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금통위, 2%기준금리 10개월째 또 동결


금통위, 2%기준금리 10개월째 또 동결



금통위가 2%의 기준금리를 10개월째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인상 타이밍을 상당히 고민하고 있는 이성태 총재지만 아직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진 못한 모습입니다.


비록 명목상이긴 하나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이 산업투자 보다는 여차하면 자산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금리인상의 명분을 더하고, 개인적으로도 추후의 부실확대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신호효과로서 일부 금리인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곤 있지만,

개발을 통해 자산가격을 키워 성장을 이루려는 쪽으로 정책이 방향을 잡고 있고, 이미 버블의 크기가 상당한 시점에서 금리인상이라는 건 별로 환영 받을 만한 정책이 아니므로 지리 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기준금리 2% 동결“경제 플러스 성장세”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한국경제가 향후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10일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2%로 10개월째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에 제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가고 소비자물가 또한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도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물경제 또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10월 중 소비재 판매가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주춤하고 건설기성개은 공공부문의 신장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감소로 반전했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도 기준금리를 2%로 동결한 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 경기는 세계경제 상황 호전 등으로 수출과 소비가 개선추세를 보이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가격은 오름세가 둔화됐다는 입장이었다.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는 대체로 안정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불안요인의 영향으로 변동폭이 일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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