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파인테크닉스, 할로겐 대체용·가로등 LED조명 특허 취득 ㆍ 우리조명 LED램프, 美 UL인증 획득

엔 테크, 자사 LED 가로등 제품 홍보 강화

 

디자인 및 기술에 대한 권리 침해 방지

 

국내 전시회에 나왔던 엔 테크의 제품. 국내 공급권을 엔테크에서 갖고 있다. 

 

 

엔 테크(대표 : 주연종)이 자사의 LED가로등 제품(ZD-512a-LED150)의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엔 테크의 가로등 제품은 유선형 헤드 형태에 컨버터 내장형 제품이다. 제품 별로 90W, 120W, 150W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색온도 2700K에서12969K까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많은 LED 가로등 제품이 시제품적 성격이 강하고, 기존 가로등 제품의 디자인과 다른 면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어색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엔 테크의 LED 가로등 제품은 디자인 면에서 “기존 제품과의 부조화를 많이 줄이면서 LED조명 제품으로서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엔 테크의 관계자는 “배광과 방열도 동일 계열 제품과 비교해 우수하다. 가로등 등주에 직접 장착할 수 있는 등 디자인과 설치 환경에 대한 고려도 특별히 했다”고 했다. 또한 현재 국제 특허는 물론 디자인 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다른 회사에서 이 제품 자사의 제품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엔 테크의 주연종 사장은 “현재까지 150W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발광부 온도가 57도 이하에서 균일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LED가로등 제품은 현재 KS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가 있다. CE와 UL과 같은 국제 인증은 이미 받았고,  KC인증도 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엔 테크는 현재 중국의 아명사와 합작 형태로 LED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만의 Everlight로부터 LED패키지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가로등 외에 터널 등, 실내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놓은 상태에 있다. 이외에 3차원 3D LED 사인을 개발하여 국내 보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엔 테크와  합작으로 LED조명 등기구를 개발하고 있는 아명사는 중국 상해에 있는 조명기업으로 1923년 창립되었다. 중국 내에서 고급 조명기구를 제작하고 있으며 LED 조명 제품 개발과 관련해서 세계적인 회사들과도 협력관계에 있다. 주연종 사장은 “엔 테크가 아명사와 제품 개발 협력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기술 이전까지 겸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사는 물론 아명사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사건이다”고 했다.

 

한국LED산업신문/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

 

 

 

 

파인테크닉스, 실내 외 LED기술 ‘빛’난다

할로겐 대체용·가로등 LED조명 특허 취득

 

LED조명 전문기업인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가 할로겐램프 대체용 LED조명과 LED가로등에 대한 발명특허 2종과 디자인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특허를 획득한 할로겐 램프 대체용 LED조명은 여러 개의 방열핀 등을 자동화 공정으로 각기 별도 제작해 간편한 조립공정으로도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현재 개발 중인 모델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파인테크닉스는 기존 할로겐 램프를 LED조명으로 바꿈으로써 뛰어난 방열효과와 낮은 전력소모, 원가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 발명특허를 받은 LED가로등은 프레임 형태를 개선시켜 빛을 비출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LED의 효율성을 높인 기술로, 탈부착이 쉬운 결합형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설치와 보수 작업이 간편해져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인테크닉스 관계자는 “LED가로등은 등기구 방식의 방열 기술에서 벗어나 LED모듈상에서 방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구조적으로 발열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열 저항을 크게 줄여 제품수명이 연장되고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설치된 일반 가로등에도 이번 특허를 취득한 LED가로등 모듈만 꽂으면 사용이 가능해져 비용절감과 교체작업이 쉬워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파인테크닉스가 디자인 특허를 받은 2가지 제품은 여러 개의 LED램프가 들어있는 방열판이 각각 육각형 형태와 십자형태로 돼 있으며, 방열판과 연결된 소켓에 전등을 꽂아 사용하도록 해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킨다.

 

파인테크닉스 LED사업부문 은희문 대표는 “기존에 각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발명특허, 디자인특허를 받음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LED 시장에서 파인테크닉스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463-8888)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홈캐스트, LED 조명 전문업체 룩센터 지분 66% 인수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기업인 홈캐스트(www.homecast.net 대표 이보선)가 LED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LED 조명 전문업체인 룩센터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LED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1월 19일 밝혔다.

 

홈캐스트는 LED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LED 조명 전문업체인 룩센터(대표이사 이해종)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입으로 총 3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룩센터 지분의 66%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룩센터는 다수의 LED 조명 및 모듈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LED 조명, LED 컨버터 및LED 모듈 등 풀라인업을 갖춘 LED 조명 전문회사로 매년 50% 이상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LG 자이 및 우체국, 농업진흥공사, 흥국생명, 이천 시청, 서울메트로 등에 탄탄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부터 일본, 영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홈캐스트는 자회사 인수를 통해 LED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향후 LED 방송조명 및 특수조명 분야에서 특화된 업체로 육성하여, 본 사업과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송사업자 비중이 70%에 달하는 홈캐스트는 방송조명 분야에서 룩센터와 레퍼런스를 공유하여 본격적인 방송사업자 시장을 공략, LED 신규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하여, LED 조명 및 모듈 역시 풀라인업을 보다 공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홈캐스트 이보선 대표이사는 “기존 셋톱박스 사업분야에서 안정적인 발판을 다져온 홈캐스트는 이제 LED 분야로 신규 진출하여 2010년 LED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하고 “성장성이 뛰어난 LED 시장에서 금번 자회사와 함께 다양한 사업군을 갖춘 회사로 신규성장동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삼성전기, "LED 열풍 계속된다"..외형.수익성 '쑥쑥'

 

내년 매출.영업이익, 올해 대비 25%, 45% 성장 전망 

 

 

삼성전기(대표이사: 박종우)가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실적 호조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후 삼성전기의 올해(2009년) 실적에 대해 전망치를 제시한 19개 증권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조5천737억원과 5천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와 90% 성장한 것이다.

 

삼성전기는 내년(2010년)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LED 부문을 포함한 삼성전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 컨센서스 대비 25% 증가한 7조60억원을,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7천6천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기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규 사업 부문인 LED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가 전속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하고 있는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가 급증하면서, LED 관련 칩을 생산하는 삼성전기의 실적 성장세 또한 가팔라진 것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는 올해 약 220만대에서 내년 1천만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삼성전기의 LED 부문의 매출도 내년에 적어도 올해의 2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연결기준 LED 매출액은 전속시장인 삼성전자의 LEDTV 매출 확대로 올해 6천242억원에서 1조2천20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 사업 부문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도 회사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MLCC는 휴대폰, PC, 평판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기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 힘입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MLCC 분야의 최대 경쟁국인 일본이 엔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가 확보된 영향도 컸다.

 

삼성전기의 수익성 개선 속도도 가팔라질 전망이다.

 

꾸준한 매출 증가에도 저수익 구조에 시달려왔던 삼성전기는 MLCC와 LED 등 고수익 부문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6% 수준에서 올해 9% 정도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11%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최재헌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005년을 기점으로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했다"면서 "최근에 고용량 MLCC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LED 등 신규 제품군을 개발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고수익 사업 부분의 매출 확대로 향후 영업 현금흐름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목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주요 제품군이 바뀌는 구조적인 변화를 토대로 내년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 들어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임정수 기자=jslim@yna.co.kr

 

 

 

 

우리기술 '강세'…수직형(버티클방식) LED칩 생산완료 

 

 

우리기술이 수직형 LED칩을 선보이는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은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3.62%오른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은 자회사인 (주)버티클을 통해 추진해온 수직형 LED 칩의 개발 및 시험생산을 마무리하고 '우리기술 송탄 LED칩 양산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17년간 원전국산화 프로젝트로 한 우물을 파온 우리기술은 두 번째 주력 타깃으로 수직형LED를 택했다. 지난 9월 LED칩 개발업체인 미국 버티클(Verticle)사의 지분 30%(356만2272주)를 18억7000만원에 취득하며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유명철 버티클 대표는 1998년부터 삼성종합기술원의 LED팀장을 맡은 'LED 1세대'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우리조명 LED램프, UL인증 획득

 

MR16타입…글로벌 시장 선점 교두보 확보

 

 

우리조명이 UL인증을 획득한 MR16타입 LED램프.

 

 

우리조명의 MR16 타입 LED램프가 미국 안전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조명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의 교두보가 될 인증 확보에 주력한 결과, 주력 제품인 LED 조명제품에 대해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조명은 LED 조명 램프와 등기구에 대해 CE, FCC, KS 등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을 진행 중이며, 고효율 및 에너지스타 등 국제 인증에 대해서도 추가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또 LED 식탁용 조명제품인 ‘Sole & Luna’는 지난 10일 ‘굿 디자인 공모전’에 선정,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기존 조명사업과 함께 LED 분야 진출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생산라인 구축 등을 통해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며 하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새트코(SATCO)와 LED 조명사업 개발과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LED조명 받는 등대 밤마다 화려한 변신

 

경주∼울진 87개 순차 설치

 

 

낮에는 회색 콘크리트 구조물로 바닷가에 우뚝 서 있는 등대가 밤마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받아 화려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경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동해안 항만 등대 외곽에 LED조명등을 잇따라 설치해 야간에는 무지갯빛 색깔 등 각양각색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포항항만청은 지난 8월 포항 신항 방파제 등대 6곳에 1억5000만원을 들여 LED조명등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포항 구항 방파제 등대 2곳과 구룡포항 방파제 등대 2곳에도 각각 점등했다.

 

또 지난 9월 개장한 영일만항의 남방파제 등대에도 LED조명등 설치공사를 진행중이며 북방파제에도 달 계획이다.

 

특히 포항 신항에는 방파제 등대뿐만 아니라 파제제(항내에 축조된 방파용 구조물) 2곳에도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항 방파제 등대에는 한 곳은 빨간색, 주황색·노란색을, 다른 곳은 초록색·파란색·남색·보라색의 빛을 주기적으로 내는 LED조명등을 설치해 이색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항만청은 관할 경주~울진 사이 87개 등대 가운데 항만에 위치한 등대에 이같이 LED조명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포항 = 박천학기자 kobbla@munhwa.com

 

 

 

 

칫솔에도 LED가?

 

< 앵커멘트 >

 

LED가 들어간 TV나 노트북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앞으론 생활 필수품부터 각종 장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곳에서 LED가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희기잡니다.

 

 

< 리포트 >

 

빛은 색깔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냅니다.

식물에 붉은 색의 빛을 쏘이면 성장이 활발해지고, 노란색의 빛은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LED를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어 연구가 활발합니다.

 

LED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하나의 색깔, 즉 빛의 파장을 더 세분화해 표현하는 게 가능하고, 효율도 더 뛰어납니다.

 

 

[인터뷰] 황성민 / 전자부품연구원 소자연구팀장

 

"조명이나 LCD나 자동차 외에도 제일 많이 하려고 시도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의료분야입니다. 피부과나 치과 이런 곳에서 이용을 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있고요."

 

LED를 만드는 기업도 빛의 파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치아 미백 효과가 있는 LED를 개발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외선에 가까운 단파장의 빛을 치아에 반복해서 쏘이면 이가 하얘지는 원립니다.

 

현재 LG생활건강은 LED를 단 칫솔의 효능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 중에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여드름 등을 치료하는 미용 기기에 적용될 LED부품도 곧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LED는 이렇게 미용 기기에 이어 위조지폐를 구별하는 장비 등에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LED가 빛을 이용한 다양한 장비에 쓰이게 되면서 일상을 바꿔놓을 신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Source :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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