했다고 중국 외부성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노다 정부는 9월 11일 일본 민간소유의 섬을 구매하기로 했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프랑스, 2013년 재정적자 목표 위해 부유층 & 대기업 증세 나선다.

 

프랑스,

2013년 재정적자 목표 위해 부유층 & 대기업 증세 나선다.

France Will Target 3% Deficit in 2013 Budget, Moscovici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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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 Finance Minister Pierre Moscovici

 

프랑스 재무장관이 TV에 출연해 내년도 재정적자를 GDP의 3% 이내로 축소하겠다고 말했는데 올해 목표는 4.5%였습니다.

또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한편 부가가치세와 소득세의 일종인 사회분담금 CSG의 증세는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을 지탱하는 재정부국으로 흔히 프랑스와 독일을 꼽습니다만 최근에 독일의 실업증가와 내수감소 이야기를 해 드렸던 것 같이 프랑스의 경제는 그보다 더 좋지 않기 때문에 그는 인터뷰에서 스페인을 거론하며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오늘 그의 발언의 의미는 쉽게 말해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이야기이며, 재정지출감소와 함께 부유층 및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통해 중소기업과 서민을 지원하며 간접세인 VAT는 손대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유럽, 미국 등 많은 주요국의 이슈는 부유층 증세를 통한 세수증대 및 사회안전망의 최대한 유지입니다. 이는 한국정부가 주로 대기업 지원과 부유층의 부동산 세금을 감면해주면서 사회안전망에 투입되는 서민 예산을 줄이는 것과 거의 반대되는 현상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따지고 들어가면 비교할 만한 게 한두 개가 아니지만, 대략적인 맥락은 이런 해석을 빗나가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France Will Target 3% Deficit in 2013 Budget, Moscovici Says

French Finance Minister Pierre Moscovici said he’ll present a budget for 2013 that will aim for a public deficit of 3 percent of gross domestic product, down from a target of 4.5 percent for 2012.

“The budget is difficult to build,” the minister said today on France 3 television. “I don’t want France to get into Spain’s situation, in which we would pay very interest rates to pay our debt, which would stiffle growth.”

Tax increases will mostly affect rich households and large companies, and will protect small and medium-sized companies, Moscovici said. He ruled out an increase in the so-called CSG and VAT taxes.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Francois de Beaupuy at fdebeaupuy@bloomberg.net

 


 

France Will Target 3% Deficit in 2013 Budget, Moscovici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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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재무장관인 Pierre Moscovici는 2013년도 재정적자목표가 GDP의 3%라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2013년 목표인 4.5%보다 낮아진 것이다.

그는 프랑스 3TV에 나와 예산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지만 나는 프랑스가 스패인처럼 되는 것을 원치않으며 우리는 성장을 저해하지 않을정도의 이자비용만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세는 대부분의 부유층과 대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CSG와 부가가치세의 증세는 논의에서 제외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악화된 부동산시장, 연결 LTV까지 본다. 부동산 인식전환 시급.

 

악화된 부동산시장, 연결 LTV까지 본다.

부동산 인식전환 시급.

 

주택대출에 프리워크아웃을 적용, 세일앤리스백, 정부가 LTV를 계산하는 1금융권 대출에 실제 대출받은 2금융권 대출까지 합쳐 실제 LTV 초과율을 보겠다는 대책까지 어떤 이유든 정권은 바뀌어도 쭉 가야 하는 관료들이 정권 말기에 그간 꾹꾹 참았던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쉬운 건 이미 여러 차례 다루었지만 지난 5년간 부동산 관련 가계부채 문제를 이렇게까지 키우지 않고 이자율만 갖고도 사전에 위험을 좀 덜어낼 수 있었던 시기들이 2~3차례 있었는데 부동산부양에만 꽂혀있던 당국자들이 이를 무시했던 것 입니다.

모든 주택가격이 다 엄청나게 하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방 및 수도권 중대평형, 재개발, 재건축 일부를 빼면 사실 서울 내에 주택가격은 크게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일부 지역의 현상임에도 이렇게 감춰졌던 예상 피해가 불거지고 있는 건 정권이 바뀌고 언제가 되든 반드시 책임을 지워야 할 문제입니다.

2011. 01 늘어나는 가계 빚 방치, 가처분소득대비 부채 美보다 심각

그러나 정부가 부동산투기조장과 대규모 토건에 집중해 사회적 부실을 초래했더라도 그 일차적 책임은 부동산에 대한 환상을 꼭 끌어안고 능력을 넘어서는 대출을 받아 투자한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대책이 나오겠지만 사실상 개인의 책임을 아예 면책해주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 건 분명합니다. 시장경제를 포기하지 않는 한…

최근에 건설사의 할인분양이나 분양가 이하로 떨어진 아파트에 대해 소송수임료를 노린 사기꾼 같은 변호사들에게 속아 집단소송에 들어가 신불자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부동산도 재화이기 때문에 시장가치는 떨어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는데, 계약 당시 사기를 목적으로 한 고의적 이유가 없다면 계약이라는 사회적 약속을 완전히 깰 수 없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최근 들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만 부동산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LTV 초과` 주택대출 48조 사상최대 17% 육박 (MK뉴스)

주택대출도 프리워크아웃…금융지주, 오늘 하우스푸어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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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하락해 담보인정비율(LTVㆍLoan To Value ratio) 상한선을 초과하는 부실 위험 주택담보대출이 불과 3개월 만에 9%가량 증가한 48조원에 육박해 주택대출 부실화가 위험수위를 넘어가고 있다. 특히 전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LTV 상한선을 초과하는 대출 비중이 사상 최고 수준인 17%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단기 연체자에게 적용되던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제도를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LTV 상한선 초과 대출금액은 48조원으로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16.9%를 차지했다. LTV 상한선 초과 대출은 2011년 말 41조4000억원으로 4조원 가까이 감소했지만 지난 6월 말에는 다시 7조원이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LTV 상한선 초과 대출 비중 역시 심상치 않다. LTV 상한선 초과 대출 비중은 2011년 말 15%에서 지난 3월 말에는 15.6%로 상승했고, 불과 3개월 만에 1.3%포인트 상승한 16.9%까지 올랐다.

김병덕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하우스푸어 문제를 당뇨병에 비유했을 때 LTV 한도를 초과하는 대출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혈당이 높아지는 것"이라며 "연체가 늘어나면 발가락이 썩어 들어 가는 것과 같다. LTV 한도 초과분 모두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좋은 사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 연결 LTV까지 따져보기로

image_readmed_2012_607849_1348136931734277심각한 상태를 감지한 금융감독원은 20일 하우스푸어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 처방을 내놓기로 했다. 우선 신용대출 단기 연체자에게 적용되던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하고, 빚을 못 갚은 대출자의 주택을 당장 경매로 넘기지 않는 `금융기관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를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과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런 내용이 담긴 `하우스푸어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는 하우스푸어 지원책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우선 은행들이 1개월 미만의 신용대출 단기 연체자에게 적용하던 프리워크아웃을 주택담보대출에도 적용하도록 한다. LTV가 급등해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 등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이 우려되는 차주가 대상이다. 원리금을 장기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거나 연체 이자를 일부 감면해 주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또 경매를 유예시켜 주는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는 은행에 대출금을 연체해 경매에 넘어가야 하는 담보물에 대해 사적인 자율 매매를 통해 처분할 수 있도록 은행이 지원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앞으로 은행과 더불어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금융사도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를 운영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두 가지 방안의 가장 큰 공통점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대책이라는 점이다. 정부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일앤드리스백처럼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할 수 있는 하우스푸어 대책은 최후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모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연결(Combined) LTV`를 기준으로 위험 수준을 따져 보기로 했다. 연결 LTV는 대출금을 담보가치로 나눌 때 은행에서 빌린 선순위 대출과 제2금융권에서 빌린 후순위 대출을 모두 대출금으로 잡는 방식이다.

◆ 가계부채 대책 마련 고심

금융지주사들은 21일 일제히 가계부채 문제, 하우스푸어 문제 등과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2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하우스푸어 문제 등은 정부에서 나서기보다는 각 금융사들이 대안을 내놓을 것을 주문해왔고, 금융지주사들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하우스푸어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는 것이다.

[김인수 기자 / 손일선 기자 / 최승진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19일 수요일

쏟아지는 하우스푸어 대책, 은행과 새누리당이 앞장서는 이유.

 

쏟아지는 하우스푸어 대책,

은행과 새누리가 앞장서는 이유.

 

최근 세일앤리스백이니 트러스트앤리스백이니 하는 제도들이 새누리당과 일부 은행을 통해 알려졌는데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하우스푸어들로 하여금 거치기간 연장 효과를 주어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간을 벌자는 의견과 결국 향후 5년 후에도 원금을 갚기 어려울 텐데 그동안 또 폭탄 돌리기를 하자는 것 아니냐 하는 시각입니다.

새누리당은 한발 더 나아가 정부가 일부 매입해 재 임대하는… 예전에 건설사가 짓던 아파트 매입했다가 호황기에 팔겠다는 발상을 또다시 내놓고 있습니다.

그럴싸해 보이는 대책들이 있지만, 새누리당이 내놓은 정부매입 건은 예전 사례에서 보듯 저가매입방식밖에 없으므로 집주인들은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설 것이고, 대책들 대부분이 5년 내 원금상환조건이 있기 때문에 5년 후에 경기가 살지 않는 이상 똑같은 상황의 반복이 될 것이며, 이 제도가 문제없이 끝나려면 우리는 또다시 부동산 폭등을 경험해야 합니다.

거품을 덜어내고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지 않으면 우리가 매번 겪어야 할 악순환인 겁니다.

문제는 이러한 대책들을 은행이 거부할 리 없다는 건데 부실채권이 생기는 것보다는 거치기간을 늘려주길 선호하는 은행들이 합법적 거치기간 연장 안에 반대할 리가 없고 더군다나 은행압류가 아닌 이러한 제도들은 은행이 져야 할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도 금융이 솔깃해할 내용입니다.

결국, 대출을 가지고 손쉽게 장사했던 은행들이 결국 위험을 정부와 국민에게 전가하고자 나온 전략이며 새누리당이 정권 내 위기를 겪지 않기 위한 정치 쇼로 활용하고자 하는 전략인데 그나마 다행인 게 금융 관련 감독기구들이 개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역시 정권 말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끝까지 반대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우스푸어 `세일앤리스백` 엇박자 (한국경제TV)

 

<앵커> 주택대출금 갚기가 벅찬 하우스푸어를 대책을 두고 여당과 정부는 물론 부처간에도 혼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 개입 불가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면서, 일부 은행이 자기 책임을 전제로 시행하는 듯 보였던 세일앤리스백이 전 금융권 공동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하우스푸어 대책의 하나인 세일 앤 리스백은 지난달 새누리당과 우리금융이 각각 아이디어를 내면서 수면 위로 부상했습니다.

세일 앤 리스백은 정부 혹은 은행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전부 혹은 일부 매입한 후 원래 주인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하우스푸어에게 유동성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부담과 집 없는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정책을 관장하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은행이 알아서 할 일로 정부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상품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복잡하다며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은행들은 정부의 반대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섰고, 결국 최초 제안자인 이팔성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만이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한 신탁 후 재임대 방식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김홍달 우리금융 전무(9.12 기자간담회))

"1차로 우리은행에서만 대출채권을 가지고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트러스트앤리스백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후 미묘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의 신탁 후 재임대 방식은 수혜자가 너무 적다며, 은행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정부가 일부 매입해 재임대하는 수정안을 제시하며, 박근혜 후보의 대선 공약 1호로 직접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산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최근 부쩍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는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동조하면서 은행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준 하나은행장(9.17 글로벌뱅킹센터 개점식))

"세일앤리스백이나 트러스트앤리스백이든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완전성, 안정성에 대한 검토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라서 조금 더 진행해 봐야 합니다"

논의가 진행될 경우 동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개별 은행이 아닌 정책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고,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새로운 펀드를 구성해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은행이 자기 책임을 전제로 시행하는 듯 보였던 세일 앤 리스백이 전 금융권 공동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하우스푸어 문제에 대해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은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연 3,400억 불 교역 中-日, 영토분쟁으로 흔들. 우리에겐 기회?

 

연 3,400억 불 교역 中-日, 영토분쟁으로 흔들.

우리에겐 기회?

China-Japan Dispute Over Islands Risks $340 Billion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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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섬나라라는 특성상 영토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것을 지겹도록 반복하는 특이한 국가입니다.

지난4월 도쿄도지사인 신타로가 중국과 분쟁중인 센카쿠 섬에 대해 민간기금으로 이를 매입해 민간이 소유하겠다고 한 이후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촉발된 중-일 영토분쟁이 중국의 거센 항의와 중국 내 시설물 들에 대한 파괴행위가 격해지며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지역이긴 하지만 도요타와 혼다 같은 일본차 브랜드의 중국 내 딜러샵들이 당장 피해를 입었고 칭다오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AEON의 jusco 수퍼마켓이나 여타 일본기업의 레스토랑들, 백화점들이 시위대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어 1위 수출국인 중국에서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데 일본정부와 기업들이 적잖이 당황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태 이후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사이 유럽과 한국산 차의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분쟁으로 연간 무역규모 3,000억 불 이상의 양국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전체 거래규모 자체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어차피 정치와 경제는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따로따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 일본인데 문제는 스스로 제 발등을 찍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며 정말 일본에 대한 해법은 내놓기가 어렵습니다.

복심이야 어쨌건 우리 입장에선 어설픈 정치적 쇼가 어떤 부작용으로 나타나는지 배울 수 있는 사례이며 독도문제를 시도 때도 없이 건드리는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전략을 짤 수 있는 좋은 공부거리 입니다.

 


 

China-Japan Dispute Over Islands Risks $340 Billion Trade

 

China and Japan’s worst diplomatic crisis since 2005 is putting at risk a trade relationship that’s tripled in the past decade to more than $340 billion.

Toyota Motor Corp. (7203), Honda Motor Co. (7267) and Panasonic Corp. (6752) reported damage to their operations in China as thousands marched in more than a dozen cities on Sept. 16 after Japan last week said it will purchase islands claimed by both countries. Protesters called for boycotts of Japanese goods and in some instances smashed store fronts and cars.

Tensions between China and Japan further complicate policy makers’ efforts to fortify growth in Asia’s biggest economies as the European debt crisis saps demand for exports. Panasonic and Canon Inc. (7751) yesterday said they’re shutting some plants in China through today and the China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 said the protests will hurt sellers of Toyota, Honda and Nissan Motor Co. cars in China more than Japan’s March 2011 earthquake.

“The escalating dispute is adding one more layer of uncertainty,” said Liu Li-Gang, a Hong Kong-based economist at Australia & New Zealand Banking Group Ltd. (ANZ), who previously worked at the World Bank. “Japan is now more reliant on China for economic growth than vice versa. Its already weak economic recovery may falter. China will suffer less.”

In 2011, China was the largest market for Japanese exports, while Japan was the fourth-largest market for Chinese exports. China’s shipments to Japan totaled $148.3 billion last year as it imported $194.6 billion of Japanese goods, according to Chinese customs data.

Disputed Islands

Tokyo Governor Shintaro Ishihara triggered the dispute in April when he said he may use public funds to buy the islands, known as Diaoyu in Chinese and Senkaku in Japanese, from a private Japanese owner. Tensions escalated after Japan’s cabinet approved the purchase of the islands for 2.05 billion yen ($26 million) on Sept. 11. China has said it doesn’t accept the move.

Sales of Japanese-branded passenger cars fell last month in China, compared with gains of more than 10 percent for German, American and South Korean vehicles according to the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 China is the world’s largest car market.

Toyota and Honda both reported that fires damaged their dealerships in the eastern Chinese city of Qingdao. Separately, Phoenix Satellite Television Holdings Ltd. (2008) showed footage of Japanese cars that had been overturned, with their windshields smashed by protesters.

Many dealerships in China that sell Japanese cars have shut after some outlets were attacked and vandalized, said Luo Lei, deputy secretary general of the China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

Ransacked Stores

Protesters in Qingdao ransacked a Jusco supermarket and a Heiwado Co. (8276) department store in the city of Changsha was attacked, the Kyodo News Agency reported.

Shares of Ajisen China Holdings Ltd. (538), an operator of Japanese ramen restaurants in China, fell the most in more than fourth months in Hong Kong trading yesterday. Aeon Stores (Hong Kong) Co. (984), the Hong Kong-listed unit of Japan’s Aeon Co. that operates Jusco supermarkets in China, fell the most in more than three months.

The declines were the result of concerns that the two companies’ sales would be hurt by the dispute over the islands and that some of their stores may be vandalized, Linus Yip, chief strategist at First Shanghai Securities, said by phone.

Equity markets were shut for a public holiday in Japan yesterday.

‘Illegal Protests’

In the southern city of Guangzhou, police said they detained seven people for vandalizing a Japanese-brand car on Sept. 16 and held another three for smashing an unidentified store front. The northern city of Xi’an banned “illegal” protests in some areas and said any vandalism in the name of “national interest” won’t be allowed, according to a statement posted on the local public security bureau’s website.

Panasonic yesterday said it’s temporarily closing plants in the cities of Qingdao, Suzhou and Zhuhai. The electronics maker is checking on damage at its Qingdao and Suzhou facilities, spokesman Atsushi Hinoki said.

Canon spokesman Hirotomo Fujimori said the company was closing two of its plants in Guangdong province and one in Jiangsu province through today to ensure the safety of employees. No damage has been reported at the plants, he said.

Manchurian Incident

September 18 is the anniversary of the Mukden Incident, also known as the Manchurian Incident, which took place in 1931 near what is now the Chinese city of Shenyang and led to the Japanese invasion of the northeastern portions of China.

The protests this month have come as economic growth in China moderated in the second quarter to the slowest pace in three years.

That’s already led Komatsu Ltd. (6301), the world’s second-biggest maker of construction equipment, to cut its annual profit forecast as a Chinese government campaign to rein in home prices has depressed demand. Of Komatsu’s 1.98 trillion yen revenue in the year through March, about 14 percent came from China,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Hitachi Construction Machinery Co. (6305), the third-biggest maker of building equipment, said in July that it expected sales of excavators built by foreign suppliers in China to drop 20 percent to 56,000 units in the year to March 2013, following a 37 percent slide the previous year.

Japanese Investment

That hasn’t stopped Japanese investments in China. Foreign direct investment by companies from Japan surged 19.1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o $4.73 billion in the first seven months of this year, according to the Chinese Ministry of Commerce. By comparison, investment from the European Union fell 2.7 percent and funds from the U.S. rose 1 percent during the same period.

Protesters also called for a boycott of Japanese goods after demonstrations swept Chinese cities in 2005 in a row over school textbooks that critics said downplayed Japan’s wartime atrocities, prompting some companies from the nation to reconsider investment plans for China.

That didn’t prevent Chinese imports from Japan surging 15.2 percent in 2006, almost triple the previous year’s pace.

The trade and economic interests of the world’s second- and third-biggest economies have become increasingly intertwined, said ANZ’s Liu. An escalation of the dispute could deal “a blow to the Asian economy and the global one as a whole,” he said.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John Liu in Beijing at jliu42@bloomberg.net; Zheng Lifei in Beijing at lzheng32@bloomberg.net

 


 

China-Japan Dispute Over Islands Risks $340 Billion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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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중국과 일본의 최악의 영토분쟁으로 지난 10년간 3배나 증가한 양국의 3,400억 불 이상의 교역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파나소닉은 9월 16일 수십 개의 도시에서 중국 내 수천 개의 영업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지난주 일본이 양국이 영토분쟁을 하고 있는 섬들을 구매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벌어졌다. 시위대는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일부 점포와 차량을 부수는 경우도 있었다.

중일 간의 긴장은 유럽의 부채위기로 수출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국인 두 나라 사이에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 당국자들의 입장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파나소닉과 캐논은 오늘까지 중국 내 몇 몇 공장문을 닫을 것이라고 어제 이야기 했으며 중국 내 자동차 딜러 연합은 시위대가 도요타와 혼다, 닛산의 판매자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에 월드뱅크에서 일했던 호주&뉴질랜드 은행그룹(ANZ)의 이코노미스트인 리우 리 강은 이러한 분쟁증가는 불확실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으며 일본은 경제성장을 위해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기 보다는 거꾸로 가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약한 경제회복세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중국은 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중국은 일본수출의 가장 큰 시장이었으며 일본은 중국에 있어 4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었다. 중국의 일본 수출은 지난해 총 1,483억 불이었으며 일본상품의 수입은 1,946억 불이었다고 중국관세청자료에 나타난다.

Disputed Islands

도쿄지사인 신타로 이시하라는 지난 4월 이러한 분쟁에 불을 당겼는데 그는 공공기금으로 중국 명 Diaoyu이고 일본명 센카쿠로 알려진 섬들을 일본민간 소유로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회가 9월 11일 이 섬들을 20.5억 엔(26백만 불)에 구매를 승인한 이후 긴장이 높아 졌으며 중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브랜드의 승용차판매는 지난달 일본에서 급감했으며 독일과 미국, 한국의 자동차는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 자료에 나타났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도요타와 혼다는 칭다오의 동 중국도시에서 그들의 딜러십들이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와 별개로 피닉스 위성TV홀딩스는 시위대에 의해 부서지고 불타는 일본 자동차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자동차딜러연합의 부국장인 루오 레이는 중국 내에서 많은 딜러십들이 일본차를 팔고 있는데 일부 판매점에의 공격 이후 일본차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Ransacked Stores

칭다오의 시위대들은 장사의 주스코 수퍼마켓과 헤이와도 백화점들을 공격했다고 교토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일본 라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Ajisen China Holdings Ltd. (538)의 주가는 어제 홍콩시장에서 넉 달 새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의 AEON의 유니트로 홍콩에 상장된 AEON Store는 중국 내에서 jusco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의 주식도 3개월 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이러한 양국간 영토분쟁과 매장파괴로 인해 두 기업의 매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결과라고 퍼스트 상해 증권의 Linus Yip이 말했다.

일본주식시장은 공휴일로 어제 휴장했다.

‘Illegal Protests’

남부지방 광주에서는 경찰이 일본자동차를 파괴하려는 7명을 체포했으며 가계를 부수려 하던 3명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북부의 시안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불법시위를 금지했으며 국익이라는 이름의 어떠한 파괴행위도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방 공안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어제 파나소닉은 칭다오와 수주 그리고 주하이의 도시들의 공장들에 대해 임시 폐쇄한다고 말했다.회사는 칭다오와 수주의 공장들에 대한 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대변인인 Atsushi Hinoki 가 말했다.

캐논의 대변인인 히로토미 후지모리는 회사가 광동성에 있는 공장2개와 장수성에 1개를 오늘까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키로 했다. 그는 이들 공장이 아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Manchurian Incident

9월 18일은 만주사변 기념일인데 이는 1931년 지금의 선양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중국의 동북지방 일부를 침략한 일본에 의해 일어났다.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은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 2위의 건설장비제조사인 코마스는 중국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연 이익 예상치를 낮추었다. 3월까지 1.98조 엔의 이익중 약 14%가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자료에 나타나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건설장비 회사인 히다치 건설기계는 지난 7월 중국 내 외국 공급사들의 건설로 굴착기의 판매가 2013년 3월까지 20% 줄어든 56,000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지난해는 37% 줄어들었다.

Japanese Investment

중국 내 일본투자는 중단되지 않았다. 올해 처음 7개월 동안 일본으로부터의 기업들의 외국인 직접투자규모는 전년에 비해 19.1%증가한 47.3억불을 기록했다고 중국 상무부에서 말했다. 이와 반대로 EU로부터의 투자는 2.7% 감소했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자금은 같은 기간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시위대들은 전쟁기간 동안의 일본의 만행에 대한 내용이 축소 왜곡된 학교 교과서에 대한 항의로 진행된 2005년 시위 이후 일본제품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계획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들이 일본 상품의 중국수입을 박지는 못했으며 2006년 일본제품의 수입이 15.2% 늘었고 이것은 과거속도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한 것이었다.

ANZ의 리우는 세계2,3위의 경제국들간의 무역과 국익은 서로 얽혀 있으며 더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쟁의 확대는 아시아와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싱가폴 수출 10% 급락, 장기침체는 이미 현실.

 

싱가폴 수출 10% 급락, 장기침체는 이미 현실.

Singapore’s Exports Decline More Than Estimated on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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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중 특히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싱가폴의 수출이 부문을 가리지 않고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향후 경기전망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비석유제품수출은 8월에 10.6%나 하락하고 전자제품 수출도 11% 하락하는 등 유럽의 금융위기, 미국의 고실업, 중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수요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올 초 이후 세계경제가 지속해서 안 좋아지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이 3차 양적 완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규모와 실효성에 의문이 생기는 게 사실이며 사실 부양 효과는 별로 없을 겁니다.

태풍 때문에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소리가 대단했었는데 앞으로 글로벌 경제에 몰아닥칠 후폭풍은 이보다 더 거셀 것으로 예상합니다.

 


 

Singapore’s Exports Decline More Than Estimated on Electronics

Singapore’s exports fell more than economists estimated in August as shipments of electronics dropped and companies sold fewer goods to Europe.

Non-oil domestic exports slid 10.6 percent from a year earlier, after a revised 5.7 percent increase in July, the trade promotion agency said in a statement today. The decline exceeded all 15 estimates in a Bloomberg News survey, where the median was for a 4 percent drop.

Europe’s protracted debt crisis, a U.S. jobless rate stuck above 8 percent and a slowdown in China are damping demand for Asian goods and commodities. Singapore’s exports may rise 4.2 percent in 2012, a central bank survey of economists released last week showed, compared with a 5.6 percent gain predicted in June.

“I don’t think there is a sharp turnaround shortly in sight,” Selena Ling, a Singapore-based economist at Oversea- Chinese Banking Corp., said before the report. Exports may only recover in 2013, she said.

Singapore’s electronics shipments by companies such as Venture Corp. fell 11 percent in August from a year earlier, after climbing 2 percent the previous month.

Non-electronics shipments, which include petrochemicals and pharmaceuticals, decreased 10.4 percent. Petrochemicals exports gained 1.3 percent, while pharmaceutical shipments slid 3.2 percent after rising 1.3 percent in July.

Singapore’s non-oil exports fell a seasonally adjusted 9.1 percent last month from July, when they dropped 3.6 percent, today’s report showed.

To contact the reporters on this story: Sharon Chen in Singapore at schen462@bloomberg.net; Sarina Yoo in Seoul at kyoo3@bloomberg.net

 


 

Singapore’s Exports Decline More Than Estimated on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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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싱가폴의 수출이 유럽으로의 상품판매 감소와 전자제품 수출이 감소하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하락했다.

오늘 보고서에 따르면 유류를 제외한 수출은 전년대비 10.6% 감소했는데 7월에는 5.7% 증가했었다. 이러한 감소는 블룸버그가 1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예상했던 4% 하락을 넘어선 것이다.

유럽위기가 장기화되고 미국의 실업률이 8% 아래로 하락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아시아의 상품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출은 지난주 중앙은행이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4.2%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6월 예상치인 5.6%보다 낮은 것이다.

Oversea- Chinese Banking Corp.의 이코노미스트인 셀레나 링은 단기간에 이런 상황이 반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수출은 2013년에야 겨우 회복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enture Corp.과 같은 기업들에 의한 싱가폴의 전자제품 수출은 지난 8월 전년비 11% 하락했는데 지난달엔 2% 증가했었다.

석유화학이나 의약품을 포함한 비전자제품 수출은 10.4% 하락했다. 석유화학제품은 1.3% 증가했는데 의약품은 3.2% 하락했으며 지난 7월엔 1.3% 증가했었다.

싱가폴의 비석유제품 수출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8월에 7월보다 9.1% 하락했는데 7월엔 3.6% 하락했었다고 보고서에 나타나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14일 금요일

中 최대 식음료 기업 와하하 그룹, 인수합병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

 

中 최대 식음료 기업 와하하 그룹, 인수합병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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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Zong, is the daughter of China's richest man, and International Business Head of the Chinese drinks company Wahaha.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하락하자 중국 내 최대 식음료 회사인 와하하 그룹이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중국 내 촘촘한 유통망을 가지고 110억 불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 내에서 올리고 있는 식음료계의 강자인 와하하 그룹은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너인 중칭허우 회장은 작년 기준 세계갑부 22위에 올라있는 유명인사입니다.

호주와 유럽의 식음료 기업 인수를 지휘하고 있는 이 억만장자 오너의 딸은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것이라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기업들도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로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 뻔하며, 인수합병을 통해 순식간에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한국의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합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편법증여와 개인재산 증식을 위해 계열사 늘리기와 일감 몰아주기에 열을 올리는 사이에도 수많은 외국 기업들은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Hangzhou Wahaha Group Co., the beverage business owned by China’s richest man, is hunting for global acquisitions to build an overseas distribution network as economic growth slows and competition heats up at home.

The company is working with investment banks to identify food and beverage deals in Europe and Australia, Kelly Zong, head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daughter of billionaire owner Zong Qinghou, said in a Sept. 11 interview. It is interested in companies that can help it source raw materials more efficiently and share distribution systems, she said.

In pursuing global deals, closely-held Wahaha follows Shanghai-based Bright Food Group Co. which agreed in May to buy a stake in U.K. cereal maker, Weetabix Ltd. Wahaha gets almost all its revenue from China, where economic growth is slowing and cost pressures are rising.

“The competition within the food and beverages sector in China remains pretty intense,” said Olive Xia, a Shanghai-based analyst at Core Pacific-Yamaichi International Ltd. “If Wahaha wants to leapfrog bigger rivals such as Tingyi, Uni-President, or Coca-Cola, it may need to rely on making overseas acquisitions.”

Wahaha reported a profit of $1 billion on $11 billion in sales last year. Its overseas drinks business, which sells tea products in South Korea and the U.K., generated about $20 million of annual sales last year, according to Zong.

Larger Competitors

By contrast, Tingyi (Cayman Islands) Holding Corp., which last year entered into a deal to become PepsiCo Inc. (PEP)’s China bottler, had 2011 sales of $7.9 billion,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Uni-President China Holdings Ltd. (220), which sells both food and drinks, had 2011 sales of $2.6 billion.

“Acquisitions are a step we must take if we want to become a global company because it’s a fast track,” Zong said during the interview at a World Economic Forum conference in Tianjin, China. Her father founded the company 25 years ago with a $22,048 loan.

The company’s profits have helped boost the fortunes of founder Zong Qinghou, who owns more than 80 percent of Wahaha and is the 22nd richest man in the world with a net worth of $22.6 billion, according to the Bloomberg Billionaires Index.

The company may boost net income to $1.6 billion in 2012 on sales of $13.4 billion, bolstered by the Chinese government’s push to boost domestic consumption, he said in a March interview.

‘Tremendous Opportunities’

Wahaha, based in Hangzhou in eastern China, makes soda, food, baby formula and children’s apparel in its 60 factories located in 29 provinces across China. It wants to sell more nutrition drinks and sees “tremendous opportunities” in selling its tea brands overseas, Zong, the daughter, said in the interview.

An overseas deal “could help the company to improve quality control, brand image and even securing the supply of raw materials,” said Xia, the analyst at Core Pacific-Yamaichi.

Bright Food in May agreed to buy a 60 percent stake in Weetabix from private equity firm Lion Capital LLP in a deal that valued the cereal company at 1.2 billion pounds ($1.9 billion).

That is the largest of 20 food and beverage acquisitions worth $2.74 billion that Chinese firms have announced over the last three years in Europe, North America and developed Asia Pacific market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Wahaha is looking overseas as growth slows in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which expanded 7.6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from a year earlier, the slowest pace in three years. Inflation in China accelerated for the first time in five months in August, according to government data.

Government policies designed to boost domestic demand, including wider medical insurance plans, will shore up business, Zong said. “For the long term, I think we’ll still have very good growth because we have a large population in China.”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Michael Wei in Shanghai at mwei13@bloomberg.net; Vinicy Chan in Hong Kong at vchan91@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Stephanie Wong at swong139@bloomberg.net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bloomberg_com_20120914_152043China's richest man is the chairman and majority shareholder of Hangzhou Wahaha Group

 

중국의 최대부자의 소유로 음료사업을 하고 있는 Hangzhou Wahaha Group Co.은 경제성장둔화와 국내 경쟁심화로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자은행들과 함께 유럽과 호주지역의 식음료 기업들과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억만장자 오너인 Zong Qinghou의 딸 겸 국제사업본부장인 켈리 종이 9월 11일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그녀는 회사가 원재료를 좀더 효과적으로 제공받고 이를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딜 추진은 지난5월 영국의 시리얼 제조사인 Weetabix Ltd.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상해에 기지를 둔 Bright Food Group Co.의 뒤를 잇는 것이다. 와하하 그룹은 중국에서 거의 모든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원가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Core Pacific-Yamaichi International Ltd.의 애널리스트인 올리브 시아는 중국에서 식음료 분야에서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며 만약 와하하 그룹이 Tingyi, Uni-President, Coca-Cola 등과 같은 대형 라이벌들을 따라잡길 원한다면 해외인수를 통한 시장 진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하하는 지난해 110억 불의 매출과 10억 불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해외 음료사업은 한국과 영국에서 차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천만 불의 매출을 올렸다고 켈리 종이 말했다.

Larger Competitors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펩시의 중국 내 사업자가 된 Tingyi (Cayman Islands) Holding Corp.은 2011년 79억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블룸버그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Uni-President China Holdings Ltd. (220)는 식음료 부문을 합쳐 26억 불의 매출을 올렸다.

켈리정은 월드이코노믹 포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인수는 우리가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밟아야 하는 길중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25년 전 22,048불의 빚을 내 회사를 설립했었다.

이 회사의 이익은 설립자이며 화하하 그룹의 80%의 지분을 가진 Zong Qinghou의 부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는 226억불의 순재산으로 세계에서 22번째 부자인걸로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라있다.

회사는 2012년 134억 불을 판매하고 16억 불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정부가 내수소비부양을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난 3월 말했다.

‘Tremendous Opportunities’

중국동부 항저우에 위치한 와하하 그룹은 소다, 식료품, 이유식, 아동복 등을 생산하며 중국 29개 지역 60개 공장에서 생산한다. 회사는 nutrition drinks분야의 판매를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차 브랜드의 판매에 있어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창업주의 딸인 종이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해외 인수는 회사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이미지 및 원재료 확보에 있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Core Pacific-Yamaichi의 애널리스트인 시아가 말했다.

지난 5월 Bright Food는 사모펀드인 Lion Capital LLP로부터 Weetabix의 지분 60%를 구매하기로 했는데 이 시리얼 회사의 가치는 12억 파운드(19억 불)짜리 거래였다.

이것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태평양 선진국시장에서 지난3년간 이루어진 중국기업의 20개의 식품회사 인수의 가치인 27.4억 불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블룸버그 자료에 나타난다.

와하하는 중국경기침체로 해외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중국은 2분기 전년비 7.6% 성장했는데 이것은 3년 내 가장 느린 것이다. 8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높아졌다고 정부 자료에 나왔다.

정부의 정책들은 의료보험의 확대를 포함해 내수 활성화에 맞춰져있으며 이런 사업들이 사업을 지지할 것이며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중국의 거대 인구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종은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무너지는 중산층 = 양극화 심화, 현실과 대응은 엇박자.

 

무너지는 중산층 = 양극화 심화,

현실과 대응은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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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같은 국가들이 중산층이 붕괴하였다고 하는 표현은 금융위기로 중산층이 갑작스레 어려워졌다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돈은 돈대로 쓰면서 양극화를 부추기는 각종 정책으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붕괴라는 표현은 사실 어울리지 않습니다.

중산층 붕괴는 다시 말해 양극화 확대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데 아래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이러한 중산층 붕괴문제는 세대별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고 20대는 일자리, 물가안정, 30대는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연착륙, 40대 사교육 부담 완화, 50대 이상은 정년연장과 노년 일자리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실현되기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에서 20~30대 일자리와 50대 정년연장 및 노년 일자리는 이미 서로 상충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일자리를 놓고 싸우는 현실은 일본에서 이미 보편적인 현상이고 한국에서도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또 30대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은 사실 30대보다는 주요 주택 보유자인 40~50대 가계부채 문제가 더 심각하며 경기침체가 계속되며 이들의 연착륙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40대 사교육비 부담완화는 이미 경기악화로 울며 겨자 먹기로 사교육비를 줄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 와중에도 예산은 지원대로 해주면서 사립대 등록금이나 사교육비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이 없고 청년인턴제니 단기 국외취업사업이니 하는 보여주기 식 사업이나 하면서 여전히 부동산부양에 올인하며 가계로 하여금 더 많은 빚을 지게 하는 게 현실입니다.

2010. 08 빚내 투기하라 조장하는 정부의 목적은...활성화? 부실화?

출산율 높일 생각보다는 연금지급시기를 늦춰 결국은 연금지급을 줄이는 방향의 땜질식 처방이 주류를 이루고 고소득자의 소득파악보다는 손쉽게 월급생활자의 공제를 줄이고 중산층이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사회안전망이나 복지확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위관료들이 포퓰리즘 운운하는 상황에 양극화 문제 해소는 어불성설입니다.

2011. 05 급속히 늙어가는 한국, 복지 포퓰리즘 논쟁할 때 아니다.

기사 아래 금융사 직원이 언급한 내용에도 장마저축 소득공제를 없애려 하는 등 사실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향후 몇 년만 더 이대로 가면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빚만 는다" 월급 250만원 중산층 A씨, 결국 … (머니투데이)

 

흔들리는 중산층/ 붕괴되는 중산층 현주소

'문제는 중산층이야, 바보야(It’s the middle class, stupid!)'.

 

무명의 빌 클린턴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탁월한 선거 전략가 제임스 카빌.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핵심 화두는 "붕괴된 중산층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불량 경제' 충격으로 중산층의 존재감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우리 사회가 양극화되면서 소득 분배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치적 민주화뿐 아니라) 경제적 민주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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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던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학원 영어강사인 김모(42)씨는 1억원이 넘는 빚으로 고통 받고 있다. 영어 학원 개업을 위해 사업자금을 대출 받았던 것이 '빚 폭탄'의 뇌관이 됐다. 경기침체에 수강생 모집이 어려워 폐업 하면서 빚이 불어났던 것. 다시 영어강사로 취업해 재기를 꿈꿨지만, 월 300만원 정도의 소득으로는 빚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금융채무불이행자(구 신용불량자)가 됐다.

사무직 직원인 황모(36)씨는 갑작스런 남편의 실직으로 빚의 수렁에 빠졌다. 부족한 생계비를 메우기 위해 카드 등으로 소액 빚을 내다보니 어느새 대출 원금만 2000만원이 넘는다. 250만원 정도의 현재 소득으로는 빚을 줄여가기는커녕 계속 빚이 늘어날 상황. 황씨는 은행 1곳, 카드사 2곳에 빚을 진 채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산층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저소득층은 물론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중산층까지 빚에 '백기'를 드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에 따르면,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 월소득 150만원 이상인 사람의 비중은 2010년 31.1%에서 2011년 32.6%, 올해 상반기에는 33.5%로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300만원 초과하는 사람들의 프리워크 신청자 비율이 2010년 2.9%에서 올해 1분기에는 3.5%, 2분기에는 4%로 늘어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웬만한 소득이 있던 중산층까지 빚의 무게를 감당 못해 추락하면서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는 한층 악화일로다. 권기영 신복위 조사역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실직이나 임금체불 등으로 생계비 대출을 받았다가 연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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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도 무너진 중산층

중산층의 '타격'은 비난 경제적 문제뿐 아니다. 경기 침체와 양극화에 눌려 중산층의 자신감도 날로 약화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집계한 가처분소득 기준 중산층 비중은 전체 가구의 64%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46.4%에 그쳤다. 반면 '저소득층'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50.1%)을 차지해 실제 통계에 잡힌 저소득층 비율(15.2%)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2명은 "자신의 계층이 전보다 하락했다"고 답했다. 이처럼 계층이 하락한 이유로는 불안정한 일자리(20대), 부채증가(30대), 과도한 자녀교육비(40대), 소득 감소(50대) 등 우리 경제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연령별로 다양하게 지적됐다.

김동열 수석연구위원은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대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20대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30대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연착륙, 40대 사교육부담 완화, 50대 이상 정년 연장과 노년일자리 창출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중산층을 위한 자산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중산층은 VIP에 집중하는 금융회사와 취약계층 지원에 주력하는 금융당국 등에서 모두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금융당국은 중산층의 탈락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와 연계해 우수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세제 혜택, 금융교육 등의 지원책을 다양하게 모색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현정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7일 금요일

KAL's cartoon- 남중국해 영토분쟁,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KAL's cartoon-

남중국해 영토분쟁,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오늘 KAL의 카툰 주제는 중국과 동남아국가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의 작은 섬들에 대한 심각한 영유권 분쟁입니다.

중국이 이들 국가 및 일본과 벌이고 있는 온갖 섬들에 대한 영유권주장은 국제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개입되어있고 중요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자연스레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인식되는 걸 막아주는 효과도 있어 한국에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아래 그림에도 나와있지만 오일과 가스를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많은 해양자원이 바다 속에 있기 때문에 해양 영토를 늘리려는 각국의 노력이 매우 치열합니다.

남중국해 같은 경우 동남아 국가들은 거대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다자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동남아 경제권을 쥐고 있는 중국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1:1협상을 고집하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남의 일 보듯 하지만 중국의 영토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으며 치열하게 펼쳐지는 동남아 국가들과의 분쟁이 언젠가 마무리되면 한국의 이어도나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매우 피곤한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분쟁에서 사대주의적 사고와 바닥인 외교력으로 언제나 뼈와 살을 다 내주던 지난 수십 년간의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점점 먹고 살기 어려워지는 국제관계 속에서 앞으로도 손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KAL's car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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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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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6일 목요일

최대 항공운송사 페덱스, 실적악화로 구조조정 돌입과 의미

 

최대 항공운송사 페덱스,

실적악화로 구조조정 돌입과 의미

FedEx Cuts Profit Forecast as Express Sales Slump o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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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건 중소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최대 항공운송전문회사인 페덱스가 경기침체로 인한 국제특송부분 수익 감소로 비용절감을 위해 사업부의 통합 및 고효율 항공기로의 교체 등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직원에 관한 해고이야기는 없지만, 사업부 통합과정에서 당연히 일자리가 줄어들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게 페덱스는 아래 기사처럼 금융서류부터 의약품까지 온갖 상품이나 물품에 대해 수송하므로 페덱스의 실적은 글로벌 상품이동 및 경제 흐름의 지표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품수송감소로 실적이 감소한다는 의미는 물류산업이 어렵다는 의미 외에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도 가능합니다.

 


 

FedEx Cuts Profit Forecast as Express Sales Slump on Economy

 

FedEx Corp. (FDX), operator of the world’s largest cargo airline, said quarterly earnings will fall short of its forecast after a weak global economy damped revenue from express shipments.

Profit for the quarter that ended Aug. 31 will range from $1.37 to $1.43 a share, Memphis, Tennessee-based FedEx said today in a statement. That was less than the June 19 projection of $1.45 to $1.60 a share, and the stock slid 3.5 percent to $84.50 at 5:21 p.m. after regular New York trading.

The cut in profit adds to evidence of how Europe’s economic slump and slowing growth in Asia are dragging on FedEx, which is seeking money-saving efforts such as buyouts for some employees. The company is considered an economic bellwether because it moves goods ranging from financial documents to pharmaceuticals.

“The global economy is weak and it’s impacting their business in the short run,” said Arthur Hatfield, a Raymond James & Associates Inc. analyst in Memphis. “I don’t think there’s anything inherently broken with their business.”

Analysts had predicted adjusted profit in the quarter would be $1.56 a share, based on the average of 23 estimates compiled by Bloomberg. They already had lowered their projections from earlier in the year. The average for the quarter was $1.70 a share prior to FedEx’s outlook statement in June.

Quarterly Report

Profit was $1.46 a share in the year-earlier quarter, FedEx said today. Additional information will be released in a quarterly earnings report on Sept. 18, according to FedEx, which said it hasn’t closed the books on the period.

The slowdown may add urgency to cost-cutting efforts that include a voluntary buyout program and the grounding of some older, less-efficient cargo planes.

Buyouts will be focused on staff employees at FedEx Express and FedEx Services, which operates combined sales, marketing, administrative and technology functions across other businesses. Shea Leordeanu, a spokeswoman, said last month that FedEx hadn’t decided how many workers will need to accept offers and expects to release more details at an Oct. 9-10 investor conference.

In June, FedEx said it was retiring 24 jet freighters and 43 older engines to better match shipping volumes. The company also has said it expects to retire 21 Boeing Co. (BA) 727s this fiscal year. Those planes will be replaced with Boeing 767-300 and 757-200 aircraft that are more fuel efficient and carry lower operating costs, FedEx said.

Express Pullback

Restructuring the express business may remove $200 million to $900 million in costs, Hatfield said in an interview, citing analysts’ estimates.

That pullback is more significant for FedEx’s finances “in the short to medium term” than changes in earnings forecasts because of the economy, said Hatfield, who has a strong buy rating on the shares.

The company said in June that it expected U.S. economic growth of 2.2 percent for the fiscal year that ends May 31, down from a projection of 2.3 percent given in December 2011.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Ed Dufner in Dallas at edufner@bloomberg.net; Thomas Black in Dallas at tblack@bloomberg.net

 


 

FedEx Cuts Profit Forecast as Express Sales Slump o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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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항공운송사인 페덱스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그들의 특송으로 인한 이익이 줄면서 그들의 분기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8월말까지 분기 이익은 주당 1.37불에서 1.43불 사이가 될 것이라고 회사가 오늘 발표했다. 6월 19일전까지는 이 이익목표가 주당 1.45에서 1.60불 사이였으며 이 발표 이후 뉴욕시장에서 오후 5시 21분 현재 주가가 3.5% 하락한 84.50불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감소는 유럽의 경기침체와 아시아의 성장둔화로 인한 것이며 회사는 바이아웃 같은 수단을 통해 비용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융서류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운송하기 때문에 이 회사의 실적이 경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

Raymond James & Associates Inc의 애널리스트인 아서 하필드는 글로벌경제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그들의 사업에 충격을 주고 있지만 그들의 사업이 망가질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23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평균예측치를 바탕으로 애널들은 예상분기수익이 주당 1.56불이 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그들은 이미 연초에 잡았던 그들의 목표치를 낮추었으며 지난 6월 페덱스의 실적발표 전 예상한 평균 분기수익은 주당 1.7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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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rly Report

페덱스는 지난 분기 주당 1.46불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 말했다. 추가적인 분기별 이익 보고서는 9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페덱스가 말했다.

이러한 실적악화로 급하게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 바이아웃 프로그램과 노후 항공기의 폐기 등을 포함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은 페덱스 특송과 페덱스 서비스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들의 판매, 마케팅, 행정, 기술부분 전반의 통합운영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페덱스의 대변인인 Shea는 페덱스는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로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10월9-10일 열리는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페덱스는 24대의 항공기를 운항정지하고 43개의 노후 엔진에 대해 개선했다. 회사는 또한 21대의 보잉 727항공기가 올해 수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비행기들은 향후 좀더 연료효율이 좋고 운항비용이 적게 드는 보잉 767-300이나 757-200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press Pullback

하필드는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인용해 이러한 구조조정으로 특송사업에서 향후 2억에서 9억불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Raymond James & Associates Inc는 지난 6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올 회계연도 말인 내년 3월 31일까지 2.2%라고 예측했는데 이는 2011년 12월 목표했던 2.3%보다 낮아진 것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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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4일 화요일

ETLA, 노키아 효과 보고서. 특정 기업의 경제집중 문제는?

 

ETLA, 노키아 효과 보고서.

특정 기업의 경제집중 문제는?

The Nokia effect

 

대부분 사람이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는 노키아밖에 생각나는 게 없으며 노키아가 핀란드경제를 먹여 살리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핀란드의 경제연구소가 핀란드처럼 모국의 GDP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업들을 조사해 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노키아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핀란드 GDP의 25%, 연구개발의 30%, 수출의 20%, 전체 기업세금 중 23%를 부담했었는데 2008년 애플의 부상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삼성의 노키아 인수설까지 나오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국가 GDP에서 차지하는 수익비중이 큰 TOP10 안에 들어있는 노키아와 비슷한 분야의 대만 혼하이는 대부분 인력을 중국에서 조달하는 데 반해 노키아는 핀란드 내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고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역시 GDP의 15% 비중을 가진 스위스보다 많은 고용을 자국에서 만들고 있으며 현재 노키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는 삼성이 한국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노키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합니다.

아직까지 노키아만큼 핀란드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자료인데 일단 한번 밀리면 재기가 어려운 게 국제경쟁시장이므로 얼마나 재기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 할 겁니다.

재미있는 연구보고서인데 이러한 보고서를 한국의 삼성에 대입해 생각해 보면 노키아보다 배가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이 이미 다양화되어 있어 삼성이 국가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노키아보다 현격히 떨어진다는 결론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한국정부나 언론이 삼성이나 다른 재벌의 부당한 경제행위나 탈법, 위법사항을 제재하게 되면 이는 과도한 것이고 마치 국가가 망할 것처럼 뻥튀기하는 이해관계자인 언론이나 권력자들의 말에 근거가 떨어진다는 것과

자국에 의무를 다하는 노키아 같은 기업이라도 한 기업이 너무 비대해져 국가 경제가 이에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One-firm economies

The Nokia effect

Finland’s fortunes are affected by one firm. What about other countries?

 

20120825_FNC844NOKIA contributed a quarter of Finnish growth from 1998 to 2007, according to figures from the Research Institute of the Finnish Economy (ETLA). Over the same period, the mobile-phone manufacturer’s spending on research and development made up 30% of the country’s total, and it generated nearly a fifth of Finland’s exports. In the decade to 2007, Nokia was sometimes paying as much as 23% of all Finnish corporation tax. No wonder that a decline in its fortunes—Nokia’s share price has fallen by 90% since 2007, thanks partly to Apple’s ascent—has clouded Finland’s outlook.

Are any other economies so reliant on one company? The researchers at ETLA calculate Nokia’s value-added to work out its importance to Finland, but such data are not widely available. A look at firms’ sales as a percentage of GDP (see table) offers a cruder indication of clout. We used the Dow Jones Global Index to identify firms whose revenues ranked highest in the country of their listing.

Firms like ArcelorMittal, Essar Energy and China Mobile make the top ten because of their choice of domicile; their economic activity mainly takes place elsewhere. Oil-and-gas firms feature heavily, although that may simply show that certain economies are dependent on a certain type of activity rather than a specific firm. Lower down the list the presence of Sands China, a casino developer and operator whose sales are 13% of Macao’s GDP, reflects the importance of gambling to the territory.

Strip these sorts of firms from the list and only one resembles Nokia: Taiwan’s Hon Hai, an electronics manufacturer. Yet Nokia made 27% of Finnish patent applications last year; the corresponding figure for Hon Hai was 8%. Although numbers are falling, Finland is home to the greatest number of Nokia employees; Hon Hai’s staff is mostly in China. It is a similar story with other firms. Sales of Nestlé, a consumer-goods company, weigh in at 15% of Swiss GDP but its share of Swiss jobs is punier than Nokia’s in Finland. Samsung, whose revenues are twice Nokia’s, has half its clout as a share of GDP: South Korea’s economy is more diversified. The importance of Nokia to Finland looks like a one-off.

 


 

The Nokia effect

 

핀란드의 경제연구소인 ETLA에 의하면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노키아가 핀란드 GDP의 25%를 차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핀란드의 연구개발지출은 핀란드 국가 전체 R&D의 30%를 차지했으며 핀란드 수출의 1/5을 담당했었다.

2007년까지 10년 동안 노키아는 모든 핀란드의 기업들의 세금의 23% 이상을 냈었는데 애플의 약진으로 2007년 이후 노키아 주가의 약 90%가 하락하면서 이러한 노키아의 부가 감소했고 이는 핀란드 경제의 먹구름이 되었다.

어떤 다른 국가들이 이렇게 한 기업에 의존하고 있을까? ETLA의 연구자들은 노키아가 핀란드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산출하기 위해 부가가치를 산출해내려 했으나 그런 자료는 완벽하게 구해 이용할 수 가 없었다. 대신 노키아의 매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대략적인 지표를 산출해 냈다. 우리는 다우존스 글로벌 인덱스를 활용해 각 기업의 국가에서 수익이 높은 순으로 랭킹을 매겼다.

ArcelorMittal, Essar Energy와 China Mobile 같은 기업들이 탑10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그들의 주요 경제활동이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지만 그들이 자국 내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제집중의 모습들이 특정기업보다는 특정분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일과 가스회사들은 이러한 모습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리스트의 더 낮은 쪽으로 내려가면 카지노의 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는 샌즈 차이나가 마카오 GDP의 13%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도박산업의 특정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반영한 것이다.

이 리스트에서 노키아와 유사한 단 한 개의 기업이 전자제품제조사인 대만의 혼하이다. 지난해 아직까지 노키아는 핀란드 어플리케이션 특허의 27%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혼하이는 8%였다. 수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노키아는 핀란드에서 가장 많은 고용을 이뤄내고 있음에 반해 혼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소비재 제조사인 네슬레의 매출은 스위스 GDP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노키아가 핀란드에서 하고 있는 것만큼의 고용을 스위스에서 만들어 내고 있지 않다. 노키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삼성은 한국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노키아의 절반에 불과한데 이는 한국의 경제가 좀더 다양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에 있어 노키아의 중요성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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