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8일 수요일

루비니 교수 `침체는 기정사실, 문제는 강도와 속도'

 

루비니 교수 `침체는 기정사실,

문제는 강도와 속도'

Roubini : U.S. in Throes of Economic Con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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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의 단초를 제공한 미 부동산 시장의 버블을 예측해 글로벌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루비니 교수가 블룸버그가 주최한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침체나 더블딥으로 가는 건 이미 논쟁할 가치가 없는 현실이고 얼마나 완만히 진행될지 또 얼마나 심각할지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 쓸 수 있는 정책수단이 특별히 없고 순차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보다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 말했는데,

지금의 위기가 생각보다 장기화하겠지만 리먼브라더스 당시 금융시스템이 정지되었던 상황에 비하면 더 나쁘지 않다며 사태를 축소하기에 바쁜 국내전문가 및 언론들과는 다른 시각이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저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글로벌 부양으로 수치가 점차 개선되던 순간에도 경기가 이대로 나아질 것이라고는 단 한 차례도 생각해 본 적이 없으므로 루비니 교수의 의견엔 매우 공감됩니다.

 

2010. 07 루비니 '수개월내 급격한 경기하락', 美-獨 안전판 역할

 

또 오늘 미국의 컨퍼런스 보드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국민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그로 인해 소비자만족지수가 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실물경제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며 유럽으로 확산할 것이란 예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무쪼록 전문가들의 이러한 부정적 의견은 각국 정부에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잘 이용해서 대책을 세우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만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와중에도 외국 발 악재 탓만 하는 우리 정부를 보고 있자면 매우 답답한 게 현실입니다.

 

 

 


 

 

 

Roubini : U.S. in Throes of Economic Contraction

 

 

Most advanced economies are lapsing back into recession while the U.S. is already in the throes of an economic contraction, according to Nouriel Roubini, co- founder and chairman of Roubini Global Economics LLC.

“The way I see the global economy, I think we’re entering into a recession again in most advanced economies,” Roubini said in a panel discussion today at the Bloomberg Dealmakers Summit in New York. “I think we’re already into one in the U.S. based on the hard and soft data -- same with most of the euro zone, same with the United Kingdom.”

The Conference Board today said that confidence among U.S. consumers stagnated in September near a two-year low as the share of households saying it was difficult to find a job climbed to the highest level in almost three decades. European leaders over the weekend faced pressure at the annual meetings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to solve a debt crisis already spilling over into other parts of the world.

“At this point, the issue is not whether there is going to be a recession or a double-dip but whether it’s going to be relatively mild or whether it’s going to be a severe recession and a global financial crisis,” Roubini said. “The answer to that question depends on what’s going to happen in the euro zone and whether they can get their act together.”

“We are running out of policy bullets,” said Roubini, a professor at New York University’s Stern School of Business. The debt crisis in Europe could have consequences that are “worse” than the collapse of Lehman Brothers Holdings Inc. in 2008.

 

 

Predicted Bubble

Roubini predicted the bubble in U.S. housing prices before the market peaked in 2006. His forecasts haven’t all been accurate. When the Standard & Poor’s 500 Index fell to a 12-year low on March 9, 2009, he said it probably would drop to 600 or lower by the end of that year. Instead, the U.S. equity benchmark gained 65 percent for the rest of 2009.

Speaking at the same panel, billionaire Wilbur Ross, chairman of private-equity firm WL Ross & Co., said that Ireland will likely be the first country to recover from the debt crisis.

“The reason why I like Ireland is because unlike what I call the Club Med countries it doesn’t need reforming,” he said. “My leading indicator for Ireland is pub sales.”

“Club Med” countries is a term occasionally used to refer to nations in southern Europe.

European banks are “extremely dependent on the wholesale funding markets, in plain English, hot money,” Ross said. “That’s what makes them vulnerable.”

To contact the reporters on this story: Liza Horowitz in New York at lhorowitz2@bloomberg.net; Matt Winkler in New York at mwinkler@bloomberg.net

 

 

 


 

 

 

Roubini : U.S. in Throes of Economic Contraction

 

 

bloomberg_com_20110928_200112Paul Parker, global head of mergers and acquisitions at Barclays Capital, Wilbur Ross, chairman of WL Ross & Co. LLC, and Nouriel Roubini, chairman of Roubini Global Economics LLC, participate in a panel discussion on the outlook for corporate mergers and acquisitions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LLC의 공동설립자이자 회장인 누리엘 루비니는 미국경제가 이미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동안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침체에 다시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비니는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딜메이커스 서밋에서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에 대해 예상해보면 내 생각에 대다수의 선진국들이 다시 침체에 빠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미 침체에 빠진 미국같이 대부분의 유로 존과 영국 등도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컨퍼런스 보드는 9월 미국에서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의 수가 30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만족도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주말을 지나면서 IMF와의 연례미팅에서 이미 세계의 다른 부분으로 확산되어버린 부채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루비니는 이런 점에서 이슈는 침체나 더블 딥으로 갈지 안 갈지가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글로벌 금융위기와 침체가 얼마나 심각할 지가 문제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유로 존에서 이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 지와 그들이 함께 합심해 문제를 해결 코자 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뉴욕대의 스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인 루비니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책적 수단은 이미 고갈되어 있는데 유럽에서의 부채위기는 순차적으로 확산될 수 있으며 2008년 리먼 브라더즈의 붕괴보다 더 나쁘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Predicted Bubble

루비니는 2006년 부동산 시장이 정점에 달하기 전 미국 부동산의 버블에 대해 예측했었지만 그의 예측이 모두 정확하진 않았다. 2009년 3월 9일 S&P500지수가 12년 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을 때 그는 지수가 그 해 말까지 60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증시는 2009년 나머지 기간 동안 65%상승했다.

같은 패널에서 이야기를 한 사모펀드 기업인 WL Ross & Co.의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윌버 로스는 아일랜드가 유럽의 부채위기에서 벗어날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의 필요성에도 이를 하지 않는 클럽메드 국가들과 아일랜드는 다르기 때문에 내가 아일랜드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클럽메드 국가들은 남유럽 지역의 국가들을 지칭한다.

로스는 유럽은행들은 핫머니 같은 도매(시장성)금융시장에 너무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그들을 더 위험에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4일 만에 유가 등 지표 상승. 유럽 위기 안정인가 반짝 상승인가?

 

4일 만에 유가 등 지표 상승.

유럽 위기 안정인가 반짝 상승인가?

Oil Gains First Day in Four in N.Y. on Optimism Europe Crisis Will 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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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위기에 대한 ECB가 대출확대실시하고 유럽정책당국자들이 모여 그리스구제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논의한다는 별 새로울 것 없는 조치에도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주면서 원유가격 등 각종 지표가 며칠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자면 최대산유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수요감소로 인해 유가가 90불 밑으로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럽에 대한 일부 낙관적인 전망으로 4일 만에 유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나 이번 상승이 반짝 상승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인용되었네요.

사실 ECB가 앞으로 논의한다는 유동성 확대 정책 등이 유럽의 위기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한다는 점과 지난 며칠간 시장의 하락에 의해 누적된 피로가 작은 희소식에도 크게 반응했다고 보입니다.

오늘 블룸버그 기사에도 나왔지만, 글로벌 수요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 그래도 많은 선박 수가 2015년까지 25%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해운운송운임이 2015년까지 손익분기점을 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에서 이래저래 경기침체로 인한 각 업종별 어려움은 당분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선박의 과잉공급에 대한 이야기는 메이저 신문들이 금융위기 속 한국의 살길은 조선이라며 떠들던 2년도 더 전에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한국언론을 통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2009. 03 조선산업의 다가오는 빙하기....

아무튼 유럽과 미국의 악화되는 상황은 이미 단기간에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정책을 펴는 것이 좋은데 어제도 이야기 한 것처럼 정부가 물가, 환율, 부동산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임기응변 식 대책을 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도 지난 1차 금융위기에서 사람들이 깨우친 게 있는지 지난주 외환시장 개입 이후 정부와 민간에서 섣부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외화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뭔가 변한 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여전히 정부 내 아마추어적인 목소리가 많은 것은 우려되는 사항입니다.

 

 


 

 

Oil Gains First Day in Four in N.Y. on Optimism Europe Crisis Will Ease

 

 

Oil advanced for the first time in four days in New York amid speculation that the European Central Bank may alleviate the region’s sovereign debt crisis, boosting growth and fuel demand.

Futures gained 0.5 percent after a euro-region central bank official, who declined to be identified, said policy makers are likely to debate the resumption of covered-bond purchases next week. Oil reached the lowest level since Aug. 9 in intraday trading on concern that the crisis would trigger another recession.

“There’s some talk that the European policy makers are putting together some new measures to ease the region’s debt crisis,” said Tom Bentz, a broker with BNP Paribas Commodity Futures Inc. in New York. “That’s making the markets a little more stable.”

Crude for November delivery rose 39 cents to settle at $80.24 a barrel on the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the first increase in four sessions. Prices ranged from $77.11 to $81.29. Oil is down 9.6 percent this month and 16 percent in the third quarter.

Implied volatility for at-the-money options expiring in November, a measure of expected price swings in futures and a gauge of options prices, jumped to 49.2 percent at 2 p.m. in New York, the highest level for the contract nearest to expiration since Aug. 9.

Brent futures for November settlement slipped 3 cents to $103.94 a barrel on the London-based ICE Futures Europe exchange.

 

 

Euro, Commodities

The reintroduction of 12-month loans to banks will be discussed at the ECB’s Oct. 6 policy meeting, according to the central bank official, who spoke on condition of anonymity because the information is confidential. Interest-rate cuts are likely to be discussed, though they are not on the current agenda, the official said.

“There’s a little optimism in Europe, optimism that they are getting a new Greek package together,” said Peter Beutel, president of trading advisory company Cameron Hanover Inc. in New Canaan, Connecticut. “It’s not enough to get this market to move around strongly.”

The euro traded at $1.3492 at 3:19 p.m. in New York, little changed from $1.35 on Sept. 23. Earlier, it touched $1.3363, the lowest level since Jan. 18. A weaker euro curbs the appeal of commodities as an alternative investment to the U.S. dollar.

The Standard & Poor’s GSCI Index of 24 commodities gained 0.2 percent to 600.37. Earlier, it touched 583.68, the lowest intraday level since Dec. 1. Metals including lead and gold led the decliners.

 

 

U.S. Home Sales

Prices fell in intraday trading after a report that purchases of new houses in the U.S. declined in August.

Sales, tabulated when contracts are signed, dropped 2.3 percent to a 295,000 annual pace, figures from the Commerce Department showed today in Washington. The median estimate of 73 economists in a Bloomberg News survey called for a decline to 293,000. The median price slumped 7.7 percent from August 2010, the steepest 12-month drop since July 2009.

“People are scared,” said Phil Flynn, vice president for research at PFGBest in Chicago. “Oil is acting weak right now but if the European situation gets settled, I think oil will go back up. The housing numbers were weak. We were trying to get optimistic and then were blinded by a bad economic number.”

Saudi Arabia, the world’s largest crude exporter, may cut production to prevent prices falling below $90 a barrel in London, according to HSBC Holdings Plc.

The European financial crisis and general fears about the global economy have weakened demand for crude, Qatari Oil Minister Mohammed Saleh al Sada said yesterday in Doha.

 

 

Libyan Supplies

Harouge Oil Operations, a joint venture between Libya’s state-owned National Oil Corp. and PetroCanada, will begin pumping crude from the country’s Amal field in a “few weeks,” the company’s chairman said. Full output of 100,000 barrels a day is expected to be reached by year’s end, Abdulwahab Elnaami said yesterday at his office in the Libyan capital Tripoli.

Fighting in Libya since February has reduced the availability of light, sweet crude, or oil with low density and sulfur content. The country’s output fell to 45,000 barrels a day last month, according to Bloomberg estimates, compared with the 1.6 million barrels a day the nation pumped in January.

“If the world economy manages to generate some growth, albeit it at a slower pace, we would expect oil prices to remain well supported above $90 to $100” for Brent crude, said Amrita Sen, a commodities analyst at Barclays Plc in London.

Oil volume in electronic trading on the Nymex was 485,351 contracts as of 3:21 p.m. in New York. Volume totaled 797,647 contracts Sept. 23, 20 percent above the average of the past three months. Open interest was 1.37 million contract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Margot Habiby in Dallas at mhabiby@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Dan Stets at dstets@bloomberg.net

 

 


 

 

Oil Gains First Day in Four in N.Y. on Optimism Europe Crisis Will 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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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럽지역의 채무위기를 완화시켜 경제성장과 유류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으로 뉴욕시장에서 유가가 4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선물가격은 유럽지역중앙은행 관계자가 정책당국자들이 내주에 커버드 본드를 재 구매 할 것이라고 말한 이후 0.5%올랐다. 유가는 이러한 위기가 또 다른 침체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우려된 지난 8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BNP파리바스의 톰 벤츠는 유럽의 정책당국자들이 지역의 부채위기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이러한 노력이 시장을 좀 더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 인도 분 원유는 39센트 오른 베럴 당 80.24불을 기록했는데 4일만에 처음으로 오른 것이다. 77.11불에서 81.29불까지 오르내렸던 유가는 이달 9.6%하락했으며 3분기에 16%하락했다.

11월분 브렌트 유 선물은 3%하락한 베럴 당 103.94불을 기록했다.

 

 

Euro, Commodities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6일 ECB의 정책미팅을 통해 은행들에 지원해줄 1년짜리 대출에 대한 재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논의할 아젠다는 아니지만 금리축소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컨설팅업체인 Cameron Hanover Inc의 사장인 Peter Beutel은 이러한 논의가 유럽에는 작은 희망이 되고 있으며 그 희망은 새로운 그리스 지원책을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시장을 강력하게 변화시키기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오후 3:19현재 뉴욕거래소에서 유로는 1.3492불에 거래되고 있으며 9월 23일 1.35불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다. 1월 18일에 유로화는 1.3363불을 기록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약 유로는 상품시장에서 대체상품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24개 상품에 대한 S&P의 GSCI지수는 0.2%증가한 600.37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서는 12월 1일 583.68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납과 금을 포함한 금속이 하락을 주도했었다.

 

 

U.S. Home Sales

지난 8월의 신규주택구매가 감소했다는 보고서 이후 장중 거래 가격이 하락했다.

오늘 상무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계약기준 거래건수가 2.3%하락한 연 295,000채였다. 블룸버그가 7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중간 예측 값은 293,000채 였다. 거래 중간가격은 2010년 8월 보다 7.7%하락했으며 2009년 7월 이래 1년간 하락폭으로 가장 컸다.

PFGBest의 부사장인 Phil Flynn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쌓여 있으며 지금은 유가가 약하게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유럽의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곧 다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택공급은 여전히 약하다. 우리는 나쁜 경제수치가 나타나더라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 노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최대 오일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베럴 당 90불 밑으로의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HSBC홀딩스가 말했다.

유럽금융위기와 글로벌 경제에 대한 공포로 원유수요가 약화되었다고 카타르의 석유장관인 모하메드 살레 알 사다가 어제 말했다.

 

 

Libyan Supplies

리비아의 국영 Oil Corp과 페트로 캐나다와의 조인트 벤처 기업인 Harouge Oil Operations는 아말 필드로부터 수주일 내에 원유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회사의 회장이 말했다. 연말까지 하루에 최대 10만 베럴을 시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Abdulwahab Elnaami이 말했다.

지난 2월 이래 리비아에서의 분쟁은 리비아의 낮은 유황을 포함한 원유(sweet crude)의 개발을 어렵게 했었다. 블룸버그의 예측에 다르면 리비아의 지난달 하루 원유 생산량은 4.5만 배럴에 불과할 정도로 하락했는데 지난 1월에 하루 160만 배럴을 생산했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인 Amrita Sen은 만약 세계경제가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된다면 우리는 90불에서 100불 사이에서 유가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ymex의 원유 전자거래는 오후 3:21현재 485,351계약이었다. 9월 23일 총 계약규모는 797,647건으로서 지난 3개월 평균보다 20%높은 것이다. 미 청산계약 수는 137만 계약이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9월 26일 월요일

달러 곳간 채우기 나선 은행들, 3천억 불 외환 사상누각?

 

달러 곳간 채우기 나선 은행들,

3천억 불 외환 사상누각?

 

 

아무래도 오늘의 이슈는 안갯속의 글로벌 움직임 보다는 눈에 보이는 치솟는 환율과 폭락하는 주가 등 국내 사건인 것 같습니다.

 

 

현재와 3년 전 모습을 비교하는 언론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안팎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뜻이며 그간 간과했던 위험을 재해석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쯤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외환보유고 3,000억 불이 무너졌다는 우려스런 목소리가 많은데 언제부터 세계 7위 3,000억 불의 외환보유고도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체질이 허약해진 걸까요.

외환보유고가 늘어난 데는 고환율로 지속된 경상수지의 역할도 있지만 아무래도 보유고를 늘리기 위해 급격히 늘린 단기채무와 이에 대한 만기연장이 안 되는 상황이 두려운 걸 겁니다.

 

 

부동산이든 물가든 환율이든 매번 단기적 시각으로 급한 불 끄듯 움직이는 정부의 거친 모습에 경제주체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살린다고 환율 높여 서민을 고물가의 고통에 내몰더니 이젠 물가 낮추라고 기업을 압박하고 지킬 근거도 없는 1,200원을 지키고자 또 외환을 낭비하는 원칙 없는 어설픈 미시개입은 사람들을 지치게 할 뿐입니다.

 

 

외환이든 성장률이든 외형적 수치 만들기에 지나치게 집착해 결국 사상누각을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언제나 위태위태 해 보입니다.

 

 

 


 

 

 

<세계경제 ‘선거리스크’>“일단 사고보자”…

국내 은행들 달러 곳간 채우기 ‘비상’ (문화일보)

 

 

잇따라 달러 채권 발행 검토… 외화유동성 2008년보다 양호

일단 사고 보자”… 국내 은행들 달러 곳간 채우기 ‘비상’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시중은행들은 달러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환율이 뛰고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달러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4억달러 규모의 달러화·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며 신한은행은 1억달러 이상의 달러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도 외화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조달 비용도 높아져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외화채권 발행금리는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가 0.2%포인트·가산금리가 0.6~0.7%포인트 뛰어오르며 최근 2주일 새 무려 1%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비율은 지난 2008년 8월 말 101.7%에 비하면 지난 6월 말 현재 111.1%로 양호해진 상태다.

그러나 최근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당장 얼마간은 버틸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긴장하고 있다. 사정이 급속히 나빠진 유럽계 은행들이 단기외화차입의 만기 연장을 하나씩 거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국내은행들은 해외 은행들과의 커미티드라인(Committed Line)을 체결해 놓은 상황이지만 미국과 유럽시장이 위기에 빠져 해외 은행들이 다급해지면 지급이 불안해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3일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치자 시중은행 본부장급 관계자들을 긴급소집해 금리 등 비용에 연연하지 말고 필요한 달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발행시장은 그나마 수월하지만 유럽 위기가 전이될 경우 달러 조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른 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급변하고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손해를 보더라도 여유자금을 더 많이 보유하려고 한다"면서 "커미티드 라인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영기자 go@munhwa.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9월 23일 금요일

실물로 번지는 글로벌 금융위기..한국 위기 높아지나?

 

실물로 번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한국 위기 높아지나?

 

 

최근 몇 주일새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위기의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낌새는 당시 계속 지적했다시피 각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성장 수치가 둔화하고 있던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게 맞습니다.

 

 

오늘 소개한 기사는 실물경기 위축으로 수요가 줄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아시아의 수요 하락은 없다는 내용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폭등은 수요의 폭등이라기보단 유동성으로 인한 투기자본 효과가 더 컸었고 지금 유럽 발 금융위기 재발 우려가 제기되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여기에 오늘 세계 원자재의 블랙홀이라는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3개월 연속 50 이하를 기록했다는 발표처럼, 사실은 기사와 달리 세계경제의 수요감소가 중국의 상품생산감소 및 원자재 수요감소를 부르고 있기도 합니다.

 

 

2011. 06 글로벌위기 확대로 아시안 수출 위축, 긴축 어려워지나?

 

 

오늘 美 연준이 발표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같은 대책도 사실은 장기유동성에 조금 숨통을 트여주자는 내용 외엔 아무것도 아니며 미 정부의 부양 안 또한 이제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내용이 아닙니다.

 

 

디플레가 우려되는 선진국들과 달리 결국 아시아를 포함한 우리 입장에서 우려되는 사항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재발 속에 또다시 긴축을 포기하고 다시 그들처럼 섣불리 부양에 나섰다가 성장저하 속에 물가와 자산가격 상승이라는 스테그플레이션에 맞닥뜨리는 상황입니다.

 

 

금융위기 초반부터 내내 저금리, 고환율 위주의 정책으론 스테그플레이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는 예상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고 또다시 이런 방식을 재탕할 경우에는 민생은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한데 지금 각 경제정책기관장들의 발언이나 포지션을 보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은을 포함한 여타 정책기관들이 금리인상 시기 등을 실기하지 않았다고 해서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었겠지만 시장이 구조조정에 나설 시간을 줘 위험을 덜어낼 수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

금리인상 시기의 실기에 대해 다시 언급해봐야 晩時之歎 이지만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09. 11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설왕설래와 정상화 가능성

 

 

 


 

 

 

원자재 가격 하락세…금융위기, 실물경제로 번졌다. (한국경제)

 

 

광산 메이저 리오틴토에 '선적 연기' 요청 잇달아

경기 둔화 먹구름…구리업체 코델코 주문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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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이미 주문한 원자재의 선적을 미뤄달라고 글로벌 상품거래업체들에 잇따라 요구하고 나섰다. 불투명한 경기 전망 때문이다. 또 수요 감소로 원자재 가격도 급락세로 돌아섰다.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 "세계 2위 철광석 업체이자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광물의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인 리오틴토가 고객들의 요청으로 광물 원자재 선적을 연기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톰 알바니스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원자재 구매업체들이 각종 광물 원자재의 인도를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금융 부문 불안이 실물 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신호"라며 "불과 6주 전만 해도 각종 상품 수요에 대한 전망이 장밋빛이었으나 최근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올 들어 줄곧 강세를 보여오던 각종 원자재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구리와 밀 등 19개 주요 원자재 가격을 지수화한 로이터제프리CRB상품지수는 6월부터 13% 급락했다. UBS산업광물지수도 526.59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런던 증시에선 7~8월 광산주가 대량 매도되며 광산기업 주가가 25%가량 하락했다.

글로벌 상품시장에서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5월 말 t당 2797달러에서 지난 20일엔 2327달러로 떨어졌다. 3개월물 구리 선물 가격도 7월 말 t당 9840달러에서 지난 20일 8369달러로 급전직하했다. 7월 t당 2531달러를 기록했던 3개월물 아연 가격은 지난 20일 t당 2082달러로 낮아졌다.

반면 철광석은 주요 광산업자들과 철강업체들이 미리 연간 가격을 결정하는 벤치마크 방식으로 거래가 주로 이뤄져 가격 변동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오틴토뿐 아니라 다른 원자재 업체들도 글로벌 수요 위축을 경고하고 있다. 미국의 곡물 메이저 카길은 지난주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경고음을 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코델코도 "몇몇 고객들이 구리 선적 연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디에고 에르난데스 코델코 CEO는 "일부 고객들은 하반기 주문량을 작년보다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는 주요 원자재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가 상품 부문으로 본격 확산될 것인지에 대해선 신중론도 제기된다. 원자재 수요 둔화가 아직 아시아로 퍼지지 않았고,철강 등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아직 특별한 변화의 낌새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원자재 부문 소비 둔화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9월 22일 목요일

美 의회 수퍼위원회 활동 시작, 정부예산 낭비사례들 지적

 

美 의회 수퍼위원회 활동 시작, 정부예산 낭비사례들 지적

$16 Muffins Found at U.S. Meetings

 

 

dataUS Attorney General Eric Holder

 

예산절감 위원회인 일명 congressional supercommittee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 사례로 미 법무부에서 각종 컨퍼런스 시 낭비된 사례를 꼬집은 보고서를 인용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 09년까지 10건의 법무부의 각종 컨퍼런스에서 제공된 개당 16불짜리 머핀, 7.32불짜리 애피타이저, 개당 5불짜리 밋볼, 휴식시간에 제공된 인당 32불짜리 캔디바 등 주전부리 거리 등이 대표적인 낭비사례로 지적되었습니다.

 

이미 사전에 만들어놓은 컨퍼런스 비용절감 가이드라인을 교묘히 비켜나가는 방법을 만들어 놓고 예산을 낭비해온 사례에 대해 법무부가 이를 인정하며 고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같지만, 미국에도 감사원이 있음에도 의회가 직접 부처의 예산을 감시해 11월 23일까지 1.5조 달러의 예산삭감을 위해 결정된 위원회가 각 부처의 예산낭비사례를 꼼꼼히 들여다볼 상황이어서 각 부처가 긴장할 만한 내용입니다.

 

각종 예산낭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굵직굵직한 국책 사업들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예산사용 자료요청에도 각 부처 및 공기업 등의 자료제출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보면,

미국보다 우리에게 이런 제도가 더 심각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나마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자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미국의 정치수준이 우리보단 크게 우위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16 Muffins Found at U.S. Meetings

 

 

U.S. Justice Department agencies spent too much for food at conferences, in one case serving $16 muffins and in another dishing out beef Wellington appetizers that cost $7.32 per serving, an audit found.

“Some conferences featured costly meals, refreshments, and themed breaks that we believe were indicative of wasteful or extravagant spending,” the Justice Department’s inspector general wrote in a report released today.

The inspector general reviewed a sample of 10 Justic머핀e Department conferences held between October 2007 and September 2009 at a cost of $4.4 million, a period that included the administrations of Republican George W. Bush and Democrat Barack Obama. The Justice Department spent $73.3 million on conferences in fiscal 2009, compared with $47.8 million a year earlier, according to the report.

The muffins were served at an August 2009 conference of the Executive Office for Immigration Review and the beef Wellington was offered at a February 2008 meeting hosted by the Executive Office for U.S. Attorneys. A March 2009 conference of the Office on Violence Against Women served Cracker Jack, popcorn and candy bars at a single break, costing $32 per person, according to the report.

 

$5 Swedish Meatball

The report is a follow-up to one from 2007 that found the Justice Department had few controls to limit the costs of conference planning, food and beverages. That audit cited a reception that included Swedish meatballs costing $5 apiece.

In April 2008 the Justice Department issued policies and procedures designed to control conference spending.

The new report found that agencies were able to “circumvent meal and refreshment cost limits” when conferences were planned under cooperative agreements, a type of funding awarded by a Justice Department agency.

Justice Department agencies “did not adequately attempt to minimize conference costs as required by federal and DOJ guidelines,” the report said.

Gina Talamona, a Justice Department spokeswoman, said, “We agree that excessive spending of the types identified in the OIG report should not occur.”

Department agencies “have taken steps since 2009 and prior to the OIG report to ensure that these problems do not occur again,” Talamona said.

Senator Charles Grassley of Iowa, the top Republican on the Judiciary Committee, said in a statement that the Justice Department “appears to be blind to the economic realities our country is facing. People are outraged, and rightly so.”

The spending described in the report provides a “blueprint for the first cuts” that the congressional supercommittee should make, Grassley said. The panel was created in August as part of the agreement to raise the national debt limit and faces a Nov. 23 deadline to come up with recommendations for $1.5 trillion in budget saving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Seth Stern in Washington at sstern14@bloomberg.net

 

 


 

 

$16 Muffins Found at U.S. Meetings

 

 

감사결과 미국법무부가 식사가 포함된 컨퍼런스에 너무 많은 예산을 써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를 들면 16불짜리 머핀을 사용하고 각 7.32불의 beef Wellington appetizers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를 조사한 감독관은 오늘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일부 컨퍼런스의 경우 식사와 휴식 등에 대해 비용을 많이 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는 이것이 과도한 예산낭비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0건의 법무부 컨퍼런스를 검토한 결과 사용된 돈은 440만 불 이었으며 이 기간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간이 포함되어 있다. 법무부는 2009년 회계년도에 전년도 4,780만 불보다 많은 7,330만 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불짜리 머핀은 2009년 8월 Executive Office for Immigration Review의 컨퍼런스에서 제공되었으며 7불짜리 beef Wellington은 Executive Office for U.S. Attorneys이 주최한 2008년 2월 행사에서 제공되었다. Violence Against Women 부처에서 2009년 3월에 개최한 컨퍼런스에서는 한번의 휴식시간에 크래커잭과 팝콘, 캔디바 등이 인당 32불에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5 Swedish Meatball

이 보고서는 법무부가 컨퍼런스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음식료에 대한 제한을 거의 두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2007년 이후 처음 검토한 것이다. 이 감사에서는 개당 5불짜리 스웨덴 식 밋볼을 포함한 리셉션을 예로 들고 있다.

2008년 4월 법무부는 컨퍼런스에 대한 예산통제를 위해 이에 대한 진행 절차에 대한 부분을 발간했었다.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각 부처가 법무부의 자금지원을 받는 공동협력 형태의 컨퍼런스 계획을 세울 경우 음식과 휴식시간에 쓸 수 있는 비용제한을 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보고서에서는 법무부 부처들은 연방과 DOJ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컨퍼런스 비용 최소화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무부 대변인인 Gina Talamona는 우리도 OIG보고서가 말한 형태의 초과지출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었음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법무부 각 부처들이 OIG보고서가 나오기 이전인 2009년 이래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차근차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data1

U.S. Senator Charles Grassley

 

상원 법사위원회의 공화당 최고위원인 아이오와의 찰스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법무부가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들이 격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슬리는 이 보고서의 지출사례는 congressional supercommittee의 첫 번째 예산삭감을 위한 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 패널은 국가부채한도를 높이면서 11월 23일까지 1.5조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로 설립되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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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20일 화요일

김석동 `연내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없다' 추가부실 없다???

 

김석동 `연내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없다'

추가부실 없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국감에 출석해 올해 안에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는 없다고 해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당국이 저축은행 예금자를 안심시키려고만 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금융감독당국의 무능이 더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감독당국은 당연히 이유 없는 뱅크런을 막을 의무가 있지만,

진작에 구조조정을 통한 옥석 가리기를 했더라면 피해자를 크게 줄일 수 있었던 사건을 그저 예금자 안심시키기에 급급했으며 그저 혈세지원에 매달렸던 게 사실입니다.

또 올 초 이후 감독기관의 직접 관리에도 부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는 건 또 다른 이유가 있거나 아니면 직무유기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생각한다면 버릴 건 버릴 줄 알아야 리스크가 줄 텐데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손에 피 묻히기 싫은 관료들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고,

기관장이 올해 안에 저축은행에 대해 추가 영업정지 없다고 섣불리 말하는 건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면 추가부실에 대해서도 올해 안엔 덮고 있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국민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말장난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각 경제주체들이 정부의 일방주의 속에 제 역할을 못한 건 어제오늘 지적한 문제가 아닙니다.

 

 

현실에서 감독기구는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활동해야 하지만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만들기 위해 규제와 권한을 늘리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번 사태는 금융감독당국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갖게 만든 사건으로 평가 됩니다.

 

 

 


 

 

 

김석동 "연내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없다" (아이뉴스24)

 

 

저축은행 7곳의 추가 영업정지에 대한 후폭풍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올해 안 추가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없다고 말했다.

20110920114645440

김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제 저축은행 구조조정 문제는 일단락됐다"면서 "급박한 사정이 없다면 올해 안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는 없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에 자신의 돈 2천만원을 예금하는 등 저축은행 안정을 위한 금융당국의 말들이 오히려 서민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예금자를 안심시키는 발언이 많았는데 이것이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제일 저축은행 같은 경우 지난 5월 불법 대출 수사를 했을 때 금융당국은 은행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고 김석동 위원장도 필요하면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영업 정지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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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정경 불안으로 이태리 신용등급 강등, 끝나지 않는 위기.

 

S&P, 정경 불안으로 이태리 신용등급 강등,

끝나지 않는 위기.

Italy Rating Lowered by S&P, Outlook ‘Neg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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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기관인 S&P가 이태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추면서 향후 전망도 부정적 견해로 바꿨습니다.

유럽에서 올해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 사이프러스, 그리스에 이어 이루어진 이번 등급 강등으로 위기가 다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P가 밝힌 이태리의 신용등급 강등 이유는 정치적 불안으로 이태리가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과 유럽의 경제성장률에 못 미치는 저조한 성장률 입니다.

 

 

올해 순정부 부채가 GDP에 120%에 달해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부채를 가진 이태리의 위험은 이미 유럽의 돼지(PIGS)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계속되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실 계속 이야기한 것처럼 이러한 위기가 진행형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새로울 건 전혀 없지만 이러한 위기확산으로 EU가 더 이상 개별국가의 위험을 나눠 짊어지지 못하는 상황의 전개는 자세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0. 04 현실화된 유럽 內 재정위기 재 확산과 흔들리는 EU

 

 

수십 년을 준비해 이룩한 EU의 분리해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Italy Rating Lowered by S&P, Outlook ‘Negative’

 

 

data1Italy’s credit rating was cut by Standard & Poor’s on concern that weakening economic growth and a “fragile” government mean the nation won’t be able to reduce the euro-region’s second-largest debt burden.

The rating was lowered to A from A+, with a negative outlook, S&P said in a statement. The company said Italy’s net general government debt is the highest among A-rated sovereigns, and now expects it to peak later and at a higher level than it previously anticipated.

S&P also said it lowered its outlook for Italy’s annual average growth to 0.7 percent for 2011 to 2014, from a prior projection of 1.3 percent. “We believe the reduced pace of Italy’s economic activity to date will make the government’s revised fiscal targets difficult to achieve,” it said.

“Italy’s economic growth prospects are weakening and we expect that Italy’s fragile governing coalition and policy differences within parliament will continue to limit the government’s ability to respond decisively to domestic and external macroeconomic challenges,” S&P said.

Italy follows Spain, Ireland, Portugal, Cyprus and Greece as euro-region countries having their credit rating cut this year. Prime Minister Silvio Berlusconi passed a 54 billion-euro ($73 billion) austerity package this month that convinced the European Central Bank to buy its bonds after borrowing costs surged to euro-era records in August. The plan to balance the budget in 2013 wasn’t enough to sway S&P.

 

 

U.S. Downgrade

The decision comes just weeks after S&P stripped the U.S. of its AAA credit rating for the first time. While the Aug. 5 move roiled global markets, bond investors ignored S&P’s warnings about U.S. creditworthiness and piled into Treasuries. The yield on the benchmark U.S. government bond fell to a record 1.8770 on Sept. 12.

Italy’s downgrade may aggravate a volatile political situation -- Berlusconi faces four trials -- after a decade with virtually no economic growth that has undermined debt reduction. Its government debt was 119 percent of gross domestic product last year, more than any euro country after Greece.

Unlike Ireland and Portugal, which followed Greece in seeking bailouts from the European Union and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taly until July had managed to skirt the worst of the fallout from the debt crisis.

While its budget gap was 4.6 percent of GDP in 2010, lower than France and Germany, debt will reach 120 percent this year.

 

 

Growth Outlook

Italy’s economy expanded an average 0.2 percent annually from 2001 to 2010, compared with 1.1 percent in the euro area. GDP rose 0.3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from the three months through March, when it grew 0.1 percent, 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on Sept. 9.

With austerity in the pipeline, “we now expect the economy to contract in 2012 and 2013,” Ben May, an economist at Capital Economics Ltd. in London, said in a Sept. 9 note.

Berlusconi pushed through two packages of deficit cuts since mid-July totaling about 100 billion euros. Measures included raising the value-added tax by one percentage point to 21 percent and a levy on incomes of more than 300,000 euros to balance the budget by 2013. The second, announced on Aug. 5, was a condition of ECB support.

While ECB purchases knocked more than 100 basis points off the yield in a week, borrowing costs began rising again as the government diluted the package. That prompted Berlusconi to revise the plan, introducing the increase in the value-added tax, raising the levy on high earners and lifting the retirement age for women.

 

 

Yield Premium

The yield on 10-year notes was at 5.6 percent yesterday, pushing the difference investors demand to hold Italian bonds instead of benchmark German bunds to 379 basis points. The cost of insuring Italian debt against default was 488 basis points compared with 240 on Dec. 31, 2010.

S&P in May and Moody’s Investors Service in June first warned that they may downgrade Italy, saying the government may miss its revenue and deficit targets amid chronically sluggish growth and possible political instability.

The government’s first budget package approved in May wasn’t enough to convince S&P that Italy will be able to reduce its debt. The rating company said on July 1 that even with the budget cuts, there’s a “one-in-three likelihood that the ratings could be lowered within the next” two years because anemic economic growth would undermine fiscal goals.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Jeffrey Donovan in Rome at jdonovan26@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Craig Stirling at cstirling1@bloomberg.net

 

 

 


 

 

 

Italy Rating Lowered by S&P, Outlook ‘Negative’

 

 

bloomberg_com_20110920_185016

 

이태리의 신용등급이 낮은 경제성장률과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이태리의 부채가 줄어들기 어렵다는 우려로 인해 S&P에 의해 강등되었다.

S&P는 부정적 전망과 함께 이태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이태리의 순정부 부채는 A등급을 갖고 있는 국가 사이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며 이전에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또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태리의 연평균 예상 성장치를 1.3%에서 0.7%로 하향 조정하며 우리는 이태리의 경제활동성이 하향추세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낮아진 성장 목표치도 달성하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P는 이태리 경제성장률은 악화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태리의 복잡한 정치형태가 외부 거시경제의 변화나 국내문제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이 계속해서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리의 신용등급 강등은 올해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 사이프러스, 그리스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8월 유럽지역의 조달금리가 상승하자 ECB로 하여금 채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540억 유로(730억 불)의 패키지를 이달 통과시켰다. 그러나 이 계획은 2013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S&P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했다.

 

 

U.S. Downgrade

이러한 결정은 S&P가 미국의 AAA등급을 처음으로 낮춘 후 단 몇 주 만에 행해진 조치이다. 채권투자자들은 미국 신용에 대한 S&P의 경고를 무시했고 8월 5일 글로벌 시장은 흔들렸다. 미국정부채권의 벤치마크 수익률은 9월 12일 현재 1.8770으로 기록적으로 하락했다.

이태리의 강등은 혼란스런 정치상황에 기반하고 있는다. 베를루스코니는 4개의 소송에 휘말려 있는데 지난해 이태리의 정부부채는 GDP의 119%였으며 그리스 다음으로 다른 어떤 유럽 국가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EU와 IMF로부터의 긴급자금을 구한 그리스 이후 발생한 아일랜드와 포르투갈과는 다르게 이태리는 7월까지 부채위기의 최악의 상황을 관리하고 있었다.

2010년 재정 갭은 GDP의 4.6%로서 프랑스와 독일보다 낮은 수준이며 부채는 올해 1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rowth Outlook

이태리 경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0.2% 성장했는데 유럽지역은 평균 1.1% 성장했다. GDP는 9월 9일 국립통계국이 0.1% 성장했다고 밝힌 1분기부터 2분기까지 0.3% 상승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벤 메이는 긴축의 기조 안에서 우리는 지금 2012년과 2013년에 이태리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9일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7월 중반 이후 약 1,000억 유로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삭감하기 위한 두 개의 패키지를 통과시키려 했다. 이 법안에는 2013년까지 재정 밸런스를 이루기 위해 부가가치세를 1% 올려 21%로 높이는 것을 포함해 30만 유로 이상의 소득세 부과를 높이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Yield Premium

10년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어제 5.6%였는데 독일채권대신 이태리 채권을 보유하는데 투자자들이 379베이시스포인트 만큼을 더 요구한다.

지난 5월엔 S&P, 6월엔 무디스가 처음으로 이태리의 신용등급 하락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이태리 정부가 성장률 하락과 정치불안정으로 재정목표를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이태리정부는 첫 번째 예산패키지를 승인했지만 S&P에게 이태리가 부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주지 못했다. 7월 1일 S&P는 이태리의 예산삭감에도 불구하고 재정목표 미달과 성장저하 때문에 향후 2년 내 등급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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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9일 월요일

저축은행 무더기 영업정지. 이렇게까지 된 상황이 신기할 뿐.

 

저축은행 무더기 영업정지.

이렇게까지 된 상황이 신기할 뿐.

 

 

주말 동안의 가장 큰 뉴스라 하면 아무래도 시중 상위권 저축은행들의 무더기 영업정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불법대출 등 각종 불법적인 일들이 이번 사태의 핵심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무분별한 은행의 덩치 키우기가 원인이며,

가계 빚과 각종 개발 대출을 장려해 부동산 등 경기부양에 나서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을 등한시한 정부의 책임이 제일 큰데 이렇게 정부가 제 역할을 안 하는 상황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난 2월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된 이후로 모든 저축은행 관련 사건들이 정치권의 문제와 결부되면서 일단 덮고 결국 국민 세금으로 각종 지원을 해가며 1금융권에 부실자산 떠넘기기에 나서고 있는데 다른 저축은행들에 대한 의구심도 숨길 수 없는 지경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예상했던 대로 저축은행들이 차례차례 문제가 되면 이런 부실자산 떠넘기기도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정권 말기가 오면서 이제 그때가 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후순위채 매입 등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입해 지원했던 저축은행들에 줄줄이 문제가 생겨 이제 막는데도 한계가 오면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후유증은 불 보듯 뻔합니다.

 

2011. 02 전세난, 저축 銀 사태 정부대응 매번 늦다. 다음 순서는...

 

경제 문제를 경제적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방식으로 풀려고 하는 시도를 매번 보면서 많은 전문가가 답답해했었는데,

예전에도 지적했다시피 경제정책에 정치적 고려가 없는 국가는 거의 없지만 우리의 경우 그런 곳들과도 다른 고려들이 너무나 많아 누구에게 설명하기 창피할 정도입니다.

 

2009. 05 정치적 고려는 경제정책의 가장 큰 적이다.

 

 

 


 

 

 

토마토·제일 등 7개 저축銀 영업정지 (매일경제)

 

64만 명 엉터리 BIS비율에 당했다

 

 

image_readtop_2011_603573_1316384523483768답답한 예금자…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발표된 18일 오후, 제일저축은행 서울 장충동 지점을 찾은 한 예금자가 거세게 항의하며 쓰레기를 투척하고 있다.

 

자산 규모가 3조원이 넘는 토마토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저축은행이 18일 낮 12시부터 영업정지 됐다. 지난 7월 5일부터 금융당국이 85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괄 경영진단 결과다. 이들 7개 저축은행은 고객수가 64만4400여명 총 수신이 11조4357억 원에 이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회의를 열어 제일, 제일2,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 토마토 등 7개 저축은행을 부실 금융사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를 비롯한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이들 7개 저축은행은 지난주 말 경영평가위원회에서 심사한 13개 저축은행 중에서 경영개선계획 이행 가능성이 부족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곳으로 분류된 곳들이다.

나머지 6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정상화 기회를 줘 자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그러나 대부분 대형으로 알려진 이들 6개 저축은행 명단도 분기실적 보고서와 함께 조만간 시중에 확인될 가능성이 높아 영업정지 7곳보다 자체 정상화 6곳이 자칫 시장 혼란의 새로운 뇌관이 되는 게 아니냐는 염려를 낳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7개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증자 등 자체 정상화 기회를 45일간 부여하되 자체 정상화가 곤란하면 즉시 제3자 매각 또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으로의 계약 이전을 추진해 3개월 안에 영업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mage_readmed_2011_603573_1316384523483692김 위원장은 "제일, 프라임, 대영, 에이스, 파랑새, 토마토 등 6개사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인 동시에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명단에 포함됐다"며 "제일2는 BIS비율 기준(1%)에 미달하고 모회사인 제일저축은행이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 여파로 유동성 부족이 명백히 예상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7개 저축은행 중 상당수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BIS비율이 5~7%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갑자기 BIS 비율이 추락한 데 대해 의구심도 제기된다. 일부 예금주들은 "공시된 BIS비율을 믿고 예금을 맡겼는데, 갑자기 BIS비율이

-51%까지 떨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BIS비율에 농락당한 기분"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제일2 사례와 달리 토마토2는 영업정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주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부산에 있는 토마토2저축은행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지분 90%를 소유)이나 완전히 별도로 경영되는 정상 저축은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영업이 정지된 7개 저축은행 예금자 중에서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는 22일부터 2000만원 한도에서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원리금 합계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고 초과 분은 파산배당금 등을 통해 일부만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7개 저축은행에서 5000만원 초과 예금자(개인의 경우)는 2만5535명에 총 1433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는 후순위채 투자자들은 사모를 포함해 2232억 원에 7571명이 가입해 있다.

[송성훈 기자 / 이상덕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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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7일 토요일

中 각종 규제에도 8월 FDI 전년비 11.1%증가, 규제와 투자는 반비례?

 

中 각종 규제에도 8월 FDI 전년비 11.1%증가,

규제와 투자는 반비례?

China Foreign Direct Investment Rises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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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로벌 역학구도 상에서 필요이상의 책임을 지길 거부하는 중국의 모습을 설명 드렸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고 수요가 발생하는 큰 시장인 관계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FDI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중국의 FDI는 전년비 11.1%가 늘었으며 올해 8개월간 총 FDI규모는 17.7%늘어난 776.3억불에 달할 만큼 세계유일의 발전하는 시장인 중국에 대한 기업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래 기사에서 보듯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 제한, 특정업종에 대한 진출규제 등 자국 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가 여전히 많은 상황이며 여기에 외국기업에 대한 각종 차별이 더해지면서 EU상의 등 각국의 불만도 함께 늘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최근 몇 년간 투자를 늘린다는 명목 하에 진행된 과도한 규제완화로 대기업에 대한 경제집중이 심화되는 한국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텐데,

기업은 이익이 나는 곳엔 어떤 규제가 있어도 투자하며, 투자를 늘리기 위한 규제완화가 과도할 경우 시장의 공정경쟁을 해치고 기업과 오너일가에 과도한 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또다시 되새기게 합니다.

 

 

2011. 09 `일감 몰아주기 과세. 위헌논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China Foreign Direct Investment Rises 11.1%

 

 

bloomberg_com_20110917_140239 Victor Chu, chairman of Hong Kong-based First Eastern Investment Group

 

 

(Bloomberg)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China climbed 11.1 percent in August from a year earlier as the nation’s growth encourages companies from Volkswagen AG (VOW) to Caterpillar Inc. to expand.

Investment from overseas totaled $8.45 billion last month, after expanding 19.8 percent in July, the Ministry of Commerce said in a statement on its website yesterday. For the first eight months, investment rose 17.7 percent to $77.63 billion.

Businesses are turning to China to bolster sales as rising unemployment and government indebtedness damp confidence in developed nations. Premier Wen Jiabao said on Sept. 14 the country will continue opening its economy to investors and encourage consumption to drive growth. China’s economy grew 9.5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from a year earlier.

“China remains the only bright spot amid the global financial turmoil,” Li Huiyong, an economist with Shanghai- based SWS Research Co., said before the announcement yesterday. “Investment returns in China remain high and local authorities are keen to attract funds for new businesses,” he said.

China overtook the U.S. to become the world’s biggest auto market in 2009. Companies including Kia Motors Corp., VW, and Peugeot SA are introducing new models and revamping older ones to lure buyers, Klaus Paur, Shanghai-based managing director at Synovate Motoresearch said on Sept. 9.

 

 

Adding Factories

VW, the first overseas carmaker to enter China three decades ago, needs more factories in the country to match market growth, Chief Executive Officer Martin Winterkorn said this week. The Wolfsburg, Germany-based company opened its first engine reprocessing plant in China last month and said in November it plans to invest 10.6 billion euros ($14.6 billion) through its two auto manufacturing joint ventures in the country by 2015.

Caterpillar, the world’s largest maker of construction and mining equipment, said last month it plans to open a new manufacturing facility in eastern Jiangsu province to produce undercarriage components and track assemblies used on its hydraulic excavators.

Investment in China is climbing even as U.S. and European companies complain of discrimination. The 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said last week that laws and regulations are hindering its members from participating in the country’s growth.

While China has made progress in removing barriers to market access, hurdles remain, the Chamber said in a report published Sept. 8. Carmakers are required to take a Chinese partner and are limited to a 50 percent stake in their ventures, while telecommunication companies are effectively shut out from the world’s biggest mobile phone market, it said.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Paul Panckhurst at ppanckhurst@bloomberg.net

 

 

 


 

 

 

China Foreign Direct Investment Rises 11.1%

 

 

data1Volkswagen Chief Executive Officer Martin Winterkorn

 

 

중국에서 폭스바겐이나 캐터필라 같은 기업들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대비 8월까지 11.1%증가했다.

상공부는 어제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7월 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가 19.8% 증가한 데 이어 지난달 총 84.5억불이 투자되었다고 밝혔다. 8개월간 투자는 17.7%늘어난 776.3억불을 기록했다.

기업들은 선진국의 실업률증가와 재정적자로 인한 소비여력 부족으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9월 14일 중국은 계속해서 투자자들에게 시장을 개방하고 성장을 위해 소비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경제는 2분기에 전년대비 9.5%증가했다.

어제 발표가 있기전 SWS Research Co.의 이코노미스트인 리 후이용은 중국은 전세계가 겪고 있는 재정으로 인한 고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빛이며 중국에서의 투자수익은 여전히 높고 지방정부들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자금투자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 되었다. 기아자동차, 폭스바겐 푸조 등 기업들이 새로운 모델을 내놓고 있다고 9월 9일 Synovate 모터리서치의 경영이사인 클라우스 파우어가 말했다

 

 

Adding Factories

벌써 30년 전에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폭스바겐은 시장성장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공장을 지을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CEO인 마틴 윈터컨이 이번 주 말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은 중국에 첫 번째 엔진 재 조립 공장을 오픈 했으며 지난 11월엔 2015년까지 두 개의 자동차 제조 조인트벤처를 통해 106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말했었다.

세계최대 건설, 광산기계를 생산하는 캐터필라는 지난달 장수성 동부에 언더캐리지 컴포넌트와 트럭어셈블리를 생산할 제조공장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투자는 미국과 유럽기업들의 기업차별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 EU상의는 중국의 법률과 규제들이 중국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유럽기업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시장접근에 대한 장벽들을 없애고 있지만 장해물은 여전하다고 유럽상의는 지난 9월8일 보고서를 통해 말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중국 내 파트너를 필요로 하며 그들의 벤처에 대한 소유지분을 50%로 제한당하고 있으며 통신기업들은 세계최대 모바일 시장인 중국시장에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고 유럽상의는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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