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6일 금요일

KAL's cartoon- 도요타, 누구보다 빠른 다운 힐

 

KAL's cartoon- 도요타, 누구보다 빠른 다운 힐

 

 

도요타 사태를 풍자한 KAL's cartoon입니다.

 

 

누구보다 짧은 기간에 다운 힐(언덕에서 하강하는 것)을 해버린 도요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사건은 그만큼 도요타에 대한 먼지 털이 식 조사가 얼마나 치밀하고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지레 겁먹은 현대차가 서둘러 리콜에 착수하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미국정부도 도요타에 대해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지 조금은 공격이 수그러드는 분위기입니다만,

한 기업의 윤리적 문제를 떠나 역시 국제사회는 여전히 힘의 논리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명쾌하게 보여준 사건이라 할만 합니다.

 

 

2010. 02 美 전방위 압박, 갈수록 악화되는 도요타 사태

 

 


 

 

KAL's cartoon

 

 

Feb 25th 2010 |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작성자 청년사자

백열전구 이어 형광램프도 퇴출(?) ㆍ 글로벌기업 LED조명시장 공략법도 ‘제각각’

 

백열전구 이어 형광램프도 퇴출(?)

 

 

2012년 공공부문 30% LED조명 충족 위해 '필수'

에너지절감·효율향상 측면서는 '회의적' 시각

 

북미지역이나 유럽, 일본, 호주 등 전력소비가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백열전구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백열전구가 99%이상 퇴출됐으며(정부 발표), 민간부문에서도 오는 2013년까지 백열전구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조명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해오던 백열전구가 퇴출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용되는 전기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백열전구의 효율은 2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효율이 좋은 형광램프의 퇴출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수은 함유 등 환경적인 문제도 퇴출논란을 일으킨 하나의 이유지만, 정작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LED조명 때문이었다.

 

 

백열전구 시대는 끝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전국 8202개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백열전구 99%이상을 퇴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구축된 퇴출관리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20만9000여 개의 백열전구 중 20만7000여 개를 폐기 또는 교체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물론 에관공이 운영 중인 퇴출관리시스템에 나타난 결과를 놓고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공공부문에서 백열전구가 거의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민간부문의 백열전구 퇴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목표는 오는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완전 퇴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는 백열전구 퇴출을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LED램프에 대해 지난해부터 보조금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많게 책정하기도 했다.

 

백열전구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조치는 유럽지역에서 더 활발하다.

 

유럽연합(EU)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유럽지역에 있는 상점 진열대에서 100W급 백열전구를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또 40W급과 25W급 백열전구도 오는 2012년까지 상품진열대에서 사라지게 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100W급 백열전구는 유럽에서는 더 이상 생산되지도 수입되지도 않고 있다.

 

 

형광램프는 친환경(?)

 

백열전구의 퇴출로 가장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은 바로 형광램프.

 

최근 LED조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반소비자들은 백열전구를 대체할 광원으로 LED램프를 꼽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조명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지역에서는 LED램프를 적용하는 데 대해 여전히 조심스런 입장이다. 아직까지 LED램프가 적절한 양의 빛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판단은 백열전구 대체 광원으로 형광램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유럽지역에서 전구식 형광램프(컴팩트 형광램프)로 대체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만족스런 성능을 보이는 LED제품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어려움은 바로 가격적인 측면에 있었다.

 

한정된 예산 하에서 교체작업을 시행해야 하다보니 비싼 LED램프보다는 다소 저렴한 전구식 형광램프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된 광원 중 효율적인 면에서는 형광램프가 가장 우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때문에 백열전구를 퇴출하려는 가장 큰 이유인 에너지효율향상에 가장 부합되는 제품은 전구식 형광램프인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지난해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백열전구를 대체한 대부분의 광원도 전구식 형광램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광램프도 LED로 대체(?)

 

하지만 최근 들어 형광램프에 대한 퇴출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일 코트라가 발표한 독일LED조명시장에 대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0W 이상의 백열전구 판매가 금지된 이후 전구식 형광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기존 전구보다 차가운 느낌과 수은함유로 인한 폐기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퇴출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형광램프를 신광원인 LED램프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부문은 오는 2012년까지 전체 조명의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조명 중 백열전구나 할로겐램프가 차지하고 있던 비중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실내조명은 형광램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2년까지 LED조명 30% 교체’라는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형광램프도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몇몇 공공기관은 사무실이나 복도에서 사용되던 형광램프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아직까지 형광램프를 에너지낭비의 주범으로 꼽고 있는 것도 아닌데, 벌써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LED조명의 보급 확산을 위한 조치 때문이다.

 

조명전문가들은 기존 형광램프를 대체하는 LED조명기구의 에너지절감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백열전구를 LED램프로 대체할 경우 에너지절감효과는 70~80% 수준에 육박하지만, 형광램프 대체용은 10~20% 수준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순수하게 경제성만을 놓고 볼 때 형광램프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은 사업성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인해 현존하는 최고의 광원이라 불리는 형광램프가 퇴출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LED형광램프는 ‘과도기용’

 

공공부문은 2012년까지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라는 정부 정책을 따르기 위해 가장 우선 선택되고 있는 조명은 바로 G13베이스의 직관형 형광램프다.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직관형 형광램프를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면 정부 목표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명업계에서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평판형 LED조명기구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직관형 형광등기구를 평판형 LED조명기구로 교체할 경우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한 데다 각종 부대작업까지 감안하면 교체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기존 직관형 형광램프와 똑같은 모양의 ‘G13베이스 직관형 LED형광램프’.

 

금호전기를 비롯해 국내 20여개 기업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이 모델은 지난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KS제정마저 유보된 상태로 시판돼왔다.

 

하지만 최근 기술표준원이 기존 안정기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호환형 제품에 대해 KS기준을 제정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직관형 LED형광램프이 보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직관형 LED형광램프가 정부의 LED조명산업 육성을 위한 과도기용 제품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G13베이스 직관형램프를 이 모델로 교체할 경우, 표준을 선점한 우리나라로서는 효자상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명엔지니어들은 G13베이스 직관형 LED램프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없이 많은 전자식안정기와의 호환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문제부터 기존 등기구의 효용성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결국 기존 형광등기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은 평판형 LED조명기구이며, 직관형 LED램프는 평판형 LED조명의 성능과 가격이 경제성을 가질 수 있는 시점까지 과도기적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기업 LED조명시장 공략법도 ‘제각각’

 

 

오스람, 자체 신기술 개발에 주력

필립스, 기업인수 통해 기술확보

GE라이팅, 시장예측 실패로 고전

 

그 동안 세계 조명시장을 지배해오던 필립스, 오스람, GE라이팅 등 조명 3사의 LED조명시장 공략법이 제 각기 차별화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트라가 최근 발표한 ‘독일 LED조명혁명이 시작된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필립스, 오스람, GE라이팅 등 조명3사는 기업마다 새로운 조명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장접근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오스람은 자체 신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스람은 이를 위해 연간 30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 약 40억 유로에 이를 매출 중 새로운 기술분야인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5%에 이르며, 앞으로는 6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립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인수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특히 오는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조명 및 건축박람회에 LED제품만을 전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LED분야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필립스는 65억 유로의 전체 매출 중 10%가 LED제품 관련 매출이며, 앞으로 매출의 67%를 LED기술에서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까지 총 매출의 75%를 LED영업을 통해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E라이팅은 이번 보고서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GE의 경우 시장을 장기적으로 예시하지 못하고 적은 연구비용만을 투자해 수년간 조명사업을 소홀히 한 결과, 현재 새로운 조명기술분야인 LED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LED조명시장 규모가 2012년까지 130억 유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외부조명에 있어 일대 혁신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 기술분야에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사프, 도시바, 파나소닉과 우리나라 삼성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LED조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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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필수 항목인 CE마크 인증에 대해 알아보자

 

유럽 수출 필수 항목인 CE마크 인증에 대해 알아보자

 

 

LIGHTING   TECHNICAL 칼럼

 

 

 

CE마킹이란 무엇인가?

 

CE는 프랑스어 ‘Communaute Europeen’의 약자이며 영어로는 ‘European Communities’ 이고 유럽공동체라는 의미이다.

 

1958년 프랑스인 장모네의 주창으로 유럽경영공동체가 설립된 이래 유럽연합체로 통합되어 1985년 12월 단일 유럽법을 조인하였다. 그 내용은 ‘1992년 12월 31일 까지 유럽 역내시장의 기술적, 물리적 장벽을 제거한다’는 것으로 여기서의 역내 시장이란 내부적인 장벽이 없는 상품, 사람,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된 지역이라는 의미이다.

 

유럽통합과 함께 제품의 안전관련 인증 제도를 각국별로 운영(영:KITE, 독:GS, 프:NF 등)하던 것을 1993년 7월 22일 EU(European Union) 이사회결의(93/465/EEC)에 따라 ‘CE마킹’으로 통일하였다.

 

 

EU, EFTA 국가 모두가 인정하는 제품인증

 

 

CE마크를 제품에 부착한다는 의미는 제품 또는 제조자가 EC이사회 관련규정(Regulations)또는 지침(Directives)의 필수요구사항(Essential Requirements)을 충족한다는 것을 말한다. 즉 제품이 아무런 제한 없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제조자, 수입업자, 제3자(인증기관) 중 하나가 제품관련 적합성평가를 수행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과 관련된 제품에 의무적으로 CE마크를 부착하여야 하고 마킹된 제품은 EU, EFTA 국가 지역 내에서 검사나 시험 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즉, EU, EFTA 국가 (유럽연합, 유럽자유무역 연합국가) 모두가 인정하는 통일된 제품인증 마크가 바로 CE 마크인 것이다.

 

CE마크는 제품의 신뢰성 또는 품질보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그 제품이 안전과 건강 그리고 소비자의 보호와 관련된 EU 규정 또는 지침 및 유럽표준 규격의 필수 요구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EU 25개국, 노르웨이, 스위스 등 EFTA 4개국 및 터키를 포함하여 총 30개국에서 적용하고 있다.

 

 

유럽의 수입업자, 제조업체에 CE마크 요구

 

 

CE마크는 유럽에 상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무형의 비관세무역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럽의 수입업자는 제조업체에게 CE마크를 위한 자체선언서 또는 제품인증서를 요구하게 된다. 이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수입업자는 수입비용 또는 리스 융자를 위해 자체선언서 혹은 인증서를 은행에 제출하여야만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E마크를 부착한 제품이 유럽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EC위원회에 제소되었을 경우 24시간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만일 이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유럽시장내의 모든 관련 제품들을 철수하여야 하고 이후 다시 진출하기가 곤란하다.

 

CE마크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 선택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하고, 중요부품에 대한 인증서(선언서포함)및 관련 기술 자료를 보유하여야 하며, TCF*) 구성 시 부품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야 한다.

 

특히 관련되는 시험은 해당시험능력이 있는 시험소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럽승인기관 (N.B.: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KTL과 같이 여러 승인기관과 기술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제품의 설계, 시험, 사용상의 안전 관련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

 

 

 

ㅣCE마크 인증시 참고사항ㅣ

 

제조자는 기술문서에 언급된 내용대로 제조된 제품과 적용지침의 필수요구사항이 일치됨을 제조공정상에서 보장하도록 모든 조치를 하여야 하며, 생산된 제품모두가 동일한 품질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

*TCF : Technical Construction File의 약자이며 구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 규격 checklist  - 사용자매뉴얼  - 시험성적서  - 설계계산

- 설치도면, 설계도면, 제작도면, 회로도 및 부품 리스트

- DoC (Declaration of Conformity : 적합성선언서)는 자체 적합성선언인 경우

- 중요부품이나 유지 보수 시 교환되는 부품 등의 카탈로그, 기술자료 등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美 2월, 다시 얼어붙는 고용시장, 소비자만족도도 급락

 

美 2월, 다시 얼어붙는 고용시장, 소비자만족도도 급락

U.S. Economy: Confidence Falls to Lowest Since April

 

 

 

 

미국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The Conference Board가 2월 소비자 만족지수가 1월 56.5에서 46으로 급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자리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한 사람은 4.4%에서 3.6%로 줄고, 일자리 얻기가 힘들다고 답한 사람은 46.5에서 47.7%로 높아졌습니다.

 

 

또한 향후 6개월 내 수입이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중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러한 조사는 지난해 말 43만 명까지 줄어든 실업수당신청자가 2월 둘째 주 47만 명까지 다시 늘어난 데이터로도 설명될 수 있습니다.

 

 

2010. 01 2010년 美 연준의 첫 베이지 북, 경제약화 지속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던 심리가 연말연초 효과가 끝나자 급속하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연준의 모기지 보증채권구매 정지와 금리인상 등의 정책방향 등이 미국경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시장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09. 11 美 연준의 금리유지 결정과 우려되는 진짜 위험

 

 


 

 

U.S. Economy: Confidence Falls to Lowest Since April 

 

 

By Bob Willis

Feb. 23 (Bloomberg) -- Confidence among U.S. consumers fell in February to the lowest level in 10 months, a sign that concern about job prospects may hold back the spending needed to sustain the recovery.

 

The Conference Board’s confidence index slumped to 46, below the lowest forecast in a Bloomberg News survey of economists, from 56.5 in January, a report from the New York- based private research group showed today. A separate report showed home prices rose for a seventh month.

 

Stocks fell and Treasuries gained after the confidence report also showed attitudes about current conditions fell to the lowest level in 27 years and the outlook for wages dimmed. The survey reinforces expectations Federal Reserve Chairman Ben S. Bernanke will repeat the central bank’s pledge to keep interest rates low for “an extended period” in testimony to Congress tomorrow.

 

“Consumer spending is going to disappoint throughout most of the year,” said Steven Ricchiuto, chief economist at Mizuho Securities USA Inc. in New York. The economy “may not be out of the woods.”

 

Economists forecast the confidence index would decrease to 55 from a previously reported 55.9 January reading, according to the median of 68 projections in the Bloomberg survey. Estimates ranged from 50.9 to 59.

 

The Standard & Poor’s 500 Index declined 1.2 percent to 1,094.6 at 4:05 p.m. in New York. The 10-year Treasury note rose, pushing down the yield 11 basis points to 3.69 percent.

 

 

Stock Prices

 

Chris Low, chief economist at FTN Financial in New York, said in an e-mail to clients that the larger-than-anticipated decline may have also reflected a drop in stock values. The S&P 500 fell 8 percent to a closing low this month of 1,056.74 on Feb. 8 from a January high of 1,150.23.

 

The S&P/Case-Shiller home-price index of 20 U.S. cities increased 0.3 percent. Compared with December 2008, prices fell 3.1 percent, the smallest year-over-year decline since May 2007.

 

“There’s no precedent for such a sharp turnaround in the data that we have going back to 1987,” Robert Shiller, co- founder of the index, said today on a conference call with reporters. He said the eventual end to the Fed’s purchase of mortgage-backed securities and expectations for a higher federal funds rate make it difficult to forecast home prices.

 

The Conference Board’s measure of present conditions decreased to 19.4, the lowest since February 1983, from 25.2.

 

 

Jobs Hard to Get

 

The share of consumers who said jobs are plentiful fell to 3.6 percent from 4.4 percent, according to the Conference Board. The proportion of people who said jobs are hard to get increased to 47.7 percent from 46.5 percent.

 

“The vicissitudes of the political situation in Washington cannot be helping,” said Brian Bethune, chief financial economist at IHS Global Insight in Lexington, Massachusetts. “There has been a lot of sizzle on job stimulus proposals but no meat is coming out of the sausage factory. Now the focus seems to be moving back to the health-care reform issue.”

 

The gauge of expectations for the next six months decreased to 63.8, the lowest since July 2009, from 77.3 the prior month.

 

The proportion of people who expect their incomes to increase over the next six months declined to 9.5 percent from 11 percent. The share expecting more jobs in the next six months fell to 13.4 percent from 15.8 percent.

 

The report also showed the Middle and South Atlantic were among regions with declines in confidence, which sustained two blizzards this month. Sentiment also waned in areas not affected, such as the Mountain and Pacific regions.

 

 

Unemployment Outlook

 

The unemployment rate is expected to average 9.8 percent this year, according to the median forecast of a Bloomberg survey taken early this month.

 

An increase in initial jobless claims so far this year signals the labor market isn’t improving, said Ricchiuto. Claims rose to 473,000 in the week ended Feb. 13, compared with 432,000 at the end of 2009, the lowest since July 2008.

 

Consumer spending will grow 2 percent this year, according to the median estimate of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this month. That would follow last year’s 0.6 percent decline, the worst showing since 1974.

 

The world’s largest economy will expand 3 percent this year after shrinking 2.4 percent in 2009, according to the median forecast of economists.

 

Some retailers are turning more optimistic. Lowe’s Cos., the second-largest U.S. home-improvement chain, posted fourth- quarter profit that exceeded analysts’ estimates after better- than-forecast sales signaled a recovery in the housing market.

 

“While the psychological impact of falling home prices and an uncertain employment picture continue to weigh” on consumers, Americans are “gaining the confidence to take on more discretionary projects.” Robert Niblock, Lowe’s chief executive officer, said in a statement Feb. 22. “The worst of the economic cycle is likely behind u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Bob Willis in Washington at bwillis@bloomberg.net.

 

Last Updated: February 23, 2010 16:52 EST

 

 


 

 

U.S. Economy: Confidence Falls to Lowest Since April

 

 

2월 미국의 소비자만족지수가 1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며 이것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인한 것이다.

 

The Conference Board의 만족도지수는 46을 기록해 지난 1월 56.5보다 낮은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뉴욕에 있는 리서치 그룹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으며 또 다른 보고서는 7개월간 집값이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임금상승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현 상황에서 만족도 보고서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하고 채권가격은 올랐다. 이러한 조사는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이 중앙은행이 초저금리를 연장한 것에 대해 내일 국회에서 증언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Mizuho Securities USA Inc.의 이코노미스트인 Steven Ricchiuto는 소비지출은 일년 내내 실망스러울 것이며 경제는 아직 숲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만족지수가 지난 보고서에서 1월 55.9에서 5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었고 그것은 블룸버그 조사에서 68개의 예측 값에 대한 중앙값이었으며 범위는 50.9에서 59였다.

 

S&P500 지수는 뉴욕시장에서 오후 4:05현재 1.2%하락한 1,094.6이었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1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3.69%가 되었다.

 

 

Stock Prices

 

FTN Financial의 Chris Low는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대보다 컸던 주가하락은 주식가치의 하락의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는데 S&P500는 8%하락한 1,056.74를 기록해 지난 1월 1,150.23을 기록해 가장 높은 지수를 낸 이후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종가수준을 보였다.

 

20개 미국 도시의 케이스 실러 주택지수는 지난 2008년 12월과 비교해 0.3%증가했으며 가격은 3.1%하락했는데 2007년 5월 이후 가장 작은 연간 감소폭이었다.

 

케이스 실러의 공동 개발자중 한명인Robert Shiller는 이러한 급격한 반전은 전례가 없으며 우리는 1987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일어날 연준의 모기지 보증증권에 대한 구매종료와 연방기금금리의 상향조정 등이 주택가격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Conference Board의 현재상황에 대한 지표는 지난 1983년 2월  25.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19.4까지 하락했다.

 

 

Jobs Hard to Get

 

the Conference Board에 따르면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한 소비자의 비중은 4.4%에서 3.6%로 줄어들었으며 일자리 얻기가 힘들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중은 46.5%에서 47.7%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IHS Global Insight 의 이코노미스트인 Brian Bethune은 워싱턴의 정치적 상황변화는 도움이 될 수 없으며 수많은 일자리 부양제안이 시끄럽게 나오고 있지만 고기가 있어야 소시지공장이 생긴다(일자리를 만드는 제대로 된 내용이 없다는 뜻으로 유추). 지금은 헬스케어 개혁이슈로 다시 논점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 6개월 동안의 기대지수는 지난달 77.3을 기록한 이후 2009년 7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63.8까지 하락했다.

 

다음 6개월 동안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의 비중은 11%에서 9.5%로 줄어들었으며 향후 6개월 내 더 많은 일자리를 기대하는 사람의 비중은 15.8%에서 13.4%로 줄어들었다.

 

 

Unemployment Outlook

 

이달 초 블룸버그가 조사한 조사내용에서 예측의 중앙값은 올해 실업률이 평균 9.8%일 거라는 것이었다.

 

실업수당신청의 증가는 올해 노동시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라고 Ricchiuto는 말했다. 2월 13일 실업수당신청은 200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2009년 말 432,000명에 비해 473,000명으로 늘어났다.

 

블룸버그의 이달 조사에서 소비지출은 올해 2%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중앙값이 나왔으며 이것은 1974년 이래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 0.6%하락 이후 나온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측하는 올해 미국경제는 2009년 2.4%하락한 이후 올해 3%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중앙값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소매업자들은 좀더 낙관적으로 돌아서고 있는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택개량업체인 Lowe’s Cos.는 4분기 이익을 주택시장의 회복신호로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보다 더 나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owe의 CEO인 Robert Niblock은 주택가격하락에 대한 심리적 충격과 고용에 대한 불확실성 가중에도 불구하고 미국소비자들은 더 자유로운 목표에 따라 만족을 얻고 있으며 경기사이클의 최악의 순간은 우리 뒤로 물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LED조명 사업추진·사용계획 설명회

 

(기획)LED조명 사업추진·사용계획 설명회

 

 

'빛의 반란' LED조명 시대 열린다...기술진보 속도에 맞춰 수요처 확대적용

 

 

서울시, LH, 한국도로공사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LED조명발주계획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본지는 18일 조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사업추진·사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LED조명 KS제정관련 제도(기술표준원) ▲2010 LED조명 고효율인증 및 보급지원(에너지관리공단) ▲LED조명의 기술발전 및 응용방향(필립스전자) ▲21세기 새빛 서울프로젝트(서울시) ▲LED조명기구 철도설계 적용방안(한국철도시설공단) ▲중장기 LED사업(서울메트로) ▲보금자리주택 LED조명 적용계획(LH) ▲LED조명적용계획(한국도로공사) ▲LED조명도입계획(인천공항공사) 등이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내용을 발췌한다.

 

 

 

LED조명 KS인증 제도

 

/ 기술표준원 이명수 연구사 /

 

우리나라 LED시장은 2012년 1조3000억원, 2015년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세계 3대 LED생산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조명제품의 30%를 LED로 교체하는 ‘LED조명 15/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LED조명에 대한 국가표준(KS)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 LED조명표준은 컨버터내장형 LED램프(KS C 7651), 컨버터외장형 LED램프(KS C 7652), 매입형 및 고정형 LED등기구(KS C 7653), LED비상유도등기구(KS C 7654), LED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KS C 7655), 이동형 LED등기구(KS C 7656), LED센서등기구(KS C 7657), LED가로등 및 보안등기구(KS C 7658), 문자간판용 LED모듈(KS C 7659) 등 9종이 마련돼 있으며, 이중 LED비상유도등기구를 제외한 나머지 8종이 시행 중이다.

 

올해에는 6월 경 3단계로 LED모듈, 터널등, 투광등, 경관등, 항공등용전원장치, 항공표시등, 지상매입등, 자전거용, 선박용, 등명기 등에 대한 KS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LED KS에 대한 수수료 인하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시험비용의 20%를 할인하고 있으며, 5종 이상의 제품을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최소 20%~최대 57%까지 수수료를 인하해 주도록 했다.

 

지난해 제정된 KS 중 컨버터내장형과 컨버터외장형, 매입형 및 고정형 LED등기구, LED가로등 및 보안등기구 등은 광효율, 연색성 등의 기준을 상향조정하고자 한다.

 

개정된 KS제도에서는 컨버터내장형 LED램프에 대해 내구성시험을 포함토록 했으며, 이동형 LED등기구는 광생물학적인 안전성에 대한 시험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LED가로등 및 보안등기구는 암길이와 각도를 표시치로 바꾸고, 특히 보안등의 경우에는 조도측정법을 도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항온항습기 필수장비와 열충격기 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KS인증 보유회사들은 KS인증 개정 이후 3개월 이내에 개정된 표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해야 하며, 이를 증빙하기위해 시험성적서를 표준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2010 LED조명 고효율인증 및 보급지원

 

/ 에너지관리공단 문태원 과장 /

 

고효율기자재인증제도는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만족시키는 제품에 대해 효율을 보증해주는 제도로, 지난 96년 12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인증대상은 LED램프 등 조명기기 18품목, 인버터 등 전기기기 8품목, 보일러 등 열사용기

기 14품목 등 총 40품목이다.

 

그 결과, 올 1월 현재 컨버터내장형 LED램프는 19개 업체 66개 모델이, 컨버터외장형 LED램프는 8개업체 14개 모델이, LED보안등기구는 1개 업체 2개 모델이 각각 고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또 매입형 및 고정형 LED등기구는 2개 업체 10개 모델, LED모듈 전원공급용 컨버터는 2개업체 3개모델, LED교통신호등은 107개업체 617개 모델, LED유도등은 12개 업체 129개 모델이 각각 고효율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도 LED가로등, 터널 LED조명, LED투광등에 대한 고효율인증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대형조명과 LED집어등에 대한 인증기준도 수립할 예정이다.

 

KS기준의 상향조정과 맞물려 고효율인증기준도 강화될 계획이다. 현재 KS인증기준이 광효율과 연색성 부문에서 10~20% 가량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고효율인증도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강화될 예정이다.

 

고효율인증업체의 자격요건과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고효율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램프에 대한 전수검사가 가능한 ‘광특성검사 지그’를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한다.

 

고효율제품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성능검증을 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시험해, 그 결과를 수요자에서 상시 공개하는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색온도(K), 연색성(CRI) 등 수요자들이 알기 어려운 조명전문용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수요자가 제품의 성능과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라벨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ED조명기기에 대한 장려금 지원은 한전이 시행하게 된다. 2월 중에 지원단가가 확정될 전망인데, 에관공은 W당 지원단가를 정하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또 반기별로 LED조명제품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조정토록 했으며, 업체 당 지원한도를 정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LED조명의 기술발전 및 응용방향

 

/ 필립스전자 백영호 이사 /

 

1879년 처음 개발된 에디슨의 백열등이 130년 만에 LED조명으로 교체되고 있다.

 

LED는 1907년 헨리조셉이 탄화규소에 10V의 전기를 입력할 때 발생하는 전기장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발견한 것이 시초다. 이후 1920년 올레그 블라디미로비치가 처음으로 LED를 개발했으며, 1961년 로버트 비어드와 개리피트맨이 적외선 GaAs LED특허를 획득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LED가 본격적으로 상업화되기 시작했으며, 1995년 형광체를 이용한 백색 LED가 출시되기에 이른다. 지난 2008년에는 백색광효율이 100lm/W에 달하는 LED가 개발돼 본격적으로 LED조명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LED조명은 단기간 내에 개발된 제품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연구개발과정을 거친 후 개발된 것이다.

 

LED조명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LED칩의 성능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보되고 있다. 가격도 점차 떨어지는 추세다.

 

하지만 LED조명을 생산하는 비용 중 LED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5~30%에 불과하다. 따라서 칩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LED조명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LED조명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과 방열판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비효율적인 백열전구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 10위권이어서 이같은 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것도 LED조명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호재가 되고 있다.

 

 

 

21세기 ‘새빛’ 서울프로젝트

 

/ 서울시 안길찬 에너지합리화팀장 /

 

2020년 공공부문 100% 교체

 

서울시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100%, 2030년 민간부문 80%를 LED로 교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안정적 수요기반구축 ▲실증에 기반한 기술개발보급 ▲부가가치창출 등 3대 전략을 마련했으며, ▲공공부문 LED교체 선도 ▲민간부문 LED교체 확대 ▲LED테스트베드 조성 운영 ▲LED콘트롤타워 기능 운영 ▲감성조명 등 원천기술 유도 ▲CDM사업인증 등 6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우선 공공기관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위해 탄천물재생센터 내에 LED실증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제품에 대한 실증을 통해 교체적합성이 검증된 제품에 한 해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청사 3개소, 공원 3개소, 비상등기구 10개소 등 총 28억원을 투자해 LED시범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실증 통과된 조명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융자를 통해 LED보급을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LED테스트베드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된 자문단에서 LED조명에 대한 실증사업의 타당성과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결과로 추진된 사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광역·장기 실증시스템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세워지는 LED테스트베드는 기존 조명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적합성 판정, 연구기관·기업·수요자를 연계하는 LED교체허브, 차세대 LED조명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LED테스트베드센터 운영과 더불어 LED품질인정제를 도입키로 했다.

 

품질인정제는 기존 인증여부를 감안해 상, 중, 하로 차등해 인정하게 되며,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새빛마크를 부여할 예정이다. 새빛마크를 획득하면 서울시에서 수행하는 LED조명사업에 우선 구매품목으로 등록된다.

 

 

 

LED조명기구 철도설계적용방안

 

/ 철도시설관리공단 최태수 전력팀장 /

 

기술편차 보완한 구매시방서 마련

 

철도시설관리공단은 정부 정책에 따라 백열전구와 할로겐램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램프를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사무실과 승강장, 터널조명의 형광등도 LED조명으로 대체하기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고 있는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효율이 낮고 초기투자비, 연색성 등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는 실내조명에 한해 50%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내년에는 교체 대상 등기구의 50%범위 내에서 LED조명으로의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시공 예정사업에 LED조명을 전면 적용하도록 했다.

 

옥외등에 대해서는 올해 30%, 내년 50% 범위 내에서 각각 LED조명을 사용토록 했으며, 유도등이나 출구표시등과 같은 비상유도설비에는 즉시 적용키로 했다.

 

적용제품은 KS 또는 고효율인증을 받은 공인인증품에 한 하며, 기술편차가 큰 점을 감안해 자재관리절차를 보완한 시방서를 작성해 운용토록 했다.

 

제안제품들은 반드시 기구효율, 에너지절감량, 시험성적서 등을 제안서에 기재해야 한다.

 

 

 

서울메트로 중장기 LED사업

 

/ 서울메트로 신동남 부장 /

 

등기구 기준 90lm/W 이상 돼야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조명시설물에 LED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하기위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서울역과 잠실역, 종로3가역 등이다.

 

서울메트로는 이 사업을 통해 형광등 32W램프는 20W LED램프로, 다운라이트와 백열등은 각각 10W, 20W LED램프로 교체했다.

 

올해에는 5개 역에 대해 LED조명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27억원 가량이 책정돼 있다. 또 전동차 50량에 대해서도 LED조명을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조명등기구 20만조, 전동차 926량, 신호기 625기, 광고판넬 974면 등 총 7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구매기준은 매우 엄격하다.

 

서울메트로는 칩이나 패키지 효율이 120lm/W이상, 등기구 기준 90lm/W이상을 충족시키는 제품에 한해 구매키로 했다.

 

 

 

보금자리주택 LED조명 적용계획

 

/ LH 오인교 부장 /

 

조명설계디자인 입상제품 적용

 

LH는 올해 6만1000호 가량의 아파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중 전기공사 발주는 100개 단지 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난 2003년부터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등에 설치되는 교통신호등에 LED조명을 적용했다. 2008년부터는 건축물의 피난구, 통로 등에 설치하는 비상유도등도 모두 LED조명을 적용토록 했으며, 최근에는 의정부 민락지구 등 일부 지구의 지하주차장에도 LED조명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옥외 가로등이나 보안등도 오산누읍지구, 화성향남지구 등에 시범적으로 LED조명을 채택하고 있으며, 세대별 조명은 조명설계디자인대전 수상작품을 설계에 반영해 모델하우스 건립시 지구별로 적용토록 했다.

 

올해에도 단지 출입구의 경관용 열주등이나 단지내 보행로, 공원, 산책로 등에 LED조명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하주차장 조명과 차량유도등도 LED조명으로 대체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세대 내 조명에 있어서도 중대형아파트의 주침실 조명을 LED로 대체하고, 올 4월 실시되는 조명설계디자인대전에서 입상하는 작품을 올 하반기부터 설계지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LED조명적용 계획

 

/ 한국도로공사 신상록 전기팀장 /

 

터널등 KS제정 시 적극 채용

 

도로공사는 올해 건설계획에 따라 남원~전주간 고속도로 등 3개 신설노선에 4만1000개 터널등과 2700개의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12년까지 LED조명으로 교체해야 하는 전체 건물조명의 30% 중 올해에는 5%인 4654개의 조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LED조명교체 예산으로 올해에는 7억5000만원이 책정돼 있다.

 

또 내년에는 10%인 1만778개 조명을, 2012년에는 1만6330개 조명을 각각 LED로 교체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각각 27억4000만원, 36억9200만원이 책정됐다.

 

터널등과 가로등의 경우에도 KS제품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제품성능이나 안정성, 신뢰성 검증기준인 KS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 중 고효율이고 경제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자 한다. 앞으로 건물조명 뿐만아니라 도로조명에도 폭넓게 LED조명을 적용할 계획인 만큼 업체들이 신뢰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제품들을 개발해 주길 기대한다.

 

 

 

인천국제공항 LED조명도입계획

 

/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만수 팀장 /

 

LED교체 상반기 중 일괄발주

 

현재 인천공항에 설치된 LED조명은 총 6463개다. 이중 경관조명이 2086개, 백열등·할로겐램프 대체형 조명이 4031개, 주차장 및 자전거도로 보안등 304개, 하이브리드 가로등 42개 등이다.

 

조형물, 교량, 건물외곽, 실내인테리어 등에 LED로 경관조명이 설치됐으며, 기능실, 승강기, 화장실, 기타 분위기 연출용으로 LED조명이 적용됐다.

 

하지만 고천정지역이나 투광기 조명은 급격한 조도감소로 인해 LED조명 도입이 어려웠으며, 건축화조명등기구와 문화체험관, 박물관 등에도 LED조명을 도입하지 못했다.

 

앞으로도 백열전구나 할로겐등이 설치돼있는 장소, 24시간 점등으로 에너지절약효과가 큰 장소, 등기구와 호환되는 램프로 초기투자비가 적은 장소 등에는 LED조명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할로겐램프 대체용, 장미형전구 대체용, 다운라이트 대체용으로 총 6726개의 LED조명을 사용키로 했다. 구매기준은 KS인증 또는 고효율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입찰방식은 중소기업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올해 교체물량은 상반기 중에 일괄적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G13 LED 조명시대가 온다

 

[G13 LED 조명시대가 온다]

 

 

공공기관, 직관형 형광등이 44.7%

 

 

 

지난 2008년,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고 남은 예산을 투입해 공공기관에 설치된 백열등·할로겐 램프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듬해 2월까지 진행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이유로 이미 백열등·할로겐 조명을 대부분 퇴출시킨 탓이다. 고효율 조명으로 바꾸려 해도 교체할 대상이 없었던 셈이다.

 

현재 공공 조명의 절반 이상은 직관형(G13베이스·사진) 형광등이다. 이 때문에 G13베이스 형광등 대체형 LED 조명을 개발·보급해야 국내 LED 조명산업이 육성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G13베이스 LED 조명 시장 전망과 과제를 2회에 걸쳐 짚어 본다.

 

 

◇상용 조명 절반이 ‘G13베이스

G13베이스 형광등은 일명 ‘튜브형’ 형광등으로 불린다.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램프다. 조명 양끝에 달려 있는 뾰족한 전극 사이의 거리가 13㎜라는 의미에서 국제적으로 G13베이스라 통용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2008년 실시한 ‘조명기기 보급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설치된 조명은 총 8억8500만개로 그 중 3억9500만개가 G13베이스 형광등이다. 약 44.7%에 육박한다. 국내 조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G13베이스 형광등이 LED 조명으로 대체될 경우 LED 시장 창출 효과가 어느 제품보다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기존 형광등보다 G13베이스 LED 조명이 유리하다. 형광등의 와트(W)당 광속(㏐)이 100㏐/W 안팎으로 정체된 반면, LED는 향후 2년 내에 160∼170㏐/W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G13베이스 LED 조명이 고효율 조명의 대표 솔루션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것이다.

 

조명문화가 비슷한 중국·일본이 G13베이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수출길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영오 한국조명기술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LED 패키지 광효율이 120∼140㏐/W까지 향상되면서 상용 LED 조명 완제품 광효율은 기존 형광등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LED 업계, 관련 제품 개발 ‘잰걸음

G13베이스 LED 조명이 성장할 것을 예상한 LED 조명 업계는 이미 2000년 초반부터 관련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기존 재래식 조명 기업은 물론 신생 LED 업체들까지 대거 G13베이스 LED 조명을 잇따라 개발했다. 우리나라처럼 형광등 사용 비율이 높은 일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기호 LED보급협회장은 “백열등·할로겐 등이 이미 시장에서 대부분 퇴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남은 것은 G13베이스 형광등”이라며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한 발 앞서 보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KS 제정 놓고 곳곳서 잡음

하지만 최근 정부가 G13베이스 LED 조명에 대한 한국산업규격(KS) 제정을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표준 제정에 나선 기술표준원(기표원)이 G13베이스 LED 조명 기술 중 하나인 ‘안정기 호환형’ 제품에 한해서만 KS를 제정키로 사실상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표원은 이르면 다음달 KS 표준안을 예고 고시한 후 오는 5월께 최종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정기 호환형 제품은 기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형광등 시스템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반면 광효율·안정기 호환성 측면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KS 제정에서 배제된 ‘스위칭모드전원공급장치(SMPS) 외장형’ 업계는 단체행동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SMPS 외장형 업계 관계자는 “안정기 호환형 제품이 비록 편리하다고 하더라도 에너지 효율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아 KS 단독 표준으로는 부적합하다”며 “정부가 이러한 점은 고려하지 않고 호환형만을 KS 인증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S 제정, SMPS방식 합의부터

 

#이달 초, 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카페에서는 직관형 형광등(G13베이스) 대체 LED 조명 한국산업규격(KS) 제정 방식을 놓고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G13베이스 LED 조명 구현 기술인 ‘스위칭모드전원공급장치(SMPS) 외장형’ ‘SMPS 내장형’ ‘호환형’ 중 어떤 것을 국가 표준으로 선정해야 LED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를 묻는 설문조사였다.

 

투표 보름이 지난 현재, 전체 설문 응답자 223명 중 70%인 156명이 SMPS 외장형을 국가 표준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카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간이조사였지만 최근 정부가 호환형으로 가닥을 잡은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된 셈이다.

 

G13베이스 대체 LED 조명 KS 제정을 놓고 정부·업계 관계자들 의견 대립이 심각하다. G13베이스 LED 조명 주요 기술인 SMPS 외장형·호환형 업체들이 제각각 표준 제정을 주장하는 한편, 정부는 호환형에 대해서만 KS 마련을 추진하면서다. 이 때문에 반대 기술에 대한 비방은 물론 감정싸움까지 격해지는 양상이다. 업계는 양측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한 기술평가를 통해 표준 제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 기술표준원, 호환형으로 가닥

양측간 공방의 발단은 기술표준원(기표원)이 호환형에 대해서만 KS 표준 제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기표원은 호환형 제품이 기존 전자식 안정기를 기반으로 한 형광등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표준 제정 대상으로 사실상 낙점했다. 반면 SMPS 외장형 제품은 LED 조명과 별도로 SMPS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

 

등기구 1개당 5000∼1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일반소비자들이 SMPS 외장형 제품을 사서 가정내에 그냥 설치할 경우 점등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이 KS 마크만 보고 구매했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KS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표준제정을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SMPS 외장형 업체, “호환형, 에너지 효율 떨어져”

이에 대해 SMPS 외장형 업체들은 호환형 제품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LED 조명으로써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호환형 제품은 램프 안에 ‘교류-직류 인버터’가 별도로 들어가는 탓에 에너지 효율이 낮다”며 “경우에 따라 일반 형광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저하될 수도 있어 LED 조명 표준으로 삼기에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SMPS 외장형 업체들이 모여 실시한 간이 조사에서는 호환형 제품 전력효율이 1와트(W)당 72루멘(㏐) 수준으로 낮게 측정되기도 했다.

 

 

◇ 기술적 쟁점 합의 우선 되야

양측간 의견이 한 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그리는 것은 아직 상호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표준 제정의 핵심이 되는 에너지 효율이나 안전성 부문에서 서로 근거로 제시하는 측정 데이터 자체가 다르다. SMPS 외장형·호환형 모두 사실관계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비방만 난무한다. 업계 관계자는 “KS제정 이전에 기술표준원·학계·연구소·업계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기술 평가회의가 마련돼 객관적인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며 “실험결과가 나오면 양 진영 모두 수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필립스전자, 7W급 LED조명 고효율인증 획득 ㆍ 루미텍, LED조명 9종 고효율 기자재 인증

 

필립스전자, 7W급 LED조명 고효율인증 획득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3일 에너지관리공단으로 부터 LED램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제품은 7W 제품(제품명 마스터LED 글루 7W)로 인증 기준인 광효율 55루멘(lm/W)을 상회하는 57.9루멘을 기록했다.

 

또 일반 백열등을 사용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백열등 대비 80~90%, 형광등 대비 40~45%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용 수명도 최대 5만시간으로 하루 12시간 사용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태영 대표는 "필립스 LED 부문 리더십을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금 인정받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제품들도 추가로 고효율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국적기업인 필립스는 LED 조명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GS타워를 비롯해 가든파이브 부티크모나코 대구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hk0414@asiae.co.kr

 

 

 

 

 

루미텍, LED조명 9종 고효율 기자재 인증

 

 

루미텍이 개발한 백열등 대체형 LED 조명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전문 업체 루미텍(대표 최윤찬 www.lumikhan.com)은 백열등·삼파장등 대체용 LED조명 9종(모델명 루미니)이 지식경제부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효율 기자재 인증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은 기자재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 지정 제품에 한해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와트(W)당 밝기가 81루멘(㏐)급으로 기존 백열등 대비 9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김승복 관리팀장은 “고효율 인증 제품 가격을 2만원대로 낮춰 공공시장은 물론 일반소비자들에게도 고효율 조명을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유럽 발 위기, PIGS에서 STUPID로 확산될까?


유럽 발 위기, PIGS에서 STUPID로 확산될까?



201008FND001EU에서 소속국가들의 재정악화문제는 이미 꽤 된 이야기 입니다만 최근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불거지면서 PIGS라는 약칭으로 몇몇 국가들의 문제로 확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엔 이들 나라를 더 묶어 스페인, 터기, 영국, 포르투갈, 이탈리아, 두바이까지 포함한 STUPID라는 약칭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리스 위기가 처음 나올 당시부터 이러한 위기가 그리스에서 끝나지 않으리란 예상이 가능했고 최근엔 그리스가 영국을 때리고 결국 다시 미국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도미노 이론이 언론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2010. 02 G7 재무장관회의, '그리스 문제는 유럽 내에서 해결'

2010. 02. 18 이코노미스트
Assessing the risk that Greece’s woes herald something far worse



위기확산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각국을 단일통화로 묶는 바람에 경제정책의 한 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려 일어난 이번 그리스 사태로 어떤 형태로든 EU내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PIGS, 이젠 STUPID로 진화?
 (매일경제)


쌍둥이 적자ㆍCDS프리미엄 급증…국제금융시장 새 뇌관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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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ㆍ경상수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스페인(S) 터키(T) 영국(UK) 포르투갈(P) 이탈리아(I) 두바이(D) 등 이른바 `STUPID(멍청이)` 6개 국가가 국제 금융시장에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STUPID 국가는 재정ㆍ경상수지가 쌍둥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 급등,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닛케이 경제주간지인 베리타스는 최신호(2월 27일자)에서 재정위기에 직면한 남유럽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4개국에 이어 최근에는 `STUPID` 6개국에 대해 신용위기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STUPID발 신용위기 경고 국가에는 G7 회원국인 영국과 이탈리아 등 2개국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영국에 대해서는 "재정ㆍ경상수지 악화와 경기 침체, 악성 금리 상승 기조가 맞물리면서 신용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새롭게 분류됐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영국이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만들지 못한다면 추가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은 2월 초 현재 CDS 프리미엄(국채 5년 물)이 92bp까지 치솟으며 최근 6개월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국제통화기금(IMF)에 500억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터키도 2월 초 현재 CDS 프리미엄이 200bp를 돌파하며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분석됐다.

나카조라 마나 BNP파리바증권 도쿄지점 연구원은 "터키나 영국처럼 유럽연합(EU)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이 신용위기에 직면했을 때 EU 회원국에서 공동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타격이 염려된다"고 예상했다. 이탈리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작년 말 현재 115%를 돌파하며 유럽 대륙에서 그리스에 이어 가장 높은 국가채무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헤지펀드 대가`로 통하는 조지 소로스는 유로존 해체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동유럽 출신으로 유럽 사정에 밝은 소로스는 2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를 통해 "그리스 재정위기가 해결되더라도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이 더 큰 문제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유로존 통합기구가 회원국 신용위기에 원활하게 대처할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편 작년 하반기 국제 금융시장을 강타한 두바이 발 신용위기에 이어 최근에는 인접 국가인 쿠웨이트 투자회사들도 연쇄 디폴트 위기에 직면했다고 FT가 22일 보도했다.

쿠웨이트 투자회사들은 막대한 오일달러를 앞세워 최근 10년 동안 중동 지역 부동산과 자산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두바이 자산가격 대폭락이 이들 업체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단기 금리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중동 부동산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서울 = 정동욱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LED조명의 최신기술과 과제


LED조명의 최신기술과 과제


1. 서론

○ LED는 차세대 조명용 광원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기대되고 있으나 그의 성능에 관해서는 기대되는 목표치와 실제 사용상의 효력이 혼동되고 있거나, 또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필요한 특성과 일반조명 용도로서의 필요한 특성의 차이가 이해되고 있지 않거나 해서 적절한 판단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 특히 수입된 LED조명기구를 공급 판매하는 사업자가 조명장치에 대한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제품에 대한 설명이나 성능의 표시가 불충분해서 사용자가 LED조명을 채용해도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선 LED조명제품의 성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품의 규정이나 평가방법, 그리고 표시해야 할 특성과 주의사항 등이 명시된 제품규격을 정해서 보급해야 하는 것이 생산자와 사용자 쌍방에 가장 필요한 일이 된다.



2. 조명용 LED장치에 요구되는 특성

○ 조명용 광원의 역할은 물체에 빛이 닿아서 그 반사광을 사람의 눈으로 인식시키는 일이다. 이때 눈이 인식하는 상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연광으로 비친 상태에 가까운 것이라야 한다.

 

– 따라서 광원으로부터의 배광은 자연광처럼 확산적으로 지향성이 적은 것이 좋고, 또한 광색은 물체의 색 재현을 잘해 주기 위하여 빨강에서 보라까지 가시광의 색 성분 전부가 포함될 필요가 있다. 이때 색재현을 충분히 하기 위하여 평균 연색평가수가 85 이상이어야 한다.

 

– 그리고 효율평가에 있어선 직관형 형광 장치와 동등 이상(80 lm/W이상)이고, 일반조명 용도에선 정격입력(전류) 점등에서 광속이 초기상태의 70%까지 되는 시간이 직관형 형광램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



3. LED의 광 특성과 점등 특성

○ LED의 발광은 재료에 의해서 특정되는 밴드에너지이다. 본래는 특정파장을 중심으로 하는 적색, 녹색, 청색 등의 유색 대역 광이다. 이를 청, 녹 및 적의 3가지 색을 포함하는 복수의 발광 소자를 하나의 패키지(Package)로 모아서 그 혼합된 색으로 백색광을 발하게 한다. 이 외에도 청색발광을 이용하여 그 일부로서 황색발광체를 여기발광시켜 청색광과 황색광으로 백색광을 발한다. 자외 방사를 통하여 가시발광의 형광체를 여기발광시켜서 백색광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 LED의 전압과 전류특성은 전기적으로는 정류에 사용되는 다이오드와 동등의 특성을 갖는다. 순방향전압은 3~3.5V 정도이며, 이 수치는 발광 파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지만 LED의 사이즈나 전력과는 무관하고 높은 파워의 LED에서도 순방향전압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종래의 광원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 한편 전류는 순방향전압 이상의 전압이 가해지면 전류가 거의 무제한으로 흘러서 그대로는 LED가 파손된다. 이러한 점은 형광램프나 HID(High Intensity Discharge)램프와 같은 방전램프와 비슷하여서 안정하게 점등하기 위해서는 전류제한장치 같은 안정기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100V 전원으로 사용하려면 20~30개로 된 다수의 LED를 직렬로 접속시켜서 전류의 제한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포탄형의 LED에선 전류가 20mA, 파워LED에선 0.3~1.5A로 되어 있다.



4. LED의 에너지효율과 발열

○ 백색LED는 발광성분에 열선인 적(Red)외 방사(열선)를 거의 포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스포트라이트(spot light)로 사용했을 때 조사 면으로의 가열이 적으므로 LED 자체도 열손실이 적어서 발열이 미미한 것으로 잘못 판단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이와 달리 방열이 LED조명장치의 큰 과제가 되고 있다.

○ 시판 중에 있는 청색발광과 황색발광체에 의한 백색LED의 에너지효율, 즉 광 출력의 전기적 입력에 대한 비율은 발광효율이 50~60 lm/W의 포탄형이 20~25%, 발광효율이 80~90 lm/W의 파워LED에서도 25~30%가 된다. 따라서 발광 이외의 70% 이상의 에너지는 최종적으론 거의 가열이 되고 만다. 결국 반도체인 LED의 발광효율과 수명은 온도상승에 의해서 저하되기 때문에 방열방법이 실제적인 과제가 된다.

 

○ 따라서 LED를 다수 밀접해서 배치하는 모듈에선 상당한 고온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열 핀(fin)과 같은 강제 공기냉각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한편 조명장치로선 디자인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LED소자의 고전력화가 진전됨에 따라 효율향상에 의한 발열저감과 방열방법의 개선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5. LED의 수명

○ 조명용LED의 수명은 앞에 기술한 바와 같이 광속이 초기 값의 70%가 될 때까지의 점등시간으로 정의되고 그 값은 수만 시간으로 추정하지만 공식적인 실측 시험데이터는 없다. LED와 같은 반도체의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은 온도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단순히 반도체만을 생각한다면 그 온도가 상온 정도로만 유지된다면 반영구적 수명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 그러나 백색LED의 경우는 온도뿐만 아니라 온도 이외의 요인들도 고려해야 하므로 추정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포탄형의 경우는 아주 옛날 데이터이긴 하지만 약 7000시간 정도로 공표된 적이 있으며, 파워LED의 경우는 포탄형보다 열 저항이 무척 적고 방열이 잘되어서 1만 시간보다 10% 정도 저감되었다는 실측 예도 있다. 또한 조명장치로서의 수명을 생각할 땐 광원부의 LED 이외의 점등회로나 반사기(Reflector) 등의 열화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할 것이다.



6. 결론

○ LED조명장치는 새로운 제품이며 장래성이 기대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종류의 제품이 공급되고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스펙(Specification) 표시에 일정한 기준이 없으며 성능평가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사용자에게 많은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유사한 제품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제품의 평가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규격 설정이 급선무라고 본다.

 

○ LED조명장치의 규격도 종래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업계의 단체규격으로 작성해서 제품의 보급과 정비 상태에 따라 JIS규격과 국제규격으로 정비되어야 한다. 그리고 LED광원의 특성이 일반적인 전구나 램프 등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광원에 대한 성능평가에 있어선 종래의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본에선 우선 측정과 평가에 관한 규격을 만들어서 제품의 안전성규격과 성능규격을 작성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中川 靖夫, “LED照明の最新技術と課題”, 「省エネルギー(日本)」, 61(10), 2009,



◃전문가 제언▹

○ 이 문헌은 일본 Saitama대학의 NAKGAWA교수가 LED조명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관하여 기술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일본에선 Kyoto의정서로 정해진 CO2 삭감량의 목표달성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에너지절약에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조명은 가정용 부문이 소비전력의 약 16%, 사무용 부문이 약 20%를 점하고 있어서 조명의 에너지절약이 일본의 CO2 절약상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 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기가 흐르면 발광을 하는 일종의 반도체이며 “발광다이오드”로 알려져 있다. 소비전력은 백열전구의 약 7분의 1이고 수명은 10배 이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명기구를 전부 LED로 대체한다면 조명부문의 전력소비량은 반으로 감소되고 CO2도 대폭 삭감될 수 있다.

 

○ 이러한 배경에서 LED조명장치는 새로운 제품으로 장래성이 기대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종류의 제품이 공급되고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스펙(Specification) 표시에 일정한 기준이 없으며 성능평가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아서 사용자에게 많은 문제를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유사한 제품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제품의 평가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규격 설정이 급선무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선 업계가 중심이 되어 단체규격으로 작성해서 제품의 보급과 정비 상태에 따라 국내규격과 국제규격으로 정비가 되어야 한다.

 

○ LED조명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많이 보급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공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이다. 따라서 공급자가 중심이 되어 제품의 평가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한 규격 설정과 사용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인접국 일본의 동향이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 문 연 구 위 원 차 원 민(dhcwm@reseat.re.kr)


Source : KISTI

 

中, 시장에서 위안화는 이미 강세모드 돌입

 

中, 시장에서 위안화는 이미 강세모드 돌입

Yuan Gains Most in 11 Months on Signs Flexibility to Increase


 


 

중국 내 환율정책이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위안화가 11개월 만에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번 중국의 수출, 성장률이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우려가 커지자 더 이상 약 위안을 유지할 명분이 사라지고 있음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2010. 01 중국의 급격한 경기 과열과 긴축 시그널



여기에 최근 미국의 환율압박과 중국의 달러자산 매각을 두고 이제 환율전쟁이 시작된 것 아니냐 하는 시각도 일부에서 있지만, 달러자산 매각이 계속 진행될 시 엄청난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므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중국의 입장에선 자존심을 세우면서 외환과 통화정책 방향을 점차 바꿀 가능성이 크며, 이것은 중국을 상대로 큰 이득을 보고 있는 한국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Yuan Gains Most in 11 Months on Signs Flexibility to Increase



By Bloomberg News



Feb. 22 (Bloomberg) -- China’s yuan strengthened the most in 11 months on speculation the government will allow more flexibility in the currency’s exchange rate as exports recover from a slump.



Overseas sales climbed in January and December, ending a run of 13 monthly declines that reflected the impact of recessions in the U.S., Europe and Japan. Policy makers kept the yuan’s value at about 6.83 per dollar since July 2008, following a 21 percent appreciation over three years, to help exporters weather the drop in demand.



“The central bank may be starting to permit more flexibility in trading,” said Zhao Qingming, a senior analyst in Beijing at China Construction Bank Corp., the country’s second-largest lender. “It’s time to let the yuan exit the peg against the dollar since exports have recovered.”



The currency gained 0.07 percent to 6.8280 per dollar as of 10:24 a.m. in Shanghai, the biggest gain since March 2009, according to China Foreign Exchange Trade System. That’s the third fluctuation of 0.05 percent or more in four trading days, the same tally as for the previous seven months. Local financial markets were closed last week for the Lunar New Year holiday.



Twelve-month non-deliverable forwards climbed 0.2 percent to 6.6425, indicating bets the yuan will rise 2.8 percent in a year. Zhao forecast the yuan will strengthen no more than 3 percent against the dollar this year.



The People’s Bank of China on Feb. 12 ordered banks to set aside more deposits as reserves for the second time in a month to cool the fastest-growing economy after loan growth accelerated and property prices surged. A stronger currency may help contain inflation by lowering the cost of imports.



--Judy Chen. Editor: James Regan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Judy Chen in Shanghai at +86-21-6104-7047 or Xchen45@bloomberg.net.



Last Updated: February 21, 2010 21:41 EST






Yuan Gains Most in 11 Months on Signs Flexibility to Increase



중국이 자국 수출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했던 환율정책을 좀 더 유연하게 하리란 전망으로 중국의 위안화가 11개월 만에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과 12월의 수출은 유럽과 일본, 미국의 경기침체의 충격 속에 13개월 연속 하락을 끝내고 상승했다. 당국자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수요하락에 따른 수출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달러당 6.83위안의 가치를 유지해왔다.(3년여 간 21%상승한 것임)



중국건설은행의 애널리스트인 Zhao Qingming은 중앙은행은 무역부문에서의 유연정책을 시작할 것이며 수출이 회복된 이후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페그제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환율은 0.07%오른 달러당 6.8280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것은 2009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12개월 선물가격은 0.2%상승한 6.6425를 기록해 1년 만에 2.8%오를 것으로 보이며 자오는 위안화가 올해 달러대비 3%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인민은행은 부동산 가격급등과 대출급속확대이후 경제안정을 위해 한달사이 두번에 걸쳐 12개 시중은행에 대한 지준율인상을 발표했다. 강 위안은 수입물가를 낮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재할인율 0.25%인상으로 시장 간 보기에 들어간 美 연준

 

재할인율 0.25%인상으로 시장 간 보기에 들어간 美 연준

 

 

 

 

경기회복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금리인상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 연준이 재할인율을 0.25%올리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간 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재할인율을 올린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그만큼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고, 비정상적인 긴급조치들 중 가장 파괴력이 적은 재할인율조정이나 모기지증권 매각 같은 부분부터 슬슬 정상화 수순을 밟으면서 시장반응을 살피는 간 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 압력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한 작업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에서 회복신호가 있긴 하지만 대량실업,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부실채권 등의 문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긴축에 돌입하긴 당분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상적인 저금리와 이로 인한 양적 완화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어떤 투자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美 연준, 재할인율 연 0.75%로 인상 (연합뉴스)

 

 

현행 0.50%에서 0.25%p 상향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일반 시중은행에 긴급 단기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인 재할인율을 연행 연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재할인율은 은행간 단기자금 시장에서 돈을 구하지 못한 은행들이 연준의 대출창구를 통해 자금을 빌릴 때 물어야 하는 일종의 벌칙성 금리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최근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성명에서 조만간 재할인율을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재할인율 인상은 연준이 유동성 흡수를 위한 출구전략의 시행을 위해 단계적인 수순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재할인율을 인상한 것은 금융시장의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할인율은 연준의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현행 연 0∼0.25%)에 연동해 움직이는데, 과거에는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간 격차가 1.00%포인트였으나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8년 12월 격차가 0.25%포인트로 좁혀진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돼 왔다.

 

연준이 재할인율을 인상함으로써 단기자금 시장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은행이 연준을 통해 자금을 빌릴 때 종전보다 높은 금리를 물어야 하며, 이는 은행이 가계 및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부분적으로 인상시키는 효과를 내게 된다.

 

그러나 연준은 단기자금 시장이 금융위기 때와 비교해 상당한 정도로 정상화됐다고 판단해 재할인율을 인상했기 때문에 연준의 재할인 창구에 의존해야 하는 은행들은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어 은행의 실세 대출금리 인상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s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구멍 뚫린 유럽의 미국 핵무기 기지

 

구멍 뚫린 유럽의 미국 핵무기 기지

 

 

 

 

지난주 한 무리의 사람들이 현재 미국 공군의 핵폭탄 10-20기가 배치되어 있는 벨기에의 클라이네 브로겔(Kleine Brogel) 공군기지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그 사람들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행동( Vredesactie)`이라고 알려진 단체 소속 평화 행동가였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지의 담장을 넘어,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중 철조망 경계 지역을 침범하여 핵폭탄이 지하에 저장된 것으로 알려진 전투기 격납고를 따라 비행기지 한 가운데까지 진출했다. 이 행동가들은 경보가 울리고 경비병이 나타나 용무를 묻기 전까지 한 시간 이상, 1 km 가까이 침투했다. 곧 더 많은 병력이 도착하여 행동가들을 체포했는데, 이후 증언에서, "그들이 몇 시간 동안 눈을 가렸으며, 눈 위에 무릎을 꿇리고 팔을 90도로 뻗게 하고 협박했다"고 한 사실이 알려졌다.

 

행동가들은 기지를 가로지르는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했다. 경계병이 카메라를 압수했지만, 행동가들은 카메라를 건네기 전에 메모리 카드를 제거하고 기지 밖으로 반출했다. 2008년 6월 유럽 내 대부분의 핵무기 보관 기지가 미국의 보안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는 공군 내부 조사가 폭로된 바 있다. 이 당시 네덜란드 정부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부인했으며, 해당 시설을 방문한 미국 의회 조사단은 보안 조치가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조사단이 재 방문해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이네 브로겔에 있는 핵폭탄은 냉전 이후 유럽에 남겨진 200 기에 달하는 핵무기 비축분의 한 부분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다른 지역에 배치된 핵무기는 철수했지만, 유럽에 산재해 있는 6 개 공군 기지, 62 개소에 배치된 핵무기는 그대로 남겨 두었다. 클라이네 브로겔에 주둔한 130 명으로 구성된 미국 제 701 군수지원 비행중대(Munitions Support Squadron, MUNSS)가 핵무기 및 관련 시설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부대 또한 재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침입에 참여한 행동가들은 군사 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클라이네 브로겔 기지의 문제를 폭로한 점에서는 칭찬받을 만하다. 그리고 이것은 미국 공군이 2007년 미노(minot)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 후에 진행된 새로운 핵 명령 구조 수립과 조사 및 훈련을 마친 2년 뒤에 발생한 것이다. 이번에 행동가들이 기지 깊숙이 침입한 것 외에 발견한 것은 이중 철조망에 또 다른 침입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핵무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냉전 시대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하며, 오바마 행정부도 준비 중인 핵태세검토(Nuclear Posture Review)를 통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이 행동가들이 한 짓을 다시 저지르기 전에 유럽에 배치된 핵무기를 철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US Nuclear Weapons Site in Europe Breached

 

 

By Hans M. Kristensen

Peace activists walked one kilometer onto a US nuclear weapons storage site in Belgium for more than one hour before security personnel reacted. Click image for larger version.

 

 

A group of people last week managed to penetrate deep onto Kleine Brogel Air Base in Belgium where the U.S. Air Force currently deploys 10-20 nuclear bombs. (For an update to this blog, go here)

 

Fortunately, the people were not terrorists but peace activists from a group known as Vredesactie, who managed to climb the outer base fence, walk cross the runway, breach a double-fenced security perimeter, and walk into the very center of the air base alongside the aircraft shelters where the nuclear bombs are thought to be stored in underground vaults.

 

A Nuclear Cake Walk

The activists climbed the outer base fence (1), breached the inner double-fence (2), tagged a nuclear aircraft shelter (3), walked across the tarmac (4), before being arrested (5) after more than one hour inside the base. The numbers on the images correspond to the location of the numbers on the map above.

 

The activists penetrated nearly one kilometer onto the base over more than an hour before a single armed security guard appeared and asked what they were doing. Soon more arrived to arrest the activists, who later described: “The military blindfolded for hours, they forced us to kneel in the snow, arms outstretched at 90° and threatened us if we intend to return to the base in the months to come.”

 

The activists videotaped their entire walk across the base. The security personnel confiscated cameras, but the activists removed the memory card first and smuggled it out of the base. Ahem…

 

In June 2008, I disclosed how an internal Air Force investigation had concluded that most nuclear weapons sites in Europe did not meet US security requirements. The Dutch government denied there was a problem, and an investigative team later sent by the US congress concluded that the security was fine.

 

They might have to go back and check again.

 

The nuclear bombs at Kleine Brogel are part of a stockpile of about 200 nuclear weapons left in Europe after the Cold War ended. Whereas nuclear weapons have otherwise been withdrawn to the United States and consolidated, the bombs in Europe are scattered across 62 aircraft shelters at six bases in five European countries. The 130-person US 701st Munitions Support Squadron (MUNSS) is based at Kleine Brogel to protect and service the nuclear bombs and facilities.

 

They might have to go back to training.

 

The activists will likely be charged with trespassing a military base but they should actually get a medal for having exposed security problems at Kleine Brogel. And this follows two years of the Air Force creating new nuclear command structures and beefing up inspections and training to improve nuclear proficiency following the embarrassing incident at Minot Air Force Base in 2007. Despite that, the activists not only made their way deep into the nuclear base but also discovered that the double-fence around the nuclear storage area had a hole in it! “We’re not the first,” one of the activists said.

 

NATO needs to get over its obsession with nuclear weapons and move out of the Cold War and the Obama administration’s upcoming Nuclear Posture Review needs to bring those weapons home before the wrong people try to do what the peace activists did.

 

written by hkristensen

 

 

 

Source : KISTI, fa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