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확정, 또 상당 부분 허구였나?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확정,

또 상당 부분 허구였나?

 

아직 한곳에서밖에 발표가 나지 않았으므로 확실하진 않지만, 지난번 MB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했던 `송도 GCF 8,000억 불 유치 '소식이 상당 부분 허구이거나 실제 유치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긴 요샌 많은 신문에서 보도한다고 해서 진실이라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몇 군데서 보도되었느냐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실제 2020년부터 연 1,000억 불씩 조성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2020년까지 8,000억 불이 들어온다고 정부가 발표한 것은 오인이라기 보다 의도된 것이라고 느껴지는 건 두 내용이 완전히 다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편의에 따라 늘였다 줄였다 하는 의미도 없는 3,800억 규모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 자료도 허구이며, 결국 이를 발표한 `한국개발연구원'이라는 곳도 이 자금의 유치계획이나 성격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정부로부터 제출 받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정부 의도대로 맞춰주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성 평가 등에 평가기관의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는 법이 다음 정부에선 절실히 필요한 겁니다.

이밖에 국제기금 조성도 현재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 사항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기사내용도 국제기금 조성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이를 마치 당장 8,000억 불이 유치된 것처럼 정부가 설레발을 친 건 지금까지 MB가 각종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보였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은 MB정부에서의 각종 자원개발사업 중 실제 유사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만한 성공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건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느낀 건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성과 내기에 급급해 결과 나오기도 전에 발표부터 하는 식의 시스템으론 장시간이 필요한 협상에서 당연히 정상적인 접근과 성과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GCF도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데 또 결국 책임과 의무만 지고 예산 낭비하는 결과를 도출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충격적… MB정부 발표는 허구였다 (한국일보)

"송도 GCF 8000억달러 조성" 정부 발표 알고보니 엉터리

선진국 연 1000억불 지원 '2020년부터'인데 '2020년까지'로 오인

8000억불도 미확정이고 GCF로 100% 안들어와… 장밋빛 경제 효과 '의문'

 

인천 송도에 들어설 녹색기후기금(GCF)의 재원을 2020년까지 8,000억달러(약 880조원ㆍ단기재원 포함 8,300억달러) 조성한다는 장밋빛 전망은 허구로 확인됐다. 실제 기금 조성은 난항을 겪고 있는데도 정부가 잘못된 정보발표한 탓이다. 재원 규모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연간 3,8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한국개발연구원 추산)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11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지난 10월 GCF 사무국 유치 발표 당시 '국제통화기금(8,450억달러)에 맞먹는 초대형 국제기금 탄생'이라고 대서특필된 것은 기획재정부가 '2020년까지 매년 1,000억달러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잘못된 보도자료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총 8,000억달러가 조성된다는 계산이 여기서 나왔다.

그러나 이는 2010년 칸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매년 1,000억달러씩 지원한다'는 협약 내용을 '2020년까지'로 잘못 표현한 것이다. 총 기금 규모는 지난 8일 카타르 도하에서 폐막된 UNFCCC 총회에서 논의됐어야 했지만, 선진국들이 경기 악화를 이유로 논의 자체를 미뤄 정해지지 않았다. 애초에 8,000억달러는 근거가 없었던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금 규모를 8,000억달러라고 제시한 적이 없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기자들에게 해명했다"고 말했으나 보도 전 이를 바로잡지 않았다.

더구나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돈을 내놓더라도 100% GCF 사무국으로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국제환경개발연구소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선진국이 2010년부터 3년간 조성한 긴급재정 236억달러도 GCF와 같은 유엔 산하 기금을 통해 지원된 경우는 2%에 불과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선진국이 내놓은 돈이 최대한 GCF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결국 선진국들은 기금 조성에 발을 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보로 실체도 없는 8,000억달러짜리 기금을 주무르게 됐다고 호들갑을 떤 셈이다. 기금 규모가 줄어들면 500명에서 수천명에 이른다고 했던 GCF 사무국 인원,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 뻔하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선진국들이 개도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까지 조성하기로 한 긴급재정 300억달러도 아직 모이지 않았다"며 "조성된 재정의 어느 부분까지를 GCF 재정으로 볼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대선주자의 불안한 말실수, 국익을 논하는 자리였다면...

 

대선주자의 불안한 말실수,

국익을 논하는 자리였다면...

 

재미있는 국제경제소식이 없어서 어제 대선후보 토론 관련 이야기를 좀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는 왜 미국의 개싸움 같은 TV 토론이 없는가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지만 지나치게 정견발표회 같은 형식임에도 후보들이 필요한 부분을 잘 들춰내고 있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 느껴집니다.

어제 토론을 보면서 박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소리를 듣고 귀를 의심했는데 역시 어제 토론의 핫이슈 중 하나였나 봅니다.

진짜 `지하경제 활성화'를 말하고자 했던 거면 정말 시대착오적인 마인드에서 나온 발상이고,

단순 말실수라면 중요한 자리에서의 잦은 말실수들이 나중에 대통령이 된 이후 대한민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오바마 같은 토론의 달인과의 정상회담에서 상상을 초월한 문제를 많이 양산할 것 같아 후보에 대한 믿음이 매우 떨어지는 일입니다.

만약 대화 상대자들이 중요한 국가이익을 논하는 정상의 모임이었다면 정말 살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때는 실수를 안 할거라는 기대를 전혀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말실수였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활성화'표현이 진정 의도된 건지 아니면 또다시 말실수 구설에 휘말리는 게 두려워서인지 둘 중 하나겠죠.

본인의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미래를 이야기하자면서 현재 정권도 아닌 지난 정권 이야기로 네거티브하는 것도 문 후보에 비해 모양이 빠지는 게 사실이라 매우 안타깝게 토론을 보았습니다.

아무튼, 특정후보를 위해서건 아니건 선관위의 지나치게 점잖은(?) 토론회 운용방식으로 자칫 매일같이 방송과 신문을 통해 나오던 내용만 답습될 수 있었는데 그나마 후보들의 자질이나 정견에 대한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정당의 힘이 아닌 후보 개인의 이미지나 능력에 어필하는 이번 선거의 모습으로 볼 때 새누리당 최고의 약점이 후보 자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여당이나 이들에 빌붙은 기존언론, 법조/경제계들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있는데 아마 3차 토론 즈음해서는 이탈하는 세력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그들은 후보나 정당보다는 권력을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이니... 아마 이번에 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그간 수십 년간 철저히 가려져 권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이 다 드러난 마당이니 인적 청산을 하고 진정한 정치사회개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언젠가 한국의 대선상황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도 소개를 하겠지만, 대체로 현재 박후보는 군부독재자의 딸(a military dictator's daughter)이 고유명사처럼 따라다니고, 문후보에 대해서는 독재시절 학생 때 이에 대항하다 감옥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a dissident student during the Park dictatorship) 박근혜보다는 덜 친미고 친기업적인 사람(less pro-business and pro-American)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 안철수에 대해서는 돈정치의 악취에서 벗어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untainted by the stench of money politics)라는 표현으로 많이 소개됩니다.

아마 외신을 접하는 전세계 국가 사람들이 볼 때는 미얀마의 탕쉐를 중심으로 한 군부독자세력과 수치를 중심으로 한 반독재 세력 또는 브라질의 군부독재세력과 룰라의 반독재 세력의 싸움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박후보의 과거에 대한 변하지 않는 인식이 이런 외신의 시각을 만들어낸 것일 겁니다.

 


 

文측 "지하경제 활성화? 저런 분 대통령 돼선 안돼" 朴에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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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열린 18대 대선 주자 경제분야 2차 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토론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줄푸세는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 등 전날 TV토론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박 후보는 제2차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복지재원 마련과 관련, “비과세 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지하경제를 ‘활성화’해 매년 27조, 5년간 135조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해 말실수 논란이 일었다. 박 후보는 또 자신의 ‘줄푸세’(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운다)공약이 경제민주화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무엇보다 ‘줄푸세’가 경제민주화와 같은 것이라는 주장에 정말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며 “또 민생 파탄이 노무현 정무 탓이라는 강변에 대해서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민생파탄이 ‘이명박근혜’의 합작품이라는 것이 잘 드러난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어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실수가 잦으면 문제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실수를 잘 용납하지 않는 자리”라며 “어제 박 후보가 지하경제를 ‘활성화’해서 27조원씩 매년 절감해 135조원을 만들겠다고 하는 실수를 보면서 ‘야, 이거 큰일이구나. 절대 저런 분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아마 지하경제를 양성화 한다는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실수 할게 있고 아닌게 있다”고 말했다.

이인영 상임선대본부장도 “‘줄푸세’와 경제민주화가 같다고 얘기하는 것은 깜짝 놀랄만한시대 인식”이라며 “4·19와 5ㆍ16이 같다고 하면 누가 믿겠느냐. 12ㆍ12와 5ㆍ18, 6ㆍ10민주화항쟁이 같다고 하면 누가 정상적인 시대인식을 하는 사람이라고 믿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치를 세우자고 얘기했던 박 후보의 전매특허 ‘줄푸세’가 결과적으로 부자ㆍ재벌의 세금을 줄여주고 재벌ㆍ대기업의 규제를 풀어주고 노동자ㆍ서민의 민생권을 짓밟는 법치만 강조하면서 사회적 양극화, 경제양극화를 초래했는데 그런 것을 시정하기 위한 경제민주화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언사”라며 “‘줄푸세’를 철회하지 않는 경제민주화는 가짜”라고 말했다.

전병헌 매니페스토 본부장은 “15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 후보에게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던 책임자로서 박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모욕적”이라며 “경제용어에 너무 익숙치 않다보니 ‘그거, 이거, 저거를’ 이라는 대명사를 쓰다가 마침내 ‘지하경제 활성화’에까지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그는 “덜 되도 한참 덜 된 후보임이 드러났다”며 “더 이상 박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아줄 것을 요구한다. 준비가 덜 된 후보가 준비됐다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가짜 슬로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닌텐도 Wii U콘솔 출시에도 美 게임소비 11% 감소.

 

닌텐도 Wii U콘솔 출시에도 美 게임소비 11% 감소.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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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미국에서 첫 출시된 닌텐도의 새로운 가정용 게임기인 위U가 출시되면서 일본에서 3만 엔이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3DS 출시 이후 일본게임시장이 5년 만에 처음 성장했지만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는 전년비 게임기에 대한 소비가 11%나 줄어드는 등 태풍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주요시장이었던 미국과 유럽의 수요가 줄고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이용한 게임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위기에 빠졌던 닌텐도는 이번 위U와 기존 3DS를 이용한 새로운 게임들의 보강을 통해 550만대의 위U콘솔과 1,750만대의 3DS를 내년 3월까지 판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계가 고가라는 점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있습니다.

금융위기 초 미국에서 관광이나 레저수요가 줄고 좀 더 저렴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게임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었고 이후 이마저도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한때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던 닌텐도가 스마트폰 이라는 저렴한 게임기기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2009. 05 미국 게임시장 위축으로 보는 장기불황의 2막.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Nintendo Co. (7974)’s Wii U home video-game console debuted in Japan after sales of its 3DS handheld player drove an expansion of the country’s video-game market in the first half for the first time in five years.

The video-game maker’s first home console since 2006 comes in two versions at 26,250 yen ($318) and 31,500 yen with a 6.2- inch (16 centimeters) touch-screen controller called the GamePad. U.S. customers bought 400,000 units in the first week of sales that started Nov. 18, the company said Nov. 26. Japan sales began Dec. 8.

The high-definition Wii U’s GamePad lets users wirelessly connect to the console so characters can jump between the device and a TV, a feature Kyoto-based Nintendo is betting will help lure players away from smartphones and tablets. Japan, the world’s third-largest economy, is also the fastest growing major video-game market, as demand in the U.S. and Europe slumps.

“Nintendo has a better chance to succeed in Japan, as they have more strongly rooted fans at home,” said Satoru Kikuchi, an analyst at Deutsche Bank AG. Still, “success in the U.S. is required to generate profits.”

Yodobashi Camera Co.’s store in Tokyo’s electronics shopping district of Akihabara opened at 8 a.m. on Dec. 8, the first day of sales, two hours earlier than usual, as about 100 people lined up to buy the Wii U.

U.S. Videogame Sales

“I’ve been waiting for this for so long, and I’m thrilled to finally get it,” Ryoji Iriyama, 41, said after purchasing the console and “Super Mario Bros U” software at Yodobashi Camera. “I’m going to play this with my daughter as soon as I get home.”

U.S. consumers spent 11 percent less on video games, consoles and accessories in November than a year earlier, led by fewer purchases of consoles and handheld players. Retail spending on the products totaled $2.55 billion last month, down from $2.87 billion a year earlier, industry researcher NPD Group Inc. said in an e-mailed statement.

Industrywide sales of videogame machines and software jumped 11 percent to 175.3 billion yen in Japan in the six months ended Sept. 30, according to Enterbrain Inc. Nintendo led the gain after boosting sales of its 3DS handheld by cutting the price and introducing its “New Super Mario Bros. U” and Capcom Co. (9697)’s “Monster Hunter 3 (Tri) G.”

In Japan, Nintendo may face a challenge from its own handheld players, besides competition from smartphones and tablet computers such as Apple Inc. (AAPL)’s iPhone and iPad, said Tomoaki Kawasaki, a Tokyo-based analyst at Iwai Cosmo Holdings Inc. (8707) Nintendo aims to sell 5.5 million Wii U consoles and 17.5 million 3DS players this fiscal year, it said in October.

“Nintendo must offer a very distinctive feature to convince consumers to spend more than 30,000 yen to play with the Wii U,” he said. “Nintendo needs to expand its range of customer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Naoko Fujimura in Tokyo at nfujimura@bloomberg.net

 


 

Nintendo Debuts Wii U Console at Home as Handheld Sales J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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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위U 가정용 게임 콘솔의 일본출시로 3DS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상반기 일본 비디오게임시장의 확대를 불러왔다.

위U는 2006년 이래 닌텐도가 선보인 첫 게임기로 26,250엔(318불)과 게임패드라고 불리는 6.2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포함된 31,500엔짜리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미국소비자들은 11월 18일 출시된 첫 주에 40만개를 구매했다고 회사 가 11월 26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판매는 12월 8일 날 시작되었다.

HD화질의 위U의 게임 패드는 콘솔에 무선으로 연결되며 캐릭터가 기기와 TV사이를 점프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닌텐도는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빼앗긴 고객을 유인하는데 도임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경제국인 일본의 비디오게임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수요감소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도이치뱅크의 애널리스트인 사토루 키쿠치는 국내에서의 강력한 팬 층을 기반으로 닌텐도는 일본에서 성공기회가 더욱 높지만 미국에서의 성공은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키아라바의 일본 전자제품 쇼핑거리의 Yodobashi Camera Co.의 매장은 위U의 발매 첫날인 12월 8일 아침 8시에 문을 열었는데 이것은 평소보다 2시간 가량 빨리 문을 연 것이며 이는 위U를 사기 위해 이미 100명 가량이 줄을 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U.S. Videogame Sales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위U기기와 수퍼마리오브라더스U를 구매한 이후 41세의 료지 이리야마씨는 이것을 사기 위해 오랜 기간 기다려왔으며 마침내 갖게 되었고 집에 가자마자 딸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미국 소비자들은 전년보다 비디오게임 콘솔과 액세사리들을 11% 적게 소비했는데 콘솔과 휴대용 게임기의 구매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총 25.5억 불로써 전년 28.7억 불보다 줄어들었다고 NPD그룹이 이메일로 밝혔다.

엔터브레인사에 따르면 일본 내 게임산업 전체의 비디오게임기와 소프트웨어의 판매는 9월말까지 6개월간 11% 늘어난 1,753억 엔을 기록했는데 이는 뉴 수퍼마리오브라더스U와 캡콤의 몬스터 헌터3G 등 신작의 소개와 가격인하가 닌텐도에 의해 주도되었다.

일본에서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보유자들과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스마트폰과 테블릿 같은 경쟁자들로부터 도전을 받을 것이라고 Iwai Cosmo Holdings Inc.의 애널리스트인 토모아키 카와사키가 말했다. 닌텐도는 550만개의 위U 콘솔과 1,750만개의 3DS게임기를 이번 회계년도에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지난 10월 말했었다.

그는 닌텐도는 위U를 플레이 하기 위해 3만 엔 이상을 지불하겠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매층의 범위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12월 1일 토요일

中 공무원 응시자 10년 전 比 20배 증가, 성장둔화 사인.

 

中 공무원 응시자 10년 전 比 20배 증가,

성장둔화 사인.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untitled경기가 나빠지고 민간의 일자리와 근로조건이 악화하면서 공무원 선호현상이 강화되는 건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도 30년 전부터는 민간에 대한 일자리 수요가 훨씬 많았지만 10년 전부터는 다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늘어가 올해 같은 경우 2만여 명을 뽑는 공무원시험에 무려 140만 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는 10년 전보다 20배가량 응시자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 매년 약 7백만 명의 대학졸업생이 배출되는 중국에서 성장률 둔화는 이들을 수용할 기업이 적어진다는 의미이고 부족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보충과 공무원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로 인한 치부 등의 유혹으로 어쩔 수 없이 공무원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래 기사에서처럼 물론 중국에도 시험을 통과한 다수의 능력 있고 성실한 공무원들이 있지만 고강도의 근로조건과 작은 급여 등으로 부정부패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결국, 지난 30년 전부터 민간으로 투입되어 국가경제성장률을 높이던 우수한 인력들이 공무원으로 몰린다는 건 중국도 과거만큼의 성장세를 구가하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사인이며 결코 장기성장을 위해 옳은 일은 아닙니다.

새로 집권해 앞으로 중국의 최대 10년을 이끌 시진핑의 역할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며, 중국 내에서 사회안전망의 강화와 임금상승 압력은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전망입니다.

 


 
The golden rice-bowl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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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CHINA’S economy has boomed over the past 30 years, the number of young people going into private business has grown accordingly. “Diving into the sea” of commerce, or xia hai as it is known, became accepted as the way to make money and get ahead, and interest in government jobs declined. Over the past decade, though, in an extraordinary reversal, young jobseekers have been applying in droves for government posts, even as the economy has quadrupled in size.

On November 25th the national civil-service examinations will take place, and about 1.4m people will sit them, 20 times more than a decade ago. Of that number, only 20,800 will be hired by government (millions more sit the equivalent provincial exams with similarly long odds of being hired). This increase is due in part to a surge in the number of university students entering an intensely competitive market for jobs—nearly 7m graduated this year, compared with 1.5m a decade ago. It is also thanks to health, pension and (sometimes) housing benefits, which are seen as generous and permanent in a society with an underfunded safety net—a modern version of the unbreakable Maoist “iron rice-bowl” of state employment.

Some civil-service jobs, and almost all senior jobs, require membership of the Communist Party. This helps account for the resurgent appeal of the party as a conveyor of status, connections and spoils. Other routes exist into plum state jobs—having a well-placed friend or relative in government always helps—but, in a faint echo of China’s ancient imperial exam system, civil-service tests, introduced on a national level in 1994, offer a relatively merit-based way to get in. Successful applicants may be disappointed once they show up for work, but the perception persists, among both aspirants and detractors, that being an official is the road to security and wealth (and if you’re lucky, Ferraris and mistresses).

Not as fun as it sounds

Zhang Minfu does not have a Ferrari or a mistress. He does not even have a girlfriend. In fact, he is a sobering example of just what is awaiting many of those hopeful applicants. Mr Zhang (not his real name) is bespectacled, with chubby cheeks, his sleeves rolled up as he eats dinner and chain-smokes. The cigarettes are an unglamorous provincial brand and his mobile phone is a low-end Nokia. He owns no flat and, he says, does not have much of a life outside his work.

Mr Zhang, who is 27, is beginning his climb up the bureaucracy in the capital of a province, Shanxi, south-west of Beijing, which is reputed to be among the most corrupt and least competently governed. The jobs are hard to get, says Mr Zhang, but they are not the cushy sinecures that many assume. He works from 8am until midnight on most days, he says, compiling dry reports on topics like coal production and sales for higher-level officials. He commands a modest salary by urban standards—about 2,800 yuan ($450) a month, in a city where a decent flat near his office rents for two-thirds that much. This way of life does not impress the ladies, he says; he has been on two blind dates in four years, both of them failures.

This picture of dedication and loneliness stands in sharp contrast to the popular image. Mr Zhang says he is as disgusted as the general public is with official corruption. He notes that, like many civil servants, he works in a job without the kind of power that could be abused. The leaders in his office work longer hours than he does and still ride bicycles to work.

A noodle-vendor once asked a friend of Mr Zhang’s, who works in a local prosecutor’s office, what his salary was and, when he heard, said he would rather sell noodles. Mr Zhang counters that he took the exam precisely so that he would not end up like the noodle-vendor. It is about social status, he explains. “If you’re an official, there’s a chance of promotion. The chance is small, but Chinese culture is deeply influenced by official cadre culture.”

The chance of advancement is small indeed. Of China’s 6.9m civil servants, about 900,000 are, like Mr Zhang, at the lowest official rung of government above entry-level. Roughly 40,000 civil servants serve at the city or “bureau” level. Many promotions are handed out on the basis of relationships, gifts and the outright sale of offices. Even when they compete for promotions on merit, some officials will pad their CVs with fake graduate degrees. If college graduates knew what careers awaited them after the civil-service exam, they might reconsider the roiling seas of commerce.

 


 

Young graduates, once risk-takers, now want to work for the government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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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중국경제가 발전하는 동안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민간부문에 진출해 이러한 발전을 이끌었다. xia hai 로 알려진 상업을 통해 돈을 버는데 집중하게 되고 정부 공무원에 대한 흥미는 하락했다. 그렇지만 지난 10년 전부터 특이한 반전현상의 나타났는데 젊은 구직자들이 경제규모가 4배 이상 성장했음에도 다시 정부 공무원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25일 정부공무원시험이 개최될 예정인데 약 140만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것은 10년 전에 비해 약 2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사람들 중에 20,800명 만이 공무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수험생의 증가요인의 일부는 대학생의 증가로 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경쟁이 치열해진 요인이 있는데 올해 대학졸업생은 거의 7백만 명 수준으로 10년전 150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건강 및 연금보험, 주거수당 등의 혜택과 함께 부족한 사회안전망을 보전하는데 공무원이 깨지지 않는 마오이스트의 철 밥그릇의 현대판 버전이기 때문이다.

일부 공무원 일자리와 대부분의 고위직 일자리는 공산당원이 필수이다. 이로 인해 공산당의 인기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여로 인한 공무원일자리로 진출하는 또 다른 루트가 존재했는데, 중국의 고대 시험시스템과 비슷한 이러한 공무원 선발시험은 1994년 국가적으로 시행되었는데 이러한 제도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이 공무원에 길을 갈수 있도록 했다. 합격한 응시자들은 언젠가 그들의 실제 일에 대해 실망하게 될 수 있으며 공무원으로 얻을 수 있는 큰 뜻(명예)와 또는 지위와 부(그리고 운이 좋다면 페라리 자동차와 애인까지)사이에서 계속 고민하게 될 수 있다.

 

Not as fun as it sounds

Zhang Minfu는 페라리와 애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여자친구조차 없다. 사실상 그는 많은 희망에 찬 응시자들이 기대하는 냉정함을 가지고 있는 예이다. Zhang Minfu(가명)는 안경을 쓰고 살찐 턱을 가지고 있으며 저녁을 먹으며 연신 줄담배를 피우고 그의 소매는 말려 올려있다. 그의 담배들은 지방의 평범한 브랜드의 상품이며 그의 휴대폰은 유행에 뒤떨어진 노키아이다.

27세의 그는 베이징 남서쪽의 산시성의 주도의 관료로 승진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부패한 관료들과 소수의 유능한 관료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Zhang은 일자리를 어렵게 얻었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많은 수가 편한 일을 하는 건 아니다. 그는 대부분의 날을 아침 8시부터 한밤중까지 일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고위 공무원들을 위한 석탄생산이나 판매와 관련된 보고서작업을 주로 한다. 그는 한 달에 약 2,800위안(450불)의 도시근로자 기준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데 2/3 가량을 사무실근처 거주지의 임대료로 사용한다. 그는 이러한 생활방식이 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4년간 두 번의 블라인드 데이트를 했으며 그들 모두와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인기 있는 이미지와는 극명히 대조된다. Zhang은 공공연한 공무원 부패에 대해 심각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그는 다른 많은 공무원들처럼 다른 사람에 대해 해를 끼지는 어떠한 힘도 없는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의 사무실의 책임자들은 그가 하는 것보다 더 오랜 기간 일하며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

국수판매상인이 예전에 지방검찰사무실에서 일하는 Zhang의 친구에게 그의 월급이 얼마인지 물었는데 그는 국수를 파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그는 국수상인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기 위해 시험을 치루었다고 이야기 했는데 사회의 상황에 대해 그는 만약 당신이 공무원이라면 승진의 기회가 있겠지만 매우 작다 그러나 중국문화는 관료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들에게 승진의 기회는 매우 적은 게 사실이다. 중국의 690만의 공무원들 중 약 90만 명이 Zhang과 같은 공무원 단계 중 신입 바로 위 가장 낮은 직급의 공무원이며 대략 4만 명이 도시나 `국'급에서 일한다. 이들 중 많은 승진들은 인간관계나 선물, 매관매직 등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들은 승진경쟁 시에 조작된 학위 등이 포함된 그들의 이력서를 부풀릴 것이다. 만약 대학 졸업자들이 공무원시험 이후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그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