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LED조명으로 장식된 부산 성탄 분위기 ㆍ 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기술력 입증

 

LED조명으로 장식된 부산 성탄 분위기

 

 

 

 

1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건물에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 다양한 장식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3개점은 형형색색의 조명과 부산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임을 감안해 눈송이가 떨어지는 느낌까지 더한 'LED 라이트쇼'를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부산=뉴시스】

 

 

 

 

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기술력 입증

 

 

서울반도체046890)는 초소형 조명용 LED(제품명: LCW100Z1)가 18일 전자전문지 EDN이 선정한 ‘2009 EDN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원장치 및 모듈(Power Device and Module)부분에서 수상한 ‘LCW100Z1’은 시장성, 경제성, 열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DN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배포되는 권위 있는 전자전문지로 매년 각국 현지 EDN 편집장 및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의 평가 그리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한해 동안 전자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LCW100Z1’은 가로3.5 X 세로2.8 X 높이1.6mm의 초소형 조명용 LED로 광효율을 극대화시켜 120lm/W 이상을 구현하고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열 전달 효율성 면에서 전류를 2배 이상 흘려 동일 칩의 휘도를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갖는 특허 제품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2009 EDN 혁신상 수상을 받은 것은 서울반도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AC용 LED인 아크리치(A3와 A4시리즈)와 LCW100Z1와 같은 우수 DC용 LED 제품군의 균형 있는 개발ㆍ양산을 통해 양대 조명시장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제품의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에스케이라이팅…형광부품 국산화…LED 조명 수명, 형광등 20배

 

 

에스케이라이팅(대표 성종제)은 고효율 형광등과 일반 조명등,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꾸준한 R&D(연구개발) 노력으로 2002년 개발한 '형광램프용 고조도 반사갓'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 인증(NEP)을 획득했다. NEP는 에너지 절약과 눈부심 방지 등의 측면에서 국내 최고의 형광등기구임을 입증하는 국가 공인 인증서로 통한다.

 

에스케이라이팅은 형광 부품의 국산화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이 회사는 높은 원가로 수입에 의존해온 부품을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첨단 자동화설비에 대한 대규모 시설투자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0억여원을 기록했다.

 

NEP 인증을 받은 특수 복합도료 분체도장을 통해 에스케이라이팅 전 제품은 강도는 물론 등기구 효율과 반사율이 높아 기존 등기구 제품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게 특징이다. 또 분체도장 방식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에스케이라이팅 관계자는 "등기구의 몸체와 반사판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기계적,물리적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선가공 · 후도장 방식을 사용하므로 반사갓의 절곡에 의한 균열 등이 없고 다양한 반사각에 대한 배광 연구가 가능한 점이 제품 경쟁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라이팅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광원 소재인 발광다이오드 소자를 활용한 LED 조명기구도 개발했다.

 

이 조명기구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배출 규제 등과 같은 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향후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케이라이팅이 개발한 LED 조명기구는 동일 전력을 사용하고도 백열등 대비 50배,일반 형광등 대비 20배에 해당하는 긴 수명을 자랑한다.

 

또 업계 최고인 W당 10룩스(Lux) 이상의 효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에스케이라이팅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과 제품 생산 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결과 지난해 매입형 LED 등기구를 포함해 총 11종에 대해 LED 관련 인증서와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조명기구 특허를 획득했다. 또 지난 9월부터는 LED 조명기구 6종을 조달품목에 등록,총 492종의 제품을 정부 부처에 조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성종제 대표는 "공정마다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끊임없는 연구 및 기술개발로 국내 대표적 조명기구 제조업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쌓은 제품 생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조명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코스닥★을 만나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

 

삼성반도체 이길 것"

 

 

"2013년 매출액 1500억원으로 현재 업계 1위인 삼성반도체를 이겨보려 합니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안정적이고 다양화된 고객처를 통해 2013년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 삼성반도체를 제치고 업계 1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보브반도체는 소형가전제품의 제어를 담당하는 MCU 전문 회사로 지난 2006년 1월 매그나반도체에서 분사한 후 올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최 대표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과거 전자제품에 주력했던 MCU 사업을 친환경 LED IC, 음성지원 보이스 IC, 터치 내장 MCU, e헬스케어 MCU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투자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이 자리를 잡는 2013년에는 우리가 MCU분야 업계 1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신성장동력 중 LED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광역경제권 그린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조명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MCU 및 드라이버 I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것. 최 대표는 "이번 과제와 관련해 4종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2종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그중 1개종에 대해서는 고객처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지원 보이스 IC 등 다른 신성장동력 사업도 내년 안에 개발이 완료되거나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보브반도체의 MCU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수출 비중(로컬 수출 포함)이 90%가 넘는다. 국내에서는 높은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전 3사(LG, 삼성, 대우)가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고 중국 현지에서는 미디어, 하이얼 등에 납품하고 있다. DVD, 충전기, 리모콘, 밥솥, 전자렌지 등 MCU 활용 응용분야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는 추세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상반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올해 경기침체 및 환율 하락 타격을 받았지만 전체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IC 제품이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이 20%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어보브반도체 본사 사무실 입구는 직원들의 사진들이 벽면을 가득 장식하고 있다. 전체 직원 중 50%가 전문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총 매출액의 17%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할 만큼 R&D에 열성인 어보브반도체는 매년 2차례 각 부문별 최고 전문가를 선정해 1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이렇게 최고 전문인력으로 뽑혀 사진이 걸리는 직원만 1년에 20명 가량이 된다. R&D 경쟁력을 중요시 하는 만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어보브반도체 , LED 조명사업 본격 추진

 

저전력, 고효율 LED 제어용 MCU와 Driver IC 본격 개발 계획

 

 

어보브반도체가 LED 및 조명 분야에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보브 반도체는 "2009년 정부 주도 충북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그린반도체 분야에서 효율적 조명 제어를 위한 MCU 및 Driver IC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저전력, 고효율 LED 제어용 MCU와 Driver IC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보브반도체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공동 개발하는 형태다. 어보브반도체는 설계 및 IP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전체를 맡게 되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어보브반도체는 "이번 과제와 관련, 제품 4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2010년과 2011년 매년 LED 관련 제품을 2종씩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기술이전 기업 탐방-이노셈코리아

 

 

차세대 조명으로 급부상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저전력·고효율·친환경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백열등·형광등·할로겐 등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5분의 1∼10분의 1 밖에 소요되지 않는 고효율 제품이다. 또 5∼20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수은·납 등의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LED 조명은 높은 조도를 요구하는 가로등·보안등 등 공공조명과 경관부문에서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형광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직접조명 시장에서도 LED 조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러한 LED 조명에 대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초 2015년까지 국내 조명의 30%를 LED로 대체한다는 ‘1530 정책’을 2012년으로 앞당기는 ‘1230 정책’으로 바꿔 추진 중이다.

 

이러한 LED 조명 분야에서 이노셈코리아(대표 최운용 www.innocem.co.kr)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공동으로 국산 LED 칩을 사용해 백열전구 대체용 고효율 LED 램프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차세대 LED조명 시장에 청신호를 켰다.

 

이 회사가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생기원 호남권기술지원본부 나노기술집적센터 최범호 박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램프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제품 중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 인증 1호’로 선정됐다. LED 조명에 대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가 실시된 지 약 4개월 만에 첫 인증 취득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2001년 LED 조명장치 및 컨트롤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2년 디지털 LED 조명장치를 개발하는 등 LED 조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07년 광주 LED 밸리에 공장을 설립했다. 경관조명용 풀 컬러웨이브(ColorWave)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과 LED 면발광, 다운라이트,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분야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LED 직접조명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중소기업으로 자체 제품성능 테스트 여건이 열악하고 기술정보 수집 및 분석능력이 부족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노셈코리아는 지난 2008년 6월 생기원 호남권기술지원본부 내에 ‘라룩스(LarLux) 조명연구소’를 설립하고 최범호 박사팀과 공동으로 ‘LED 실내외 직접등 개발사업’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산화 칩을 사용한 백열전구 대체용 고효율 LED 램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박창선 이노셈코리아 부사장(46)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생기원에 설립함으로써 첨단 고가장비를 활용하고 생기원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의 기술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신제품 및 기술개발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노셈코리아는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1호 제품 선정 이후 백열등·삼파장 대체형 LED램프를 개발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5·6·7호 인증을 연이어 받았으며 최근에는 31호 제품의 주인공이 됐다. 이노셈코리아 LED 조명기기들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이전에 모두 유럽 CE인증과 전기용품안전규격(EK)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한국공업규격(KS)와 미국안전규격(UL)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LED 관련 조명제품의 철저한 검증 및 우수품질 평가는 곧 매출로 직결돼 올해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업체 중 LED 조명부문에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필리핀·러시아 등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에 하루 평균 5000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LED 조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기원 최박사 연구팀과 함께 오는 2011년 5월말까지 ‘LED 실내외 직접등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2차연도인 올해 LED 조명기기용 전원 공급장치, 광확산을 위한 반사체, 렌즈, 방열구조, 방수구조, 제품 디자인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개선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LED 조명업계의 화두인 전력과 수명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류를 교류(AC)에서 직류(DC)로 변환할 수 있는 변환회로가 내장돼 전력 사용의 효율화를 꾀한 LED 조명이 개발했으며, 전원공급장치(SMPS)를 이용해 DC 전원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에너지 전환효율을 증가시켜 저전력화에도 성공했다.

 

또 제품 수명 연장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LED 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은 제품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주요인으로 이를 냉각시키기 위한 방열판이 필요한데, 연구팀은 알루미늄 및 구리 소재의 방열판을 이용해 LED 칩의 발열온도를 50°C 이하로 낮춰 수명 3만 시간 이상을 확보했다. 내년 3월에는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한 방열판을 사용해 발열 온도를 30°C 이하로 낮추고 수명은 3만시간 이상 유지되는 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LED 조명기구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방열구조에 대한 설계기술 확보, 자체 발열과 고온 동작시간에 따른 광출력 및 색온도·색좌표값 등 색상변화를 제어할 수 있는 요소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 부사장은 “형광등으로 대표되는 직접 조명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LED 조명으로 교체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유가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지향적인 LED 생활조명 및 LED 산업조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서울스퀘어에 세계 최대 ‘미디어캔버스’

 

삭막한 도시 ‘살아있는 아트센터’로

 

 

[경향닷컴 제공] 최근 재개관한 서울스퀘어(서울역앞 대우센터빌딩)에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캔버스’가 설치됐다. 지상 4층부터 23층까지 건물 외벽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이어 붙여 만든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m, 세로 78m에 이른다. ‘서울스퀘어 아트 프로젝트’의 핵심 영상설치 작품이다.

 

미디어캔버스 초대 작가는 앤디 워홀 이후 포스트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줄리안 오피와 한국의 대표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양만기씨다. 오피의 영상 미디어 아트는 ‘걷는 사람들(Walking People·사진)’. 군중들이 LED상에서 강처럼 흘러가는 듯한 모습이다. 작가는 “그들(걷는 사람들)은 개개인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들에게는 목적과 방향이 있다. 이 작품은 이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현상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캔버스 초대 작가로 선정된 줄리안 오피의 작품 ‘걷는 사람들(Walking People)’. 현대 사회에서 동떨어진 듯하지만 서로 연결된 개인을 묘사했다.

 

 

양만기씨는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적 이미지인 ‘우산을 쓴 사람’과 남산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의 아웃라인을 중첩시킨 영상 작품을 내놓았다. ‘미디어캔버스’는 겨울철 오후 6시~11시10분까지 매시 10분간 선보인다.

 

건물 1층 엘리베이터 홀에는 사진가 배병우의 소나무 작품이, 선큰 가든에는 데이비드 걸스타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가나아트갤러리는 “삭막한 도시 공간을 미디어아트 캔버스를 이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예술을 통한 야간 경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병에 끼우는 친환경 LED램프

 

 

올초 CES2009에서 발표돼 주목 받았던 미니위즈사의 페트병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LED램프의 판매가 시작됐다.

씨넷재팬은 일본의 프레아시스템디자인이 이 제품을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램프의 이름은 '솔라벌브'. 솔라벌브는 태양 전지 패널과 LED램프를 일체화 한 제품으로. 태양광 패널에 약 4시간 햇빛을 비추면, 약 6시간 램프를 켤 수 있다. 이 제품은 생수와 청량 음료 대부분의 페트병에 장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페트병 입구에 이 제품을 돌려 끼워 태양빛을 비추면 끝이다. 불빛은 페트병을 통해서 나온다.

 

헤드에 설치된 태양 전지 패널은 태양의 방향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LED는 자동 감광식 광 센서가 달려 있어 빛을 감지해 점등한다. 본체는 직경 11.1cm로 사과 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161g이다.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삼성 파브 LED, 마이크로사이트서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작품 상세 설명 및 작가 소개까지 한번에 ´호응 폭발적´

 

 

삼성 파브의 마이크로 사이트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최신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줘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 파브는 지난 3일, 마이크로사이트(www.pavv.co.kr)를 통해 박준범, 신기운, 박진우, 구동희, 홍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10명의 작품을 공개했다.

 

삼성 파브 LED TV의 ´하이퍼 리얼(Hyper Real) 화질´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미술관을 그대로 옮긴 듯 전시돼 있으며 작품을 클릭하면 해당 작품의 정보가 뜬다.

 

유명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세한 작품 설명과 작가들의 인터뷰 동영상까지 볼 수 있어 오픈 2주 만에 방문자수가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7일까지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d’light)에서 개최된 ´아트 인 하이퍼리얼(Art in Hyper Real)-삼성 파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

 

회사 관계자는 "최근 종료된 삼성 파브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전시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파브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샤프, LED부품 소니에 공급

 

 

샤프가 소니에 액정TV의 핵심부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샤프는 미에현의 가메야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LED방식의 백라이트를 12월 생산 분부터 소니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샤프가 LED방식의 백라이트를 외부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차세대 LED백라이트의 공동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액정패널 공동생산을 발표하고 10세대 액정패널 공동생산에 있어서도 제휴를 맺고 있는 양사는 패널 이외의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협력체제의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샤프의 경우, 지난 2007년 9월 파이오니아와 액정패널 공급 등 자본 및 업무제휴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도시바와 액정패널 및 디지털가전용 반도체의 상호공급에 있어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 가전의 국제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효율 및 개발속도의 개선을 위한 일본 기업들 사이의 적극적인 제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쿄=최동원특파원】/cdw@fnnews.com

 

 

 

 

홈캐스트, 자회사 통해 LED 사업진출

 

 

홈캐스트가 LED(발광다이오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룩센터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LED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룩센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입으로 총 3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홈캐스트는 룩센터 지분의 66%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홈캐스트 이보선 대표이사는 "렉센터를 LED 방송조명 및 특수조명 분야에서 특화된 업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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