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5일 월요일

美 캘리포니아, 취업가능연령 취업률 1976년래 최악, 여성고용불평등 심화


美 캘리포니아, 취업가능연령 취업률 1976년래 최악,
여성고용불평등 심화
California Employment Level Sinks to Record Low as Fewer Women Find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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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캘리포니아의 현재 실업률은 12%로 네바다 주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 중이며 최근 3년간 1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안 다시 생긴 일자리는 17%정도인 22만개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 회복세 입니다.


그 중 16세 이상의 취업연령인구의 취업률이 작년 56.2%에서 올 7월 55.4%로 하락해 197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취업수준은 향후 수년간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암울한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침체로 인한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이후엔 업무형태에도 사람을 덜 쓰는 구조로 바뀌기 때문에 경기가 살아나더라도 예전의 고용수준을 달성하긴 굉장히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를 경제가 살아나면 금방 고용이 늘어날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 때마다 자주 이야기 했었습니다.


2009. 10 KAL's cartoon - 경기가 회복되는 것 같지?


아무튼 이러한 구조조정의 이면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계층이 여성과 청소년 계층입니다.


아래 보고서에서도 나오듯 새로 생긴 일자리의 10%정도만이 여성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는 여성이 주로 근무하는 서비스, 행정지원 분야의 일자리가 첫 번째로 많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글로벌리하게 청년실업률이 평균실업률의 몇 배나 높아지는 상황도 숙련노동자를 원하는 수요자 우선시장의 단면을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어떤 식으로든 이런 고용문제가 해결돼 가계소득이 높아지지 않고서는 미국 경제회복이라는 게 요원한 숙제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California Employment Level Sinks to Record Low as Fewer Women Find Jobs


The percentage of working-age Californians with jobs has fallen to a record low, and employment may not return to pre-recession levels until the second half of the decade, according to a research group.

Just 55.4 percent of working-age Californians, defined as those 16 or older, had a job in July, down from 56.2 percent a year earlier and the lowest level since 1976, the Sacramento- based California Budget Project said in a report released late yesterday.

California’s 12 percent unemployment rate in July, the nation’s second-highest after Nevada, compared with 9.1 percent nationwide. The most-populous state lost 1.4 million jobs during the recession that began three years ago, and has gained back only 226,800, or about 17 percent, according to the report.

Alissa Anderson, deputy director of the research group, which concentrates on issues facing low- and middle-class Californians, said women have disproportionately trailed men in regaining jobs.

“Women represent nearly half of the workforce,” Anderson said in a telephone interview. “They gained just one of the 10 jobs added.”

Job losses in local government, health care and other industries where women make up a large portion of the workforce contributed to the weak employment picture. Women have lost jobs in industries such as retail and financial services, while men in those fields gained.

“As businesses cut costs, the first thing to go is administrative support positions where women tend to work,” Anderson said.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Christopher Palmeri in Los Angeles at cpalmeri1@bloomberg.net










California Employment Level Sinks to Record Low as Fewer Women Find Jobs


일자리를 가진 캘리포니아 취업연령인구수준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고용은 10년내 하반기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리서치 그룹이 말했다.

16세 이상의 취업연령 인구의 55.4%만이 7월 현재 일자리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지난해 56.2%보다 하락한 것으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California Budget Project가 보고서를 통해 말했다.

지난 7월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12%이며 이것은 미국 내에서 네바다 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며 미국 전체의 실업률은 9.1%이다.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 주는 3년 전 시작된 침체 이후 약 1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겨우 17%인 226.800의 일자리만 새로 생겼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리서치그룹의 부이사인 알리샤 앤더슨은 일자리를 다시 얻는데 있어 남성에 비해 여성이 불균형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여성들이 노동력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들이 얻은 일자리는 추가된 10개중 겨우 1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방정부와 헬스케어나 관련산업 등 여성인력의 활용이 큰 부문에서의 일자리축소가 이러한 낮은 고용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자들이 소매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일자리를 얻는 동안 여성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사업경비 절감 차원에서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행정지원업무 자리가 첫 번째로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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