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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기아차 K7, 국내 최초 LED 간접조명 헤드램프 ㆍ

 

기아차 K7, 국내 최초 LED 간접조명 헤드램프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포지션 헤드램프.

 

 

 

기아자동차가 24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7 신차발표회를 갖고 있다.

 

K7은 새롭게 개발된 준대형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 최초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 여 간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천 5백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차다.

 

K7의 가격은 VG 350 모델이 3,870만원에서 4,130만원이다.

 

머니투데이 유동일 기자

 

 

 

 

 

 

서울반도체·서울옵토디바이스, 2847억원 증자 완료

 

 

 

 

세계적인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와 계열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오세용)는 11월 23일부로 2847억원 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총 2663억원으로 주당 3만8600원, 690만주를 발행했으며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총 184억원으로 주당 6750원, 272만1201주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서 서울옵토디바이스는 1주당 액면가 500원을 6750원 가치로 발행 함으로서 향후 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 고위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일본 니치아공업과의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와 아크리치 효율향상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싱가폴의 국부펀드의 참여로 이뤄졌던 이번 증자는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잠재력과 성장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세계적 LED 전문기업으로서 갖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영국 광전자시장조사기관 IMS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4위의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으로, 5000여 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고유 독자기술인 아크리치, 디프 UV LED, 논-폴라 LED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3개의 현지법인을 포함한 30개 해외영업소, 그리고 114개의 대리점 망을 가지고 있다.

 

 

 

 

 

 

언론게시판에서 본 최근의 LED조명 업체들의 현실

 

 

 

최근 국내 LED조명을 선도한다는 업체 가운데 한 곳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비교적 일찍부터 LED사업에 뛰어든 업체로서, 시장 선두 진입자로서의 이점을 살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동안 기업을 공개해 코스닥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1년에 한 번씩 공장을 확장, 이전을 할 정도로 사세도 급속하게 신장해 왔다.

 

이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LED사업의 폭도 넓다. LED BLU에서 LED조명에 이르기까지 LED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록 전체 사업에서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도 채 안 된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노려 어느 대기업에 올해 2000세트 분량의 조명기구를 납품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정도면 LED업체로서는 결코 뒤쳐지는 실적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런 업체가 내다보는 LED조명의 현실은 그다지 밝은 편이 아니다. 우선 LED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하고 있어 조명기구를 개발하다 보면 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그러니 애써 만든 조명기구를 시장에 풀기도 전에 다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들어가야 하는 실정이라는 얘기이다.

 

 

게다가 조명기구는 디자인의 유행도 빨라서 6개월 정도면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새로 개발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단축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니 새로 개발한 제품을 미처 시장에서 소진하기 전에 다시 신제품 개발에 나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이 비단 이 업체만은 아니라는데 있다. 요즘 한국조명산업신문 인터넷판이나, 한국LED산업신문 인터넷판에 가입한 회원들이 올리는 ‘신입회원의 글’ 가운데는 LED조명 업종에 종사하면서 겪는 경영자, 엔지니어, 영업자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부쩍 많아졌다.

 

물론 ‘청운의 꿈을 안고 LED에 진출한다’는 식으로 LED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나타내는 글도 적지는 않다. 하지만 그보다는 LED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자꾸 발전하는데, KSSK 고효율 인중 규격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는 너무도 힘이 든다는 하소연도 많다. 힘들게 제품을 개발했지만 인증을 따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도 있다. 어떤 LED업체의 영업사원은 기대를 걸고 인증을 취득했지만 LED조명 제품의 가격이 높아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어 가슴이 답답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판을 통해서 만나는 요즘의 LED조명 업계의 현실은 그다지 만만하지가 않아 보인다. 한 마디로 사업 진출-제품 개발-인증 취득-시장 공급 등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기술 개발을 하다가 자금이 다 떨어진 업체, 인증 취득을 하고도 양산에 돌입할 자금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업체, 양산 단계까지는 왔지만 정작 제품이 팔리지 않아서 애로를 겪는 업체, 그나마 기댈 곳이라곤 공공 조달시장이라는 생각에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았지만 최저가 입찰을 하다 보니 남는 것이 없어서 고민 중인 업체. 이 모두가 요즘 LED조명 업체, LED업계가 처해 있는 실제 현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LED조명의 현실에 대해서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정부가 LED조명을 육성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이래 이미 수도 없이 많은 업체들이 LED조명에 뛰어들었고, 앞으로 LED조명을 하겠다고 뛰어들려는 업체가 수도 없이 많다고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당장 LED조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상황이 이러하다면 앞으로는 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염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까닭이다.  

 

물론 LED조명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또 서울시만 해도 17만9725기의 가로등과 22만4113개의 보안등, 130만개의 광고물조명이 있을 정도로 LED조명의 잠재적인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 막대한 수요도 시장이 열리는 그 때까지 업체가 살아남이야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도 숨길 수가 없는 LED조명 업계의 현실임이 틀림없다. 그러니 LED조명, 나아가 LED산업 전체의 미래는 지금의 어려움과, 시장이 만개한 이후의 비약적 발전 사이의 어디쯤인가에 있다고 밖에는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동안 LED조명에 뛰어든 업체들이 LED시장이 만개할 시기까지 버티고, 살아남도록 정책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돕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LED조명과 LED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가 있는 토대를 만드는 일이다. 그것이 국내 LED조명 및 LED산업이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길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조명산업이 디지털 반도체 조명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돕는 일일 것이다.   

 

 

 

 

 

 

LED의 응용분야를 개척하자

 

 

LED가 신성장동력이나 그린성장, 그린산업의 핵심 아이템이 된 것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LED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LED가 친환경성이나 에너지 절약 효과 못지 않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최근에 우리 주변에는 많은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다. 그러나 대부분 특정한 영역 이상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장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요즘 새로운 에너지로 각광 받는 태양광산업의 경우, 그 적용 범위는 태양광 발전에 머무르는 정도이다. 태양광 발전이라는 영역을 넘어선 곳에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방법은 현재로선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LED의 경우 그 적용 분야는 거의 무한하다. LED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이 LED조명이다. 하지만 LED를 이용한 사인이나 전광판, 의료기기, 자동차, 건축, 인테리어, 가구,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통신, 심지어는 정신건강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LED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LED는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기존의 산업과 접목해서 한층 부가가치 있는 상품과 시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LED는 기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동기가 될 수 있다. 특히 LED에는 빛이라는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이런 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기존의 산업들은 더 많은 상품과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LED는  단순히 컬러풀한 빛을 내는 새로운 광원이라기보다는 기존 산업과 결합해서 1+1=3이란 시너지효과, 부가가치효과를 창출하는 좋은 컨버전스(융합) 도구이다. 따라서 이런 LED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끊임 없이 새로운 응용분야를 찾아내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에서 LED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LED산업신문

 

 

 

 

 

 

광기술원 UL인증 시험평가기관 지정

 

 

 

광기술원 UL인증 시험기관 현판 (광주=연합뉴스)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 관계자들이 24일 미국의 대표적 안전시험 인증기관 가운데 하나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 시험평가 기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09.11.24 <<지방기사참고.광기술원 제공>> sangwon700@yna.co.kr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24일 미국의 대표적 안전시험 인증기관 가운데 하나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 인증 시험평가 기관 현판식을 열었다.

 

광기술원은 인증 시험평가 기관 지정으로 UL 규격에 따라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LED 드라이버 등에 대한 인증 시험이 가능해져 북미, 유럽 등에 수출을 준비하는 지역 광산업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팀장은 "업체들이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따라 일본 PSE, 중국 CCC 등 해외 인증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sangwon700@yna.co.kr

 

 

 

 

 

 

 

광기술원, UL 인증 시험평가기관 현판식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UL의 한국 내 지정 심사기관 자격 획득과 관련한 UL 인증 시험평가기관 현판식을 24일 개최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UL KOREA 송주홍 사장, 광주광역시 김용환 경제산업국장, 광산업체 대표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이후 시험인증 관련 시설 및 설비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광기술원은 이번 UL인증 시험평가 기관 획득을 통해 LED 램프,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 LED 드라이버 등의 UL인증, CE인증 권한을 갖게 된다.

 

박종혁 한국광기술원 시험인증팀장은 "UL 인증 시험 평가 기관 지정을 통해 UL 인증 및 CE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인증 비용 절감 및 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업체 수요에 따라 일본의 PSE 인증 및 중국 CCC 인증 등 해외 인증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 기관 : 한국광기술원

 

 

한국광기술원 연구원이 첨단고가 장비를 활용해 광기술제품의 성능을 시험 테스트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지난 2001년 개원 이후 1000억원에 달하는 장비 및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160여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광통신·광기반 융복합, LED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험생산, 시험인증, 창업보육 등 기업 지원도 활발히 펴고 있다. 특히 지난 8년간 LED·광정밀부품·태양전지 등의 분야에서 57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국내외에 190건을 출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적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LED조명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LED칩, 조명제품 개발, 제품인증 및 품질관리 등 LED 산업분야 전 범위를 포함하는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LED 조명사회 구현을 위해 엘리베이터용 조명, 전장용 안개등 대체조명시스템, 광의료기기용 광원 등을 출시했거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LED조명 제품의 KS기준 제정도 주도하고 있

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톱3 LED 산업 강국’을 실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 여러 국가의 연구소 및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LED 조명실증센터를 설립해 광주를 LED 생산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은영 한국광기술원장은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인력을 양성해 호남지역 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세계의 광산업을 이끄는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 기관 :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 www.kapid.org)는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광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광산업체 권익보호, 공동이익 도모, 대정부 정책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진흥회는 광산업 육성 1·2단계 사업으로 광산업 육성의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또 광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신호 조명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으로 LED산업 육성에도 기여했다. 올해 시작한 3단계 사업에서는 LED 조명 실증, 광·IT 융합 지식정보 인프라 개발, 광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 LED 표준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광기술 기반 부품소재산업 마케팅 및 국제 협력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광산업, 조선기자재업체, 농생물업체 등과 공동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광기술 융·복합 신산업화를 추진하고 선도산업 중심의 지방 글로벌 마케팅 거점 기반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전영복 상근부회장은 “융·복합 시대를 맞아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진흥회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0년 제2의 도약을 선포하고 국내 광산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자단체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주요기업 : 광주인탑스

 

 

광주인탑스가 개발해 출시한 감성기능 등을 갖춘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광주인탑스(대표 김형태 www.gjintops.com)는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차세대 광반도체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휴대폰 사출 분야 국내 1위인 인탑스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생활가전부품 제조에 주력해 왔으며 2007년부터 LED 연구소를 설립해 LED 조명 응용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LED 조명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10여건의 LED 조명과 관련된 특허 및 상표출원을 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주광산업집적화단지에 LED 생산라인을 구축, LED스탠드를 비롯한 LED 벌브등·센서등·형광등·보안등 등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

다.

이 회사는 칩온필름(COF) 구조를 이용한 원가 절감형 LED 모듈 스펙트럼 가변형 면광원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을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과제로 추진 중이다. 기존의 LED 제품의 단점인 고가격을 신규 모듈 개발로 원가절감하고 사무실 LED조명에 대한 연구로 표준화도 선도할 예정이다.

 

김형태 사장은 “사무실 LED 조명제품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제품 양산 판매를 통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LED칩 생산용 토종 MOCVD 장비 성능검증 받는다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에피밸리에 공급… LED 장비 국산화 기대감

 

 

국내 장비 업체에서 개발한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가 처음으로 LED 칩 생산라인에 적용돼, LED 장비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3일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자체 개발한 MOCVD 장비를 LED 웨이퍼ㆍ칩 제조사인 에피밸리(대표 장훈철)에게 이번 주 내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국산 MOCVD가 칩 제조사에게 공급되는 첫 사례로,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식경제부는 3년간 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해 2011년까지 LED장비 국산화율을 40%로 끌어올리기로 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주관기업, 에피밸리, 더리즈, 우리LST 등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고품위 백색 LED 양산용 고생산성 MOCVD 장비개발' 과제를 수행해 왔다.

 

처음 도입되는 장비는 우선 테스트용으로 활용되며, 장비 수율과 양산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성능 검증에서 해외 엑시트론 등의 장비와 견주어 봤을 때, 의미 있는 성능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능 검증이 완료되면, 에피밸리를 비롯한 국내 LED칩 제조사 및 대만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산 장비 도입은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ED 핵심 장비 시장에서 한국 장비가 향후 경쟁력을 갖고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첫 실험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은 LED의 핵심장비인 MOCVD를 비롯 대부분의 전ㆍ후공정 장비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 액시트론(Axitron), 영국 토마스 스완(Tomas swan), 미국 비코(VEECO)사가 전세계 MOCVD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LED TV, 조명용 LED시장이 큰 성장을 이루면서 핵심장비의 국산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조명, 해양 LED 등 신규 응용시장의 가세로 LED 장비의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영곤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일단 국내 기업이 핵심 LED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며 "해외 장비와 비교해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성엔지니어링은 성능검증이 완료된 이후 MOCVD장비 판매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 대만 제조사와도 공급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길재식 기자 osolgil@dt.co.kr

 

 

 

 

 

 

"부산시내 터널 조명 LED 교체 땐 비용절감"

 

 

 

부산시의회는 24일 각 상임위별로 부산시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닷새째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해양도시위원회의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수(해운대3) 의원은 "나트륨, 메탈 등 방전등 위주인 현재의 부산 시내 터널 조명은 에너지 손실이 많고 전기요금도 많이 나온다"며 시내 18개 터널 조명을 LED로 교체하면 △저탄소 배출 △에너지 절감 △터널 조도 개선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전기요금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닷새째 행정사무감사

 

 

현재 시내 터널 중엔 17곳에서 나트륨 등이 전체 또는 부분 사용되고 있으며, 제2만덕터널은 올해 5월 교체된 세라믹메탈 등이 활용되고 있다. 전기요금은 올들어 9월말 현재 7억8천700만여원에 이르는데, LED로 바꿀 경우 40% 이상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선 2015년까지 국내 전체 조명의 30%를 LED로 바꾸는 '1530 프로젝트'를 내놨다가 최근 기간을 2012년으로 단축한 '1230 프로젝트'로 수정하는 등 저탄소·고효율 조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설관리공단도 현재 관리하고 있는 11개 터널의 조속한 조명교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3일 열린 기획재경위원회의 부산시 정책기획실에 대한 감사에선 삼성전기 증설라인의 세종시 이전 파문(본보 23일자 1면 보도)이 도마에 올랐다. 최형욱(동구1) 의원은 부산일보에 보도된 대책회의 문건내용을 조목조목 언급한 후 "부산공장에 증설 예정이던 생산라인이 충남 연기공장으로 넘어가게 생겼는데 시가 전혀 몰랐다니 말이 되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종해 정책기획실장은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당초대로 부산공장에 증설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세종시에 대한 정부 방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례에서 보듯 타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모두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우려가 많다"며 "시나리오별로 부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미리 대비함은 물론 정부의 동향 파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홍 기자 jhp@

 

 

 

 

 

 

中企 우수 공동상표 수의계약 허용

 

조달청, 20일부터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 시행

 

 

 

11월 20일부터 5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우수 공동브랜드에 대해 한시적으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한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제도’가 시행된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영세 소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공유해 성능과 품질을 높인 공동상표 제품에 대해 정부 구매를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개발·보유한 공동상표 물품으로서, 조달청이 정한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할 수 있다.

 

우수공동상표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수의계약에 의한 연간 단가계약이나 총액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며, 1회에 한해 3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지정대상은 신제품, 신기술적용제품, 특허·실용신안제품, 디자인제품(가구류에 한정), 기술인증이 적용된 품질인증제품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동상표를 상표법에 의해 단체 표장을 등록한 대표법인과 참여기업의 30%이상은 기술인증과 품질인증을 보유해야 한다. 또 기술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도 통상실시권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 제도’는 중소기업 간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제도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하도록 한 점이 기술력이 우수한 1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기존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와 다르다.

 

또 공동상표를 대상으로 ‘개발비용’과 ‘홍보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의 공동상표 제도와 비교해서도 기술개발과 상호공유를 전제로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열어주는 수혜 폭이 크게 확장된 제도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는 과거 단체수의계약에서 나타났던 조합의 물량배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기관이 공동상표 참여기업 중에서 원하는 납품업체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세 소기업의 수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참여기업의 20% 이상은 반드시 소기업이 참여하도록 의무화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처음 시작하는 조달청의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지정 제도가 기술력의 보완을 통해 영세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의 조기정착에 지원을 다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어렵게 마련된 제도이니 만큼 조기에 정착,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Source : LED마켓 外.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LED로 빛나는 홍콩 ㆍ 서울반도체 LED, GE라이팅도 &lsquo;인정&rsquo;

 

LED로 빛나는 홍콩

  

- 홍콩정부의 적극적인 LED산업 육성의지 -

 

- 성장가능성 높은 반면 주도세력 없어 외국기업 진입기회 높아 -

   

□ 개요

 

 ○ 홍콩정부, 그린 비즈니스 육성의지

  - 홍콩정부는 지난 '2009~10년 시정보고(施政報告)'에서 정부가 앞장서 홍콩에 그린 비즈니스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공표

  -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도 LED분야를 비롯한 그린 비즈니스의 향후 발전 가능성 및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함.

  

□ 홍콩정부, LED 육성정책

 

 ○ 공영주택, LED등 채택

  - 홍콩인구 1/3의 주거지를 제공하는 주택국(房屋署)은 2010년 4분기까지 공영주택에 LED조명을 시범적으로 사용해 하루 1인 가정 폐기물을 현재 0.82kg에서 향후 0.7kg까지 감축하겠다고 발표

  - 주택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LED 형광관 원가는 기존의 10배지만 전력소비를 30% 가까이 줄일 수 있고 수명도 길어 시범기간이 끝난 뒤에도 다른 주택 지역으로까지 사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함.

 

 ○ 교통신호등, LED등으로 교체

  - 홍콩 교통국도 1억 홍콩달러를 투입해 홍콩섬, 구룡반도, 신계지역에 3단계로 교통신호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발표

  - 현재 홍콩의 교통신호등은 HID형식(고압 방전등 램프)임.

 

주무처

시행기한

내용

주택국

(房屋署)

2010년 4분기

- 공영주택, LED조명 시범 사용

- 공영주택 지역 2곳에 LED조명 사용 테마가든 조성

- 공영주택 지역 33곳에 환경보호단체와 파트너십 계획

2011년 1분기

- 27곳의 공영주택촌 출구 표지판, 친환경 소재로 교체

- 1인당 폐기물 배출량을 하루 0.7kg까지 감축

- 18곳의 주택촌을 선정해 녹화작업

교통국

(運輸署)

2010년 2분기

- 홍콩섬의 400개 교차로 교통신호등, LED로 교체(현재까지 140개 교차로 교체 완료)

2011~12년

- 홍콩 구룡반도(2011년), 신계지역(2012년)에 교통신호등, LED로 교체 완료 계획(현재 홍콩섬의 경우 140개가 넘는 도로 교통신호등이 LED등으로 교체됨.)

자료원 : 각 홍콩 당국 웹사이트, 홍콩 경제일보

  

 ○ 홍콩섬 주요건물 조명, LED 사용

  - 2004년 1월 17일 시작된 홍콩 관광청 주관의 Symphony of Light(매일 밤 8시)에 참가하는 23채 빌딩 중 14채 빌딩이 LED조명을 사용함.

 

LED조명 사용건물

(14채)

HKCEC/Hopewell Centre/Harcourt House/MassMutual Tower/CITIC Tower/The HK Academy Performing Arts/The Centre/Bank of America Tower/Bank of China Tower/AIG Tower/Cheung Kong Center/HSBC/HK City Hall/SC Bank

기타조명 사용건물

(레이저, 서치라이트,

투광조명)

Sun Hung Kai Centre/Central Plaza/Queensway Gov Office/The Chinese People's Liberation Army Forces HK Building/Jardine House /One Exchange Square/Two Exchange Squre/One IFC/Two IFC

자료원 : 홍콩 관광청

 

Symphony of Light쇼

자료원 : 코트라 홍콩KBC

 

 ○ 홍콩 지하철(MTR), LED등 사용

  - 홍콩지하철(MTR)은 올 3월 홍콩과기대, Jinzhou Electric Group과 함께 지하철 내 LED등 교체플랜을 수립해 올 8월까지 지하철 등을 LED로 부분적으로 교체해 옴.

  - 홍콩 지하철에 LED등이 처음 설치된 것은 2006년임. LED등 설치는 홍콩의 MTR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음.

  

완차이(灣仔)역 LED등

자료원 : 코트라 홍콩KBC

  

□ 지난 3개월간 LED 관련기업 주가, 50% 이상 상승

 

 ○ 밝은 시장전망 속에 홍콩 주요 LED 제조업체의 지난 3개월(8월 3일 기준) 평균 주가상승률은 50%를 넘어섬.

 

LED분야 주요기업

AV CONCEPT

상장시기

1996.4.24

시가총액

4억7800만 홍콩달러(약 717억 원)

주가상승률

169.69%

사업분야

- 반도체 마케팅, 디스트리뷰트

- 소비재 전자제품 디자인, 제조

- 의료기기 디스트리뷰트

웹사이트

http://www.avconcept.com

참고사항

- 3,000만 홍콩달러 투입해 LED 관련사업 확대

-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심천, 상해, 북경에 사무소 둠. 동북아 최대 반도체 디스트리뷰터로 삼성, Fairchild에 납품

PROVIEW

INT'L

상장시기

1997.6.18

시가총액

2억2000만 홍콩달러(약 330억 원)

주가상승률

47.61%

사업분야

- LCD TV, 모니터 생산

웹사이트

http://www.proview.com/

참고사항

- 전 세계 모니터 5대 생산업체

- 10월 22일 LED등 합작생산계획 발표

TC

INTERCONNECT

상장연도

2006.6.23.

시가총액

3억5500만 홍콩달러(약 533억 원)

주가상승률

51.72%

사업분야

- PCB 생산

웹사이트

http://www.tatchun.com/

참고사항

- 5000만 위앤 투입해 LED조명 합자기업 설립계획 발표(9월 28일)

- 중국, 홍콩 PCB Top 10 제조업체

- 삼성, 소니, 도시바 등 다국적 기업에 다중 PCB 납품

NEO-NEON

상장연도

2006.12.15

시가총액

45억1200만 홍콩달러(약 6768억 원)

주가상승률

54.75%

사업분야

- 장식용 조명 생산업체(LED, AWB, WLED, RGB LED 등)

웹사이트

http://www.neo-neon.com/

참고사항

- LED 장식용 등 총 수입의 58% 차지

- 중국 내 350개 특허 획득

- 완제품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부품 자체조달(90%)

- 2008년 1월 COB(Chip-on-Board) LED 모듈 실험 성공, 가정용 LED칩 생산 시작

자료원 : 홍콩 증권거래소, 각 사 웹사이트

  

□ 시사점 및 제안

 

 ○ 홍콩정부 정책에 주목하라

 

  - 홍콩은 아시아 그린도시를 목표로 현재 도시 녹지화, 전기자동차 도입 추진, 친환경 연료 사용 등 다양한 그린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 LED산업과 관련해서도 정부 육성의지가 크며, 특히 LED가 기존의 전등과 달리 ▲ 無 유해물질, ▲ 폐기물 배출량 감소, ▲ 전기세 절감효과가 있어 정부 지원정책은 더욱 확대될 전망

 

  -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홍콩 MTR 내 LED전등 교체사업은 현재 교체비율이 10% 미만으로 앞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면서 LED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

  

홍콩 MTR 내부 향후 교체대상의 백열등

자료원 : 코트라 홍콩KBC

 

 ○ 시장 선도기업 없어 외국기업 진출기회 높아

 

  - 통계에 따르면, 홍콩 전체 조명시장 중 LED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불과하며 현재 홍콩인들의 LED 성능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상태임. 이는 향후 정부의 그린산업 정책과 함께 홍콩 LED 내수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또한 LED시장은 주도세력이 없이 다국적 기업이 나눠먹는 형태로 기술력을 지닌 한국기업이 우수한 품질의 LED에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승부한다면 홍콩의 LED시장 진출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자료원 : 코트라 홍콩KBC, 홍콩언론 종합, 홍콩 MTR, 홍콩 주택국 및 교통국

 

 

 

 

화우테크놀러지, LED조명 용산역사 내 설치

 

코레일 LED조명 건축물 설치 사업자 선정

 

 

용산역 플랫폼 출입 계단에 설치된 화우테크놀러지의 LED 조명제품   

 

 

화우테크놀러지(대표 : 유영호)가 최근 코레일이 추진하고 있는 조명 교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용산역사 내에 화우의 LED조명을 시범 설치한다. 

 

코레일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에는 KTX운전실 제어대에 사용되는 모든 조명을 LED 방식으로 교체하는 등 LED조명으로의 교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용산역사 내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설치되어 있던 70W 메탈할라이드 램프는 화우테크놀러지의 35W ‘루미다스-H’ 제품으로 교체 중에 있으며 약 380여 개의 LED조명이 오는 11월 말까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근 KS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서, 기존의 메탈할라이드 램프와 대비하여 소비전력이 5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최근 화우테크놀러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공공부문 교체 사업에 집중해 왔다"며 "KS인증 획득 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공공부문에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의 영업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3D V-cutting 및 LED 도광판 삽입을 포함한 전 세계 39개국의 특허를 비롯해 KS, UL, CE, PSE, FCC 인증 등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루미다스, 루미다스-H와 같은 백열등, 할로겐등 대체용 조명뿐만 아니라 LED 투광등, 방폭등, 집어등과 같은 특수조명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판매뿐 아니라 LED조명과 연계한 CDM 프로젝트 및 탄소배출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쎌 라이팅, 이미지 LED 라이팅 시스템 선보여

 

영상콘텐츠를 건축 조명에 접목한 디자인 눈길

 

 

 

공공디자인엑스포 2009에 참가한 셀라이팅 전시부스.  

 

 

쎌 라이팅(CELL LIGHTING)이 LED색상 구현 기술과 동영상이미지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IMAGE LED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공공디자인 엑스포에서 선보였다. 쎌 라이팅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조명설계에서부터 영상콘텐츠 디자인까지, 또 조명기구 제조에서 인터랙티브 시스템 개발을 통합적으로 직접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점이나 면으로 구현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조명으로 간편한 조작으로 모든 비디오 파일을 픽셀로 구현할 수 있다. 또 화면의 모양과 크기, 해상도 등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3컬러 LED소자를 1개에서 26개까지 사용해 한 개의 픽셀을 구성했다. 사각, 원형, 라인형, 육각형 등 픽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 모자이크 스타일로 조합되는 제품도 있다.

 

거의 모든 조명분야에서 미디어 디스플레이 조명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무대나 클럽 조명의 Floor와 Wall display로 각광받고 있으며, 건축조명의 빌딩 파사드 디스플레이로도 많이 쓰인다. 또 인테리어 조명 분야에서는 Sign 디스플레이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아트센터 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 효과로 예술적인 조명연출 효과를 갖고 있다.

 

쎌 라이팅은 우선 건축이나 인테리어의 컨셉에 맞춰 Image LED조명을 설계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디자인한다. 이에 따라 클라이언트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연출되는 조명효과의 동영상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그 다음은 설치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 디자인으로 오직 한 프로젝트에만 사용되는 맞춤형 조명기구를 개발한다.

 

세 번째로는 시공의 효율성과 편리한 사후관리를 위한 엔지니어링 설계를 한다. 이를 통해 전원공급방법과 기구설치방법, 구조설계와 하중계산 등 정밀 시공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개발 및 구현하는 것이다.

 

셀의 대표적인 시스템 제품으로는 타일 형태의 BOKY, 라인 형태의 LAINI, 원형태의 DUARA, 돌출형의 ZINI 등이 있다.

 

BOKY는 모자이크 타일 형태로 픽셀을 구성하며 픽셀 크기에 따라 4개의 모델이 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풀컬러의 동영상 이미지는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인 300mm X 300mm 유닛을 기본으로 시스템화 되어 있다.

 

또한 블록을 쌓듯이 구성되는 간편한 연결구조와 쉬운 컨트롤은 고정용 시공과 이동용 시설에 모두 적합해 사후관리가 용이하다. 전시장, 쇼룸, 디스플레이, 호텔, 클럽 뿐 아니라 방송, 공연의 무대연출에도 활용되며 인터랙티브 시스템과 연결되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220V 전원을 직접 연결하는 SMPS 내장형이며 컨넥터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동작하는 간편한 연결구조이다. 또 컨트롤 어드레스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 주소배정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완벽한 균제도와 높은 투과율의 면발광 디퓨저를 갖추고 있으며 글자, 사진, 동영상 등 이미지를 구현하는 콘트롤 시스템 기능이 있다.

 

LAINI는 라인형태의 픽셀로 영상을 구현하며 Wall wash 효과와 건축물 라인 연출용, 아치형 교량의 경관조명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제품 길이에 따라 3가지 모델이 있으며 1670만 칼라 이상을 표현하는 RGB 모델과 화이트와 블루의 싱글컬러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다.

 

LAINI는 초슬림한 알미늄 바디에 투명과 FROST, 두 가지 타입의 PC 윈도우로 구성되어 있다. 조명기구에 주소 배정이 필요없는 Auro-address setting과 편리한 IN-OUT 연결만으로 모든 조명기구가 독립적으로 동작이 가능한 DAISY-CHAIN 방식이다.

 

DUARA는 원 형태의 픽셀로 픽셀간의 거리를 자유롭게 디자인하여 점들의 조합으로 거대한 화면을 구현한다. 대형 건축물에 이미지를 구현하거나 교량, 타워의 포인트 조명 연출에 효과적이다. 원거리 시점에 효율적인 170mm의 픽셀크기를 갖고 있으며 LED 소자를 보이지 않게 하는 부드러운 디퓨저는 눈부심 방지효과와 더불어 파스텔톤의 고급스러운 칼라체인지 효과를 구현한다. 또한 표면마감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알미늄 다이캐스팅 바디와 테크노폴리머 재질의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ZINI는 돌출되는 원 형태의 픽셀로 DUARA와 같은 방식으로 연출한다. 근거리 시점에 효율적인 96mm의 픽셀크기를 갖고 있으며 디퓨저의 묘양에 따라 4가지 모델이 있다. 적용되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픽셀의 모양을 선택해 더욱 완벽한 연출효과를 얻을  수 있다. 표면마감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테크노폴리머 디디와 프로스트 커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조명산업신문 / 유새눌 기자 joinmedia@paran.com

 

 

 

 

태양광.풍력의 장점 접목 '하이브리드 가로등' 선풍적 인기

 

(이슈앤이슈) 가로등이야? 발전기야?

 

 

계통연계형 개발로 한전과 상계 처리...분산전원역할도 기대

 

여수 오동도 동방파제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가로등.

 

 

가로등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거세다.

 

조명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전원으로 한 태양광, 풍력발전 가로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소규모이긴 하지만 자연의 힘을 이용한 분산전원이라는 관점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선택하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녹색 가로등 시대 도래

 

과거 시도 때도 없이 켜져 있던 가로등은 전력낭비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가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가로등은 오히려 대표적인 에너지절감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어떤 지자체든 에너지절감계획을 마련하면서 가로등 전력소비의 절감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 예로 격등제, 조명제어시스템, 디밍시스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아예 가로등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독립형 가로등기구, 즉 신재생발전설비를 이용한 가로등기구가 설치되기도 한다.

 

이른바 ‘녹색 가로등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로등에 적용되는 발전시스템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시스템이다.

 

태양광 가로등은 낮 시간에 전기를 생산해 축전설비에 저장된 전기를 야간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풍력 가로등은 약간의 바람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이러한 장점들을 모은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등장하면서 도로조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생산하고 있는 E업체 관계자는 “낮에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가로등과 바람이 있어야 전기생산이 가능한 풍력 가로등의 한계를 상호 보완해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업체의 경우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매출 비중이 전년에 비해 몇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장점은 바로 태양광과 풍력이 상호 보조전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자동차에서 LPG가스와 전기, 또는 휘발유와 전기가 함께 연료로 사용되듯이 가로등 전원으로 태양광과 풍력 발전시스템이 사용되는 것이다.

 

이 가로등의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뛰어난 전시효과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다소 정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풍력 발전시스템은 날개가 돌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당초 신재생발전설비를 이용한 가로등은 전기설비가 설치되지 못한 외진 곳에 독립 전원형 설비로 운영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처럼 순수한 가로등으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주위 경관까지 고려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계통연계형 첫 시도

 

하지만 녹색 가로등은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큰 강점이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리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가로등 하나를 켜기 위해 별도의 발전설비를 갖춘다는 점에서 그리 효율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요.”

 

특히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발전설비로 생산한 전기를 담아두어야 하는 축전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더욱 크다.

 

그래서 최근에는 독립형 전원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계통연계형 가로등도 개발되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시스템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팔고, 다시 가로등에 필요한 전기를 한전으로부터 수전 받는 상계처리 방식이다.

 

그 동안 태양광 발전시스템에서는 이 같은 거래가 많았지만, 가로등에 적용된 신재생발전시스템을 계통과 연계한 경우는 없었다.

 

이 방식은 별도의 축전지가 필요 없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다.

 

계통연계를 위한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기존 독립형 방식보다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 동안 독립형 가로등 설비가 가지고 있던 약점을 계통연계형 개발로 극복하면서 녹색 가로등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업체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반영한 녹색 가로등에 대한 선호도도 커지고 있다”며 “이제 막 생성되기 시작한 시장이지만 매년 100%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될 만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전 계통과의 연계하는 방식이 개발된 만큼 분산전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매입형 면조명·가로등 LED조명 KS 나왔다

 

미미라이팅·알티전자, 매입형 LED등기구·LED가로등 KS 1호 인증

 

 

매입형 LED등기구와 LED가로등에 대한 KS인증이 나왔다.

 

미미라이팅(대표 송인숙)은 18일 자사의 LED등기구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매입형 및 고정형 LED등기구(KSC 7653)에 대한 KS 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알티전자도 LED가로등에 대한 KS인증 1호를 획득했다.

 

미미라이팅이 이번에 KS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28W급으로 사무실, 학교, 지하철 역사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직관형 형광등기구 대체용이다.

 

이 제품의 광효율은 70ml/W로, KS기준인 55lm/W나 고효율인증기준인 60lm/W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열설계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미라이팅 관계자는 “열에 취약한 LED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컨버터, 모듈 등에 대한 방열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미라이팅의 제품은 LED모듈의 표면온도가 12℃(KS기준치는 55℃)에 불과하며, 내부전선의 표면온도와 커버의 온도도 시험결과 각각 9℃(기준치 95℃이하), 4℃(기준치 85℃이하)로 나타났다.

 

미미라이팅의 KS제품은 기존 20W급 2등용 형광등기구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형광등기구보다 30%이상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수명도 3만 시간 이상을 보장하고 있으며, 내부 핵심부품인 컨버터나 LED모듈이 고장이 나더라도 LED조명기구를 완전 분해하지 않고도 유지보수 작업을 할 수 있다.

 

미미라이팅 관계자는 “시공자의 편의를 고려해 등기구 높이도 기존 형광등기구와 동일한 46mm에 맞춰 설계됐으며, 원터치 고정방식을 채택해 등기구를 천장에 부착하기 위해 나사를 박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미미라이팅은 이번에 KS인증을 받은 LED등기구에 대해 조달청과 다수공급자 3자 단가계약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티전자가 KS 1호를 획득한 LED가로등도 효율적인 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티전자의 LED가로등은 초기 광속유지율이 99.2%로 KS기준인 90%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광효율도 78.6lm/W로 KS기준인 65lm/W는 물론 고효율인증 기준으로 제시된 75lm/W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티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높은 효율과 함께 KS도로조명 기준이 제시하는 균제도를 충족시킴으로써 신규도로 뿐만 아니라 기존 도로의 가로등도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설치비용이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성능과 품질 면에서 국가 공인을 받은 만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함께 LED조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서울반도체 LED, GE라이팅도 ‘인정’

 

교류전원용 LED ‘아크리치’ GU10베이스 조명기구에 적용

 

 

서울반도체의 교류전원용 LED '아크리치'가 적용된 GE라이팅의 GU10베이스 조명기구.

 

 

서울반도체의 교류전원용 LED인 ‘아크리치(Acriche)’가 세계적인 조명회사인 GE라이팅의 GU10베이스 조명기구에 적용된다.

 

서울반도체는 17일 자사의 아크리치를 적용한 GE라이팅의 GU10베이스 제품이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GE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 외에도 다수의 신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있어 ‘아크리치 조명’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적 조명기업인GE라이팅에 아크리치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성능과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날로 증가하는 녹색 조명 시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기존 할로겐 조명제품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가 구동장치가 필요 없는 고전압용 LED광원의 특징을 보유한 아크리치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조명개발 모델에 적용되고 있으며, 조만간 타 적용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라이팅의 GU10베이스 제품에 적용된 아크리치는 A3제품으로, 기존 할로겐 램프 20W를 대체하게 되며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교류 전원에서 바로 구동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확보하고 있는 5000여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영국 광전자시장조사기관IMS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4위의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으로, 5000여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필립스 LED전구, 타임(TIME)誌 선정 '올 최고의 발명품 3위'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발명품 50’에서 필립스가 개발한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가 3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필립스의 LED전구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3위로 소개하면서 같은 밝기를 내는 LED전구는 백열등에 비해 10W나 적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명이 2만5000시간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60W 백열전구가 미국 내 백열전구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만큼, 이를 필립스의 LED전구로 대체할 경우 상당한 에너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폴딩 전기자전거인 ‘이크바이크(Yike Bike)’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크바이크는 페달이 없고, 전기로 시속 20km로 달릴 수 있으며, 무게는 9k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내년에 뉴질랜드와 영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날개 없는 선풍기도 21위를 차지했다.

 

127년 전 선풍기 날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선풍기 분야에서는 그 동안 별다른 혁신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올해 영국의 제임스 데이슨은 '데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란 이름으로 회전날개 없는 선풍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발명품 중 1위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달 탐사 로켓 아레스(ARES)가 차지했다.

 

지난달 말 첫 시험비행을 한 아레스는 우주탐사선 '오리온'과 함께 다음해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건조된 로켓 중 가장 긴 100미터의 높이를 가진 아레스는 202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려는 나사의 프로젝트에 핵심이 되는 탐사선이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버티클, “수직형 LED 가능성을 심는다."

 

 

버티클의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사파이어 웨이퍼를 떼어내기 전 에피 웨이퍼(사진 왼쪽위)와 사파이어 웨이퍼를 떼어낸 모습(오른쪽 아래). 왼쪽 아래는 뒷면에 구리를 도금해 칩 전 단계까지 완성한 웨이퍼.

 

 

“현재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칩 하나에 인가된 전류의 크기는 1암페어(A) 입니다. 이 상태로 수십 시간이 지나도 동일한 밝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명철 버티클 사장의 설명이다.

 

버티클의 경기도 평택 수직형 LED칩 생산 라인을 둘러보던 이들이 순간 수군대기 시작했다. 전류량 측정기에 표시된 숫자는 200밀리암페어(㎃)에서 출발해 300㎃·500㎃를 넘어섰고 최고 1A에 다달았다. 같은 전력(W)의 수평형 LED 칩이 300㎃ 이상의 전류에서 대부분 불량이 발생하는 것과는 확연한 차이다. 전류값을 올릴수록 불빛이 점점 밝아져 급기야 맨눈으로 쳐다보기 힘들 정도였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약 10분 이상 같은 밝기를 빛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높은 전류를 사용할 수 있어, 같은 밝기의 조명을 만들 때 훨씬 적은 수의 LED를 사용해도 된다. 생산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준공식을 갖고 수직형 LED 칩 시양산에 착수한 버티클은 현재 에피웨이퍼 기준 월 1000장 정도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년 6월까지 최고 3000장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수직형 LED 칩은 기존 수평형과 달리 에피 공정이 끝난 웨이퍼에서 사파이어 웨이퍼를 분리해낸 뒤 표면에 구리를 도금한다. 구리가 사파이어보다 열 전도성이 뛰어나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시간으로 배출해준다. 높은 전류를 흘려도 열에 약한 LED를 보호할 수 있는 원리다.

 

국내에선 LG이노텍이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으며 삼성LED·웨이브스퀘어가 양산을 준비중이다.

 

세계적으로도 미국 크리·독일 오스람이 소량 생산에 그치고 있을 정도다. 유 사장은 “아직은 외부에서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공정이 끝난 에피 웨이퍼를 구매해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내년 완공 예정인 송탄 2공장에는 MOCVD 라인도 자체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 원가를 더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세종시 방향 지자체 촉각…신재생에너지.LED.기업도시 '불똥' 반발

 

 

정부가 23일 제시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 기본방향'에 신재생에너지와 LED(발광다이오드) 등 광주.전남지역 핵심산업들이 포함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세종시에 입주할 기업에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전남지역 기업도시나 현안사업들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 기본방향'은 융복합과 녹색 산업을 연계한 국가주도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세종시를 세계적 수준의 녹색기업 도시로 육성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저감, LED 응용 분야의 글로벌 녹색기술 기업과 녹색 R&D센터를 유치해 녹색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안이 관건이다.

 

정부의 5+2광역경제권 개발과 관련해 호남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에 신재생에너지와 LED 응용분야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는 호남광역경제권의 핵심 선도산업이며, LED분야는 또다른 선도산업인 '친환경 광기술기반융합부품.소재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와 LED분야를 세종시로 집중할 경우 광주.전남지역 광역경제권사업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종시와 광역경제권사업이 중복될 경우 상당한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정부의 세종시 개발방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뒤 관련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기업도시나 혁신도시 조성도 '발등의 불'이다. 정부가 세종시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도로와 용수 등 기반시설 개발에 국고를 지원하고 입주기업에는 취.등록세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감면 혜택 등을 줄 방침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가뜩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무안기업도시 한중산단이나 해남.영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유치는 고사하고 기존 기업들조차 세종시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시되면서 해당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발전연구원 관계자는 "낮은 토지가격과 세금 혜택 등 중앙정부의 파격적 지원이 세종시로 집중될 경우 지역 기업도시로의 기업유치는 사실상 힘들어질 것이다"며 "지방으로 옮기려는 기업들도 알맹이는 모두 세종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주승용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정부의 세종시 정책은 세종시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전체를 뿌리 채 뒤흔들고 있다"며 "기업도시나 혁신도시는 그야말로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kykoo1@newsis.com

 

 

 

 

주변기기 '나도 LED가 좋아'

 

 

주변기기에도 LED 열풍이 거세다. 은은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발광하는 LED의 경우 디자인을 더 좋게 만들 뿐 아니라 제품 상태도 빛으로 표시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마우스·키보드·PC스피커 등 주변기기 시장에도 LED를 적용한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LED는 특히, 고사양 게임 등에 필요한 프리미엄급 마우스나 키보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제품 상태를 빛으로 쉽게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LED로 보다 감각적인 표현이 가능해 많이 쓰이고 있다.

 

스카이디지털(대표 배정식)은 3개 상태 표시 LED와 곡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출시된 무선 키보드들이 배터리 소모 문제를 이유로 상태표시등을 빼는 것에 반해 프로세싱 과정을 LED로 보여줘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LED 표시등을 통해 잔여 배터리 양과 무선연결 상태 등 작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알 수 있어 편리하다.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게이밍마우스(모델명:G9x 레이저 마우스)에 LED를 넣었다. 기능보다는 사용자 게임스타일 등에 따라 맞춤형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데코레이션 기능으로 LED를 적용했다. 최대 5가지의 LED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우스 감도조절 및 마우스 무게 등을 개인별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PC스피커에는 기능보다는 디자인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LED가 많이 쓰이고 있다. 던험스피커(대표 양재분)는 최근 2.1채널 PC스피커(모델명:DH-3100 큐브)를 출시하면서 우퍼에 블루 LED를 채용했다. 블루 LED로 볼륨 조절 기능 및 베이스·트레블 조절 기능을 넣어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우퍼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꿨다.

 

던험스피커 측은 “LED의 경우 전력소모도 그리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색상도 세련돼 편리함과 디자인이 필수인 주변기기에 적합하다”며 “제품 차별화 차원에서도 좋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Source : LED마켓 外.

 

2009년 11월 19일 목요일

LED조명으로 장식된 부산 성탄 분위기 ㆍ 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기술력 입증

 

LED조명으로 장식된 부산 성탄 분위기

 

 

 

 

1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건물에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 다양한 장식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3개점은 형형색색의 조명과 부산이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임을 감안해 눈송이가 떨어지는 느낌까지 더한 'LED 라이트쇼'를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한다.

【부산=뉴시스】

 

 

 

 

서울반도체, 조명용 LED 기술력 입증

 

 

서울반도체046890)는 초소형 조명용 LED(제품명: LCW100Z1)가 18일 전자전문지 EDN이 선정한 ‘2009 EDN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원장치 및 모듈(Power Device and Module)부분에서 수상한 ‘LCW100Z1’은 시장성, 경제성, 열 효율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DN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배포되는 권위 있는 전자전문지로 매년 각국 현지 EDN 편집장 및 현지 전문 엔지니어들의 평가 그리고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한해 동안 전자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친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LCW100Z1’은 가로3.5 X 세로2.8 X 높이1.6mm의 초소형 조명용 LED로 광효율을 극대화시켜 120lm/W 이상을 구현하고 열 전달 효율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열 전달 효율성 면에서 전류를 2배 이상 흘려 동일 칩의 휘도를 2배 이상 올리는 등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월등한 우위를 갖는 특허 제품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2009 EDN 혁신상 수상을 받은 것은 서울반도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AC용 LED인 아크리치(A3와 A4시리즈)와 LCW100Z1와 같은 우수 DC용 LED 제품군의 균형 있는 개발ㆍ양산을 통해 양대 조명시장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반도체 제품의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에스케이라이팅…형광부품 국산화…LED 조명 수명, 형광등 20배

 

 

에스케이라이팅(대표 성종제)은 고효율 형광등과 일반 조명등,LED(발광다이오드)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꾸준한 R&D(연구개발) 노력으로 2002년 개발한 '형광램프용 고조도 반사갓'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 인증(NEP)을 획득했다. NEP는 에너지 절약과 눈부심 방지 등의 측면에서 국내 최고의 형광등기구임을 입증하는 국가 공인 인증서로 통한다.

 

에스케이라이팅은 형광 부품의 국산화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이 회사는 높은 원가로 수입에 의존해온 부품을 개발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첨단 자동화설비에 대한 대규모 시설투자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0억여원을 기록했다.

 

NEP 인증을 받은 특수 복합도료 분체도장을 통해 에스케이라이팅 전 제품은 강도는 물론 등기구 효율과 반사율이 높아 기존 등기구 제품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게 특징이다. 또 분체도장 방식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에스케이라이팅 관계자는 "등기구의 몸체와 반사판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기계적,물리적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선가공 · 후도장 방식을 사용하므로 반사갓의 절곡에 의한 균열 등이 없고 다양한 반사각에 대한 배광 연구가 가능한 점이 제품 경쟁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라이팅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광원 소재인 발광다이오드 소자를 활용한 LED 조명기구도 개발했다.

 

이 조명기구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배출 규제 등과 같은 환경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향후 효자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케이라이팅이 개발한 LED 조명기구는 동일 전력을 사용하고도 백열등 대비 50배,일반 형광등 대비 20배에 해당하는 긴 수명을 자랑한다.

 

또 업계 최고인 W당 10룩스(Lux) 이상의 효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에스케이라이팅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과 제품 생산 능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결과 지난해 매입형 LED 등기구를 포함해 총 11종에 대해 LED 관련 인증서와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조명기구 특허를 획득했다. 또 지난 9월부터는 LED 조명기구 6종을 조달품목에 등록,총 492종의 제품을 정부 부처에 조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성종제 대표는 "공정마다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끊임없는 연구 및 기술개발로 국내 대표적 조명기구 제조업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쌓은 제품 생산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조명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코스닥★을 만나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

 

삼성반도체 이길 것"

 

 

"2013년 매출액 1500억원으로 현재 업계 1위인 삼성반도체를 이겨보려 합니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설계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안정적이고 다양화된 고객처를 통해 2013년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 삼성반도체를 제치고 업계 1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보브반도체는 소형가전제품의 제어를 담당하는 MCU 전문 회사로 지난 2006년 1월 매그나반도체에서 분사한 후 올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최 대표는 "지속적인 R&D를 통해 과거 전자제품에 주력했던 MCU 사업을 친환경 LED IC, 음성지원 보이스 IC, 터치 내장 MCU, e헬스케어 MCU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투자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이 자리를 잡는 2013년에는 우리가 MCU분야 업계 1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신성장동력 중 LED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광역경제권 그린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조명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MCU 및 드라이버 I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것. 최 대표는 "이번 과제와 관련해 4종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당장 내년 상반기 2종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그중 1개종에 대해서는 고객처도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지원 보이스 IC 등 다른 신성장동력 사업도 내년 안에 개발이 완료되거나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보브반도체의 MCU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수출 비중(로컬 수출 포함)이 90%가 넘는다. 국내에서는 높은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전 3사(LG, 삼성, 대우)가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고 중국 현지에서는 미디어, 하이얼 등에 납품하고 있다. DVD, 충전기, 리모콘, 밥솥, 전자렌지 등 MCU 활용 응용분야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는 추세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상반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최 대표는 "올해 경기침체 및 환율 하락 타격을 받았지만 전체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IC 제품이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이 20%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어보브반도체 본사 사무실 입구는 직원들의 사진들이 벽면을 가득 장식하고 있다. 전체 직원 중 50%가 전문 연구 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총 매출액의 17%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할 만큼 R&D에 열성인 어보브반도체는 매년 2차례 각 부문별 최고 전문가를 선정해 1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이렇게 최고 전문인력으로 뽑혀 사진이 걸리는 직원만 1년에 20명 가량이 된다. R&D 경쟁력을 중요시 하는 만큼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어보브반도체 , LED 조명사업 본격 추진

 

저전력, 고효율 LED 제어용 MCU와 Driver IC 본격 개발 계획

 

 

어보브반도체가 LED 및 조명 분야에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보브 반도체는 "2009년 정부 주도 충북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그린반도체 분야에서 효율적 조명 제어를 위한 MCU 및 Driver IC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저전력, 고효율 LED 제어용 MCU와 Driver IC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보브반도체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공동 개발하는 형태다. 어보브반도체는 설계 및 IP 개발과 프로젝트 관리전체를 맡게 되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어보브반도체는 "이번 과제와 관련, 제품 4종을 출시할 계획이며 2010년과 2011년 매년 LED 관련 제품을 2종씩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기술이전 기업 탐방-이노셈코리아

 

 

차세대 조명으로 급부상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저전력·고효율·친환경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백열등·형광등·할로겐 등 기존 조명기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5분의 1∼10분의 1 밖에 소요되지 않는 고효율 제품이다. 또 5∼20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수은·납 등의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LED 조명은 높은 조도를 요구하는 가로등·보안등 등 공공조명과 경관부문에서 점차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형광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직접조명 시장에서도 LED 조명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러한 LED 조명에 대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초 2015년까지 국내 조명의 30%를 LED로 대체한다는 ‘1530 정책’을 2012년으로 앞당기는 ‘1230 정책’으로 바꿔 추진 중이다.

 

이러한 LED 조명 분야에서 이노셈코리아(대표 최운용 www.innocem.co.kr)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공동으로 국산 LED 칩을 사용해 백열전구 대체용 고효율 LED 램프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차세대 LED조명 시장에 청신호를 켰다.

 

이 회사가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생기원 호남권기술지원본부 나노기술집적센터 최범호 박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램프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제품 중 ‘백열전구 대체용 LED램프 인증 1호’로 선정됐다. LED 조명에 대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가 실시된 지 약 4개월 만에 첫 인증 취득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2001년 LED 조명장치 및 컨트롤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2년 디지털 LED 조명장치를 개발하는 등 LED 조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07년 광주 LED 밸리에 공장을 설립했다. 경관조명용 풀 컬러웨이브(ColorWave) 디지털 LED 조명 시스템과 LED 면발광, 다운라이트,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분야에서는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LED 직접조명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중소기업으로 자체 제품성능 테스트 여건이 열악하고 기술정보 수집 및 분석능력이 부족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노셈코리아는 지난 2008년 6월 생기원 호남권기술지원본부 내에 ‘라룩스(LarLux) 조명연구소’를 설립하고 최범호 박사팀과 공동으로 ‘LED 실내외 직접등 개발사업’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산화 칩을 사용한 백열전구 대체용 고효율 LED 램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박창선 이노셈코리아 부사장(46)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생기원에 설립함으로써 첨단 고가장비를 활용하고 생기원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의 기술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신제품 및 기술개발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노셈코리아는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1호 제품 선정 이후 백열등·삼파장 대체형 LED램프를 개발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5·6·7호 인증을 연이어 받았으며 최근에는 31호 제품의 주인공이 됐다. 이노셈코리아 LED 조명기기들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이전에 모두 유럽 CE인증과 전기용품안전규격(EK)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한국공업규격(KS)와 미국안전규격(UL)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LED 관련 조명제품의 철저한 검증 및 우수품질 평가는 곧 매출로 직결돼 올해 5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 업체 중 LED 조명부문에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필리핀·러시아 등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에 하루 평균 5000개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LED 조명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기원 최박사 연구팀과 함께 오는 2011년 5월말까지 ‘LED 실내외 직접등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2차연도인 올해 LED 조명기기용 전원 공급장치, 광확산을 위한 반사체, 렌즈, 방열구조, 방수구조, 제품 디자인 등 성능과 신뢰성을 개선한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LED 조명업계의 화두인 전력과 수명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전류를 교류(AC)에서 직류(DC)로 변환할 수 있는 변환회로가 내장돼 전력 사용의 효율화를 꾀한 LED 조명이 개발했으며, 전원공급장치(SMPS)를 이용해 DC 전원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에너지 전환효율을 증가시켜 저전력화에도 성공했다.

 

또 제품 수명 연장에서도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LED 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은 제품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주요인으로 이를 냉각시키기 위한 방열판이 필요한데, 연구팀은 알루미늄 및 구리 소재의 방열판을 이용해 LED 칩의 발열온도를 50°C 이하로 낮춰 수명 3만 시간 이상을 확보했다. 내년 3월에는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를 혼합한 방열판을 사용해 발열 온도를 30°C 이하로 낮추고 수명은 3만시간 이상 유지되는 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LED 조명기구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방열구조에 대한 설계기술 확보, 자체 발열과 고온 동작시간에 따른 광출력 및 색온도·색좌표값 등 색상변화를 제어할 수 있는 요소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 부사장은 “형광등으로 대표되는 직접 조명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LED 조명으로 교체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유가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지향적인 LED 생활조명 및 LED 산업조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서울스퀘어에 세계 최대 ‘미디어캔버스’

 

삭막한 도시 ‘살아있는 아트센터’로

 

 

[경향닷컴 제공] 최근 재개관한 서울스퀘어(서울역앞 대우센터빌딩)에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캔버스’가 설치됐다. 지상 4층부터 23층까지 건물 외벽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로 이어 붙여 만든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m, 세로 78m에 이른다. ‘서울스퀘어 아트 프로젝트’의 핵심 영상설치 작품이다.

 

미디어캔버스 초대 작가는 앤디 워홀 이후 포스트 팝 아티스트로 꼽히는 줄리안 오피와 한국의 대표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양만기씨다. 오피의 영상 미디어 아트는 ‘걷는 사람들(Walking People·사진)’. 군중들이 LED상에서 강처럼 흘러가는 듯한 모습이다. 작가는 “그들(걷는 사람들)은 개개인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들에게는 목적과 방향이 있다. 이 작품은 이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현상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캔버스 초대 작가로 선정된 줄리안 오피의 작품 ‘걷는 사람들(Walking People)’. 현대 사회에서 동떨어진 듯하지만 서로 연결된 개인을 묘사했다.

 

 

양만기씨는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적 이미지인 ‘우산을 쓴 사람’과 남산을 중심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의 아웃라인을 중첩시킨 영상 작품을 내놓았다. ‘미디어캔버스’는 겨울철 오후 6시~11시10분까지 매시 10분간 선보인다.

 

건물 1층 엘리베이터 홀에는 사진가 배병우의 소나무 작품이, 선큰 가든에는 데이비드 걸스타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가나아트갤러리는 “삭막한 도시 공간을 미디어아트 캔버스를 이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예술을 통한 야간 경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병에 끼우는 친환경 LED램프

 

 

올초 CES2009에서 발표돼 주목 받았던 미니위즈사의 페트병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LED램프의 판매가 시작됐다.

씨넷재팬은 일본의 프레아시스템디자인이 이 제품을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램프의 이름은 '솔라벌브'. 솔라벌브는 태양 전지 패널과 LED램프를 일체화 한 제품으로. 태양광 패널에 약 4시간 햇빛을 비추면, 약 6시간 램프를 켤 수 있다. 이 제품은 생수와 청량 음료 대부분의 페트병에 장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페트병 입구에 이 제품을 돌려 끼워 태양빛을 비추면 끝이다. 불빛은 페트병을 통해서 나온다.

 

헤드에 설치된 태양 전지 패널은 태양의 방향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LED는 자동 감광식 광 센서가 달려 있어 빛을 감지해 점등한다. 본체는 직경 11.1cm로 사과 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161g이다.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삼성 파브 LED, 마이크로사이트서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

 

작품 상세 설명 및 작가 소개까지 한번에 ´호응 폭발적´

 

 

삼성 파브의 마이크로 사이트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최신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줘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 파브는 지난 3일, 마이크로사이트(www.pavv.co.kr)를 통해 박준범, 신기운, 박진우, 구동희, 홍범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10명의 작품을 공개했다.

 

삼성 파브 LED TV의 ´하이퍼 리얼(Hyper Real) 화질´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이 미술관을 그대로 옮긴 듯 전시돼 있으며 작품을 클릭하면 해당 작품의 정보가 뜬다.

 

유명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세한 작품 설명과 작가들의 인터뷰 동영상까지 볼 수 있어 오픈 2주 만에 방문자수가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7일까지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d’light)에서 개최된 ´아트 인 하이퍼리얼(Art in Hyper Real)-삼성 파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

 

회사 관계자는 "최근 종료된 삼성 파브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전시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면서 "파브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샤프, LED부품 소니에 공급

 

 

샤프가 소니에 액정TV의 핵심부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샤프는 미에현의 가메야마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LED방식의 백라이트를 12월 생산 분부터 소니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샤프가 LED방식의 백라이트를 외부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차세대 LED백라이트의 공동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액정패널 공동생산을 발표하고 10세대 액정패널 공동생산에 있어서도 제휴를 맺고 있는 양사는 패널 이외의 부문에서도 본격적인 협력체제의 구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샤프의 경우, 지난 2007년 9월 파이오니아와 액정패널 공급 등 자본 및 업무제휴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도시바와 액정패널 및 디지털가전용 반도체의 상호공급에 있어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디지털 가전의 국제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효율 및 개발속도의 개선을 위한 일본 기업들 사이의 적극적인 제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쿄=최동원특파원】/cdw@fnnews.com

 

 

 

 

홈캐스트, 자회사 통해 LED 사업진출

 

 

홈캐스트가 LED(발광다이오드)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룩센터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LED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홈캐스트는 룩센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매입으로 총 3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출자 후 홈캐스트는 룩센터 지분의 66%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홈캐스트 이보선 대표이사는 "렉센터를 LED 방송조명 및 특수조명 분야에서 특화된 업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익호 기자]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우리조명, LED램프 UL인증 획득 ㆍ

 

우리조명, LED램프 UL인증 획득

 

 

우리조명 UL인증 제품 LED MR16

 

우리조명(대표 윤철주)은 16일 LED MR16 램프가 미국 안전규격 UL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조명은 PAR & BR 램프 등 LED조명 램프와 등기구에 대해 CE, FCC, KS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 진행 중이며, 고효율 및 에너지스타 등 국제 인증에 대해서도 추가 취득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0일에는 LED 식탁용 조명 제품인 'Sole & Luna'가 '굿 디자인 공모전'에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는 이 같은 인증을 토대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 새트코(SATCO)와 LED 조명사업 개발?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에 이어 연말에 조인트벤처(JV) 설립에 관한 본 계약 체결할 계획이며, 국내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수직계열화 완성 등 LED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며 "기존 사업부문과 함께 LED 조명사업에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hk0414@asiae.co.kr

 

 

 

 

LED조명 관급 시장 ‘혼탁’… 도 넘어

 

특성 고려 안 한 최저가 낙찰로 품질 장담 못해

 

“저질 제품에 이미 점령 당해”… 부메랑 경고

 

 

최근 LED조명 관급 납품시장에서 일명 ‘가격 후려치기’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관급 납품 시장은 정부기관이나 산하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조달청에 의뢰하거나 직접 경쟁 입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민수 보다 가격적인 조건이 좋다.

때문에 관급 시장은 그 동안 걸음마 단계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 왔으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보루로 여겨졌다.

특히 LED조명의 경우 뛰어난 에너지절약 효과와 친환경성으로 전통조명 대체용으로 각광받고 있고, 가격이 비싸 민수보다는 이러한 관급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정부에서도 LED조명 구매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어 관급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관급 시장의 가격 출혈 경쟁이 심각한 수준이며, 발주처 역시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실례로 얼마 전 지식경제부 모 산하기관에서는 14억 원짜리 LED조명 납품 물량을 입찰에 붙여 최저가로 투찰 한 한 기업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종 낙찰 가격은 약 8억 원.

업계 한 관계자는 “입찰에서 최저가 낙찰제는 범용적인 것이지만 LED조명은 (발광면만 본다면)수개~수십 개의 패키징이 조립돼 모듈을 이루고, 특히 방열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국내 기술 수준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터무니없는 가격에 낙찰한 기업들의 제품을 과연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지 발주처들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무조건 최저가만 고집하는 공공기관, 공기업들이 대부분이며 구매 담당자들은 기존 산업재들과 마찬가지로 관행적으로 LED조명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A기업 대표이사는 “조달청이나 공공기관 입찰 시 시장 조사를 통해 예정가격을 산정하고 있는데 애초에 시장 조사부터 엉터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수명과 광특성이 제품의 신뢰성을 결정한다는 것 보다는 값싼 제품들 위주로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 정상적인 가격이 제시될 리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중소기업 대표이사는 “이미 LED조명 관급 시장은 저질 중국산 제품들에게 점령당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며 “공공기관(기업)들의 녹색성장에 동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일이 오히려 부메랑이 돼 불량을 마구잡이로 사들였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효진 기자 js62@energytimes.kr

 

 

 

 

한국광기술원, LED조명 보급ㆍ확산 협약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최근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희문)·한국조명기술연구소(소장 양승용)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조명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각종 LED 조명 및 시험 검사, 인증 사업, 품질 향상 교육에 상호 협력하고, LED 조명 분야 연구개발 및 과학기술 정책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LED 조명업체들에 대한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업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서울반도체, 2010년 조명과 LED TV가 성장엔진

 

 

IBK투자증권은 17일 LED TV는 2010년에 조명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엔진이 될 전망이라며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2010 년에 조명과 LED TV 의 동반 성장으로 실적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규모 유상증자는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의 가동률 상승으로 칩 내재화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3가지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LCD TV 세트 업체들이 LED TV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칩 생산능력을 확보한 서울반도체의 수혜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칩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LED 후방 부품소재 값 '들썩'

 

 

최근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이 예상 밖의 수요를 촉발시키면서 사파이어 웨이퍼·LED 칩 등 핵심 부품·소재 가격이 마침내 들썩일 기미다. 핵심 부품·소재 업계가 생산 능력을 미처 확대하기도 전에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탓에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돼 ‘도미노’ 효과를 야기했다는 분석이다. 후방 산업군의 신규 설비 투자가 양산 확대로 이어지려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이 같은 현상은 한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LED 업체인 삼성LED(대표 김재욱)는 LED용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구매 가격을 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인상해 주기로 하고 현재 국내 공급사들과 협의 중이다. 삼성LED가 사파이어 웨이퍼 구매 가격을 인상해 주는 것은 국내 업계를 통틀어 역대 처음이다. 이는 사파이어 잉곳 가격이 최근 지난해 2분기보다 20∼30%나 급등 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잉곳을 웨이퍼로 가공해 삼성LED로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은 이익 구조가 박해질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웨이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잉곳 업체들의 과잉 투자로 인해 가격이 지나치게 내려갔었던 것도 최근 가격 인상의 한 요인”이라며 “적정 수준 이하로 내려갔던 가격이 제자리를 찾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일본 ‘도요타고세이(TG)’와 미국 ‘크리’로부터 사들이던 LED 칩 가격을 올 들어 지금까지 동결시켰다. 매분기 통상 5% 이상의 가격 인하를 단행해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상 효과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상반기부터 전 세계 LED 수요가 급증하면서 종전처럼 원하는 가격에 칩 수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로부터 칩 구매 물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요 LED 업체는 올해 들어 고객사에 공급하는 ‘LED TV’용 제품 물량이 상반기 대비 3∼4배 정도 늘었지만 판가는 모델별로 각각 5∼7% 정도 인하하는 데 그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공급 물량과 공급 가격 인하 폭을 감안하면 사실상 동결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휴대폰용 LED 제품 공급의 경우 상반기부터 동결돼 왔던 덕분에 사실상 판가 인상과 다름 없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여타 부품·소재 산업군에서는 보기 드문 이례적인 현상이 최근 LED 업계에 나타나고 있지만, 공급 부족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LED 부품·소재 업체들이 잇따라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명과 백라이트유닛(BLU) 수요의 속도를 따라잡기는 여전히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특히 LED 칩 핵심 장비인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는 이미 공급 업체들의 생산 능력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나리지온, 청색 LED 검사라인에 60억 투자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나리지온(대표 이현우)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60억원을 투입, 청색 LED 칩 검사·분류 라인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월 최고 1억 개 규모의 청색 LED 검사·분류 외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라인은 과거 이 회사의 파운드리 라인이었던 제2공장에 건설된다.

나리지온은 제2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 실패로 지난 2007년 기업회생을 신청한 후 최근 성공적으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현우 사장은 “금번 청색 LED 투자를 시작으로 고휘도·고출력 LED 부문 매출 비중을 점차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파인테크닉스, LED조명 2종 디자인특허 취득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는 자사의 LED조명 제품이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할로겐 램프 대체용 조명과 가로등)와 디자인특허를 각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할로겐 램프 대체용 LED조명의 특허는 여러 개의 방열핀 등을 자동화 공정으로 각기 별도 제작해 간편한 조립공정으로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기존 할로겐 램프를 LED조명으로 바꿈으로써 뛰어난 방열효과,낮은 전력소모와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ED가로등은 프레임 형태를 개선시켜 빛을 비출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LED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또 착탈 가능한 결합형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설치 및 보수 작업이 간편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LED가로등은 등기구 방식의 방열 기술에서 벗어나 LED모듈상에서 방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구조적으로 발열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열 저항을 크게 줄여 제품 수명이 연장되고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 설치된 일반 가로등에도 이번 특허를 취득한 LED가로등 모듈만 꽂으면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교체작업이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자인 특허를 받은 2개 제품은 여러 개의 LED램프가 들어있는 방열판이 각각 육각형과 십자 형태로 돼 있다.방열판이 소켓과 연결돼 있고 소켓을 전등에 꽂아 사용하도록 해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시키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증,KS인증,LED스탠드 특허에 이어 발명특허,디자인특허까지 받음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LED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화우테크, LED조명 설치 에너지센터 개관

 

 

 

 

지난달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가 수출한 LED조명이 설치된 중국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 국제태양에너지센터'가 개관식을 진행했다.

할로겐 램프 대체용 LED램프 '루미다스-H'와 형광등 대체용 '루미다스-F' 등 총 6종 2300여 개 LED조명이 사용됐다.

기존 조명 대비 연간 1700만원 상당의 전기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이며, 103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화우테크놀러지는 가로등 청정개발체제(CDM)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태양에너지센터는 면적 1만3977㎡, 5층 규모의 중국 내 설립된 UN산하 기관으로 주로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새로운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이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화우LED조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중국 서부지방에 LED조명을 공급함으로써 낙후된 시장을 개척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화우테크놀러지는 중국 깐수성(甘肅省) 과학기술발전촉진센터인 '깐수아젠다21'과 중국 서부지역 LED조명 적용과 확대 및 LED조명 연계 CDM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hk0414@asiae.co.kr

 

 

Source : LED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