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日, 2009 모노츠쿠리 부품 대상 LED 신기술 ㆍ 금호전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제품 목록

 

, 2009 모노츠쿠리 부품 대상 LED 신기술 (KOTRA)

 

- 유리봉지 LED기술로 내열성 탁월, 폭 넓은 용도 기대 -

 

 

□ 모노츠쿠리란?

 

○ 모노츠쿠리는 일반적으로 제조 및 그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술, 사람들에 대한 것을 가리킴. 단순작업의 제조가 아닌 숙련공 등의 손에 의한 고도의 제조에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일본 제조업의 역사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데, 이 경우 모노(물건)는 철을 뜻한다는 설도 있음.

○ 일본 제조업은 해외에서 들어온 기술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일본 전통기술의 연장에 현대의 제조업이 있다는 인식에서 사용되는 것이 모노츠쿠리(물건 만들기)라는 단어임. 간단히 말해 물건을 만드는 장인정신을 뜻함.

 

 

□ 기술내용

 

○ 이번 일본력상(日本力賞)을 수상한 스미타 광학유리와 도요타 합성이 공동개발한 유리봉지 LED(ガラス封止LED)는 백색 LED용 유리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 형광체의 균일 분산, 유리봉지 공정(封止工程)의 최적화까지 모든 공업기술로 확립하고 기존의 수지봉지(樹脂封止)로는 불가능했던 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함.

 

 

□ 기술개발업체 개요

 

회사명

豊田合成株式社(toyoda-gosei)

설립연도

1949.6.15

본사 주소

愛知県須市春日長畑1番地

업종 및

취급품목

자동반송장치 선박 등 각종 운송장비에 대한 농업기계, 건설기계, 공작기계의 경우 정보통신기기, 가전기기용 및 개호기기, 의료기기, 주택기기, 고무, 플라스틱, 우레탄 제품/반도체 및 반도체 응용제품/전기전자부품/접착제의 제조, 판매, 컨설팅, 연구개발

종업원 수

25,792명(2009년 3월 말)

URL

http://www.toyoda-gosei.co.jp/

자본금

280억 엔(2009년 3월 말)

 

회사명

(株)住田光ガラス(Sumita Optical Glass Inc.)

설립연도

1953년

본사 주소

330-8565 さいたま市浦和針ケ谷4-7-25

업종 및

취급품목

각종 광학유리, 특수광학유리, 광유리, 광섬유 센서, 헤드라이트, 가이드 등 제조판매

종업원 수

376명

URL

http://www.sumita-opt.co.jp/

자본금

4,934만7,000엔(2008.8)

 

  

□ 개발 목적

 

○ 소자를 유리로 싸서 막으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안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LED 관련 기술자들은 생각해왔으나 이를 실현한 기업은 아직 없었음.

○ LED는 수지로 싸서 막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려졌으나 열의 영향으로 열화(劣化)현상을 보여 LED의 수명을 단축하는 요인이 됨.

○ 한편 유리는 내열성이 높아 LED에 채택하면 싸서 막는 부분의 열화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LED 패키지의 소형화, 높은 전류를 흘림으로써 고휘도화(高輝度化)에도 연결됨.

 

 

□ 개발과정

 

○ 기술실현을 목표로 했던 도요타 코세이(http://www.toyoda-gosei.co.jp/)는 스미타광학유리(http://www.ipros.jp/company/032573/)가 개발한 극저온에서 성형 가능한 정밀몰드렌즈용 광학유리의 존재를 알았음.

○ 도요타 가사이 기술개발본부 연구센터 담당자는 “높은 기술력은 물론 이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창출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춘 연구개발형 기업이라면 성공할 수 있다”며 유리로 싸서 막는 발광다이오드(LED) 공동개발에 착수했음.

 

 

□ 기술개발의 돌파구

 

○ "수지봉지 기술의 연장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부자재나 공법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이 센터 담당자는 말함. 유리로 막아 싸려면 점도가 필요하므로 유리를 고온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음. “막아 싸는 데 적합한 유리를 만드는 것, 프레스할 때의 온도조절을 감안해야 하고 LED소자 자체도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소재로 하지 않으면 안됐다”고 스미타 광학유리의 담당기술자는 기술개발과정을 설명함.

○ 유리를 만드는 것, 제조공정, LED소자 자체의 재검토 가운데 하나라도 부족하면 실현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약 6년에 걸친 시행착오를 거쳐 양사 기술력의 결정체인 유리봉지 LED가 완성됨.

 

 

□ 기술개발의 배경

 

○ 배경에는 실현 가능한지 알 수 없는 개발여건 속에서도 당초부터 이해와 지원을 과감히 한 최고경영자의 결단이 있었음. 이 회사의 기술담당자도 “기술을 창출해 새로운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있어 기술개발이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음.

 

 

□ 향후 전개

 

○ 현재, 의료기기분야에서 채택하기 시작함. 향후에는 PC나 TV의 액정패널이나 조명기기 등에도 적용할 방침임. 스미타 광학유리의 연구개발 담당자는 고온의 환경에서 사용하는 등 지금까지 이용할 수 없었던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피력했음.

 

 

□ 시사점

 

○ 도요타 코세이와 스미타 광학유리가 개발한 유리봉지 LED는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됨.

자료원 : 일본공업신문, 각 회사 홈페이지, 백과사전 Wikipedia.

 

 

 

 

LED와 조명기구

 

 

조명기구는 한 마디로 빛을 밝히고 제어하는 기구(Fixture)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저 불이 점등된다고 해서 조명기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이다. 램프에서 발산된 빛이 비추고자 하는 지면이나 벽면을 충분한 밝기로 비출 수 있어야 비로소 조명기구로서 최소한의 기능을 충족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쾌적한 조명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눈부심이 없는가, 색을 재현하는 연색성은 어느 정도인가, 빛의 컬러는 어떤가. 이 모두가 조명에서는 소홀하게 할 수 없는 부분들이다.

이처럼 조명기구를 제조는 쉽지 않다. 거기에는 물리학, 광학, 전기공학, 조명공학, 재료학 같은 기초과학 지식과 기술이 요구된다. 색채, 같은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다. 그래서 조명기구 만드는 것을 종합과학, 종합예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LED조명기구를 만드는 업체들은 얼마나 이런 조명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일까? 혹시나 LED에 불만 들어오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체는 없을까? 만일 그렇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런 생각으로 만든 조명기구가 제대로 된 상품이 될 수가 없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LED조명을 하기 전에 최소한 조명과 조명기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일이다. 그래야 제대로 된 조명기구를 만들 수가 있다. 그것이 팔리는 LED조명기구를 만드는 길이고, LED조명으로 낭패를 보지 않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한국LED산업신문/김중배 大記者  joinmedia@paran.com

 

 

 

 

대학산업기술지원단, LED업체도 지원

 

 

LED 중소기업 멘토링 및 기술 지원 나서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 이우영)이 LED업체 지원에 나선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은 지난 2009 국제조명전에서 ‘LED산업 및 응용기술’ 컨퍼런스를 한국조명기술연구소, 한국LED응용기술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주최를 한 것을 계기로 LED기업들과도 협력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은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 인력,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이 된 산학협력 단체이다. 현재 2500여개의 기업과 3200명의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1996년 설립되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일종의 Brain Pool System으로 전국의 석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 30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업 회원 및 교수 회원은 가입시에 별도로 가입비를 받지 않는다.

‘2009 이공계 기술지원 서포터즈 사업 안식, 연구년 교수 심층기업지원’사업에 신청을 해서 선정이 되면 1년 동안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지원은 과제당 4000만원 이내이며 해당 기업의 멘토는 사업참여기간 동안 안식, 연구년 중인 교수이다. 지원 자격은 ▲이노비즈 인증기업 ▲매출액 50억원 이상 ▲종업원 30명 이상 세 가지 요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으로 기술혁신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전담멘토인 교수가 기업에 상주하면서 기술기획, 생성부터 사업화까지 R&D 관련 전 과정에서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주 2일 이상 근무를 하게 된다.

지원절차는 대학산업기술지원단 홈페이지(www.unitef.com)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대학기술지원단에서 전담멘토를 연계해준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세대학교 응용기술공학부 교수 겸 대학산업기술지원단 단장인 이우영 교수는 “각 중소기업이 처해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공계 기술지원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이공계 교수님들이 안식, 연구년 때, 중소기업에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별도로 LED응용연구조합과도 여러 업무와 사업을 연계해서 상생의 방법을 찾을 것이다”며 현재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국내의 중소 LED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제이프로젝트의 LED 파워글라스 제품에 눈길

 

 

세련된 조형미의 Interactive Media Wall 등장

 

파워글라스가 설치된 실내. 파워글라스를 이용하면 고급스런 실내 조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서울역 앞 시내버스 환승센터 버스 정거장의 back wall과 천장에 파워글라스의 Media wall이 시공되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Media wall은 투명한 파워글라스 아트쉘터로 낮에는 투명한 벽 형태이지만 밤에는 화려한 비디오 아트가 수놓는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서 카메라 센서가 인지하여 LED 빛이 나오는 interactive media 제품이다.

이 파워글라스는 전기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접합된 유리를 통해 전기를 전달하는 무선발광기술을 응용한 유리와 조명, 반도체 기술을 접합시킨 제품이다. 유리 사이의 양면 발광 LED는 오염, 방지, 방습 등의 장애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또한 투명한 유리 구조 접합 사이로 전기선 없이 LED가 양면 발광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신비감을 주기 때문에 미디어 파사드적 조형물로도 가치가 있다. 무선으로 LED칩의 개별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명한 유리판에서 다양한 글자와 패턴이 구현되는 것도 파워글라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파사드, 경관조명 및 실내 information 보드 혹은 wall로 활용될 수 있어 실내 외의 극적인 미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성품은 PC와 DMX단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수신 및 전달 장치이다.

파워글라스는 기존의 LED사인전광판이 단순한 RGB 조합으로 단조로운 색감을 보이는데 반해 투명한 벽에 백색 LED 소자를 넣어 세련된 조형미가 가능하고 미디어적 요소도 가미가 된다.

이 제품은 옥외는 물론 고급스런 레스토랑, 의류 매장 등의 인테리어 영역 일반 사무실의 보드로까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파워글라스를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는 제이프로젝트(대표 : 조두희)는 1998년 설립된 회사이다. 창립 초기에는 산업현장에서 간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홀로그램 허공영상 버튼 개발하였다. 이후 2005년부터 무선 LED 단자의 신기술을 보유한 독일 glas

platz GmbH & Co.KG와 파트너쉽을 체결을 통해 자사의 특허 제품인 interactive media wall 파워글라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유은영 원장

 

 

“한국의 LED산업을 이끄는 견인차로서 소임을 다합니다”

 

 

한국광기술원의 유은영 원장. 유은영 원장은 앞으로 국내 LED산업과 업체들이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LED 3대 강국을 꿈꿀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업체들이 LED기술 개발에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런 기업들의 배지 역할을 한 기관이 바로 광주에 위치한 한국광기술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LED산업과 광통신 산업의 중흥을 이끌고 있으며, 순수한 열정이 묻어나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한국광기술원의 수장인 유은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광기술원은 한국 LED산업의 중흥을 이끌어온 산 증인

중소 LED기업을 위한 멘토링도 꾸준히 하고 있어  

겸손하고 보람있게 살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

 

 

-광기술원이 한국의 LED산업에 공헌한 것은 LED업계와 관련 사람들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국광기술원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광주에 위치한 광기술원은 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설립이 되었습니다. 실제 설립은 2001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광기술원 건물은 2004년 11월에 완공이 되어서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활동은 5년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광주시에서는 광산업을 지역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광기술원은 광통신과 LED, 그리고 광응용 쪽을 하고 있습니다. 광기술원은 카메라 모듈, 광주의 광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하게 되었습니다. 광 관련 기술 개발 기업체 기술 이전, 기업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서 시험인증, 시험 생산, 창업 보육 등 다양한 기술지원 구축을 하고 있습니다.

 

 

-광기술원이 광주에 위치해 있지만, 광주지역 업체들보다 서울 경기권 LED업체들이 광기술원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광기술원은 지경부 산하 기구입니다. 광주가 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집중 투자를 하고 있으며 광기술원도 이에 따라 광주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광기술원’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활동은 전국적으로,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광기술원은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설립이 되었고 그 당시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 정권에서는‘혹시 지원이 예전만큼 못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별히 정권을 바뀐다고 해서 지원이 줄고 늘고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정부의 정책이란 것이 갖고 있는 일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광산업은 1단계로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인 2000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구체적인 역사를 보자면, IMF 직후에 지역의 기반 산업이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으니까 기반 사업으로서 광주, 대구, 부산, 경남 4대 지역에 지원 산업을 하게 되습니다. 대구의 섬유산업, 부산의 신발산업도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경남의 기계산업의 업체들도 도산을 많이 했었지요, 그 때 광주에도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2003년도 참여정부에 들어와서 이런 지역사업이 모태가 되어 새로운 산업균형발전모델이 제시됩니다. 한국에 16개 시도가 있는데,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을 빼고 13개 시도에 것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9대 지역 사업이 새로 시작되게 됩니다. 4대지역 사업과  9대지역 사업으로 나눠져서 나왔는데 이것이 통합이 되면서 현 정부의 정책과 맞닿게 됩니다. 광기술원은 3단계 사업의 영향권에 있는 것이고 후속적인 사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정권로 인해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13개 지역의 전략사업은 현 정부에 들어와서 유지는 되었지만 개념적인 변화가 있고 사업비도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광역 경제권 사업으로 정책적인 부분이 변화되게 됩니다. 그래서 광역권, 초광역권을 아우르는 현 정부에서는 새로운 지역산업의 형태를 보이게 된 것입니다. 

 

 

-광주는 LED산업 클러스터의 원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시작한 이점도 있지만, 서울 경기권과는 떨어져 있는 지리적 불리함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국가적인 면에서 수도권 쪽에 너무 집중화되어 있던 경향이 분명히 큽니다. 지역산업 측면에서 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수인력에 대한 유치도 불리할 수 밖에 없고, 투자에 대한 환경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입니다. 그래서 참여 정부에서는 수도권 비대화를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했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행정도시 및 특성화 도시 건설 등을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투자유치를 해서 많은 기업들이 들어왔는데,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어서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상황에 대한 염려도 사실 있는 편입니다. 그런 염려는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고 서울 경기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기술원에서는 LED설치 실증 사업을 하는 등 LED산업 전반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LED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완성품 어플리케이션 업체들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재 부품 쪽 산업이 많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기술원도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런 일들을 모두 광기술원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도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LED산업이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크지 않은 규모로 성장해 왔는데,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에 대한 기대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이란 것이 수요가 있어야 형성이 되는 것입니다. 수요도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재 및 부품의 LED 전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가 미약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금년 들어와서 LED TV 테마로 해서 LED 소자가 많이 필요하고 수요가 폭발적으로 많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따라서 LED에 대한 인식도 넓어지고 앞으로 LED에 대한 수요도 커질 것으로 봅니다.

물론 부품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주로 중소기업에서 많이 해 왔는데 자금적, 기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고충을 광기술원에서 보충을 해주어 왔던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업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을 할 예정입니다.

광기술원은 앞으로 표준화든 실증이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눈에 보이는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이 상품화 기술 측면에서 투자를 많이 할 것이고 한국의 LED산업의 기초체력도 점점 더 단단해질 것으로 봅니다.

현재까지는 소자 및 소재가 뒤져 있긴 합니다. 그러나 LED TV를 필두로 한 관련 산업들의 기술 개발이 국내에서 활발하기 때문에 LED칩, 소자, 패키징도 급격하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LED칩을 대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칩을 제조할 때 필요한 웨이퍼나 기타 소자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측면에서 오스람 필립스 등의 경우는 웨이퍼 칩부터 소재, 완성품까지 수직 계열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업 자체 내의 생산과 개발이 독자적으로 가능하기 앞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큽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LED조명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입니다. 만약 이들 기업이 LED조명 제품의 가격 인하를 전략적으로 무기화 한다면 우리나라의 완성품 업체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경쟁으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각 개별 기업의 공정에 있어 수직 계열화가 그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휴대폰을 가장 좋은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핵심칩인 퀄컴 칩은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퀄컴도 일전에 휴대폰 사업을 했다가 접은 적이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이 밀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심 기술의 보유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제품의 경쟁력은 회사의 마케팅 여력이나 사이즈, 투자 여건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표준화된 제품은 대량생산을 해야하는데 대량생산은 대기업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그런 면에 있어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케팅, 영업, 브랜드 이미지에서도 기존의 대기업을 따라잡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LED조명도 시장에 따라서 표준화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우리의 중소기업이 충분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우리는 좋은 선례를 갖고 있습니다. 자동차, 휴대폰, LCD 등도 초반에는 미미했지만 우리 기업들이 곧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우리 기업들은 충분한 저력이 있습니다.

 

 

-예전에 집어등 실증사업을 취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를 두고 관련 기업들의 민원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업체들과 실증사업을 하다보면 잡음이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집어등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평가하고 선정하는데 모든 기업을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억울하게 생각하는 기업도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감수해야 할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의 인생관이 무엇이십니까?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의 의미를 가지고 보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리적으로 같이 더불어 살면서 겸손하게 잘 하는 것이겠지요.

 

 

 

 

ETRI, 이노디자인과 OLED 조명개발 협력

 

 

OLED조명 제품 3가지 선보여

 

 

서울 디자인 트렌드 포럼에서 강연 중인 ETRI의 추혜용 박사.

 

 

10월 29일 폐막된 디자인 올림픽 포럼에서 OLED 특강 강사로 나왔던 ETRI의 추혜용 OLED 연구팀 팀장이 강연 자리에서 이노디자인과 협력해서 OLED 조명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추혜용 팀장은 “이노디자인을 선택한 배경에는 얇은 면광원 디자인에 있어 이노디자인의 심플한 디자인 컨셉과 맞을 것으로 보았다. 먼저 협력을 요청하게 되었고 1개월여 동안 프로젝트를 해서 3개 정도의 작품이 나와 있다”고 밝혔다. 추혜용 박사는 또한 “앞으로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다양한 홍보를 할 예정으로 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를 했던 3가지 OLED 면조명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노디자인과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나왔던 제품은 OLED가 면조명으로서 우수성을 보이는 것과 얇은 특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각각의 제품 이름은 펜던트 형태의 조명인 레이어와 태극, OLED 스탠드인 갬블러 등이다.

레이어는 아홉 개의 면광원을 적층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OLED 스탠드인 갬블러는 OLED의 얇은 면광원 특성을 가장 극적으로 보인 제품으로 참석한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조명을 표방한 이 제품은 1.2mm인 면광원 두 개를 사용한 스탠드로 두 개의 면광원부를 겹쳤을 때에도 채 3mm가 안 되었다. 세 번째 제품인 태극은 태극기의 건곤감이를 컨셉으로 디자인 했으며 이 역시 굉장히 얇은 광원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디자인을 했다. 세 OLED 조명 제품 다 아주 얇은 면광원을 이용해  은은한 무드등으로 했다. 얇은 면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알루미늄 메탈을 이용해서 표현했다.

이노디자인의 관계자는 “과거에 OLED를 이용한 핸드폰과 MP3 디자인을 했던 경험이 강점이 되었다. 또한 이 때 OLED에 대한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기 때문에 ETRI와의 제품 개발 프로젝트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1개월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진행이 되었다는 것은 이노디자인이 OLED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LED산업신문/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

 

 

 

 

금호전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제품 목록 

 

 

제품명

규격(모델명)

인증번호

취득일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PAR38 14W N/70D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5

2009-11-05

PAR38 14W L/70D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6

PAR30 10W N/80D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3

PAR30 10W L/80D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4

LEDIL-7W/N-SE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7

LEDIL-7W/L-SE

컨버터내장용LED램프 제38

컨버터 외장형 LED 램프

MR16 N 60D

컨버터외장용LED램프 제6

MR16 L 60D

컨버터외장용LED램프 제7

 

 

 

고효율기자재인증번호

컨버터내장용 LED램프 제32호

제조회사

(주)헤파스

모델명

LCAS-P16

형식

컨버터내장형

규격

5W이하

용량

4.8W

고효율기자재인증일자

2009-10-31

지원여부

지원

 

 

 

 

 

경기도, 300억 규모 녹색성장펀드 조성

 

 

경기도는 9월 30일 (주)KT, (주)KT캐피탈,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함께 녹색성장펀드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일,  도내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사업 등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 결성 및 운용계획’을 수립했다.

KT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중소 제조기업 중 30% 이상이 소재해 있는 지역으로서,녹색성장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 및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KT의 경영전략이 맞물려 이번 녹색성장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태양광, 풍력, 지열, LED,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업 및 R&D 분야에 60%, 폐기물처리, 에너지효율 개선, 수송 등 탄소배출권 관련 분야에 40% 비중으로 투자된다. 

또한 한 기업당 30억원 이내, 피 투자기업 지분 30% 이내에서 주식,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인수방법으로 올 10월부터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 지원됐다.

경기도는 녹색성장펀드가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영컨설팅, 기술정보 제공, 마케팅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Value-up 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지원을 통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의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LED산업신문/유새눌 기자 joinmedia@paran.com

 

 

 

Source :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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