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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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감소, 그리고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일본의 9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보조금 만료로 예상보다 낮은 0.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며칠 전 8월 일본의 기계주문 감소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경기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전한 바 있는데 일본은 석 달 연속 일본정부의 경제평가가 낮아지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침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12. 10 日 8월 기계주문 3.3% 하락, 글로벌 수요 악화 지속.

이에 따라 일본정부가 GDP성장률을 약간이나마 올려보고자 약 10억 불 규모의 부양책을 준비 중인데 침체와 정부부양으로 돌아가는 악순환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 입니다.

일본도 수십 년 전 침체 초기엔 경제를 살리겠다며 주로 대규모 부동산 부양을 시행해 결국 더 큰 악순환을 만들어 냈는데, 토건족이 여전히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도 비슷한 과정을 지금도 밟아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Japan’s retail sales rose less than forecast in September as the expiry of government subsidies for car purchases saps consumer demand.

Retail sales rose 0.4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he Trade Ministry said in Tokyo today, after a revised 1.7 percent rise in August. The median estimate of 15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was for a 1 percent increase. Sales dropped 3.6 percent from a month earlier.

The report adds to signs that world’s third-largest economy is at risk of contraction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s slowing global demand and a territorial dispute with China weaken exports. The government last week announced 750 billion yen ($9.4 billion) of stimulus to shore up growth as consumer prices slide and parliamentary gridlock blocks legislation to finance the budget deficit.

“It’s tough to find positive aspects in Japan’s economy,” Hiroaki Muto, a senior economist at 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 in Tokyo, said before the report. “Consumption in Japan has abruptly declined since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Car sales in Japan fell last month for the first time in a year as government subsidies for purchases of fuel-efficient cars ended. The government stopped accepting applications for the subsidies on Sept. 21.

More Stimulus

Japan’s Economy Minister Seiji Maehara said Oct. 26 that the government’s stimulus package announced last week would boost gross domestic product by 0.1 percentage point, without specifying over what period. The government hasn’t decided how to fund planned further stimulus steps to be drawn up next month, Maehara said, adding that it’s too early to say how big those extra measures will be.

Maehara said last week that he wants to attend tomorrow’s Bank of Japan policy meeting, at which the bank will decide whether to add monetary stimulus. All but one of 27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expect the central bank to add to easing at the meeting.

Japan’s government this month cut its economic assessment for a third straight month, the longest streak since the 2009 global recession, as exports fell for a fourth month in September and machinery orders fell more than expected in August. Morgan Stanley and Citigroup Inc. are among those who expect the economy to contract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s of this year.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Keiko Ujikane in Tokyo at kujikane@bloomberg.net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9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덜 증가했는데 이는 자동차구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소매판매는 전년비 0.4%증가했다고 통상성 장관이 오늘 도쿄에서 말했다. 지난 8월엔 1.7%증가했었다. 블룸버그가 1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앙값이 1% 상승을 나타냈었다. 판매는 전달대비 3.6%감소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에서 3번째 경제국인 일본이 하반기 경기위축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수요감소와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수출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정부는 7,500엔(94억 불)의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스미모토 미스이 자산운영의 이코노미스트인 히로아키 무토는 일본경제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찾기는 매우 어려우며 일본의 소비는 올해 1분기 이후 급작스런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서 발표 전 말했었다.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정부의 고연비 차량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9월 21일 이러한 보조금정책을 중단했다.

More Stimulus

일본 경제장관인 세이지 마에하라는 10월 26일 GDP 0.1%를 올리기 위한 부양 패키지를 발표했으나 정확한 시행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마에하라는 향후 부양을 위한 재정확보방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또 다른 대형 부양책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지난주 마에하라는 내일 있을 일본은행 정책미팅에 참석을 원하며 거기서 은행은 부양의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27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중앙은행이 이 모임에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일본정부는 경제평가를 3개월 연속 낮추었는데 이는 2009년 글로벌 침체 이해 가장 오랜 기간 낮춘 것이며 이는 9월에 4달째 수출이 낮아지고 지난 8월 기계주문이 예상보다 더 하락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은 올해 3, 4분기에 일본경제 위축을 예상했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10월 美 자동차시장, 도요타 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최고 성장세 예상

 

10월 美 자동차시장,

도요타 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최고 성장세 예상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Toyota-Motor

 

금년도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시장 내 판매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비록 작년 일본지진과 태국 홍수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10월 판매가 전년대비 20%까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연말까지 30% 정도 작년보다 판매가 늘 것 같습니다.

도요타의 상승세를 이끄는 캠리와 프리우스, 렉서스의 판매가 36개월 무이자 할부 같은 프로모션을 통해 크게 늘면서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판매는 작년보다 무려 97%나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고꾸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미 정부와 업계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아 주춤했던 일본차의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며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판매가 11% 늘어나는 가운데 도요타는 25% 미국 내 6개 대형 자동차 메이커 중 단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실적이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니 최악을 벗어나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합니다.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Toyota Motor Corp. (7203), rebounding in the U.S. after four years of falling sales, may report a 20 percent rise in October deliveries on demand for Camry sedans and Prius hybrids, U.S. Group Vice President Bill Fay said.

The pace of sales so far in October is up “18 to 20 percent” from a year ago, slower than the 42 percent increase Toyota reported in September, Fay said this week in a phone interview. Toyota and other automakers are to release October sales figures on Nov. 1.

“We’re going to start to moderate a little bit in October,” said Fay, who manages U.S. sales of Toyota brand cars and light trucks. “Camry and Prius are strong. Cars continue to do very well this month.”

Demand for new vehicles remains a bright spot in an otherwise sluggish U.S. recovery this year, rising 15 percent through September and keeping the industry on pace for the best sales since 2007. Toyota, Asia’s largest carmaker, has had the biggest volume increase this year among the six largest automakers by U.S. sales. The company boosted Toyota, Scion and Lexus brand sales 32 percent, or 376,900 vehicles.

Offers of no-interest loans for 36 months on Camry and other models “are getting people in the door” of dealerships, said Jack Hollis, Toyota’s vice president of U.S. marketing, said in an interview in Yountville, California, this week. The expansion of Prius to a four-model lineup “has made it appealing to a much larger group of buyers,” Hollis said.

Camry, Prius

Edmunds.com forecasts Toyota’s U.S. volume will rise 25%, and that overall sales for the industry will grow 11%.

Camry is the top-selling car in the U.S. through September, with sales up 37 percent to 314,788. Prius sales totaled 183,340 through last month, 97 percent higher than a year ago.

Toyota should end 2012 with about a 30 percent U.S. sales gain, Fay said.

“From our vantage point, we’re expecting more of the same through November and December,” he said.

The Toyota City, Japan-based automaker’s U.S. sales unit is in Torrance, California. Its shares climbed 1.3 percent to 3,135 yen yesterday in Tokyo trading, bringing their advance this year to 22 percent.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Alan Ohnsman in Los Angeles at aohnsman@bloomberg.net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지난 4년간 미국 내 판매량 급감 이후 다시 회복 중인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판매가 10월에 캠리세단과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증가로 20%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의 미국법인 부사장인 빌 패이가 말했다.

이러한 판매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0% 정도 늘어난 것인데 지난 9월 42% 증가했던 것보다는 느린 상태라고 패이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도요타와 다른 자동차 기업들의 10월 매출은 11월 1일 발표된다.

미국에서 도요타 브랜드의 승용차와 경트럭류를 판매하고 있는 패이는 우리는 10월에 좀 더 나아지기 시작하고 있으며 캠리와 프리우스의 상승세가 크다. 이러한 판매는 이달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수요는 올해 여전히 어려운 미국경제에도 불구하고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9월까지 판매가 15% 늘어나며 2007년 최고의 실적을 내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미국 내 판매를 하고 있는 6개 대형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가장 큰 판매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도요타는 도요타와 사이언, 렉서스 브랜드가 32% 판매가 늘어난 376,900대를 기록했다.

캠리와 다른 모델들에 대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도요타의 미국 마케팅 부사장인 잭 홀리스가 말했다. 4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장된 프리우스는 더 많은 구매층에 어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Camry, Prius

Edmunds.com은 도요타의 미국판매가 25%까지 늘어날 것이며 자동차 산업 전체판매는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까지 미국 내 최고 판매차량인 캠리는 37% 늘어난 314,788대를 팔았고 프리우스는 지난달까지 총 183,340대를 판매했는데 이것은 1년 전에 비해 97% 늘어난 수치다.

패이는 도요타가 2012년 말까지 미국 내 판매가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미국 내 판매 유니트는 캘리포니아의 도요타 시티다. 회사의 주식은 도쿄시장에서 어제 1.3% 오른 3,135엔을 기록했는데 올 들어 22% 오른 것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증세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 대선 이슈가 성장이 아닌 복지가 될 것이란 이야기는 이미 2~3년부터 이야기했었고, 집권당에 따라 내용만 다를 뿐 증세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 각 당에서 증세 없이 복지만 늘리겠다고 할 때 실소 하였습니다.

2010. 12 KAL's cartoon-미리 보는 전세계 2011년 주요 이슈

2009. 08 대한민국, 결국 중산층 이하까지 세부담이 는다

어쨌든 각종 세금에 대한 증세 여부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각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모아놓은 기사를 통해 과연 제대로 된 내용인지 점검을 해 보고자 합니다.

역시 간접세인 부가세인상을 거론하고 나온 건 새누리당입니다. 일본이 최근 5%이던 부가세를 점차 올리겠다고 시사한 게 몇 달 전인데 만약 한국이 부가세를 올린다면 아마 세계 최고 수준의 부가세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부가세의 인상은 증세를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선 가장 쉬운 카드일 수 있으나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이슈이기도 합니다.

2009. 06 정부의 간접세 인상 움직임, 양극화 키우기?

글로벌 선진국이라는 곳이 대부분 부유층 증세나 감세제도 축소를 기조로 하는 가운데서 유독 한국만 부가세에 매달리는 건 후진적 정치 행태라 볼 수 있습니다.

2012. 07 美 1% 부유층 소득 큰 폭 감소, 격한 증 vs 감세 논쟁

법인세는 사실 OECD 평균 정도 수준이나 주로 대기업들이 적용받는 각종 감면 혜택들 때문에 실제 내는 세율은 10% 남짓에 불과해 이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간접세 인상 논의 전에 세수 중 원래 가장 큰 폭을 차지해야 할 법인세에 대한 각종 감면 제도를 대폭 수술하는 게 맞습니다.

대기업들이 아직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정부의 보호 테두리 안에 있는 건 개선해야 할 사항이며 이런 재정은 결국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한 곳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2010. 11 버핏, trickle down은 없다. 부유층에 더 높은 세금을..

이밖에 일각에서 나오는 부유세는 얼마 안 되는 세수보다 사회분열과 편 가르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 훨씬 더 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실제 소득파악과 세제가 잘 정비되어 있다면 굳이 없어도 되는 사항이므로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과 소득세 정비가 우선입니다.

종부세도 사회적 편 가르기에 정부가 앞장서는 매우 잘못된 세제이며 이는 아예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쪽으로 관련 세금제도를 획기적으로 뜯어고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고치지 않는 이유는 부동산 부양이 아직도 매우 큰 관심사 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높은 세 부담에도 누리는 보편적 복지수준은 형편없으며 소외계층에 제공되는 복지도 탁상공론으로 제대로 수혜 받기 어려운 나라가 현재 한국인데, 일부 증세를 통해서라도 보편적으로 복지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은 망국이 아니라 세금 내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동남아 각국이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을 매년 3~40%씩 올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최저임금의 개념을 최저생계가 가능한 수준으로 산정하던 것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바꾸면서 노동부 장관에게 향후 외국에서의 투자설명회에서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동남아 각국의 국민을 생각하는 수준은 이미 우리를 넘어가고 있으니 자칭 선진국인 우리로서는 한심한 노릇입니다.

 


 

복지 확대의 불편한 진실… 대선 이슈로 떠오른 증세 (동아일보)

 

朴 캠프, 부가-종소세 카드 만지작… 文 캠프, 법인세 인상 재벌세 도입

安 캠프, 중하위 계층도 비용 분담

 

《 각 후보 진영이 '증세(增稅)' 공방을 본격화한 것은 납세자의 부담 증가 없이는 복지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인했다는 뜻이다. 증세의 전반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어떤 세목(稅目)을 어떻게 올릴지에 대해서는 의견 차가 크다. 또 많은 전문가가 "어떤 시나리오이건 납세자의 반발과 경제적 부작용 때문에 실제 증세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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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차기 정부 부가세율 논의 불가피"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6일 "부가가치세는 35년간 세율(10%)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상태"라며 부가세 인상 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한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17일 "다음 정부 들어 새 복지 수요가 늘었을 때 추가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이럴 때 세제 개편을 얘기하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전반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지, 꼭 부가가치세를 손질한다고 단정적인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발(發) 부가세 인상 논란은 이렇게 하루 만에 끝났다. 하지만 복지 확대에 필요한 연간 수십조 원의 재원을 충당하려면 결국 부가세 세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치권의 속내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부가세에 대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3명의 유력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약속한 대로 복지 확대를 모두 실천하려면 결국 부가세를 건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는 물건값이나 서비스요금에 붙는 대표적인 간접세다. 올해에만 총 54조513억 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세수(稅收)에서 차지하는 비중(27.3%)이 가장 크다.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에 비해 세금을 거두긴 쉽지만 소득 수준이나 재산 규모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로 세(稅)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세율 인상 문제는 이제껏 제대로 공론화되지 못했다. 부가세가 인상되면 물가가 올라 소비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논리도 작용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세금을 걷기 쉽다고 부가세를 올릴 경우 세 부담이 저소득층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유세·법인세 놓고 여야 대립

부유세 신설 문제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다.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1일 사견이란 전제로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부유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각각 "부유세는 이론적으로 썩 좋지 않은 세금"(문 후보캠프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 "부유세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안 후보캠프 장하성 고려대 교수)며 반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도입을 주장한 부유세를 민주당이 거부한 꼴로, 이는 양당이 얘기하는 '부유세'의 개념이 달라 생긴 일이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세율이 낮아지고 과세 대상이 축소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법인세 인상을 놓고도 여야는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법인세는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고 다른 국가와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해야 한다"며 인상에 반대했다. 반면 문 후보는 법인세 과세표준 최고구간(200억 원 초과)의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높여 대기업의 세 부담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집단 내 법인 간 배당수익에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벌세' 도입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법인세율 자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3.6%)과 비슷한데 실효 세율이 매우 낮다"며 "대기업 감면은 대폭 손질하고 혜택을 중소·중견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고소득층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고세율(38%) 과표 구간을 현행 '3억 원 초과'에서 '2억 원 초과'로 낮추는 방안을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최고세율 적용 구간을 '3억 원 초과'에서 '1억5000만 원 초과'로 낮추는 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안 후보는 40%에 이르는 면세 계층을 줄이고 넓은 계층에서 소득세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부동산 큰손 군인공제회, 2.1조 원 미 회수 가능성 높다?

 

부동산 큰손 군인공제회,

2.1조 원 미회수 가능성 높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부동산투자계의 큰손으로 불리던 군인공제회는 금융위기 부동산이 장기침체기로 접어들기 전까지만 해도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해 큰 수익을 올렸지만,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작년부터 회수되지 못하는 자금과 손실이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파산한 교수공제회와는 규모 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고 워낙 부동산 개발분야에 전문가들이라 갑자기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잔 매에 장사 없다고 기존의 사업방식으로 손실을 보전하긴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성이 있습니다.

향후 미회수 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회의원이 밝힌 2조1,000억은 전체 회원기금의 40%에 해당하는 큰돈인데 사실 이 금액이 모두 사고 나지 않더라도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부동산 붐으로 호황을 누리던 각종 기금이 이제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면 또 다른 사회의 충격파가 될 가능성이 큰데, 그럼에도 한쪽에서는 일부 업자들과 언론들이 틈만 나면 부동산 시장을 띄우기 위한 시도에 나서는 한편 정부가 이에 편승해 잘못된 정책을 남발하고 있어 개인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군인공제회 2조1000억 미회수 (한국경제)

 

무리한 부동산사업…회원기금 40% 회수기한 넘겨

경기침체로 손실 더 늘듯

"인허가 해결 땐 회수 가능" 군인공제회 주장

 

2012101696841_2012101609341군인공제회가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2조1000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회원 기금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이 군인공제회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공제회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 200건의 사업에 6조4101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 중 1조6340억원을 투자한 18건의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해 1조5702억원의 투자금을 약정 기간 내에 회수하지 못했거나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곧 만기가 돌아오지만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3건(1697억원)의 사업 등을 포함하면 미회수금액은 2조961억원으로 늘어난다는 게 정 의원 측의 설명이다.

○당기순손실 지난해 3536억원

군인공제회의 회원기금 규모는 5조3151억원이고, 전체 자산은 8조4577억원이다. 미회수금액은 회원기금의 39.4%, 전체 자산의 24.8%에 해당한다.

군인공제회가 투자금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 지연,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 사업 파트너의 경영악화 등이다. 예를 들어 군인공제회는 2005년 5월부터 경북 경산 중산도시개발 사업에 4051억원을 투자했고 투자금을 지난 8월까지 회수해야 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금의 97.5%(3951억원)를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 경기 성남 신흥동사업에도 3791억원을 투자했지만 성남시의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거부로 투자금의 93.4%인 3541억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군인공제회에 가입한 군인 및 군무원은 16만명이다. 정 의원은 “투자 실패는 곧 회원들의 수익률 저하, 신인도 하락, 회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군인공제회는 2010년 37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46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당기순손실도 2010년 2428억원에서 2011년 3536억원으로 늘었다.

군인공제회는 늘어나는 적자를 회원 이익잉여금(이자 지급 및 배당 후 남은 돈)으로 메워왔다. 이익잉여금은 2007년 9046억원에서 2011년 1717억원으로 급감했다. 회원기금 확보율(지급준비율) 또한 2007년 123%에서 2011년 103%까지 떨어졌다.

○군공 “5000억원 정도만 문제”

군인공제회는 미회수금 대부분은 인허가 문제만 해결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특별관리 대상으로 정한 사업장 규모는 51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인허가 문제만 해결되면 원금 회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대손충당금을 2000억원가량 쌓고 담보물 감정가도 3000억원 정도 돼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평택 용이동 아파트는 올해 분양하고 오산 오산동 아파트는 내년에 분양하는 등 사업이 차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인허가 문제가 해결돼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양성공을 자신할 수 없어 군인공제회의 장담대로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투자은행(IB) 관계자는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분양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원금 손실이 수천억원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임도원 기자 beje@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中 9월 인플레 2년 내 최저 1.9% 증가, 내수위축 오나?

 

中 9월 인플레 2년 내 최저 1.9% 증가,

내수위축 오나?

China Inflation Close to Slowest Pace in Two Years a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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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이 흘러넘치면서 경제성장 기조 속에 급속히 높아지는 물가로 고심하던 중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1.9%라는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지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 물가가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었다고 해석하기보다는 그만큼 소비와 성장이 감소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지난주 IMF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8%까지 낮추었지만, 실제 많은 전문가가 7.5% 이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지난 금융위기 시절 4조 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으로 인플레심리가 급증했던 경험을 한 중국정부는 부양에 적극 나서는 게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수출이 10% 가까이 늘어 광의의 통화공급량을 나타내는 중국의 M2가 지난달 약 15% 증가하는 등 시중 유동성 증가는 여전하며 이 때문에 잠시 낮아진 물가가 올 연말까지 다시 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여러 가지 변수가 섞여 있지만, 전반적인 사항은 글로벌 수요부족이 중국 내수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권교체를 앞두고 사회불안에 몹시 신경 쓰는 중국정부가 낮아진 인플레에 한숨 돌릴 여유가 생겼지만 그렇다고 대규모 부양에 나서기는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China Inflation Close to Slowest Pace in Two Years at 1.9%

China’s inflation was close to the slowest pace in two years in September and producer prices fell the most since 2009, indicating weakness in the world’s second- biggest economy even after an increase in exports.

The 1.9 percent increase in consumer prices from a year earlier, reported by the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on its website today, matched the median estimate in a Bloomberg News survey of 34 analysts and was less than August’s 2 percent gain.

The central bank has held off on interest-rate cuts since July, focusing on money-market operations as the government seeks to sustain growth without inflating property bubbles. A report on gross domestic product on Oct. 18, forecast to show a deepening slowdown, will come ahead of a once-a-decade leadership handover in the Communist Party from next month.

“Given increasing inflation expectations, particularly due to recent quantitative-easing policies such as QE3, we expect the People’s Bank of China will remain cautious in its use of blunt monetary policy tools, making an interest-rate cut unlikely,” Hu Yifan, Hong Kong-based chief economist at Haitong International Securities Group, said before the report.

The Shanghai Composite Index fell 0.5 percent as of 10:09 a.m. local time. The yuan was little changed at 6.2645 per dollar, close to to a 19-year high.

Food Inflation

Food-price gains slowed to 2.5 percent in September from 3.4 percent in August as pork costs slid. Non-food inflation accelerated to 1.7 percent from 1.4 percent. Producer prices fell 3.6 percent, the seventh straight decline.

Credit Agricole CIB says consumer-price gains could quicken to 4 percent by year-end on food costs, while Standard Chartered Plc projects a pace as high as 5 percent next year.

The economy probably grew 7.4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he weakest expansion since the first quarter of 2009, according to the median forecast in a Bloomberg survey. Alcoa Inc. (AA), the largest U.S. aluminum producer, cut its forecast for global consumption of the metal on slowing Chinese demand.

At an International Monetary Fund meeting in Tokyo yesterday, central bank official Yi Gang said that bubble risks remain in housing markets in major cities and stimulus will be restricted to an “appropriate” level. China’s Xinhua News Agency cited Yi, a deputy governor, as saying that the nation has “relatively large room” for use of monetary and fiscal policies compared with some countries.

Exports, Imports

The IMF last week cut its estimate for China’s economic growth this year to 7.8 percent, saying a “hard landing is a low probability.”

Exports in September rose 9.9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he fastest pace in three months and almost double the median estimate in a Bloomberg survey of economists, customs administration data showed Oct. 13. At the same time, import growth of 2.4 percent was down from more than 20 percent in the same month in 2011.

M2, China’s broadest measure of money supply, climbed 14.8 percent last month, the biggest jump in 15 months, even as lending was less than analysts’ estimates.

China has refrained from implementing stimulus on the scale of the 4 trillion yuan ($586 billion at the time) package it unleashed at the end of 2008 during the global financial crisis, confining its response to measures such as two cuts in interest rates, reductions in bank reserve requirements, tax decreases, higher spending on social welfare and accelerated investment approvals.

The government says it’s aiming for full-year inflation of about 4 percent this year and economic growth of 7.5 percent. Five out of 40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from Sept. 11 to Sept. 18 forecast the nation’s full-year expansion will slow to 7.5 percent from 9.3 percent last year.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Zheng Lifei in Beijing at lzheng32@bloomberg.net

 


 

China Inflation Close to Slowest Pace in Two Years at 1.9%

 

dataYi Gang, deputy governor of the People's Bank of China

9월 중국의 인플레이션 율이 2년내 가장 낮은 수치에 근접했으며 생산자 물가 또한 2009년 이래 가장 크게 하락했는데 이것은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악화를 나타내는 변화이다.

오늘 통계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전년비 소비자물가가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블룸버그가 34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중앙값과 같았으며 지난 8월 2% 상승에서 하락한 것이다.

자산버블 없는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정부의 자금시장 운영으로 7월 이래 금리인하는 중단되어 있다. 경기침체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10. 18 GDP보고서 발표가 내달 중국 공산당의 권력이양 앞으로 다가왔다.

Haitong International Securities Group의 이코노미스트인 후 위판은 오늘 발표이전에 3분기 같은 최근의 양적완화 때문에 기대인플레이션이 증가되었으므로 우리는 인민은행이 그런 정책의 사용을 조심스럽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지수는 오전 10:09현재 0.5% 하락했으며 위안화는 달러당 6.2645로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Food Inflation

식료품 물가는 8월 3.4%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9월 2.5%로 낮아졌다. 비 식료품 물가는 1.4%에서 1.7%로 높아졌으며 생산자물가는 3.6%로 7달째 하락했다.

Credit Agricole CIB는 소비자물가상승이 올해 말까지 4%까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음을 말했고 SC도 목표를 내년 5% 이상으로 잡고 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측중앙값에 따르면 경제는 전년에 비해 7.4% 증가할 것인데 이것은 2009년 1분기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미국최대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알코아는 중국의 수요감소 등 글로벌 소비감소를 예상하며 예측치를 줄였다.

어제 도쿄에서 IMF와의 미팅에서 중앙은행 리강은 주요도시 주택시장에서 버블위험이 여전하며 부양책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은 일부 국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통화와 재정정책을 사용할만한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Exports, Imports

지난주 IMF는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7.8%까지 낮추고 경착륙의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9월 수출은 전년비 9.9% 증가해 3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라고 관세청이 10. 13일 발표했으며 블룸버그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중앙값의 거의 두 배 높은 것이었다 동시에 수입은 2.4% 늘어나는데 그쳐 2011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이다.

중국의 광의의 통화공급을 나타내는 M2는 지난달 14.8% 증가했는데 이것은 15개월래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며 이는 애널리스트의 예측보다 적은 대출 하에서 발생한 것이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4조 위안의 부양책을 사용한 이후 이를 억제하고 있으며 당시 두 차례의 금리인하 및 지준율 축소, 감세, 사회복지 지출증대와 투자승인의 빠른 승인 등을 진행했다.

정부는 올해 약 4%의 인플레이션과 7.5%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40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5명을 제외하고 중국이 지난해 9.3%의 성장률 달성 이후 올해엔 7.5%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日 8월 기계주문 3.3% 하락, 글로벌 수요 악화 지속.

 

日 8월 기계주문 3.3% 하락,

글로벌 수요 악화 지속.

Japan Machinery Orders Slide 3.3% as Economy Risks Shr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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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계주문이 8월 3.3% 하락했으며 향후 12월까지 일본경제가 계속 내리막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수요감소와 기업들의 투자위축을 나타내는 지표인 기계장비주문의 위축은 글로벌 경제의 회복기가 아직 멀었음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동중국해의 섬에 대한 중일 간 분쟁으로 JP모건체이스는 일본의 GDP가 0.8% 위축될 것이란 발표까지 한 상황이라 당분간 일본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임은 자명하며 이에 따라 최근 일본 중앙은행은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올 연말 우리도 대선을 앞두고 있지만,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경제 패권국들이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어 최대한 위기를 부각시키지 않도록 단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부실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도 이런 위기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Japan Machinery Orders Slide 3.3% as Economy Risks Shrinking

Japan’s machinery orders fell more than expected in August, a sign that companies will cut back spending as global demand slows.

Orders, an indicator of capital spending in three to six months, declined 3.3 percent after rising 4.6 percent in July, the Cabinet Office said today in Tokyo. The median of 26 estimates in a Bloomberg News survey was for a 2.3 percent drop.

Today’s data follow government reports last month showing declines in industrial output and exports, underscoring the risk of a contraction in gross domestic product. In an interview in Tokyo, Japanese Prime Minister Yoshihiko Noda yesterday called for talks to contain economic damage from a dispute with China over East China Sea islands.

“There’s a growing number of people who are pessimistic about the economic outlook,” Jun Kawakami, an economist at Mizuho Securities Co. in Tokyo, said before the report. “It’s really hard to see any signs that companies will increase capital spending.”

Japanese shares fell, with the Nikkei 225 Stock Average headed for an 11-week low, on the machinery order data and a cut to Spain’s debt rating by Standard & Poor’s.

The Nikkei 225 Stock Average dropped 0.6 percent to 8,547.99 as of 9:20 a.m. in Tokyo, its lowest since July 26. The broader Topix Index slid 0.5 percent to 713.54, with more than two stocks falling for each that rose.

Contraction Threat

JPMorgan Chase & Co. said in a report last week that the dispute with China may knock 0.8 percentage point off Japan’s gross domestic product in the October-December period and hasten a slide in the current account. The brokerage joins Morgan Stanley and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in predicting Japan’s economy will shrink for two consecutive quarters through the end of December.

The Bank of Japan (8301) today released minutes of a meeting last month where policy makers unexpectedly expanded monetary easing. During the discussions, one member advocated increasing the size of the central bank’s purchases of “risk assets,” the record showed. One said that the nation faces stagnant gross domestic product or very limited growth for the time being.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Keiko Ujikane in Tokyo at kujikane@bloomberg.net

 


 

Japan Machinery Orders Slide 3.3% as Economy Risks Shr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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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본의 기계주문이 기대보다 더 하락했는데 이것은 기업들이 글로벌 수요 감소로 지출을 더 줄일 것을 나타내는 신호이기도 하다

2분기 자본지출의 지표로서의 주문량은 7월 4.6%가 늘어난 이후 3.3% 감소했다고 오늘 일본정부가 발표했다. 26명으로부터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측중앙값은 2.3% 하락이었다.

지난달 정부발표에 이은 오늘의 자료에서는 산업생산과 수출감소를 보여주고 있으며 GDP가 줄어들 수 있는 위험을 나타내고 있다. 어제 노다 총리는 인터뷰를 통해 동중국해의 섬들로 인한 중국과의 분쟁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카와카미는 경제성과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이 자본지출과 투자를 늘리려는 사인을 보기가 매우 힘들어졌다고 오늘 발표이전에 말했다.

일본의 주가는 하락해 니케이225 주가평균은 11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일본의 기계주문 감소와 S&P에 의한 스페인의 등급하락에 의한 것이다.

니케이 225주가평균은 오늘 9:20현재 도쿄 시장에서 0.6% 하락한 8,547.99로 하락해 7월 26일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ontraction Threat

JP모건체이스는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의 분쟁이 일본의GDP를 0.8%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커리지 조인인 모건스탠리와 BOA메릴린치는 일본경제가 12월 말까지 2분기이상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중앙은행은 오늘 당국자들의 난달 미팅 회의록을 공개했다. 논쟁이 지속되는 동안 한 멤버가 엄청난 위험자산에 대한 중앙은행의 매입사이즈를 키우는 것에 대해 옹호했으며 그 사람은 현재 일본의 GDP가 정체되었거나 성장이 제한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홍콩 골든위크, 경기침체로 中 쇼핑객들 씀씀이 20% 이상

 

홍콩 골든위크,

경기침체로 中 쇼핑객들 씀씀이 20% 이상 감소

Hong Kong Luxury Sales Fall as Chinese Curb Sp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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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골든위크 시즌 동안 홍콩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중국쇼핑객으로부터 기대했던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쇼핑객은 6%가 늘었는데 씀씀이는 평균 20% 이상씩 감소했다는 사실이며 이로 인해 골든위크 대목을 기대했던 고가 명품 브랜드 샵의 매출이 줄어 전문가들이 이제 중국의 경기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중국 경제권의 직접영향을 받는 국가는 아시아 전체라고 봐도 이제 무방하며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유동성에 크게 의지하던 국가들의 경제는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 자명합니다.

여담입니다만 대선 등을 앞두고 미국의 실업률이 8% 아래로 떨어지느냐를 호재로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데 경제가 나아지는 확실한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 한 장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하락일 수 있어 큰 의미 없는 수치변동이며 중요한 건 실제 리스크 관리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느냐인데,

주택가격이 오르면 가계부실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말하면서 실제로 가계부실과 상관없는 계층의 세금부담을 덜어주는데 올인 하는 한국정부의 모습을 보면 과연 리스크 관리 의지가 여전히 별로 없어 보여 결국 차기 정부가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겁니다.

참고로 지난주 다녀온 미얀마는 작년 말에 다녀온 이후로 자동차, 생활, 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놀라울 정도로 빠른 변화를 겪고 있음에도 중국, 일본, 심지어 태국에게 까지도 각종 프로젝트를 선점 당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이 진출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건 매우 아쉽습니다.

 


 

Hong Kong Luxury Sales Fall as Chinese Curb Spending

 

Shoppers from China’s mainland curbed spending at Hong Kong luxury stores during the Golden Week holiday, reflecting growing pressure on the city’s economy from faltering tourist demand.

Purchase of luxury goods by mainland visitors in Hong Kong is set to fall at least 10 percent from a year ago during this week’s holiday, said Joseph Tung, executive director of the Travel Industry Council. The decline comes even as the number of tourists coming from China increases.

Lower spending in Hong Kong hurts consumer companies from U.K.’s Burberry Group Plc. (BRBY) to luxury watchseller Hengdeli Holdings Ltd. (3389) that have invested in stores to profit from Chinese visitors to the city. Weaker retail sales add to the risk of a recession in Hong Kong, where the economy shrank 0.1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from the previous three months on declining exports.

“The number of big-ticket transactions has shrunk,” said CCB International Securities Ltd. analyst Forrest Chan, referring to holiday spending. “Fewer people will spend several hundred thousand bucks for a luxury watch. The macro-economic situation is dreadful.”

The eight-day Golden Week national holiday, a shopping and travel season for Chinese consumers, began on Sept. 30. Shoppers are pulling back amid a slump in exports and a contraction in manufacturing in the world’s second largest economy.

Consumer stocks fell in Hong Kong today even as the benchmark Hang Seng Index gained 0.3 percent. Lipstick and make- up seller Sa Sa International Holdings Ltd. (178) lost 2.3 percent at the noon break and jeweler Luk Fook Holdings International Ltd. (590) fell 3.3 percent. Hengdeli slid 1.3 percent and Oriental Watch Holdings (398) dropped 2.1 percent.

Fewer Watches

It is “highly likely” Golden Week sales could fall from a year earlier, Caroline Mak, chairman of the Hong Kong Retail Management Association, said on a conference call with reporters yesterday.

The number of mainland tourists to Hong Kong rose about 6 percent to 412,501 on the first three days of October, according to calculations by Bloomberg based on data from the city’s immigration department.

Still, mainland tourists are spending less this holiday, with average expenditures of HK$5,000 ($645) to HK$6,000 falling below last year’s HK$7,000 to HK$8,000, Tung estimated.

“Golden Week sales this year so far are more or less the same as last year,” said Joseph Chu, an executive director of Prince Jewellery & Watch which runs 13 stores in Hong Kong. “The number of mainland shoppers didn’t decrease but the average spending of each visitor has dropped.”

His Chinese customers on average spent about HK$60,000 per bill during Golden Week this year, compared with HK$80,000 last year.

China’s non-manufacturing industries in September expanded at the weakest pace since at least March 2011.

Sa Sa expects “double-digit” growth for Golden Week, compared with last year’s 30 percent, according to Janette Lo, a spokeswoman at iPR Ogilvy, the public relations agency representing Sa Sa.

Negative Retail Sales

Retail sales in Hong Kong, which attracts mainland tourists because of its lower taxes, have this year grown at the slowest pace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Retail sales rose 4.5 percent by value in August, below the median 5.8 percent estimate from 10 economist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Sales rose 3.9 percent in July, the least since September 2009. The Hong Kong Retail Management Association yesterday cut its forecast for full-year sales growth to 7 percent from a previous estimate of 10 percent to 13 percent.

“Some of the jewelry sellers in Hong Kong have posted negative growth in same-store sales since July,” said Chan, the analyst. “This trend is very likely to continue through the Golden Week.”

Recession Risks

Hong Kong’s risk of a “technical recession” may increase after declines in exports and a slowdown in retail sales, Financial Secretary John Tsang said in September.

The economic slowdown in Greater China has rippled through the global retail industry.

Hengdeli, the partner of Swatch Group AG (UHR) in China, in August said it expects sales growth to slow in the second half. The company gets about 28 percent of annual revenue from Hong Kong,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Profit for the 12 months through March will be at the lower end of analyst estimates after sales growth slowed globally, London-based Burberry said last month. The U.K.’s largest luxury goods maker gets about 37 percent of sales from the Asia Pacific region,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has affected China’s economy and subsequently taken a toll on the demand of goods,” said Tung. “The falling trend of luxury goods demand is visible.”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Anjali Cordeiro in Hong Kong at acordeiro2@bloomberg.net

 


 

Hong Kong Luxury Sales Fall as Chinese Curb Sp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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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윅 기간 동안 홍콩의 사치품 매장들에서 중국 본토 쇼핑객의 지출이 줄었는데 여행객들의 수요가 줄면서 홍콩경제성장에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본토 여행객의 사치품 소비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어도 10% 하락했다고 관광산업위원회의 전무인 조셉이 말했다. 이러한 감소는 중국으로부터의 여행객의 숫자가 늘어났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영국의 버버리부터 고가시계판매사인 Hengdeli Holdings Ltd. (3389)같은 기업들이 소비지출감소로 타격을 입고 있다. 소매판매 약세는 홍콩의 침체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홍콩경제는 1분기 수출이 감소되면서 2분기 0.1% 위축되었다.

CCB인터네셔널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포레스트 첸은 큰 거래의 숫자가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더 적은 사람들만이 수십만 불짜리 고급시계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시경제적 상황이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8일간의 골든윅 국가 휴무는 중국 관광객들에겐 쇼핑과 여행시즌인데 9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쇼핑객들은 세계2번째 경제국인 중국의 제조업이 위축되고 수출이 줄어듦에 따라 위축되었다.

홍콩시장에서 항생지수는 0.3% 증가했지만 소비재 관련 주식은 하락했다. 립스틱과 메이크업을 파는 Sa Sa International Holdings Ltd는 정오까지 2.3% 하락했고 보석을 세공 하는 Luk Fook Holdings의 주가도 3.3% 하락했다. Hengdeli는 1.3% 하락했고 오리엔탈 시계는 2.1% 하락했다.

Fewer Watches

홍콩 소매경영협회의 회장인 캐롤라인은 어제 기자와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골든윅의 판매는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콩 이민국의 자료에 따라 블룸버그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중국본토에서 홍콩으로 온 여행객은 10월 3일까지 3일간 6% 늘어난 412,501이었다.

그러나 이번 기간 동안 본토 여행객들은 평균 5천에서 6천 홍콩달러를 사용해 지난해 7~8천 홍콩달러 사용했던 것에 비해 돈을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서 13개의 샵을 운영하는 Prince Jewellery & Watch의 전무인 조셉 추는 올해 골든윅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덜하며 중국관광객의 숫자는 줄지 않았지만 그들의 평균 소비액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골든위크 기간의 그의 중국인 고객들의 평균 구매액은 약 6만 홍콩달러로서 지난해 8만 홍콩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적어도 2011년 3월 이래 지난 9월 중국의 비제조업은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했다.

iPR Ogilvy의 대변인인 자넷 로에 따르면 SA SA는 골든윅 기간에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Negative Retail Sales

낮은 세금으로 본토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홍콩의 소매상품 매출이 성장세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8월까지 4.5% 증가했는데 블룸버그가 1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측 중앙값은 5.8%였다.

지난 7월 매출은 3.9% 증가했는데 2009년 9월 이래 가장 적은 것이다. 어제 홍콩 소매경영협회는 올 매출 성장과거 10~13%에서 7%로 낮춰 발표했다.

애널리스트인 챈은 홍콩의 일부 보석판매업자들은 7월 이후 같은 가계의 판매가 (-)성장을 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골든위크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cession Risks

홍콩의 기술적 침체 리스크는 수출감소와 소매판매 부진 이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지난 9월 재무장관인 존이 말했다.

중국의 경기침체는 글로벌 소매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

중국의 스와치그룹의 파트너인 Hengdeli는 지난 8월에 하반기 판매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홍콩에서 연 이익의 28%를 얻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자료에 나타나있다.

내년 3월까지 12월간의 수익은 글로벌 매출성장률 침체 이후 애널리스트의 예상보다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지난달 버버리가 말했다. 영국 최대 사치재 제조사인 버버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체매출의 37%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자료에 나타나있다.

퉁은 글로별 경기악화는 중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로 상품 수요의 감소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고가제품의 수요감소 트렌트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