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오스트리아, LED Solar 가로등 설비 지원 확대 ㆍ

 

오스트리아, LED Solar 가로등 설비 지원 확대

 

- 환경·에너지 기금, 지방자치단체의 LED Solar 가로등 설치비용 지원 -

 

- 친환경성,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지속적 수요증가 예상 -

 

 

□ 개요

 

○ 친환경성 외에 에너지 비용절감효과까지 갖춘 대표적인 미래형 상품 중 하나인 LED와 Solar를 접목한 제품 LED Solar 가로등 제품이 최근 관련 기금의 설치비용 지원 등에 힘입어 시장의 큰 관심을 끌면서 큰 폭의 수요증가가 예상됨.

- 오스트리아 환경·에너지 기금(Klima und Energiefonds, www.klimafonds.gv.at)은 최근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LED Solar 가로등 설치에 대한 지원을 연장실시하기로 결정했음.

- 2008년 처음 시행된 이 지원프로젝트를 통해 Gmunden, Mürzzuschlag, Wieselberg 등 총 3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받았는데 예상을 크게 웃돈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원신청으로 인해 지원프로젝트가 조기 종료돼 이의 확대 및 연장 시행에 대한 요구가 많았음.

- 이번에 연장 시행되는 관련 지원프로젝트는 일단 200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총 100개의 LED Solar 가로등 설비가 환경·에너지 기금을 통해 관련 설치비용의 1/3을 지원받을 수 있음.

 

○ 최근의 글로벌 경기불황의 여파로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LED Solar 가로등과 같은 비용절감형 제품들이 민간부문 못지 않게 특히 공공부문에서 큰 인기를 얻는 추세임.

- 미래형 조명수단으로 최근 각광받는 LED와 친환경 재활용 에너지부문의 대표주자인 태양광(Solar)에너지부문은 교토 의정서상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이라는 '환경적' 측면 외에도 일단 설치 후에는 조명을 위한 추가 에너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관리비용 절감'의 장점도 있음.

- 특히 초기 설치 시 기존의 가로등 시스템과 비교해 80% 이상의 비용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전통적 가로등시스템에 필수적인 전선 및 관련 배선공사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임.

 

○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보통 10~20개의 가로등 설비 지원을 신청하고 있는데, 신청규모가 당초 계획된 범위를 넘어설 경우 지역, 신청일자 등을 감안해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할 예정임.

 

 

 

□ 주목받는 기업 HEI

 

○ 이 지원프로젝트와 관련해 수도 빈에 소재한 LED, 태양광 모듈 및 관련 설비 제조업체인 HEI사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음.

- 이 회사의 LED Solar 가로등 시스템인 'Mira 190'이 환경·에너지 기금의 지원대상 설비로 선정됐기 때문인데, 2007년 설립된 종업원 규모 25명의 이 업체는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음.

- Jürgen Brand 대변인에 따르면, 'Mira 190' 시스템의 높은 조도 및 뛰어난 안정성이 그 선정 이유인데 이러한 기능적 우수성 외에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고려한 디자인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음. 실제 'Mira 190'의 이전 모델인 'Champ'의 경우 지난 9월 ‘2009 산업 디자인상(생산재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음.

 

HEI사의 Mira 190

 

 

○ 업체 정보

- 업체명 : HEIc(Hornbachner Energie Innovation Consulting) GmbH

- 주소 : Ameisgasse 65, A-1140 Wien, Austria

- Tel : +43-1 912 13 51-0

- Fax : +43-1 912 13 51-22

- 홈페이지 : http://www.hei.at/de/index.html

- 담당자 : Mr. Jürgen Brand

- 이메일 : juergen.brand@hei.at

 

 

 

□ 전망 및 시사점

 

○ 이번 환경·에너지 기금의 지원프로젝트는 그 지원규모 등을 감안할 때 개별 지방자치단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측면보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상징적'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임.

 

○ 글로벌 경기상황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정부정책 및 각종 관련 프로젝트 등과 맞물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형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관련 한국기업의 시장에 대한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 오스트리아 일간지 Wirtschaftsblatt, HEI사 및 관련자 인터뷰 자료종합

 

 

 

 

LED 인증,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업에 필수 요건으로 부상

 

 

고효율 인증을 관장하고 있는 에너지관리공단 사옥

 

 

고효율 인증과 KS 인증 제품들이 속속 나오면서 LED조명 시장의 양태도 변화하고 있다. LED조명 제품을 시공할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국내 수요처 관계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고효율이나 KS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아직 LED조명 제품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제품 신뢰성에 대한 바로미터가 ‘인증’이기 때문이다.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실제로 영업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제품 문의도 이전보다 훨씬 늘어난 편이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인증을 받지 못 했거나 결과를 기다리는 업체들은 초조한 모습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수요자들이 인증 제품만 찾아 영업에 난감한 상황이다”고 했다.

관련 중소 업체들은 이미 인증 소요 비용에 대해 KS 공청회 때부터 꾸준하게 제기해 왔으며 중소 업체 입장에서는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인증 소요 비용이 부담이 크다. 그러나 국내 수요자들이 인증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인증을 따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KS 인증을 받은 업체들은 10월 말까지 남영전구, 화우, 금호전기, 유양디엔유와 같은 코스닥 상장 기업들로 한정되어 있다.

인증은 현재 국내 진출한 외국계 LED조명 업체들의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고충은 국내에 진출한 대만, 중국계 회사들이 크게 안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고 국내 LED 업체와도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하는 외국계 회사들은 ‘인증’에 대해서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외국계 회사들은 국내에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드물고, 국내 인증 서류 및 신청 절차에 대해서도 ‘복잡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 대만계 회사의 관계자는 “국내 시장보다 일본 시장 영업이 더 쉬울 정도이다”며 “비중을 점차적으로 일본으로 높여 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KS 및 고효율 인증이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대세로 그 시장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네패스, LED 형광등 사업 본격화

 

형광등 대체형 LED조명 양산

 

 

네패스의 LED면조명 제품

 

 

반도체 및 LCD 부품∙전자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 이병구) 자회사인 네패스엘이디(대표 : 서태석)가 LED 형광등(제품명: 스타라이트)을 개발, 품질 인증 및 시험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9일 밝혔다.

서태석 네패스엘이디 사장은 “네패스의 반도체 패키지기술과 계열사인 네패스신소재의 소재기술을 이용한 LED 형광등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반도체, LCD 사업에서 일반 조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패스엘이디는 지난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연구소를 설립,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특허 4건, 한국 조명등기구 관련 특허 12건을 획득하며 산업용 및 실내용 하이파워 LED 조명기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네패스엘이디 형광등(제품명: 스타라이트)은 독자 개발한 광원의 제조 및 구조기술과 특수 재료를 이용한 하이파워 LED를 사용, 밝기가 기존 형광등 대비 1.4~1.5배 향상된 획기적 제품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기존 LED 형광등은 빛의 직진성으로 빛을 전체로 퍼뜨리는 확산판이 필수였으며, 이로 인해 광량이 20~30% 감소해 문제가 되어 왔다. 반면 네패스엘이디(제품명: 스타라이트)는 확산판 없이도 빛이 180도로 넓게 퍼지는 광학기술 개발로 이 문제를 해결,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하이파워 LED 조명의 경우, 열처리를 위해 부피가 큰 방열판을 부착해야 하나 스타라이트 제품은 열저항을 1W 기준 5도 미만으로 줄여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광원자체가 램프역할을 하도록 해 눈부심 현상을 개선, 적용 시 30%의 광효율 저하를 가져오는 유백색커버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즉, 독창적인 광원의 제조기술, 구조기술과 광학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네패스엘이디의 양산 제품은 공장용 형광등ㆍ주택용 형광등ㆍ사무실용 형광등ㆍ백열램프ㆍ다운 라이트 대체용 LED 조명들로 구성되며, 소비전력은 기존 형광등 대비 22%, 백열등 대비 80% 이상 절감했으며, 수명은 약 50,000시간 이상이다.

기존 일반 형광등은 느끼지는 못 하지만 깜박거림현상(Flickering)으로 인해 눈이 나빠지고 자외선이 많이 발생하며, 고전압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네패스엘이디는 건강 조명에 초점을 맞춰 공장, 학교, 병원, 도서관, 오피스 등 산업용 조명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태석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확산판, 유백색커버, 방열판 등 많은 소재 사용으로 가격이 높아지는 LED조명이 가진 기존 문제점을 해결, 품질과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ED 형광등이 기존 형광등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패스엘이디는 올 상반기 충북 오창 과학단지에 120억원을 투자, LED 패키징 양산설비를 완료했으며, 월 백만 개 이상의 하이파워 LED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네패스엘이디는 LED 형광등에서 2010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대형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S산전, LED판 ‘제국의 역습’한다

 

내년 초를 기점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예정

 

 

LS산전이 내년 초를 기점으로 LED사업을 본격화 한다

 

 

LS산전이 LED업계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지개 중이다. LS산전은 10월 달에 있었던 ‘2009녹색 에너지 대전’에서 처음 자사의 LED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한 2010년 LED 엑스포와 국제조명산업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LS산전이 표방한 LED조명 시스템은 녹색 전력 IT 기술, 지능형 빌딩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인 Smart Grid 솔루션의 한 축이다. 이를 위해 LS산전은 올해 초에 LED업체인 플레넷(Planet)사를 인수하였고 LED조명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현재 LS그룹 내의 LED사업은 LS전선과 LS산전으로 이원화되어 있지만 그룹 내 LED사업 역량을 높이기 LED사업부를 일원화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S산전에서는 LED사업을 본격적으로 담당할 영업부를 완비 중에 있다.

LS산전의 관계자는 “그린비즈니스 영역에서 LED부문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제품 개발이 시장에서 어필될 만큼 본 궤도에 오르고 LED사업부 조직이 완성되는 내년 초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현재 LED업계는 삼성과 LG가 그룹 차원에서 LED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존 LED업체들이 조명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해 LS산전의 관계자는 “우리도 삼성LED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또한 많은 LED조명기업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LS산전은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절감형 조명인 LED와 접목이 될 때에는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는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기존의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에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탄력적으로 소비전력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ED조명과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이다.

한국LED산업신문/김유성 기자 news@lednews.net

 

 

 

 

'방열·정전기' 해결하는 LED 회로 설계 방법은

 

LED 조명 개발 및 기술 문제 해결 방안제시

 

 

11월17일∼18일 삼성동 코엑스, KS 인증 소

 

LED 광원을 사용한 친환경 조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외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LED 조명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는 LED(발광 다이오드)가 고효율화에 따른 소비전력 절감 및 장수명을 커다란 장점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LED주식회사의 정길완 책임은 오는 18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0 LED 기술 및 시장 대전망 세미나>를 통해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LED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정 책임은 'LED 조명 솔루션-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LED 조명의 핵심부품인 LED에 대한 관심만 높을 뿐이지 조명에 필요한 광학, 전기, 방열 등의 핵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조명에서 필요한 광학, 전기, 방열에 대한 현재 기술 수준 및 앞으로의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의 천우영 선임은 '고휘도 LED 회로 설계 및 응용 사례' 주제 강의에서 좀더 기술적인 부분을 파고든다. 천 선임은 LED를 조명용 광원으로 사용하여 조명제품을 설계할 때 LED의 구동회로 및 제어회로에 대한 설계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설계 시 주요한 착안점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과 기본적인 회로의 구성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고, 여러 가지 구동회로에 대한 방식 및 LED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사례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LED조명 KS 인증 어떻게 받을까

 

LED 조명은 점차적으로 고휘도, 고출력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위 LED 소자의 출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의 조현민 책임은 이 같은 민감한 사항을 정리한다. 'LED 패키지 및 모듈의 방열 기술 동향' 주제의 핵심 소개 내용에는 일반적으로 LED의 정션(Junction) 온도에 좌우되는 LED 소자의 수명을 패키지와 모듈의 방열성능 측면에서 해법을 찾는다. 방열성능 향상을 위한 LED 패키지 및 모듈의 고방열 소재 채용, 구조 개선, 고내열성 소재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조 책임은 "이번 LED 세미나에서는 고출력 LED 패키지 및 모듈 단위에서의 방열기술 개요 및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열저항과 정션 온도 측정법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김경국 교수는 'LED 칩 제조기술과 제조장비 동향'에서 LED에 대한 기술과 각각의 핵심 공정에 관해 현재까지 보고된 주요 기술을 알아본다. 고효율 LED 소자제작을 위한 공정 기술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직형 LED와 수평형 LED 기술 소개가 주요 내용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고효율 LED 소자 제작 공정에 대한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시지트로닉스의 심규환 대표(전북대 교수)는 LED의 정전기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심 대표는 'LED의 정전기 보호용 제너다이오드 기술' 발표에서 정전기(ESD), 누설전류, 발광효율, 품질관리, AC 구동, 자발적 온도보상 특성을 위주로 하여 LED 보호용 TVS Zener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GaN계 반도체의 녹색, 청색, 백색,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들은 아직도 전기적 충격에 대해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난제를 지니고 있다. 빈번히 발견되는 불량사고의 원인으로 ESD/EOS, EFT, 서지, 부적절한 전압/전류 사용, 제너다이오드(Zener Diode)의 높은 역방향 누설전류, 쇼트성 패키지, 발광다이오드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 누적에 의한 온도상승을 들 수 있다. BLU는 물론 옥외조명, 자동차, 신호등, 가로등과 같이 내환경이 요구되는 고출력-고휘도 LED를 보호하기 위해서 양방향 TVS Zener가 최적의 솔루션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LED 조명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KS 인증도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이에 LED조명 KS 인증기관의 하나인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오평식 팀장이 나서 'LED 조명 KS 인증 현황과 전망'을 내놓는다. 오 팀장은 LED 조명 KS인증 개념 및 인증 절차와 방법 을 소개해 KS 인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현재 세미나를 주최하는 월간 전자부품 측은 업계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2010 LED 기술 및 시장 대전망 세미나' 홈페이지(www.techworld.co.kr/seminar/led/)나 월간 전자부품 홈페이지(www.epnc.co.kr) 참조. 전화 문의 02-2026-5700.

출처 : 월간전자부품

 

 

 

 

울산항에 고출력 LED조명..국산화 성공

 

울산항만공사 시연회.점등식 열어

 

 

울산항에서 항만용 고출력 LED 조명 개발과 설치 국산화에 성공했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는 10일 오후 5시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고래연구소에서 물류IT 전문기업인 케이엘넷, 삼성전기 등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항만용 LED 조명 국산화 개발 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이들 기업은 이날 시연회에서 지난 6월부터 4개여 월간 기존 울산항 6부두의 2개 조명탑의 나트륨램프(400W)를 철거하고 자체 개발한 항만용 고출력 LED(300W)를 성공적으로 설치한 과정을 소개했다.

시연회를 겸해 점등식이 함께 진행됐다.

LED 조명은 전력 소비량은 적지만 밝은 고효율의 친환경 소재로 정부가 녹색성장 정책의 하나로 기존 백열등과 할로젠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종전까지 개발된 LED 조명은 개당 출력이 30W 수준으로 매우 낮아 300W 이상의 고출력이 필요한 항만이나 공항, 경기장 등지에서는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에 울산항에 설치된 LED 조명은 300W급의 고출력이며, 전력은 나트륨램프보다 30% 정도 적게 들고 조도는 3배 이상 대폭 증강된 것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2∼3개월간 시험 가동을 통해 이상이 없으면 울산항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항만에 고출력 LED 조명이 성공적으로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leeyoo@yna.co.kr

 

 

 

 

아이엠, 광픽업 세계시장 37% 점유

 

삼성ㆍ필립스 등에 공급…첨단 LED조명 등 진출…내년 매출액 20% 늘듯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DVD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3대 중 1대는 아이엠이 만든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을재 아이엠 대표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엠은 DVD와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핵심 부품인 광픽업(Optical Pickup) 생산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다.

광픽업이란 레이저빔으로 DVD나 블루레이 디스크에 저장된 정보를 읽어내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지난 2분기 기준 아이엠의 전 세계 광픽업 시장점유율은 37%다. 2위와 3위 기업인 일본 산요와 소니의 점유율을 합친 것과 같은 수치다. 2006년 초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회사를 설립했을 때만 해도 5위에 그쳤다. 손 대표는 이 점유율을 3년 만에 1위로 끌어올렸다.

단기간에 점유율을 끌어올린 데는 엔화가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손 대표는 "품질은 아이엠 제품과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비싸니 DVD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아이엠으로 거래처를 옮겼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산요가 파나소닉에 합병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것도 기회가 됐다.

다양한 거래처도 점유율 상승의 이유다. 일본 광픽업 제조업체들이 같은 일본 기업에 주로 납품하는 것과 달리 아이엠은 삼성전자나 LG전자뿐 아니라 필립스, 알코, 스타차이나 등 다양한 제조업체와 관계를 맺고 있어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었다.

다양한 DVD 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광픽업을 DVD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품에 대한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시정하는 아이엠만의 맞춤형 서비스 정책도 효과를 발휘했다.

실적도 점유율 성장 속도만큼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아이엠의 올해 3분기까지 본사 기준 매출액은 88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757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중국에 위치한 2개 생산공장 매출을 합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손 대표는 "연결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2778억원을 올렸고, 올해는 연말까지 3600억원 정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2010년에는 이보다 20%가량 늘어난 42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5~8%로 높지 않다. DVD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이익률을 높이기 어려워진 데다 블루레이 시장은 아직 DVD 시장을 대체하기에는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분사 이후 외형을 키우는 데 치중했지만 이제는 이익률을 높일 때가 됐다"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신규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먼저 노트북PC 등 IT제품에 들어가는 광픽업 생산을 2010년 시작한다. DVD 등 일반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광픽업과 달리 IT용 광픽업은 레이저를 이용해 읽고 쓰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좀 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 IT용 광픽업 시장 규모는 DVD 광픽업 시장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경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ED조명 시장에도 진출한다. 단순한 LED조명이 아니라 제어회로, 방열기술 등을 접합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주가 움직임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금융위기 당시 주가가 2000원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지난 4월 이후 8000~9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09년과 2010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8.5배, 5.6배 수준으로 낮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 매일경제ㆍ한국거래소 공동기획 [김동은 기자]

 

 

 

 

잘나가던 LED도 글로벌 침체..국내 업체만 선전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 "올해 LED 시장, 전년比 3.7%↓" 전망

 

 

올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테마인 '발광다이오드'(LED) 산업도 경기 침체 여파를 온전히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TV업체들이 LED TV 시장을 개척한 영향과, 주요 LED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LED 업체는 선전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9일 시장조사 업체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Strategies Unlimited)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ED 시장은 약 49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51억7700만 달러 대비 3.7% 축소될 전망이다. LED 시장이 위축되기는 이 업체가 1995년 LED 시장을 분석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조사업체는 글로벌 LED 시장이 지난해 51억7700만 달러에서 올해 49억달러, 2010년 59억 달러, 2011년 76억 달러, 2013년 126억6500만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밥 스틸 스트래티지스 언리미티드 애널리스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글로벌 LED 시장은 4분기 요동치긴 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11% 성장했다"며 "2001년 시장이 전년과 똑같은 수준에 머문 적은 있지만 1995년 이후 시장이 축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LED 시장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글로벌 경기 영향으로 LED의 최종수요자인 '정보기술'(IT)을 비롯한 '테크' 기업들이 극심한 침체를 겪었기 때문인 것으로 이 조사업체는 분석했다.

실제 각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대비 10% 안팎, 휴대폰 출하량은 약 10% 감소할 전망이다.

비교적 시장이 일찍 열려 상대적으로 성숙한 것으로 평가 받는 자동차(실내등, 인테리어등)와 휴대폰(문자판용) LED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체 LED 수요도 줄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각 부문은 전체 LED 시장에서 15%, 42%를 차지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LED 노트북, LED TV 등 신시장을 개척한 것은 '가뭄에 단비'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는 LED TV 시장이 올해 370만 대에서 내년에 1500만 대로 늘어난 후 2011년에는 39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시장이 보다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삼성전기의 경우 올해 3분기 LED 부문 매출은 약 1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80억원 대비 약 380% 신장한 것으로 증권가는 파악하고 있다. 루멘스는 3분기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최근 LED TV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서울반도체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3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73% 늘어난 1329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업체들은 글로벌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

이 조사업체는 "경제 침체 여파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똑같은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라면서 "노트북과 LED TV 등 디스플레이의 후면광(BLU) 같은 신흥 부문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LED 조명 시장은 최근 수년보다 성장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밥 스틸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LED 시장은 다소 주춤했다"면서도 "장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Source : LED마켓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