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美 최고안전 차에 현대기아 차 많아..아직 숙제도 많다.

 

美 최고안전 차에 현대기아 차 많아..아직 숙제도 많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하는 미 출시 차량 안전도에서 현대기아 차가 폭스바겐 등과 함께 최고등급에 가장 많은 모델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며칠 전 11월 미국시장에서의 고무적인 현대 차 성장세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면서 이제 남은 건 미국시장에서의 가격경쟁보단 품질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 이번 기사 같은 것들을 접하다 보면 품질도 이미 훌륭한 것 아니냐고 느낄 수 있어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2010. 12 11월 美 현대차 고무적인 최다판매 기록과 남은 과제

 

 

미국시장에 자동차 평가기관은 수도 없이 많고 이번처럼 안전도 검사를 하는 게 있는가 하면 실제 일정기간 주행 시에 일어나는 이런저런 것들을 평가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실제 국내메이커는 수출 차에 대한 좋은 제원을 바탕으로 안전도나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지금도 일정기간 주행 중 만족도에선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고(얼마 전에도 발표되었음) 주로 가격대비 좋은 차 등급에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경쟁차종들보다 크게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이야기...).

이런 내용은 국내언론엔 별로 소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현대기아 차가 이만큼 성장한 것도 놀라운 발전입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후 미국시장에서 가격대비 좋은 차라는 이미지를 벗고 품질을 높여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국내소비자들과의 이런저런 역차별도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美 '최고안전 車' 현대·폭스바겐 가장 많아 (머니투데이)

 

 

현대 4종·기아 5종 포함…GM·토요타 각각 8종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하는 미 출시 2011년형 차량 안전도에서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이 최고 등급에 가장 많은 모델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IIHS는 총 66종의 차량을 최고 안전도에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9종이 현대차와 기아차 모델이었다.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ix, 싼타페 등 현대차 4개 차종과 쏘울, 포르테, 쏘렌토R, 스포티지R, K5 등 기아차 5개 차종이 최고안전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쏘나타는 미 정부의 충돌시험에서도 별5개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존 크라프칙 대표는 이에 대해 "쏘나타가 업계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전한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제타, 제타 스포츠왜건, 골프, GTI, 투어랙, 티구안 SUV 등 6종이, 폭스바겐의 아우디에서는 'A3' 'A4' 'Q5' 등 3종이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제너럴모터스, 포드, 토요타는 각각 8종을 최고 안전한 차에 올렸다.

       

      스바루와 크라이슬러가 각각 5종을, 볼보와 메르세데스는 각각 4종의 이름을 올렸다. 스바루는 출시한 모든 차종에서 최고 안전도를 인정받았다. 닛산 혼다는 각각 2종, 미쓰비시와 BMW는 각각 1종을 최고안전차량에 올리는 데 그쳐 현대·기아차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올해 66종이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27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결과이다.

      올 초 토요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을 거치며 차량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났고, 업체들이 이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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