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일 목요일

각국의 GDP, 실업전망 등의 주요지표 연간비교

 

각국의 GDP, 실업전망 등의 주요지표 연간비교

 

 

주요국가의 2009년과 2010년의11월 GDP 및 실업, 소비자물가자료를 오래간만에 살펴보려 합니다.

 

 

GDP는 작년 이맘때 수치에 비해 비교적 개선된 국가들이 많지만 특이할 만한 점은 주요국의 2011년 예상 GDP전망을 대체로 올해보다는 낮게 보고 있다는 사실은 거의 주요국 공통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초기충격 이후 각종 부양책시행, 충격의 희석 등으로 2010년의 개선이 예상가능 했는데,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고 각국이 부양의 후유증을 겪으면서 내년경기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보는 거죠.

 

 

위기 이후 올해까지의 개선은 아래 표의 산업생산 및 소비자물가 등 시계열 지표를 살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지표개선이 본질(가계소득의 증가를 통한 소비수요의 증가)의 개선보다는 각종 부양 등의 정책효과 때문이라는 건 2009년과 2010년의 실업률 비교 자료를 보면 참고가 될 텐데,

실업률이 경제의 후행성이 있다곤 하지만 여타 경제지표의 개선에 비해 정도가 매우 미미했고, 최근 위기가 다시 확산되는 유럽의 경우 오히려 실업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일랜드의 다음 타자로 거론되고 있는 포르투갈, 스페인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래서는 부양효과가 사라지면 성장이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위키리크스가 BOA에 대한 문건을 공개한다는 루머로 시장이 혼란스러운 건 그만큼 현재 주요국가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한 채 연명하기 급급하기 때문입니

다. 겉으로는 아무일 없는 듯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부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누구도 모르며, 급속히 불거졌던 문제들이 이렇게 단시간에 해소되었다고 믿는 건 매우 순진한 생각입니다.

 

 


 

 

Output, prices and jobs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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