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확정, 또 상당 부분 허구였나?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확정,

또 상당 부분 허구였나?

 

아직 한곳에서밖에 발표가 나지 않았으므로 확실하진 않지만, 지난번 MB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했던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소식이 상당 부분 허구이거나 실제 유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긴 요샌 많은 신문에서 보도한다고 해서 진실이라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몇 군데서 보도되었느냐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실제 2020년부터 연 1,000억 불씩 조성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2020년까지 8,000억 불이 들어온다고 정부가 발표한 것은 오인이라기 보다 의도된 것이라고 느껴지는 건 두 내용이 완전히 다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편의에 따라 늘였다 줄였다 하는 의미도 없는 3,800억 규모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 자료도 허구이며, 결국 이를 발표한 `한국개발연구원'이라는 곳도 이 자금의 유치계획이나 성격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정부로부터 제출 받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정부 의도대로 맞춰주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성 평가 등에 평가기관의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는 법이 다음 정부에선 절실히 필요한 겁니다.

이밖에 국제기금 조성도 현재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 사항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기사내용도 국제기금 조성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이를 마치 당장 8,000억 불이 유치된 것처럼 정부가 설레발을 친 건 지금까지 MB가 각종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보였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은 MB정부에서의 각종 자원개발사업 중 실제 유사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만한 성공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건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건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성과 내기에 급급해 결과 나오기도 전에 발표부터 하는 식의 시스템으론 장시간이 필요한 협상에서 당연히 정상적인 접근과 성과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GCF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데 또 결국 책임과 의무만 지고 예산 낭비하는 결과를 도출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충격적… MB정부 발표는 허구였다 (한국일보)

"송도 GCF 8000억달러 조성" 정부 발표 알고보니 엉터리

선진국 연 1000억불 지원 '2020년부터'인데 '2020년까지'로 오인

8000억불도 미확정이고 GCF로 100% 안들어와… 장밋빛 경제 효과 '의문'

 

인천 송도에 들어설 녹색기후기금(GCF)의 재원을 2020년까지 8,000억달러(약 880조원ㆍ단기재원 포함 8,300억달러) 조성한다는 장밋빛 전망은 허구로 확인됐다. 실제 기금 조성은 난항을 겪고 있는데도 정부가 잘못된 정보발표한 탓이다. 재원 규모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연간 3,8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한국개발연구원 추산)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11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지난 10월 GCF 사무국 유치 발표 당시 '국제통화기금(8,450억달러)에 맞먹는 초대형 국제기금 탄생'이라고 대서특필된 것은 기획재정부가 '2020년까지 매년 1,00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잘못된 보도자료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총 8,000억달러가 조성된다는 계산이 여기서 나왔다.

그러나 이는 2010년 칸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 지원한다'는 협약 내용을 '2020년까지'로 잘못 표현한 것이다. 총 기금 규모는 지난 8일 카타르 도하에서 폐막된 UNFCCC 총회에서 논의됐어야 했지만, 선진국들이 경기 악화를 이유로 논의 자체를 미뤄 정해지지 않았다. 애초에 8,000억달러는 근거가 없었던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금 규모를 8,000억달러라고 제시한 적이 없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기자들에게 해명했다"고 말했으나 보도 전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

더구나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돈을 내놓더라도 100% GCF 사무국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국제환경개발연구소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선진국이 2010년부터 3년간 조성한 긴급재정 236억달러도 GCF와 같은 유엔 산하 기금을 통해 지원된 경우는 2%에 불과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진국이 내놓은 돈이 최대한 GCF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결국 선진국들은 기금 조성에 발을 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보로 실체도 없는 8,000억달러짜리 기금을 주무르게 됐다고 호들갑을 떤 셈이다. 기금 규모가 줄어들면 500명에서 수천명에 이른다고 했던 GCF 사무국 인원,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 뻔하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선진국들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까지 조성하기로 한 긴급재정 300억달러도 아직 모이지 않았다"며 "조성된 재정의 어느 부분까지를 GCF 재정으로 볼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대선주자의 불안한 말실수, 국익을 논하는 자리였다면...

 

대선주자의 불안한 말실수,

국익을 논하는 자리였다면...

 

재미있는 국제경제소식이 없어서 어제 대선후보 토론 관련 이야기를 좀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는 왜 미국의 개싸움 같은 TV 토론이 없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지만 지나치게 정견발표회 같은 형식임에도 후보들이 필요한 부분을 잘 들춰내고 있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 느껴집니다.

어제 토론을 보면서 박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소리를 듣고 귀를 의심했는데 역시 어제 토론의 핫이슈 중 하나였나 봅니다.

진짜 `지하경제 활성화'를 말하고자 했던 거면 정말 시대착오적인 마인드에서 나온 발상이고,

단순 말실수라면 중요한 자리에서의 잦은 말실수들이 나중에 대통령이 된 이후 대한민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오바마 같은 토론의 달인과의 정상회담에서 상상을 초월한 문제를 많이 양산할 것 같아 후보에 대한 믿음이 매우 떨어지는 일입니다.

만약 대화 상대자들이 중요한 국가이익을 논하는 정상의 모임이었다면 정말 살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때는 실수를 안 할거라는 기대를 전혀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말실수였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활성화'표현이 진정 의도된 건지 아니면 또다시 말실수 구설에 휘말리는 게 두려워서인지 둘 중 하나겠죠.

본인의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미래를 이야기하자면서 현재 정권도 아닌 지난 정권 이야기로 네거티브하는 것도 문 후보에 비해 모양이 빠지는 게 사실이라 매우 안타깝게 토론을 보았습니다.

아무튼, 특정후보를 위해서건 아니건 선관위의 지나치게 점잖은(?) 토론회 운용방식으로 자칫 매일같이 방송과 신문을 통해 나오던 내용만 답습될 수 있었는데 그나마 후보들의 자질이나 정견에 대한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정당의 힘이 아닌 후보 개인의 이미지나 능력에 어필하는 이번 선거의 모습으로 볼 때 새누리당 최고의 약점이 후보 자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여당이나 이들에 빌붙은 기존언론, 법조/경제계들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있는데 아마 3차 토론 즈음해서는 이탈하는 세력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그들은 후보나 정당보다는 권력을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이니... 아마 이번에 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그간 수십 년간 철저히 가려져 권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이 다 드러난 마당이니 인적 청산을 하고 진정한 정치사회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언젠가 한국의 대선상황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도 소개를 하겠지만, 대체로 현재 박후보는 군부독재자의 딸(a military dictator's daughter)이 고유명사처럼 따라다니고, 문후보에 대해서는 독재시절 학생 때 이에 대항하다 감옥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a dissident student during the Park dictatorship) 박근혜보다는 덜 친미고 친기업적인 사람(less pro-business and pro-American)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 안철수에 대해서는 돈정치의 악취에서 벗어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untainted by the stench of money politics)라는 표현으로 많이 소개됩니다.

아마 외신을 접하는 전세계 국가 사람들이 볼 때는 미얀마의 탕쉐를 중심으로 한 군부독자세력과 수치를 중심으로 한 반독재 세력 또는 브라질의 군부독재세력과 룰라의 반독재 세력의 싸움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박후보의 과거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인식이 이런 외신의 시각을 만들어낸 것일 겁니다.

 


 

文측 "지하경제 활성화? 저런 분 대통령 돼선 안돼" 朴에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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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열린 18대 대선 주자 경제분야 2차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토론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줄푸세는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 등 전날 TV토론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박 후보는 제2차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복지재원 마련과 관련, “비과세 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지하경제를 ‘활성화’해 매년 27조, 5년간 135조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해 말실수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는 또 자신의 ‘줄푸세’(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운다)공약이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엇보다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와 같은 것이라는 주장에 정말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며 “또 민생 파탄이 노무현 정무 탓이라는 강변에 대해서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민생파탄이 ‘이명박근혜’의 합작품이라는 것이 잘 드러난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어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실수가 잦으면 문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실수를 잘 용납하지 않는 자리”라며 “어제 박 후보가 지하경제를 ‘활성화’해서 27조원씩 매년 절감해 135조원을 만들겠다고 하는 실수를 보면서 ‘야, 이거 큰일이구나. 절대 저런 분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아마 지하경제를 양성화 한다는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실수 할게 있고 아닌게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상임선대본부장도 “‘줄푸세’와 경제민주화가 같다고 얘기하는 것은 깜짝 놀랄만한시대 인식”이라며 “4·19와 5ㆍ16이 같다고 하면 누가 믿겠느냐. 12ㆍ12와 5ㆍ18, 6ㆍ10민주화항쟁이 같다고 하면 누가 정상적인 시대인식을 하는 사람이라고 믿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치를 세우자고 얘기했던 박 후보의 전매특허 ‘줄푸세’가 결과적으로 부자ㆍ재벌의 세금을 줄여주고 재벌ㆍ대기업의 규제를 풀어주고 노동자ㆍ서민의 민생권을 짓밟는 법치만 강조하면서 사회적 양극화, 경제양극화를 초래했는데 그런 것을 시정하기 위한 경제민주화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언사”라며 “‘줄푸세’를 철회하지 않는 경제민주화는 가짜”라고 말했다.

전병헌 매니페스토 본부장은 “15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후보에게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던 책임자로서 박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모욕적”이라며 “경제용어에 너무 익숙치 않다보니 ‘그거, 이거, 저거를’ 이라는 대명사를 쓰다가 마침내 ‘지하경제 활성화’에까지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그는 “덜 되도 한참 덜 된 후보임이 드러났다”며 “더 이상 박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아줄 것을 요구한다. 준비가 덜 된 후보가 준비됐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가짜 슬로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닌텐도 Wii U콘솔 출시에도 美 게임소비 11% 감소.

 

닌텐도 Wii U콘솔 출시에도 美 게임소비 11% 감소.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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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미국에서 첫 출시된 닌텐도의 새로운 가정용 게임기인 위U가 출시되면서 일본에서 3만 엔이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3DS 출시 이후 일본게임시장이 5년 만에 처음 성장했지만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는 전년비 게임기에 대한 소비가 11%나 줄어드는 등 태풍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주요시장이었던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줄고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이용한 게임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위기에 빠졌던 닌텐도는 이번 위U와 기존 3DS를 이용한 새로운 게임들의 보강을 통해 550만대의 위U콘솔과 1,750만대의 3DS를 내년 3월까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계가 고가라는 점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있습니다.

금융위기 초 미국에서 관광이나 레저수요가 줄고 좀 더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었고 이후 이마저도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한때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던 닌텐도가 스마트폰 이라는 저렴한 게임기기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2009. 05 미국 게임시장 위축으로 보는 장기불황의 2막.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Nintendo Co. (7974)’s Wii U home video-game console debuted in Japan after sales of its 3DS handheld player drove an expansion of the country’s video-game market in the first half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The video-game maker’s first home console since 2006 comes in two versions at 26,250 yen ($318) and 31,500 yen with a 6.2- inch (16 centimeters) touch-screen controller called the GamePad. U.S. customers bought 400,000 units in the first week of sales that started Nov. 18, the company said Nov. 26. Japan sales began Dec. 8.

The high-definition Wii U’s GamePad lets users wirelessly connect to the console so characters can jump between the device and a TV, a feature Kyoto-based Nintendo is betting will help lure players away from smartphones and tablets. Japan, the world’s third-largest economy, is also the fastest growing major video-game market, as demand in the U.S. and Europe slumps.

“Nintendo has a better chance to succeed in Japan, as they have more strongly rooted fans at home,” said Satoru Kikuchi, an analyst at Deutsche Bank AG. Still, “success in the U.S. is required to generate profits.”

Yodobashi Camera Co.’s store in Tokyo’s electronics shopping district of Akihabara opened at 8 a.m. on Dec. 8, the first day of sales, two hours earlier than usual, as about 100 people lined up to buy the Wii U.

U.S. Videogame Sales

“I’ve been waiting for this for so long, and I’m thrilled to finally get it,” Ryoji Iriyama, 41, said after purchasing the console and “Super Mario Bros U” software at Yodobashi Camera. “I’m going to play this with my daughter as soon as I get home.”

U.S. consumers spent 11 percent less on video games, consoles and accessories in November than a year earlier, led by fewer purchases of consoles and handheld players. Retail spending on the products totaled $2.55 billion last month, down from $2.87 billion a year earlier, industry researcher NPD Group Inc. said in an e-mailed statement.

Industrywide sales of videogame machines and software jumped 11 percent to 175.3 billion yen in Japan in the six months ended Sept. 30, according to Enterbrain Inc. Nintendo led the gain after boosting sales of its 3DS handheld by cutting the price and introducing its “New Super Mario Bros. U” and Capcom Co. (9697)’s “Monster Hunter 3 (Tri) G.”

In Japan, Nintendo may face a challenge from its own handheld players, besides competition from smartphones and tablet computers such as Apple Inc. (AAPL)’s iPhone and iPad, said Tomoaki Kawasaki, a Tokyo-based analyst at Iwai Cosmo Holdings Inc. (8707) Nintendo aims to sell 5.5 million Wii U consoles and 17.5 million 3DS players this fiscal year, it said in October.

“Nintendo must offer a very distinctive feature to convince consumers to spend more than 30,000 yen to play with the Wii U,” he said. “Nintendo needs to expand its range of customer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Naoko Fujimura in Tokyo at nfujimura@bloomberg.net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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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위U 가정용 게임 콘솔의 일본출시로 3DS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일본 비디오게임시장의 확대를 불러왔다.

위U는 2006년 이래 닌텐도가 선보인 첫 게임기로 26,250엔(318불)과 게임패드라고 불리는 6.2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포함된 31,500엔짜리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미국소비자들은 11월 18일 출시된 첫 주에 40만개를 구매했다고 회사 가 11월 26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판매는 12월 8일 날 시작되었다.

HD화질의 위U의 게임 패드는 콘솔에 무선으로 연결되며 캐릭터가 기기와 TV사이를 점프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닌텐도는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빼앗긴 고객을 유인하는데 도임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경제국인 일본의 비디오게임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감소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사토루 키쿠치는 국내에서의 강력한 팬 층을 기반으로 닌텐도는 일본에서 성공기회가 더욱 높지만 미국에서의 성공은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키아라바의 일본 전자제품 쇼핑거리의 Yodobashi Camera Co.의 매장은 위U의 발매 첫날인 12월 8일 아침 8시에 문을 열었는데 이것은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빨리 문을 연 것이며 이는 위U를 사기 위해 이미 100명 가량이 줄을 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U.S. Videogame Sales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위U기기와 수퍼마리오브라더스U를 구매한 이후 41세의 료지 이리야마씨는 이것을 사기 위해 오랜 기간 기다려왔으며 마침내 갖게 되었고 집에 가자마자 딸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미국 소비자들은 전년보다 비디오게임 콘솔과 액세사리들을 11% 적게 소비했는데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의 구매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총 25.5억 불로써 전년 28.7억 불보다 줄어들었다고 NPD그룹이 이메일로 밝혔다.

엔터브레인사에 따르면 일본 내 게임산업 전체의 비디오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의 판매는 9월말까지 6개월간 11% 늘어난 1,753억 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뉴 수퍼마리오브라더스U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3G 등 신작의 소개와 가격인하가 닌텐도에 의해 주도되었다.

일본에서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보유자들과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폰과 테블릿 같은 경쟁자들로부터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Iwai Cosmo Holdings Inc.의 애널리스트인 토모아키 카와사키가 말했다. 닌텐도는 550만개의 위U 콘솔과 1,750만개의 3DS게임기를 이번 회계년도에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지난 10월 말했었다.

그는 닌텐도는 위U를 플레이 하기 위해 3만 엔 이상을 지불하겠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매층의 범위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일 토요일

中 공무원 응시자 10년 전 比 20배 증가, 성장둔화 사인.

 

中 공무원 응시자 10년 전 比 20배 증가,

성장둔화 사인.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untitled경기가 나빠지고 민간의 일자리와 근로조건이 악화하면서 공무원 선호현상이 강화되는 건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도 30년 전부터는 민간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훨씬 많았지만 10년 전부터는 다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늘어가 올해 같은 경우 2만여 명을 뽑는 공무원시험에 무려 140만 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는 10년 전보다 20배가량 응시자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 매년 약 7백만 명의 대학졸업생이 배출되는 중국에서 성장률 둔화는 이들을 수용할 기업이 적어진다는 의미이고 부족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보충과 공무원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로 인한 치부 등의 유혹으로 어쩔 수 없이 공무원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래 기사에서처럼 물론 중국에도 시험을 통과한 다수의 능력 있고 성실한 공무원들이 있지만 고강도의 근로조건과 작은 급여 등으로 부정부패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결국, 지난 30년 전부터 민간으로 투입되어 국가경제성장률을 높이던 우수한 인력들이 공무원으로 몰린다는 건 중국도 과거만큼의 성장세를 구가하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사인이며 결코 장기성장을 위해 옳은 일은 아닙니다.

새로 집권해 앞으로 중국의 최대 10년을 이끌 시진핑의 역할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며, 중국 내에서 사회안전망의 강화와 임금상승 압력은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The golden rice-bowl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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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CHINA’S economy has boomed over the past 30 years, the number of young people going into private business has grown accordingly. “Diving into the sea” of commerce, or xia hai as it is known, became accepted as the way to make money and get ahead, and interest in government jobs declined. Over the past decade, though, in an extraordinary reversal, young jobseekers have been applying in droves for government posts, even as the economy has quadrupled in size.

On November 25th the national civil-service examinations will take place, and about 1.4m people will sit them, 20 times more than a decade ago. Of that number, only 20,800 will be hired by government (millions more sit the equivalent provincial exams with similarly long odds of being hired). This increase is due in part to a surge in the number of university students entering an intensely competitive market for jobs—nearly 7m graduated this year, compared with 1.5m a decade ago. It is also thanks to health, pension and (sometimes) housing benefits, which are seen as generous and permanent in a society with an underfunded safety net—a modern version of the unbreakable Maoist “iron rice-bowl” of state employment.

Some civil-service jobs, and almost all senior jobs, require membership of the Communist Party. This helps account for the resurgent appeal of the party as a conveyor of status, connections and spoils. Other routes exist into plum state jobs—having a well-placed friend or relative in government always helps—but, in a faint echo of China’s ancient imperial exam system, civil-service tests, introduced on a national level in 1994, offer a relatively merit-based way to get in. Successful applicants may be disappointed once they show up for work, but the perception persists, among both aspirants and detractors, that being an official is the road to security and wealth (and if you’re lucky, Ferraris and mistresses).

Not as fun as it sounds

Zhang Minfu does not have a Ferrari or a mistress. He does not even have a girlfriend. In fact, he is a sobering example of just what is awaiting many of those hopeful applicants. Mr Zhang (not his real name) is bespectacled, with chubby cheeks, his sleeves rolled up as he eats dinner and chain-smokes. The cigarettes are an unglamorous provincial brand and his mobile phone is a low-end Nokia. He owns no flat and, he says, does not have much of a life outside his work.

Mr Zhang, who is 27, is beginning his climb up the bureaucracy in the capital of a province, Shanxi, south-west of Beijing, which is reputed to be among the most corrupt and least competently governed. The jobs are hard to get, says Mr Zhang, but they are not the cushy sinecures that many assume. He works from 8am until midnight on most days, he says, compiling dry reports on topics like coal production and sales for higher-level officials. He commands a modest salary by urban standards—about 2,800 yuan ($450) a month, in a city where a decent flat near his office rents for two-thirds that much. This way of life does not impress the ladies, he says; he has been on two blind dates in four years, both of them failures.

This picture of dedication and loneliness stands in sharp contrast to the popular image. Mr Zhang says he is as disgusted as the general public is with official corruption. He notes that, like many civil servants, he works in a job without the kind of power that could be abused. The leaders in his office work longer hours than he does and still ride bicycles to work.

A noodle-vendor once asked a friend of Mr Zhang’s, who works in a local prosecutor’s office, what his salary was and, when he heard, said he would rather sell noodles. Mr Zhang counters that he took the exam precisely so that he would not end up like the noodle-vendor. It is about social status, he explains. “If you’re an official, there’s a chance of promotion. The chance is small, but Chinese culture is deeply influenced by official cadre culture.”

The chance of advancement is small indeed. Of China’s 6.9m civil servants, about 900,000 are, like Mr Zhang, at the lowest official rung of government above entry-level. Roughly 40,000 civil servants serve at the city or “bureau” level. Many promotions are handed out on the basis of relationships, gifts and the outright sale of offices. Even when they compete for promotions on merit, some officials will pad their CVs with fake graduate degrees. If college graduates knew what careers awaited them after the civil-service exam, they might reconsider the roiling seas of commerce.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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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중국경제가 발전하는 동안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민간부문에 진출해 이러한 발전을 이끌었다. xia hai 로 알려진 상업을 통해 돈을 버는데 집중하게 되고 정부 공무원에 대한 흥미는 하락했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전부터 특이한 반전현상의 나타났는데 젊은 구직자들이 경제규모가 4배 이상 성장했음에도 다시 정부 공무원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25일 정부공무원시험이 개최될 예정인데 약 140만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것은 10년 전에 비해 약 2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사람들 중에 20,800명 만이 공무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수험생의 증가요인의 일부는 대학생의 증가로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경쟁이 치열해진 요인이 있는데 올해 대학졸업생은 거의 7백만 명 수준으로 10년전 150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건강 및 연금보험, 주거수당 등의 혜택과 함께 부족한 사회안전망을 보전하는데 공무원이 깨지지 않는 마오이스트의 철 밥그릇의 현대판 버전이기 때문이다.

일부 공무원 일자리와 대부분의 고위직 일자리는 공산당원이 필수이다. 이로 인해 공산당의 인기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여로 인한 공무원일자리로 진출하는 또 다른 루트가 존재했는데, 중국의 고대 시험시스템과 비슷한 이러한 공무원 선발시험은 1994년 국가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이러한 제도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이 공무원에 길을 갈수 있도록 했다. 합격한 응시자들은 언젠가 그들의 실제 일에 대해 실망하게 될 수 있으며 공무원으로 얻을 수 있는 큰 뜻(명예)와 또는 지위와 부(그리고 운이 좋다면 페라리 자동차와 애인까지)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게 될 수 있다.

 

Not as fun as it sounds

Zhang Minfu는 페라리와 애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여자친구조차 없다. 사실상 그는 많은 희망에 찬 응시자들이 기대하는 냉정함을 가지고 있는 예이다. Zhang Minfu(가명)는 안경을 쓰고 살찐 턱을 가지고 있으며 저녁을 먹으며 연신 줄담배를 피우고 그의 소매는 말려 올려있다. 그의 담배들은 지방의 평범한 브랜드의 상품이며 그의 휴대폰은 유행에 뒤떨어진 노키아이다.

27세의 그는 베이징 남서쪽의 산시성의 주도의 관료로 승진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부패한 관료들과 소수의 유능한 관료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Zhang은 일자리를 어렵게 얻었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많은 수가 편한 일을 하는 건 아니다. 그는 대부분의 날을 아침 8시부터 한밤중까지 일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고위 공무원들을 위한 석탄생산이나 판매와 관련된 보고서작업을 주로 한다. 그는 한 달에 약 2,800위안(450불)의 도시근로자 기준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데 2/3 가량을 사무실근처 거주지의 임대료로 사용한다. 그는 이러한 생활방식이 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4년간 두 번의 블라인드 데이트를 했으며 그들 모두와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인기 있는 이미지와는 극명히 대조된다. Zhang은 공공연한 공무원 부패에 대해 심각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그는 다른 많은 공무원들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 해를 끼지는 어떠한 힘도 없는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의 사무실의 책임자들은 그가 하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 일하며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국수판매상인이 예전에 지방검찰사무실에서 일하는 Zhang의 친구에게 그의 월급이 얼마인지 물었는데 그는 국수를 파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그는 국수상인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기 위해 시험을 치루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사회의 상황에 대해 그는 만약 당신이 공무원이라면 승진의 기회가 있겠지만 매우 작다 그러나 중국문화는 관료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들에게 승진의 기회는 매우 적은 게 사실이다. 중국의 690만의 공무원들 중 약 90만 명이 Zhang과 같은 공무원 단계 중 신입 바로 위 가장 낮은 직급의 공무원이며 대략 4만 명이 도시나 `국'급에서 일한다. 이들 중 많은 승진들은 인간관계나 선물, 매관매직 등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들은 승진경쟁 시에 조작된 학위 등이 포함된 그들의 이력서를 부풀릴 것이다. 만약 대학 졸업자들이 공무원시험 이후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中, SCI지수 금주 들어 두 번째 2,000선 붕괴.

 

中, SCI 지수 금주 들어 두 번째 2,000선 붕괴.

China’s Shanghai Index Falls Below 2,000; Heads for 2009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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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가지수가 오늘 오전 이번 주 들어서만 두 번째로 2,0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009년 1월과 올해 9월 26일, 11월 19일에도 2,000선 아래로 무너진 적이 있지만 이후 중국정부의 주식 매입으로 폭등수준의 랠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2,000선 아래로 하락하려는 시도의 폭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2000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폭등을 거듭하며 2007년 6,000대를 기록한 후 몇 년 만에 다시 2,000선이 위협받고 있는데, 일각에선 시진핑이 이끄는 새로운 권력체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2,000선 밑으로 떨어지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건 그만큼 중국경제가 녹록지 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금은 마치 중국펀드의 인기가 한국에서도 하늘을 찌르던 시기가 있었나 싶게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데 여담입니다만 금융위기를 거치며 주식시장에서 무조건 장기투자를 권하던 목소리가 사라진 것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그간 매우 현명한 여러 정책을 시진핑 정부의 전략이 어떻든 단기간 내에 중국경제나 주가가 살아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China’s Shanghai Index Falls Below 2,000; Heads for 2009 Low

China’s stocks fell, sending the Shanghai Composite (SHCOMP) Index below 2,000 for a second day this week.

The Shanghai Composite dropped 0.5 percent to 1,999.19 as of 11:20 a.m. local time, poised for its lowest close since January 2009. The measure sank to an intraday low of 1,995.72 on Nov. 19 and rallied in the final hour of trading to close 0.1 percent higher. The gauge breached 2,000 for less than two minutes during intraday trading on Sept. 26 before rising for two straight days.

The gauge first broke above 2,000 in July 2000 and almost tripled to 6,092.06 on Oct. 16, 2007,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dating to 1991. Demand for equities surged in that time amid average annual economic growth of 10.8 percent, luring Shanghai public offerings from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Ltd. and PetroChina Co.

“After more than 10 years of development, the 2,000 level is breached and we are back to square one,” Zhang Gang, a strategist at Central China Securities Holdings Co., said by phone from Shanghai on Nov. 20. “Yet, the fundamentals and weighting of the index have changed a lot, so it’s a psychological point for investors.”

The Shanghai Composite’s end-of-day rally after its Nov. 19 drop below 2,000 may have been spurred by government buying, according to Auerbach Grayson & Co. Following its Sept. 26 breach of that level, the gauge rose 4.1 percent in the two days that followed, the biggest gain among world equity indexes, on speculation the government would take steps to boost stocks.

New Leaders

The benchmark index for equities traded mostly by local investors has declined 9.1 percent this year amid concern China’s new leadership may slow efforts to reduce the government’s grip on the economy, which expanded at the slowest pace in more than three years last quarter. The Shanghai Composite is valued at 9.5 times reported earning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China completed the most important phase of a once-a-decade power transition last week, with Xi Jinping being named on Nov. 15 to succeed Hu Jintao as head of the ruling Communist Party.

“There’s still uncertainty about the direction that the new administration is going in,” Timothy Ghriskey, chief investment officer at New York-based Solaris Group LLC, which manages about $2 billion of assets including Chinese stocks, said by phone on Nov. 19. “Investors are sort of holding back now as they would want to see actually what happens in actions, not just in word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Weiyi Lim in Singapore at wlim26@bloomberg.net

 


 

China’s Shanghai Index Falls Below 2,000; Heads for 2009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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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가가 하락해 이번 주 들어 두 번째 SCI가 2,0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지역시간으로 11:20분 현재 SCI는 0.5% 하락한 1,999.19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지난 11월 19일에도 일중 1,995.72를 기록했지만 마감시간에 0.1% 높아졌었다. 이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전인 9월 26일에도 일중 2분 정도 2,000선 밑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이 지수는 2000년 7월에 처음으로 2천 선을 돌파해 상승했으며 2007년 10월 16일에 6,092.06으로 거의 세배까지 올랐다. 주식수요가 매우 컸던 그 당시 중국의 연 경제성장률은 10.8%를 기록했으며 당시 중국공상은행과 페트로차이나가 기업공개를 실시해 이런 분위기를 이끌었다.

11월 20일 CCSH의 Zhang Gang은 2,000선을 10년 이상 유지한 후 우리는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으며 지수의 비중이나 펀더멘털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투자자의 심리적인 부문이라고 말했다.

11월 19일 지수가 2,000이하로 하락하고 장 마감 이후 상승은 중국정부의 매입으로 인한 것일 수 있음을 Auerbach Grayson & Co.가 말했다. 이런 흐름은 9월 26일 비슷한 수준의 하락 이후 이틀간 4.1% 올라 세계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것은 정부가 주식시장 부양을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New Leaders

SCI지수는 주로 중국 투자자들이 거래하는데 이 지수가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 교체로 인해 지난 분기 기준 3년 내 가장 느린 경제성장을 기록한 경제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올 들어 9.1% 하락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SCI의 주가는 수익의 9.5배 수준이다.

중국은 지난주 10년 만에 권력이동이라는 가장 중요한 행사를 완료했으며 후진타오의 뒤를 이어 11월 15일 시진핑이 공산당의 최고 권력자 자리를 물려받았다.

중국의 주식을 포함해 약 20억 불의 자산을 운용하는 뉴욕의 Solaris Group LLC의 CIO인 Timothy Ghriskey는 중국의 새로운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투자자들은 단순히 말이 아니라 그들의 실제 행동을 보길 원하며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1월 20일 화요일

中, 일본과의 분쟁으로 FDI규모 지속감소.

 

中, 일본과의 분쟁으로 FDI규모 지속감소.

China Foreign Investment Falls for 11th Time in 1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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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기준 중국에 대한 FDI규모가 12개월 내 11번째로 하락을 이어갔는데 이는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통상규모가 축소되어 성장이 13년 내 최저치가 예상되고 노동비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국의 영토분쟁이 물론 일본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일본의 투자감소로 중국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0월 기준 30% 정도 줄었고 중국여행을 가려는 일본관광객은 내년 3월까지 7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다른 조사에서는 일부 중국경기회복 징후도 보이고 FDI감소 규모가 크지 않아 별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이런 하락기조는 새로 취임한 시진핑에게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금융위기 이후에도 비교적 잘 대응해온 중국정부가 어떤 정책기조를 펼칠지 기대됩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예전과 크게 달라진 만큼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China Foreign Investment Falls for 11th Time in 12 Months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China fell for the 11th time in 12 months as labor costs rose, a slowdown threatened to drag growth to a 13-year low and a territorial dispute with Japan weighed on trade.

Investment dropped 0.2 percent in October from a year earlier to $8.31 billion, the Ministry of Commerce said in Beijing today. FDI inflows in the first 10 months of the year declined 3.5 percent to $91.7 billion, compared with a slide of 3.8 percent in the first nine months.

The decline highlights challenges for new Chinese leadership headed by Xi Jinping, who took the reins of the ruling Communist Party last week in a once-a-decade power handover, as officials seek to reverse a growth slowdown.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may expand by 7.7 percent this year, the weakest pace since 1999, based on the median estimate of analy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The economic growth model is changing, and some investors may have to relocate to other countries if they are seeking just low costs,” Li Huiyong, chief economist at Shanghai-based SWS Research Co., a securities researcher and consultant, said before the report.

Tensions from the Japanese government’s purchase of disputed islands in the East China Sea have led to protests in China and boycotts by tourists.

All Nippon Airways Co., Japan’s biggest carrier, said Nov. 16 that it will extend capacity cuts on China routes into next month. Chinese visitors to the country slumped 33 percent in October, according to data from the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while Japanese trips to China may drop as much as 70 percent until the end of March, said JTB Corp., Japan’s biggest travel agency.

Outbound Spending

China’s non-financial outbound investment in the first 10 months rose 25.8 percent to $58.2 billion, the ministry said. Inbound investment in the first 10 months of 2011 rose 15.9 percent.

The Shanghai Composite Index, China’s benchmark stock gauge, was little changed at 10:06 a.m. local time. The gauge had declined 16.5 percent in the year through yesterday.

Other data are pointing to a growth recovery, with exports rising at the fastest pace in five months and industrial output and retail sales exceeding forecasts.

Economists have scrapped forecasts for any easing of monetary policy in the rest of 2012. Analy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Nov. 14-19 see China holding its reserve- requirement ratio at 20 percent through the end of the year, based on the median estimate. That compares with the median forecast for a 0.5 percentage-point cut in last month’s survey.

Toyota Motor Corp. (7203), Honda Motor Co. (7267) and Panasonic Corp. (6752) reported damage to their operations in China in September as thousands marched in demonstrations sparked by the purchase of islands known as Diaoyu in China and Senkaku in Japan.

Japanese investment in China slowed in October, data from the Commerce Ministry show. Investment rose 10.9 percent in the first 10 months to $6.08 billion, compared with a 17 percent increase in the January-September period to $5.62 billion.

--Zhou Xin. Editors: Scott Lanman, Paul Panckhurst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Xin Zhou in Beijing at xzhou68@bloomberg.net

 


 

China Foreign Investment Falls for 11th Time in 12 Months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 12개월 동안 11번째 하락했는데 이것은 노동비용의 증가와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무역규모가 줄고 성장률이 13년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할 위험 등으로 인한 것이다.

오늘 베이징에서 상무부는 10월 투자가 전년도에 비해 0.2% 하락한 83.1억 불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FDI는 연초부터 10월까지 3.5% 하락한 917억 불을 기록했는데 이는 1~9월까지 3.8% 하락한 것과도 비교된다.

이러한 하락세는 새로운 중국의 지도자인 시진핑이 이끄는 리더십에 도전이 될 것인데 그는 지난주 권력을 인계 받고 경기하강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세계2위의 경제국인 중국경제는 올해 7.7%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는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타난 수치이다.

SWS Research Co.의 이코노미스트인 리 후이용은 중국의 경제성장모델이 변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에서 저비용을 만족하지 못하면 다른 국가로의 이동을 고려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이전에 말했다.

동중국해에서 분쟁상태인 섬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구매로부터 촉발된 긴장은 중국에서 시위를 불러왔으며 관광객들에 대한 보이콧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최대 항공사인 All Nippon Airways Co.는 11월 16일 내달부터 중국으로 가는 항공여객 능력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으로의 중국관광객은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본인들의 중국으로의 여행은 내년3월 말까지 7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 Corp.이 말했다.

Outbound Spending

중국의 비금융 분야 해외투자는 10월까지 25.8% 증가한 582억 불을 기록했다고 중국정부가 말했다. 중국으로의 인바운드 투자는 2011년 10월까지 15.9% 증가했었다.

중국 벤치마크 주가지수인 SCI지수는 오전 10:06현재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어제까지 16.5% 감소했었다.

다른 자료에서는 수출이 지난 5개월 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예상을 초과하는 등 경기회복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 중 일부는 2012년 남은 기간에 양적완화 정책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11월 14일-19일까지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이 20%의 지준율을 올해 말까지 유지할 것임을 예상하기도 했다. 조사 중앙값 기준으로 지난달 조사에서는 0.5% 인하를 예상하기도 했었다.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 파나소닉은 지난9월 그들의 중국 내 영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중국 명 다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로 알려진 섬을 일본정부가 매입에 나서면서 수천 명의 시위대의 시위를 부추겼다.

상무성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일본의 10월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까지 투자는 10.9% 증가한 60.8억 불 증가했는데 1-9월까지 는 17% 증가한 56.2억 불이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재규어 랜드로버, 17.5억 불 들여 中에 체리와 합작공장 설립.

재규어 랜드로버,

17.5억 불 들여 中에 체리와 합작공장 설립.

Jaguar Land Rover-Chery to Invest $1.75 Billion in China Plant

ij6bk_KO3EWw인도 타타 자동차가 인수했던 재규어 랜드로버 자동차 유닛이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체리자동차와 손잡고 17.5억 불을 들어 새로운 생산공장은 물론 R&D센터, 엔진공장 등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거대시장인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목표와 기술확보와 생산능력향상이라는 체리자동차의 목표가 맞았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중국에서 해외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해 국내생산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조인트벤처 형태로 운영될 새로운 기업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온 게 없지만 다임러의 벤츠, BMW, 아우디에 이은 고급브랜드인 제규어의 중국진출은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이 그나마 거대 수요가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불확실성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제규어로서도 확신만 하긴 어렵지 싶습니다.


Jaguar Land Rover-Chery to Invest $1.75 Billion in China Plant

Tata Motors Ltd. (TTMT)’s Jaguar Land Rover unit and Chery Automobile Co. will invest 10.9 billion yuan ($1.75 billion) to build a manufacturing plant in eastern China and create a new brand to cater to the nation’s consumers.

The 50:50 venture will also set up a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and construct an engine plant as part of the investment, according to a statement by Jaguar Land Rover. The company didn’t say in its release which models will be built at the new factory, targeted for completion in 2014.

“China is now our biggest market,” Ralf Speth, chief executive officer of Jaguar Land Rover, said at a press briefing yesterday after the groundbreaking ceremony for the factory in Changshu, Jiangsu province. “The Chinese economy has grown at a phenomenal rate in recent years and by any western standard, and I’m convinced that it is set to continue to grow at an astounding rate into the future.”

Jaguar Land Rover joins Volkswagen AG (VOW)’s Audi, Daimler AG (DAI)’s Mercedes-Benz and Bayerische Motoren Werke AG (BMW) in locating production in the world’s biggest vehicle market. The government requires overseas automakers to work with local companies to produce domestically and avoid the nation’s 25 percent import duty.

“Both parties need each other,” Bill Russo, president of Synergistic Ltd., said by phone from Beijing. “JLR needs to be localized because, quite frankly, their competition is localizing. It gives Chery an opportunity to really upgrade its capabilities in a time when it really needs that.”

Expansion Plan

Profit at Jaguar Land Rover rose 77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to 305 million pounds ($487 million). Surging China sales of Land Rover vehicles led by the Evoque have helped Speth offset slowing demand in Europe. The Gaydon, England-based unit said in May it will spend 2 billion pounds this year to expand under a plan to introduce 40 new or upgraded models in the next five years.

Jaguar Land Rover, which showed its first two-seat sports car in almost four decades at the Paris Motor Show in September, is targeting as much as 20 percent of the full-size sports car market, Steven de Ploey, the marketing head for Jaguar, said Sept. 27. The company will also begin deliveries next year of the new Range Rover SUV.

Jaguar Land Rover sold 25,176 vehicles in October, a 10 percent increase from a year earlier, driven by demand for the Evoque and Range Rover Sport. Combined sales in the first 10 months rose 35 percent to 294,291 vehicles.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Alexandra Ho in Shanghai at aho113@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Chua Kong Ho at kchua6@bloomberg.net


Jaguar Land Rover-Chery to Invest $1.75 Billion in China Plant

타타 자동차의 재규어 랜드로버 유닛과 체리자동차는 중국 동부에 중국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데 109억 위안(17.5억 불)을 투자할 것이다.

이러한 5:5 벤처는 R&D센터와 엔진공장의 설립도 포함되어 있다고 재규어 랜드로버가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완공예정인 새로운 공장에서 어떤 모델이 출시될 지는 말하지 않았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CEO인 Ralf Speth는 어제 기자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지금 우리의 가장 큰 시장이며 중국경제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놀라운 성장을 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로써 폭스바겐의 아우디, 다임러의 벤츠와 BMW 등과 함께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지역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되었다. 중국정부는 중국의 25%의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국내생산을 원하는 해외 기업에 대해 자국 내 기업과 함께 일하도록 하고 있다.

Synergistic Ltd.의 사장인 Bill Russo는 양 파트너는 서로 필요하며 JLR은 중국 내 경쟁을 위해 지역거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것은 중국의 체리자동차에게 실제 생산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데 그것은 그들에게 매우 필요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pansion Plan

재규어 랜드로버의 이익은 2분기 77% 늘어난 3.05억 파운드(4.87억 불)를 기록했다. 이것은 중국 내에서 이보크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 유럽 내 수요부진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이 회사는 향후 5년 내 40개의 새롭거나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약 20억 파운드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지난 40년 만에 처음 선보인 2인승 스포츠카를 지난 9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던 JLR은 풀사이즈 스포츠카 시장의 2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마케팅헤드인 Steven de Ploey가 9월 27일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새로운 레인지 로버 SUV의 내년 출시준비를 시작했다.

JLR은 10월에 25,176대를 판매했는데 이것은 전년비 10% 늘어난 것으로써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모델의 수요에 의한 것이다. 이들 양 모델의 판매는 연초부터 10월까지 35% 늘어난 294,291대를 판매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사면초가 日 전자업계, `파나소닉, 하반기 8천 명 추가 감원할 것'

 

사면초가 日 전자업계,

`파나소닉, 하반기 8천 명 추가 감원할 것'

Panasonic Plans 8,000 Job Cuts Amid Second Straight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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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일본 대표 전자회사들인 소니, 파나소닉 등의 경영위기가 자주 보도되었는데 파나소닉은 작년 전체 근로자의 11%인 39,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도 하반기 8,000명의 추가감원을 포함해 16,000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경쟁자인 삼성전자나 애플에 대적할 히트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TV 부분의 글로벌 수요가 감소가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손실 폭이 더 커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파나소닉은 지난 6월 사업구조조정을 위해 바뀐 사장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감원 외엔 방법이 없다는 발표를 하는 상황입니다.

시장이 상위 선두기업에 의해 전체 시장이 지배되는 경향이 심한 전자산업에서 한번 뒤처지면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게 사실입니다.

과거 한때 일본 게임기회사가 자신의 경쟁자가 나이키라고 발표할 때 당시 혁신마케팅 사례로 자주 등장했는데 결국 신발이 아닌 스마트폰에 의해 경영이 크게 악화하는 상황은 시대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 많이 일상화되어 보도되지 않을 뿐 일본뿐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감원이 지금도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중단기 내 글로벌 경기회복을 논하는 건 사실 시기상조입니다.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능력과 자금력이 있는 소수 기업이나 개인은 이런 위기를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 기업은 그 나마 입지가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해 줘야 하는 게 과제가 될 겁니다.

 


 

Panasonic Plans 8,000 Job Cuts Amid Second Straight Loss

Panasonic Corp. (6752) plans to cut 8,000 jobs in the second half of this fiscal year as the Japanese TV maker restructures amid falling demand and a rising yen.

The company, which eliminated 8,871 jobs in the six months ended Sept. 30, is planning further cuts by March 31 to speed up the reforms, Atsushi Hinoki, a Tokyo-based spokesman, said by phone. The expense for the job cuts is already included in the company’s forecast for an annual loss of 765 billion yen ($9.6 billion), he said.

Panasonic shares this month plunged to the lowest in at least 38 years and Moody’s Investors Service said it will review its debt for a potential downgrade after Japan’s third-biggest employer predicted a loss this fiscal year. The Osaka-based company eliminated almost 39,000 jobs in the past year, or about 11 percent of its staff, as Japanese electronics makers struggle amid competition with Samsung (005930) Electronics Co.

“They have no choice but to cut more jobs, given the enormous loss,” said Yoshihiro Okumura, a general manager at Chiba-Gin Asset Management Co. “Further job cuts were expected. What is more important going forward is to realign its businesses and show investors a clear picture for revival.”

Reuters reported the job cuts earlier.

Panasonic’s American depositary receipts fell 4.3 percent to $4.63 at the close in in New York.

Apple, Samsung

The loss forecast, projected last month, was 30 times bigger than analysts estimated and prompted the Osaka-based company to skip a dividend for the first time since 1950 because of an “urgent need” to improve its financial position. It would be the company’s second straight loss.

“It’s positive that the company is promoting reform at a faster pace than the market expected,” said Kazuharu Miura, an analyst at SMBC Nikko Securities Inc. in Tokyo.

Panasonic and smaller Sharp Corp. are among Japanese consumer-electronics makers failing to come up with hit products to challenge Samsung and Apple Inc. (AAPL) Sony Corp. (6758) and Panasonic are valued at near three-decade lows as investors remain unconvinced that Japan’s TV makers can rebound from slumping demand, falling prices and mounting losses.

The bulk of Panasonic’s projected loss for the year ending in March will come from 440 billion yen of restructuring expenses, more than 10 times greater than what the company projected earlier. That includes a writedown of goodwill on businesses such as solar, lithium-ion batteries and mobile phones, the company said.

“The situation is worse than we had expected earlier, and we have a severe outlook for the second half,” Chief Financial Officer Hideaki Kawai said at an Oct. 31 briefing. Panasonic has no plan to cut jobs in significant numbers, he said then.

Credit Ratings

With 321,896 workers on its payroll as of Sept. 30, Panasonic trails Toyota Motor Corp. (7203)’s 328,762 workers as of June 30 and Hitachi Ltd. (6501)’s 327,325 as of Sept. 30,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On Nov. 1, Moody’s placed Panasonic’s Baa1-rated long-term senior unsecured bond and issuer ratings, as well as its shelf registration, on review for downgrade. Japan 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 Inc. said it placed Panasonic on monitoring and may downgrade its current A+ rating by more than one level.

The maker of Viera TVs and Lumix cameras promoted Kazuhiro Tsuga to president in June after the 56-year-old executive led a restructuring of the unprofitable TV business.

Losses from TVs at Panasonic totaled 349 billion yen in the past four fiscal years, according to an estimate by Yuji Fujimori, an analyst at Barclays Plc in Tokyo. Sony’s TV business is forecast to lose money for a ninth straight year.

TV Demand

Global TV demand is expected to remain little changed in 2013 after shipments of all TV types declined more than 4 percent this year, researcher DisplaySearch said last month. Japan’s deliveries plunged 77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according to the researcher.

Anti-Japan sentiment in China may lead to a 100 billion-yen decline in sales and a 30 billion-yen decline in operating profit for the current fiscal year, Kawai said last month.

Protests disrupted operations in September at Panasonic’s three factories in China, where the company generated about 14 percent of its sales in the first quarter.

A dispute over islands in the East China Sea claimed by both countries sparked the anti-Japan protests, halting local output by Japanese manufacturers and reducing demand for their products in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To contact the reporters on this story: Mariko Yasu in Tokyo at myasu@bloomberg.net; Shunichi Ozasa in Tokyo at sozasa@bloomberg.net

 


 

Panasonic Plans 8,000 Job Cuts Amid Second Straight Loss

파나소닉은 엔화강세와 수요감소 등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올 회계년도 하반기에 8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8,871명을 이미 감원했는데 3월 31일까지 구조조정을 위한 감원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아스시 히노키 대변인이 전화로 말했다. 감원으로 인한 비용은 이미 회사의 연손실예상액인 7,650억엔(96억 불)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달 파나소닉의 주가는 3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무디스는 잠재 신용등급 하락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거의 39,000명의 인력을 감원했는데 이것은 전체 직원 중 약 11%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일본의 전자기업들은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치바진 자산운용의 제너럴매니저인 요시히로 오쿠무라는 큰 손실을 감내하더라도 그들은 더 많은 감원 외에는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향후 더 많은 감원이 예상된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은 사업을 재조정해 투자자들에게 회생을 위한 명확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더 일찍 감원을 보도했었다.

Apple, Samsung

지난달 예상손실목표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30배 이상 컸으며 이 회사는 1950년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건너뛰었는데 이것은 재정안정을 위한 긴급한 필요 때문이었다. 파나소닉은 두 번째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SMBC 니코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카주하라 미우라는 시장의 기대보다 회사가 더 빨리 개혁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과 더 작은 샤프 같은 일본 전자제품 소비재 메어커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대항하는 인기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30년 만에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의 TV메이커들 손실증가와 가격하락, 수요감소로부터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이런 결과를 낳았다.

파나소닉의 3월까지 1년간의 목표손실은 구조조정비용으로 4,400억 엔이 발생할 것인데 이것은 초기 회사의 목표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는 태양광과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휴대폰등과 같은 사업의 평가절하가 포함되어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CEO인 히데키 카와이는 10월 31일 브리핑을 통해 지금 상태는 애초에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나쁜 상황이며 우리는 하반기에 심각한 경영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엄청난 숫자의 감원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Credit Ratings

파나소닉은 9월말까지 321,896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6월 말까지 328,762명, 히다치는 9월말현재 327,325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데이터에 나타났다.

11월 1일 무디스는 파나소닉의 장기 무보증채권과 기업등급을 Baa1등급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며 Rating and Investment Information Inc.는 이러한 파나소닉에 대한 검토로 현재 A+인 현재 등급이 1등급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Viera TV와 Lumix 카메라를 생산하는 파나소닉은 지난 6월 부진에 빠진 TV사업을 구조조정하기 위해 Kazuhiro Tsuga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파나소닉에서 TV사업에서 나는 손실은 지난 4회계년도 간 3,490억 엔을 기록했다고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인 유지 후지모리가 예측했다. 소니의 TV사업은 9년째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V Demand

지난달 연구소인 DisplaySearch는 글로벌 TV수요가 올해 모든 타입에서 4% 이상 감소한 이후 2013년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의 수출은 2분기 77% 감소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반 일본 정서로 인해 올해 약 1,000억 엔의 매출과 300억 엔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카와이가 지난달 이야기했다.

지난 9월 시위대에 의해 중국 내 3개 파나소닉 공장이 운영을 방해 받았는데 이곳들에서 1분기 매출의 약 14%가 발생했다.

동중국해에서의 섬들에 대한 양국간 분쟁은 반 일본 시위를 일으켰으며 일본 제조업체들의 지방생산이 중단되었고 세계2위의 경제국인 중국 내에서 그들의 생산품의 수요를 감소시켰다.

작성자 청년사자

美 가이스너, `부유층이 증세를 피해가지 못할 것.'

 

美 가이스너,

`부유층이 증세를 피해가지 못할 것.'

Geithner Says Higher U.S. Income Tax Rates Can’t Be Avoided

 

내년 1월 1일부터 재정절벽으로 인해 6,070억 불에 달하는 증세와 재정지출 삭감이라는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질 미국에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부유층 증세전략이 더욱 힘을 얻을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큰 차이로 상대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오바마가 지속해서 주장했던 공약이 부유층 증세였기 때문에 공화당이 반대할 명분이 매우 약한 게 사실이며, 아마도 세율을 높이지 않는 대신 부유층에 대해서는 각종 세금감면제도를 축소하는 방향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의 서로 다른 증세논의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그 차이를 지적한 바 있어 다시 설명하지 않겠지만, 미국의 감면축소와 부유층 증세 전략은 정상적인 정부하에서 최선의 전략인 건 맞습니다.

최근 한국도 재정에 대한 압박을 토로하며 대선주자들 사이에 증세논의가 나오는데 순서는 법인과 개인에 대한 세금 감면의 축소가 먼저고 증세는 그다음이며 간접세 인상논의는 가장 후에 논의되어야 함이 맞습니다.

상시화된 온갖 감면제도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기업보다 더 적은 세금을 내고 수억 부동산에 대한 보유세 등 세금이 2,000만 원짜리 자동차 세금보다 낮은 건 전혀 상식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조세제도가 정상화되어 많이 번만큼 많은 세금을 내고 그로 발생하는 복지혜택을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일 텐데 조세정의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조세저항이 크고 또 세수가 적게 걷어져 보편적 복지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불평등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향후에는 한국에서도 가진 만큼 내고 많이 낸 사람이 사회로부터 역차별 받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Geithner Says Higher U.S. Income Tax Rates Can’t Be Avoided

Treasury Secretary Timothy F. Geithner said it will be necessary to raise personal income tax rates on the wealthiest Americans to reduce long-term budget deficits, because capping deductions won’t raise enough revenue.

President Barack Obama is “not prepared to extend the upper-income tax cuts,” Geithner said today at the Wall Street Journal’s CEO Council meeting in Washington. “There’s obviously universal support for the middle-class tax cuts. Doing that would remove the greatest source of anxiety and much of the greatest risk in the fiscal cliff.”

Obama has invited leaders in Congress for talks on a deal to reduce budget deficits that would avert the $607 billion in automatic spending cuts and tax increases slated to take effect Jan. 1. The Congressional Budget Office has forecast that the fiscal cliff would push the economy into a recession next year.

Obama, who plans to reduce the shortfalls by increasing taxes for top earners, is holding meetings with labor and business leaders in the White House this week. The talks are intended to shore up the support for his plan before Nov. 16 discussions with Republican House Majority Leader John Boehner, Senate Minority Leader Mitch McConnell, Democrat House Minority Leader Nancy Pelosi and Senate Majority Leader Harry Reid.

While Obama said Nov. 6 elections showed voters back his proposal, Boehner cited public support for the re-elected House Republican majority and said that tax rates must not go up. Both sides have left room for a compromise that would curtail tax breaks to pay for preserving current rates.

The deficits add to national debt, which will most likely hit the $16.4 trillion limit at the end of December, with extraordinary measures enabling the U.S. to meet its obligations “until early in 2013,” the Treasury Department said on Oct. 31.

Geithner today said budget deficits should be brought down gradually to below 3 percent of gross domestic product to avoid damaging the prospects for economic growth.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Ian Katz in Washington at Ikatz2@bloomberg.net;

 


 

Geithner Says Higher U.S. Income Tax Rates Can’t Be Avoided

티모시 가이스너 미 재무성장관은 장기적으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부유층에 대한 개인소득세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재정지출제한으로는 충분한 세수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소득자에게까지 세금감면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의 CEO 카운슬 미팅에서 가이스너가 오늘 말했다. 또한 그는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재정절벽으로 인한 거대한 위험의 많은 부분과 걱정의 거대한 원인을 재거하려고 하고 있다.

오바마는 의회 고위급 위원들을 초청해 내년 1월 1일부터 효과가 나타날 증세와 자동적인 지출삭감으로 인한 6,070억 불의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재정적자를 줄일 방안을 협의했다. 의회예산위원회는 내년에 재정절벽이 경제를 리세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고 부유층에 대한 증세로 적자를 줄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오바마는 이번 주 백악관에서 노동과 기업분야 최고위층들과 함께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러한 발언은 11월 16일 전에 그의 계획을 지지해 주도록 공화당의 리더인 John Boehner와 상원의 Mitch McConnell, 민주당의 리더인 낸시팰로시, 상원의 다수당 리더인 해리 리드와 협의하려고 하는 것이다.

오바마는 11월 6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그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을 보여줬음을 말했지만 다시 공화당 리더로 선정된 Boehner는 세율인상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양측은 현재 세율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감면조치를 축소하는 데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를 남기며 회의장을 떠났다.

재정적자는 국가채무에도 부담이 되는데 국가부채는 12월 말이면 한도인 16.4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며 추가적인 수단의 강구를 위해 2013년 초까지 그것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재무성이 10월 31일 말했다.

가이스너는 경제성장에 대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 재정적자를 GDP의 3% 밑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美 그루폰, 3백만 불 순손실, 수요감소 지속.

 

美 그루폰,

3백만 불 순손실, 수요감소 지속.

Groupon Sales Miss Estimates as Coupon Demand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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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뉴욕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한 이후 현재 주식가치의 80%를 까먹고 있는데 마침 이런 쿠폰할인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수요마저 줄면서 3분기 매출증가세가 줄어 298만 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루폰의 최대 라이벌인 리빙소셜도 큰 폭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일부 애널들은 이러한 할인 쿠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줄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요가 감소한 것을 포함해 수많은 경쟁사가 생긴 것도 매출증가율이 주춤한 이유라고 볼 수 있으며 산업의 특성상 언제나 선두업체가 그 우월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데 문제는 기술의 발달로 그 기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루폰의 경우도 이베이나 스퀘어 같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뒤늦게 내놓고 있지만, 수익이 신통치 않아 걱정이 될 겁니다.

 


 

Groupon Sales Miss Estimates as Coupon Demand F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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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on Inc. (GRPN), the largest daily-deal website, reported third-quarter sales that missed estimates as demand faded for online coupons.

Net loss was $2.98 million, the Chicago-based company said today in a statement. Sales rose 32 percent to $568.6 million, missing a $591 million estimate.

Groupon, which has lost 80 percent of its value since holding an initial public offering a year ago, is struggling to offset the declining popularity of daily deals. As it relies on new sources of revenue including the e-commerce service introduced last year, Groupon Goods, margins are thinning, said Sameet Sinha, an analyst at B. Riley & Co. in San Francisco.

“The core business is slowing down dramatically and this other business is growing really fast,” Sinha said in an interview before the results. “It is very low-margin revenue so far.”

Groupon shares fell in extended trading following the report. Earlier, the stock advanced 4.3 percent to $3.92 at the close in New York.

Groupon said today it’s eliminating 80 sales jobs as it automates its sales and marketing operations. The company has more than 12,800 employees.

“Groupon announced several months ago it would be using technology to increase productivity through automation,” Julie Mossler, a spokeswoman for Groupon, said in an e-mailed statement before the earnings announcement. “We will always aim to optimize business operations wherever opportunities are identified.”

Online Discounts

The company makes money by offering discounts -- known as Groupons -- from businesses such as restaurants and nail salons. It then splits the revenue with the businesses.

Fourth-quarter revenue will be $625 million to $675 million, Groupon said in the statement. That compares with an average analyst estimate of $637 million.

Groupon last month unveiled an application for Apple Inc.’s iPad that lets merchants track purchases. The app works in conjunction with Groupon Payments, a credit card-reading service designed to compete with EBay Inc. (EBAY)’s PayPal and Square Inc.

LivingSocial Inc., the top rival to Groupon, had a net loss of about $566 million in the third quarter, partly because of an impairment charge on acquisitions, Chief Executive Officer Tim O’Shaughnessy told staff in a memo last month.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Douglas MacMillan in San Francisco at dmacmillan3@bloomberg.net

 


 

Groupon Sales Miss Estimates as Coupon Demand Fades

최대 데일리 딜 웹사이트인 그루폰의 3분기 매출이 온라인쿠폰에 대한 수요감소로 인해 예측을 벗어났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오늘 공시를 통해 298만 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2%늘어난 5.585억불을 기록했으나 예측했던 5.91억 불에는 미치지 못했다.

1년 전 초기 공시 이후 주가의 약 80%가 하락한 그루폰은 데일리 딜의 인기가 시들해지는 것에 맞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만든 이커머스서비스인 그루폰 굿스의 마진도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B. Riley & Co.의 애널리스트인 Sameet Sinha가 말했다.

핵심비즈니스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다른 비즈니스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런 낮은 마진율은 장기화 될 것이라고 오늘 결과 발표 전에 sinha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보고서 발표 이후 장외거래시장에서 그루폰의 주가는 하락했다. 앞서 뉴욕시장 마감기준으로 주가는 4.3% 증가한 3.92불이 되었었다.

오늘 그루폰은 판매와 마케팅부분을 자동화 하면서 관련 일자리 80개를 없애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2,8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그루폰의 대변인인 줄리 모슬러는 이메일을 통한 언급을 통해 그루폰은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이미 몇 개월 전 발표했으며 이것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오늘 실적발표이전에 발표했다 또 그녀는 우리는 언제나 비즈니스를 최적화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 Discounts

그루폰은 우리가 그루폰으로 알고 있는 레스토랑이나 네일샵 같은 곳의 할인을 통해 돈을 벌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한 수익을 나누게 된다.

그루폰은 4분기 이익은 625만 불에서 675만 불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평균값은 637만 불이었다.

지난달 그루폰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통해 상인들로 하여금 구매추적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았는데 이 앱은 그루폰의 결제시스템과 연결되어 이베이이의 페이팔과 스퀘어 같은 경쟁사들과 같은 신용카드 인식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그루폰의 최대 라이벌인 LivingSocial Inc.은 지난 3분기에 566만 불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중 일부는 인수합병으로 인한 impairment charge때문에 발생했다고 지난달 CEO인 Tim O’Shaughnessy가 직원에게 한 메모에서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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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감소, 그리고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일본의 9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보조금 만료로 예상보다 낮은 0.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며칠 전 8월 일본의 기계주문 감소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경기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전한 바 있는데 일본은 석 달 연속 일본정부의 경제평가가 낮아지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침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2012. 10 日 8월 기계주문 3.3% 하락, 글로벌 수요 악화 지속.

이에 따라 일본정부가 GDP성장률을 약간이나마 올려보고자 약 10억 불 규모의 부양책을 준비 중인데 침체와 정부부양으로 돌아가는 악순환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 입니다.

일본도 수십 년 전 침체 초기엔 경제를 살리겠다며 주로 대규모 부동산 부양을 시행해 결국 더 큰 악순환을 만들어 냈는데, 토건족이 여전히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도 비슷한 과정을 지금도 밟아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Japan’s retail sales rose less than forecast in September as the expiry of government subsidies for car purchases saps consumer demand.

Retail sales rose 0.4 percent from a year earlier, the Trade Ministry said in Tokyo today, after a revised 1.7 percent rise in August. The median estimate of 15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was for a 1 percent increase. Sales dropped 3.6 percent from a month earlier.

The report adds to signs that world’s third-largest economy is at risk of contraction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as slowing global demand and a territorial dispute with China weaken exports. The government last week announced 750 billion yen ($9.4 billion) of stimulus to shore up growth as consumer prices slide and parliamentary gridlock blocks legislation to finance the budget deficit.

“It’s tough to find positive aspects in Japan’s economy,” Hiroaki Muto, a senior economist at 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 in Tokyo, said before the report. “Consumption in Japan has abruptly declined since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Car sales in Japan fell last month for the first time in a year as government subsidies for purchases of fuel-efficient cars ended. The government stopped accepting applications for the subsidies on Sept. 21.

More Stimulus

Japan’s Economy Minister Seiji Maehara said Oct. 26 that the government’s stimulus package announced last week would boost gross domestic product by 0.1 percentage point, without specifying over what period. The government hasn’t decided how to fund planned further stimulus steps to be drawn up next month, Maehara said, adding that it’s too early to say how big those extra measures will be.

Maehara said last week that he wants to attend tomorrow’s Bank of Japan policy meeting, at which the bank will decide whether to add monetary stimulus. All but one of 27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expect the central bank to add to easing at the meeting.

Japan’s government this month cut its economic assessment for a third straight month, the longest streak since the 2009 global recession, as exports fell for a fourth month in September and machinery orders fell more than expected in August. Morgan Stanley and Citigroup Inc. are among those who expect the economy to contract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s of this year.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Keiko Ujikane in Tokyo at kujikane@bloomberg.net

 


 

Japan’s Retail Sales Rise Less Than Expected in September

9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덜 증가했는데 이는 자동차구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소매판매는 전년비 0.4%증가했다고 통상성 장관이 오늘 도쿄에서 말했다. 지난 8월엔 1.7%증가했었다. 블룸버그가 1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앙값이 1% 상승을 나타냈었다. 판매는 전달대비 3.6%감소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에서 3번째 경제국인 일본이 하반기 경기위축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수요감소와 중국과의 영토분쟁으로 수출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정부는 7,500엔(94억 불)의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스미모토 미스이 자산운영의 이코노미스트인 히로아키 무토는 일본경제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찾기는 매우 어려우며 일본의 소비는 올해 1분기 이후 급작스런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서 발표 전 말했었다.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정부의 고연비 차량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만료되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9월 21일 이러한 보조금정책을 중단했다.

More Stimulus

일본 경제장관인 세이지 마에하라는 10월 26일 GDP 0.1%를 올리기 위한 부양 패키지를 발표했으나 정확한 시행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마에하라는 향후 부양을 위한 재정확보방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또 다른 대형 부양책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지난주 마에하라는 내일 있을 일본은행 정책미팅에 참석을 원하며 거기서 은행은 부양의 시행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27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중앙은행이 이 모임에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달 일본정부는 경제평가를 3개월 연속 낮추었는데 이는 2009년 글로벌 침체 이해 가장 오랜 기간 낮춘 것이며 이는 9월에 4달째 수출이 낮아지고 지난 8월 기계주문이 예상보다 더 하락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은 올해 3, 4분기에 일본경제 위축을 예상했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10월 美 자동차시장, 도요타 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최고 성장세 예상

 

10월 美 자동차시장,

도요타 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최고 성장세 예상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Toyota-Motor

 

금년도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시장 내 판매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비록 작년 일본지진과 태국 홍수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이유도 있지만 어쨌든 10월 판매가 전년대비 20%까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연말까지 30% 정도 작년보다 판매가 늘 것 같습니다.

도요타의 상승세를 이끄는 캠리와 프리우스, 렉서스의 판매가 36개월 무이자 할부 같은 프로모션을 통해 크게 늘면서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판매는 작년보다 무려 97%나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고꾸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미 정부와 업계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아 주춤했던 일본차의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며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판매가 11% 늘어나는 가운데 도요타는 25% 미국 내 6개 대형 자동차 메이커 중 단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실적이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니 최악을 벗어나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면 재미있을 듯합니다.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Toyota Motor Corp. (7203), rebounding in the U.S. after four years of falling sales, may report a 20 percent rise in October deliveries on demand for Camry sedans and Prius hybrids, U.S. Group Vice President Bill Fay said.

The pace of sales so far in October is up “18 to 20 percent” from a year ago, slower than the 42 percent increase Toyota reported in September, Fay said this week in a phone interview. Toyota and other automakers are to release October sales figures on Nov. 1.

“We’re going to start to moderate a little bit in October,” said Fay, who manages U.S. sales of Toyota brand cars and light trucks. “Camry and Prius are strong. Cars continue to do very well this month.”

Demand for new vehicles remains a bright spot in an otherwise sluggish U.S. recovery this year, rising 15 percent through September and keeping the industry on pace for the best sales since 2007. Toyota, Asia’s largest carmaker, has had the biggest volume increase this year among the six largest automakers by U.S. sales. The company boosted Toyota, Scion and Lexus brand sales 32 percent, or 376,900 vehicles.

Offers of no-interest loans for 36 months on Camry and other models “are getting people in the door” of dealerships, said Jack Hollis, Toyota’s vice president of U.S. marketing, said in an interview in Yountville, California, this week. The expansion of Prius to a four-model lineup “has made it appealing to a much larger group of buyers,” Hollis said.

Camry, Prius

Edmunds.com forecasts Toyota’s U.S. volume will rise 25%, and that overall sales for the industry will grow 11%.

Camry is the top-selling car in the U.S. through September, with sales up 37 percent to 314,788. Prius sales totaled 183,340 through last month, 97 percent higher than a year ago.

Toyota should end 2012 with about a 30 percent U.S. sales gain, Fay said.

“From our vantage point, we’re expecting more of the same through November and December,” he said.

The Toyota City, Japan-based automaker’s U.S. sales unit is in Torrance, California. Its shares climbed 1.3 percent to 3,135 yen yesterday in Tokyo trading, bringing their advance this year to 22 percent.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Alan Ohnsman in Los Angeles at aohnsman@bloomberg.net

 


 

Toyota Targets 20% October U.S. Gain on Camry, Prius

지난 4년간 미국 내 판매량 급감 이후 다시 회복 중인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판매가 10월에 캠리세단과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증가로 20%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의 미국법인 부사장인 빌 패이가 말했다.

이러한 판매증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0% 정도 늘어난 것인데 지난 9월 42% 증가했던 것보다는 느린 상태라고 패이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도요타와 다른 자동차 기업들의 10월 매출은 11월 1일 발표된다.

미국에서 도요타 브랜드의 승용차와 경트럭류를 판매하고 있는 패이는 우리는 10월에 좀 더 나아지기 시작하고 있으며 캠리와 프리우스의 상승세가 크다. 이러한 판매는 이달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수요는 올해 여전히 어려운 미국경제에도 불구하고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9월까지 판매가 15% 늘어나며 2007년 최고의 실적을 내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미국 내 판매를 하고 있는 6개 대형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가장 큰 판매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도요타는 도요타와 사이언, 렉서스 브랜드가 32% 판매가 늘어난 376,900대를 기록했다.

캠리와 다른 모델들에 대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도요타의 미국 마케팅 부사장인 잭 홀리스가 말했다. 4개 모델로 라인업이 확장된 프리우스는 더 많은 구매층에 어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Camry, Prius

Edmunds.com은 도요타의 미국판매가 25%까지 늘어날 것이며 자동차 산업 전체판매는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까지 미국 내 최고 판매차량인 캠리는 37% 늘어난 314,788대를 팔았고 프리우스는 지난달까지 총 183,340대를 판매했는데 이것은 1년 전에 비해 97% 늘어난 수치다.

패이는 도요타가 2012년 말까지 미국 내 판매가 3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미국 내 판매 유니트는 캘리포니아의 도요타 시티다. 회사의 주식은 도쿄시장에서 어제 1.3% 오른 3,135엔을 기록했는데 올 들어 22% 오른 것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증세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 대선 이슈가 성장이 아닌 복지가 될 것이란 이야기는 이미 2~3년부터 이야기했었고, 집권당에 따라 내용만 다를 뿐 증세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 각 당에서 증세 없이 복지만 늘리겠다고 할 때 실소 하였습니다.

2010. 12 KAL's cartoon-미리 보는 전세계 2011년 주요 이슈

2009. 08 대한민국, 결국 중산층 이하까지 세부담이 는다

어쨌든 각종 세금에 대한 증세 여부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각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모아놓은 기사를 통해 과연 제대로 된 내용인지 점검을 해 보고자 합니다.

역시 간접세인 부가세인상을 거론하고 나온 건 새누리당입니다. 일본이 최근 5%이던 부가세를 점차 올리겠다고 시사한 게 몇 달 전인데 만약 한국이 부가세를 올린다면 아마 세계 최고 수준의 부가세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부가세의 인상은 증세를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선 가장 쉬운 카드일 수 있으나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이슈이기도 합니다.

2009. 06 정부의 간접세 인상 움직임, 양극화 키우기?

글로벌 선진국이라는 곳이 대부분 부유층 증세나 감세제도 축소를 기조로 하는 가운데서 유독 한국만 부가세에 매달리는 건 후진적 정치 행태라 볼 수 있습니다.

2012. 07 美 1% 부유층 소득 큰 폭 감소, 격한 증 vs 감세 논쟁

법인세는 사실 OECD 평균 정도 수준이나 주로 대기업들이 적용받는 각종 감면 혜택들 때문에 실제 내는 세율은 10% 남짓에 불과해 이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간접세 인상 논의 전에 세수 중 원래 가장 큰 폭을 차지해야 할 법인세에 대한 각종 감면 제도를 대폭 수술하는 게 맞습니다.

대기업들이 아직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정부의 보호 테두리 안에 있는 건 개선해야 할 사항이며 이런 재정은 결국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한 곳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2010. 11 버핏, trickle down은 없다. 부유층에 더 높은 세금을..

이밖에 일각에서 나오는 부유세는 얼마 안 되는 세수보다 사회분열과 편 가르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 훨씬 더 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실제 소득파악과 세제가 잘 정비되어 있다면 굳이 없어도 되는 사항이므로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과 소득세 정비가 우선입니다.

종부세도 사회적 편 가르기에 정부가 앞장서는 매우 잘못된 세제이며 이는 아예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쪽으로 관련 세금제도를 획기적으로 뜯어고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고치지 않는 이유는 부동산 부양이 아직도 매우 큰 관심사 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높은 세 부담에도 누리는 보편적 복지수준은 형편없으며 소외계층에 제공되는 복지도 탁상공론으로 제대로 수혜 받기 어려운 나라가 현재 한국인데, 일부 증세를 통해서라도 보편적으로 복지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은 망국이 아니라 세금 내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동남아 각국이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을 매년 3~40%씩 올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최저임금의 개념을 최저생계가 가능한 수준으로 산정하던 것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바꾸면서 노동부 장관에게 향후 외국에서의 투자설명회에서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동남아 각국의 국민을 생각하는 수준은 이미 우리를 넘어가고 있으니 자칭 선진국인 우리로서는 한심한 노릇입니다.

 


 

복지 확대의 불편한 진실… 대선 이슈로 떠오른 증세 (동아일보)

 

朴 캠프, 부가-종소세 카드 만지작… 文 캠프, 법인세 인상 재벌세 도입

安 캠프, 중하위 계층도 비용 분담

 

《 각 후보 진영이 '증세(增稅)' 공방을 본격화한 것은 납세자의 부담 증가 없이는 복지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인했다는 뜻이다. 증세의 전반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어떤 세목(稅目)을 어떻게 올릴지에 대해서는 의견 차가 크다. 또 많은 전문가가 "어떤 시나리오이건 납세자의 반발과 경제적 부작용 때문에 실제 증세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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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차기 정부 부가세율 논의 불가피"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6일 "부가가치세는 35년간 세율(10%)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상태"라며 부가세 인상 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한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17일 "다음 정부 들어 새 복지 수요가 늘었을 때 추가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이럴 때 세제 개편을 얘기하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전반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지, 꼭 부가가치세를 손질한다고 단정적인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발(發) 부가세 인상 논란은 이렇게 하루 만에 끝났다. 하지만 복지 확대에 필요한 연간 수십조 원의 재원을 충당하려면 결국 부가세 세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치권의 속내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부가세에 대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3명의 유력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약속한 대로 복지 확대를 모두 실천하려면 결국 부가세를 건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는 물건값이나 서비스요금에 붙는 대표적인 간접세다. 올해에만 총 54조513억 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세수(稅收)에서 차지하는 비중(27.3%)이 가장 크다.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에 비해 세금을 거두긴 쉽지만 소득 수준이나 재산 규모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로 세(稅)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세율 인상 문제는 이제껏 제대로 공론화되지 못했다. 부가세가 인상되면 물가가 올라 소비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논리도 작용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세금을 걷기 쉽다고 부가세를 올릴 경우 세 부담이 저소득층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유세·법인세 놓고 여야 대립

부유세 신설 문제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다.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1일 사견이란 전제로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부유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각각 "부유세는 이론적으로 썩 좋지 않은 세금"(문 후보캠프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 "부유세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안 후보캠프 장하성 고려대 교수)며 반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도입을 주장한 부유세를 민주당이 거부한 꼴로, 이는 양당이 얘기하는 '부유세'의 개념이 달라 생긴 일이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세율이 낮아지고 과세 대상이 축소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법인세 인상을 놓고도 여야는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법인세는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고 다른 국가와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해야 한다"며 인상에 반대했다. 반면 문 후보는 법인세 과세표준 최고구간(200억 원 초과)의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높여 대기업의 세 부담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집단 내 법인 간 배당수익에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벌세' 도입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법인세율 자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3.6%)과 비슷한데 실효 세율이 매우 낮다"며 "대기업 감면은 대폭 손질하고 혜택을 중소·중견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고소득층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고세율(38%) 과표 구간을 현행 '3억 원 초과'에서 '2억 원 초과'로 낮추는 방안을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최고세율 적용 구간을 '3억 원 초과'에서 '1억5000만 원 초과'로 낮추는 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안 후보는 40%에 이르는 면세 계층을 줄이고 넓은 계층에서 소득세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