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기자재인증 LED조명제품 목록[11월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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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번호 |
업체명 |
모델명 |
형식 |
규격 |
용량(W) |
인증일자 |
|
컨버터외장형 1호 |
㈜솔라루체 |
SMB005050-GPW |
MR16 |
5W초과 |
5.5 |
2009-09-28 |
|
컨버터외장형 2호 |
㈜솔라루체 |
SMB005050GWW |
MR16 |
5W초과 |
5.5 |
2009-09-28 |
|
컨버터외장형 3호 |
㈜솔라루체 |
SMB005050-GRW |
MR16 |
5W초과 |
5.5 |
2009-09-28 |
|
컨버터외장형 4호 |
대진디엠피 |
1605 TL CW |
MR16 |
5W이하 |
3 |
2009-10-02 |
|
컨버터외장형 5호 |
대진디엠피 |
DLL-08 CW |
등기구일체 |
5W초과 |
5.5 |
2009-10-02 |
|
컨버터외장형 6호 |
㈜금호전기 |
MR16N 60D |
MR16 |
5W이하 |
3.6 |
2009-11-05 |
|
컨버터외장형 7호 |
㈜금호전기 |
MR16L 60D |
MR16 |
5W이하 |
3.6 |
2009-11-05 |
|
컨버터외장형 8호 |
대진디엠피 |
1605 TL WW |
MR16 |
5W이하 |
3 |
2009-11-17 |
컨버터 내장형 인증제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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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번호 |
업체명 |
모델명 |
형식 |
규격 |
용량(W) |
인증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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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내장형 제1호 |
㈜이노셈코리아 |
BLUB8 |
벌브형 |
5W초과 |
8 |
2009-04-24 |
|
컨버터내장형 제2호 |
㈜제이에스제이텍 |
JCFP10T-A75 |
삼파장대체 |
5W초과 |
10 |
2009-06-24 |
|
컨버터내장형 제3호 |
㈜남영전구 |
NYSL-D7 |
벌브형 |
5W초과 |
7 |
2009-07-20 |
|
컨버터내장형 제4호 |
㈜포트론 |
PA-114CS12D |
삼파장대체 |
10W초과 |
14 |
2009-08-04 |
|
컨버터내장형 제5호 |
㈜이노셈코리아 |
BLUB8Se |
벌브형 |
5W초과 |
8 |
2009-08-06 |
|
컨버터내장형 제6호 |
㈜이노셈코리아 |
PDL9e |
벌브형 |
10W초과 |
12 |
2009-08-08 |
|
컨버터내장형 제7호 |
㈜이노셈코리아 |
MR16L 60D |
벌브형 |
10W초과 |
12 |
2009-08-06 |
|
컨버터내장형 제8호 |
㈜유양디엔유 |
YHL-010-P2 |
벌브형 |
5W초과 |
10 |
2009-08-31 |
|
컨버터내장형 제9호 |
㈜유양디엔유 |
YHL-015-P2 |
벌브형 |
10W초과 |
15 |
2009-08-31 |
|
컨버터내장형 10호 |
㈜솔라루체 |
SMB008060-GPW |
벌브형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1호 |
㈜솔라루체 |
SMB008060GWW |
벌브형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2호 |
㈜솔라루체 |
SMB008060-GRW |
벌브형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3호 |
㈜솔라루체 |
SMC008060-GPW |
미니컴팩트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4호 |
㈜솔라루체 |
SMC008060GWW |
미니컴팩트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5호 |
㈜솔라루체 |
SMC008060-GRW |
미니컴팩트 |
5W초과 |
8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6호 |
㈜솔라루체 |
SNC008060-GPW |
컴팩트램프 |
10W초과 |
12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7호 |
㈜솔라루체 |
SNC008060GWW |
컴팩트램프 |
10W초과 |
12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8호 |
㈜솔라루체 |
SNC008060-GRW |
컴팩트램프 |
10W초과 |
12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19호 |
㈜솔라루체 |
FLE035155-GPW |
보안등대체 |
10W초과 |
35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20호 |
㈜솔라루체 |
FLE035155-GWW |
보안등대체 |
10W초과 |
35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21호 |
㈜솔라루체 |
FLE035155-GRW |
보안등대체 |
10W초과 |
35 |
2009-09-28 |
|
컨버터내장형 22호 |
㈜광주인탑스 |
ILD-10W |
벌브형 |
5W초과 |
10 |
2009-10-02 |
|
컨버터내장형 23호 |
㈜대진디엠피 |
2710TC CW |
벌브형 |
5W초과 |
9 |
2009-10-02 |
|
컨버터내장형 24호 |
㈜대진디엠피 |
1605 TL WW |
벌브형 |
5W이하 |
5 |
2009-10-02 |
|
컨버터내장형 25호 |
㈜파인테크닉스 |
C-IL008W |
삼파장대체 |
5W초과 |
8.3 |
2009-10-05 |
|
컨버터내장형 26호 |
㈜파인테크닉스 |
C-IL016W |
삼파장대체 |
10W초과 |
16 |
2009-10-05 |
|
컨버터내장형 27호 |
㈜파인테크닉스 |
C-IL022W |
삼파장대체 |
10W초과 |
22 |
2009-10-05 |
|
컨버터내장형 28호 |
위즈덤세미컨덕터 |
LOF-LC1005 |
컨버터내장 |
5W이하 |
5 |
2009-10-08 |
|
컨버터내장형 29호 |
위즈덤세미컨덕터 |
LOF-LC1010 |
컨버터내장 |
5W초과 |
10 |
2009-10-08 |
|
컨버터내장형 30호 |
위즈덤세미컨덕터 |
LOF-LC1010-W |
컨버터내장 |
5W초과 |
10 |
2009-10-30 |
|
컨버터내장형 31호 |
㈜이노셈코리아 |
BLUB6e |
벌브형 |
5W초과 |
6 |
2009-10-31 |
|
컨버터내장형 32호 |
㈜헤파스 |
LCAS-P16 |
벌브형 |
5W이하 |
4.8 |
2009-10-31 |
|
컨버터내장형 33호 |
㈜금호전기 |
PAR3010WN/80D |
컨버터내장 |
5W초과 |
10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4호 |
㈜금호전기 |
PAR30 10WL/80D |
PAR30 |
5W초과 |
10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5호 |
㈜금호전기 |
PAR3810WN/80D |
PAR38 |
10W초과 |
14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6호 |
㈜금호전기 |
PAR38 10WL/80D |
PAR38 |
10W초과 |
14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7호 |
㈜금호전기 |
LEDIL-7W/N-SE |
벌브형 |
5W초과 |
7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8호 |
㈜금호전기 |
LEDIL-7W/L-SE |
벌브형 |
5W초과 |
7 |
2009-11-05 |
|
컨버터내장형 39호 |
㈜포트론 |
PA-114AR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0호 |
㈜포트론 |
PA-114AG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1호 |
㈜포트론 |
PA-114AB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2호 |
㈜포트론 |
PA-114AY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3호 |
㈜포트론 |
PA-114AS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4호 |
㈜포트론 |
PA-114BR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5호 |
㈜포트론 |
PA-114BG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6호 |
㈜포트론 |
PA-114BB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7호 |
㈜포트론 |
PA-114BY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8호 |
㈜포트론 |
PA-114BS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49호 |
㈜포트론 |
PA-114CR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50호 |
㈜포트론 |
PA-114CG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51호 |
㈜포트론 |
PA-114CB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52호 |
㈜포트론 |
PA-114CY12D |
컨버터내장 |
10W초과 |
14 |
2009-11-12 |
|
컨버터내장형 53호 |
㈜선일일렉콤 |
LED EL10 |
컨버터내장 |
5W초과 |
10 |
2009-11-16 |
|
컨버터내장형 54호 |
㈜솔라루체 |
SPS012095-GPW |
PAR30 |
10W초과 |
12 |
2009-11-19 |
|
컨버터내장형 55호 |
㈜솔라루체 |
SPS012095-GWW |
PAR30 |
10W초과 |
12 |
2009-11-19 |
|
컨버터내장형 56호 |
㈜솔라루체 |
SPS012095-GRW |
PAR30 |
10W초과 |
12 |
2009-11-19 |
솔라루체 18개 품목
금호전기 8개 품목
대진디엠피 5개 품목이노셈코리아 5개 품목
위즈덤세미컨덕터 3개 품목
파인테크닉스 3개 품목
유양디엔유 2개 품목
남영전구 1개 품목
제이에스제이텍 1개 품목
선일일렉콤 1개 품목
헤파스 1개 품목
광주인탑스 1개 품목
LED의 빛과 그림자
지난 1993년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사의 수지 나카무라 박사는 전자산업 역사에 길이 남을 중대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청색 LED’의 개발이 바로 그것입니다. 청색 LED(Light Emitting Diode)는 말 그대로 청색을 띠는 LED를 만들었다는 말인데, 이 개발이 중요한 이유는 청색이 적색, 녹색과 함께 색의 기본요소를 이루며 다양한 색의 빛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치아는 1997년에 청색 LED에 노란색 형광체를 사용해 백색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합니다. 비로소 청, 녹, 적, 백의 LED는 총천연색의 향연을 펼치며 인류에 또 다른 문명의 진보를 선사합니다. 21세기에 들어 전압을 가한 반도체에서 빛이 나오는 것이 관측된 이래, 발광다이오드(LED)는 이렇게 인류의 등불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지난달 킨텍스에서 열린 LED 전시회를 돌아보면서 ‘과연 LED가 한국 산업의 등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LED가 신성장동력산업의 대표주자라도 된 듯, 전시회장 곳곳에서는 휘황찬란한 빛의 성화를 들고 달리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몇 년 전부터 불처럼 일기 시작한 LED 산업은 그 빛의 일고 스러지는 허망처럼 부침이 심했습니다. 녹색으로 대별되는 환경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될 때 마다 해결사의 아이콘으로 대접 받았지만, 국내의 여느 산업처럼 원천기술이 없는 분야의 허약한 경쟁력의 한계를 견디지 못하고 많은 기업들의 불빛이 꺼졌습니다. 전시장에 나온 업체 관계자들은 한번의 거품이 꺼졌으니 좋은 날이 오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내비쳤으나 본격적으로 다가올 LED 업계의 M&A 추세에 대해서는 저마다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업계의 대응 방법도 제 각각입니다. 가장 눈 여겨 볼 만한 대목은 삼성과 LG의 행보입니다. 삼성은 지난 4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형태의 삼성LED를 세워 2015년까지 글로벌 선도권에 진입한다는 계획이고 LG그룹도 LED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LG이노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휴대폰 및 노트북용 LED모듈에 이어 LCD TV용 LED 모듈을 양산하고, LG디스플레이가 이 모듈을 받아 LCD패널을 만들면, LG전자가 이를 받아 TV를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확립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삼성과 LG는 최근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LED TV를 두고 두께와 화질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 일본 소니도 경쟁을 부추기기고 있습니다. 그럼 이쯤 해서 뭔가 이들 기업 간의 공통점이 보이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삼성, LG, 소니 등은 세계적인 가전기기 생산업체이기도 합니다. 이들 메이저 가전 업체가 향후 LED의 최대 생산과 수요 업체가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LED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조명 분야 못지 않게 가전 분야에서도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LED 산업이 장밋빛 인생을 안겨줄까요. 당장 LED에 집중하는 삼성과 LG를 바라보는 중소업체의 시각은 다양합니다. 시장 규모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반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선 업체 간 벌어질 M&A나 대기업의 인력 및 기술 빼가기(?)가 심해질 것이라는 말이 중소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일찍부터 LED 산업을 주력해 온 기업이 많이 존재하고 특허의 벽도 높습니다. 산업의 규모도 단일 산업이 아닌 장치 산업화 되어 규모의 경제 싸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는 기술과 규모를 함께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LED산업을 육성해 온 광주가 최근에 LED와 다른 산업(자동차 등)과의 (광)융합으로 선회한 경우도 참고할 만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이 강하면 그늘도 깊은 법입니다. 전시회장을 가득 메운 찬란한 빛이 매우 가깝고도 아득하게만 느껴진 이유는 단지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탕달 신드롬과 LED 신드롬
‘스탕달 신드롬’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스탕달 신드롬은 19세기 프랑스의 문호 스탕달의 이름을 딴 병리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걸작 미술품을 보고 갑자기 흥분 상태에 빠지거나 호흡곤란, 우울증, 현기증, 전신마비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답니다. 심한 경우 병원에 입원해야 하지만, 대부분 안정되면 회복된다고 하네요. 스탕달은 <나폴리와 피렌체-밀라노에서 레조까지의 여행>이라는 책에서 교회 안의 예술품을 보는 순간, 심장이 마구 뛰면서 쓰러질 것 같은 경험을 했다고 썼는데, 이를 이탈리아 피렌체의 정신과 의사가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용어로 만들면서 유명해졌답니다.
이런 현상은 위대한 걸작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고 있던 관광객들이 막상 실물과 일대일로 대면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강렬한 정신적 충격에 사로잡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아무래도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에 충실한 성격의 소유자이겠죠. 이와 비슷한 현상으로 ‘루벤스 신드롬’이 있습니다. 미술관의 고전 걸작들이 일부 관객에게 관람 후든, 아니면 바로 그 현장에서든 성적인 의미가 담긴 행동을 하도록 이끄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술 평론가인 이주헌 씨는 최근의 저작 <지식의 미술관>에서 이러한 신드롬에 대해 “사람이든 예술 작품이든 대상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거기에 매혹 당하는 게 우리의 운명인 까닭이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 운명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라고 썼습니다.
요새 서점가에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미술관련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매혹 당하는 ’경험을 어디서나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가을은 풍요로운 자연의 결실로, 매혹적인 단풍으로, 혹은 속절없이 떨어지는 낙엽으로, 겨울을 예고하는 긴장감으로 인간의 운명을 말없이 증명합니다.
최근 전자산업계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매혹 당하는 경험’을 전면으로 내세운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LED TV에 대한 대기업의 치열한 판촉전인데요. 무겁고 둔탁한 가전제품의 대명사인 TV가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화질의 선명도는 아름다운 여자가 당장이라도 걸어 나올 정도로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이를 표현한 광고를 볼까요.
들판의 한 맹수 한 마리가 매섭게 달려듭니다. 투우사로 보이는 남자가 투우 경기에서 빨간 천을 휘두르듯 맹수를 잡아채는 듯 싶더니, 그건 빨간 천이 아니라 TV모니터였습니다. 장엄하게 울리는 내레이션은 ‘살아있는 그대로 담았다’고 말하며 LED TV가 ‘빛의 TV’임을 강조합니다. 다른 기업의 광고는 TV의 프레임까지 없앴다며 극도로 얇아진 LED TV로 소비자를 유혹합니다.
가전 대기업들은 최근 전시장에서 웬만한 책 두께보다도 얇은 LED TV를 천천히 회전시키며, 혹은 일반 TV와의 화질을 비교해가며 기술력을 과시합니다. 마치 고화질 LED TV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모습에 유혹되지 않을 수 없다고 손짓하는 것 같았습니다. 과히 ‘LED 신드롬’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세대 광원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LED는 일찌감치 미래의 조명원으로 떠오르며 전방위적인 응용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외신을 보니, 장식용 풍선에 LED를 내장해 색다른 조명 효과를 낸다거나, LED로 조명효과를 낸 가구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LED 전등으로 장식한 테이블 보자기도 있고, 식물을 재배하는 고출력 레드 LED도 있답니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LED 지팡이 개발과 국내의 한 디자이너가 선보였다는 LED 속눈썹은 LED가 아이디어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LED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또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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