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4일 월요일

다래나무 무엇인가?



다래나무(미후도) 무엇인가?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에 효험



▶ 항암작용, 위암, 식도암, 유방암, 위장 게통의 종양,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消渴), 기생충구제, 부스럼, 나력, 임탁, 식욕부진, 고환의 한쪽이 쳐지는데, 수종, 급성 간염, 급성유선염, 화상, 탈항, 절종, 산모유즙부족, 백대하, 타박상, 소화불량, 구토, 황달, 석림(石淋), 치질, 반위(反胃), 부종, 괴혈병의 예방 및 치료, 관절염에 효험



다래나무는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이다. 줄기는 20미터까지 이른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시톱니가 있다. 쥐다래나무는 꽃필 때 잎이 보라빨간색을 띠며, 개다래나무 잎은 엽록소가 없어지면서 흰색을 띈다. 이른 여름에 작은 흰꽃이 피고, 가을철에 둥근 열매가 익는다. 동부 아시아와 인도에 약 25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4종류인 다래, 개다래, 쥐다래, 섬다래가 있다. 다래나무는 번식력이 대단히 강하여 쉽게 죽지 않고 오히려 감고 올라간 나무는 죽을 지언정 다래나무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처럼 감긴 채 계곡을 차지하고 있다.


농촌에서 다래 열매를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다. 익은 열매는 먹기가 좋도록 물렁하면서 맛이 꿀맛처럼 달다. 흔히 산속에 들어가면 계곡에 굵은 다래나무가 팔뚝굵기 만하게 덩굴로 나무를 감고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래나무는 봄철 줄기에서 수액을 받아서 먹기도 한다. 잎과 줄기에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연한 잎은 따서 차 또는 나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가지와 잎을 촌충을 없애는 데 쓴다.


다래나무 중에 쥐다래나무(좀다래나무)의 잎은 꽃필 때 멀리서 보면 보라색이 섞인 빨간색을 띠거나 분홍색을 띠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쥐다래나무의 뿌리도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들어 있다. 개다래나무잎은 엽록소가 없어지면서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개다래나무에는 충영이 열리지만 쥐다래나무 열매에는 충영인 벌레집이 생기지 않는 것이 다르다.


다래덩굴 수액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한테 효력이 크다고 한다. 다래덩굴 수액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수액을 받을 수 있다.


다래나무 및 열매의 여러 가지 이름은 미후도[獼猴桃, 등리[藤梨, 목자:木子, 미후리:獼猴梨: 개보본초(開寶本草)], 양도[羊桃: 의심방(醫心方)], 양도[陽桃: 일용본초(日用本草)], 모엽미후도[毛葉獼猴桃: 경제식물수책(經濟植物手冊)], 대홍포[大紅袍: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대령핵[大零核, 후자리:猴仔梨: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양도[楊桃: 강서초약(江西草藥)], 승리[繩梨, 금리:金梨, 야리:野梨: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산양도[山洋桃: 귀주초약(貴州草藥)], 호리도[狐狸桃: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水冊)], 다래나무, 참다래나무, 다래넌출(다래나무의 황해 방언), 다래덩굴, 청다래나무, 등천료(藤天蓼), 다래 등으로 부른다.


다래나무 뿌리를 미후도근[獼猴桃根: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이라고 하고, 다래나무 잎을 미후도지엽[獼猴桃枝葉: 개보본초(開寶本草)], 다래나무줄기속에 있는 수액을 미후도등중즙[獼猴桃藤中汁: 본초습유(本草拾遺)]이라고 부르며 모두 약용한다.

[채취]다래덩굴의 뿌리 채취는 일년 내내 언제든지 채취할 수 있다. 씻어서 햇볕에 말려 쓰거나 생 것을 그대로 쓴다.



[성분]
다래의 열매에는 당, 비타민, 유기산,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식용 부분 100g에 당 11g, 단백 1.6g, 리포이드 0.3g, 비타민 C 300mg, 비타민 B1 0.007mg, 유황 25.5mg, 인 42.2mg, 염소 26.1mg, 나트륨 3.3mg, 칼륨 320mg, 마그네슘 19.7mg, 칼슘 56.1mg, 철 1.6mg, carotenoids 0.035mg이 함유되어 있다. 또 actinidine도 함유한다. 동속 식물 구조미후도(狗棗獼猴桃: Actinidia kolomikta: 쥐다래나무)의 덜 익은 열매에는 비타민 C가 461~521mg%가 함유되어 있고 익은 열매에는 비타민 C가 532~930mg% 함유되어 있다.

줄기에는 다량의 arginine과 상당한 양의 lisine, leucine, alanine, asparagine이 들어 있다. 목질부의 즙액에는 (+) -abscisin Ⅱ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맛과 성질]
<열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차다.
1, <최우석(崔禹錫) 식경(食經)>: "맛은 달고 성질은 냉하다."
2, <복건민간초약>: "맛은 달며 성질은 차고 활(滑:미끄러울 활)하며 독이 없다."


<수액>
<본초강목>: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귀경]
<득배본초>: "족소음경(足少陰經),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열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임(淋)을 통(通)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번열, 소갈증, 황달, 석림, 치창을 치료한다.
1, <최우석 식경>: "중초를 조화시키고 간기(肝氣)를 안정시킨다. 황달, 소갈증 등을 다스린다."
2, <식료본초>: "양(瓤: 박속 및 속살양)을 취해 꿀로 달여서 복용하면 번열을 제거하고 소갈증을 멎게 한다."
3, <본초습유>: "골절풍(骨節風), 탄완불수(癱緩不隨), 장년변백(長年變白: 만성 소변백탁), 치병(痔病) 등을 다스리며 중초를 조화시키고 기(氣)를 내린다."
4, <개보본초>: "급성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제거하며 석림(石淋)이 나가게 한다. 열옹반위(熱壅反胃: 위장에 열이 막혀서 위장에 기운이 역상하는 것)하는 환자는 다래의 즙을 짜서 생강의 즙과 합하여 복용한다."


<수액>
<본초습유>: "석림(石淋)을 내리고 위폐(胃閉: 반위라고도 하며 식후에 위장 안의 음식물을 토하는 증상)를 다스린다. 즙을 짜서 생강즙과 함께 복용한다."


<줄기 및 잎>
<개보본초>: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복용법 및 용량]
내복: 1~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합과 주의사항]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개보본초>: "비위(脾胃)를 냉(冷)하게 하고 설벽(泄澼)을 동(動)하게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래나무 열매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미후도(獼猴桃) //다래, 등리(藤梨), 목자(木子), 미후리(獼猴梨)// [약용식품]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인 다래나무(Actinidia arguta Planchon et Miquel)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다래나무는 각지 산골짜기의 나무숲 속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다.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차다. 신경(腎經),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한 데, 소갈(消渴), 황달, 석림(石淋), 치질, 반위(反胃), 부종 등에 쓴다.
비타민C가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 치료에도 쓴다. 하루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데는 주의하여 써야 한다.]
다래나무는 뿌리에도 놀라운 항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래나무뿌리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미후근(獼猴根) //다래나무뿌리// [본초]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잎지는 덩굴나무인 다래나루(Actinidia arguta Planchon et Miquel)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다래나무는 각지 산골짜기의 나무숲 속에서 자란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좀 있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부종을 내린다.
다래나무뿌리는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소변불리, 황달, 부종, 상처, 연주창, 대하 등에 쓴다. 또한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15~30그램을 물로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되 10~15일을 1치료주기로 하며 1치료주기가 끝나면 며칠 동안 쉬고 다시 쓴다. 4치료주기까지 쓴다. 소양증, 발진, 고창,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을 끊어야 한다.





◆ 다래나무 열매, 덩굴 및 잎, 수액, 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식욕부진, 소화불량
말린 다래의 열매 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2, 편추(偏墜: 고환의 한쪽이 쳐진 것)
다래 열매 1냥, 금감근(金柑根) 3돈을 함께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소주(燒酒) 2냥에 넣어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


3, 급성 간염
다래덩굴 뿌리 4냥, 붉은 대추 12개를 함께 달여서 차 대신 마신다. [강서초약(江西草藥)]


4, 수종
다래덩굴 뿌리 3~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5, 소화 불량, 구토
다래덩굴 뿌리 5돈~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6, 타박상
다래덩굴 뿌리 속껍질에 주조(酒糟)나 백주(白酒)를 넣고 짓찧어 불에 구워서 상처에 붙인다. 이와 동시에 다래덩굴 뿌리 2~3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7,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
다래덩굴 뿌리, 목방기(木防己) 각 5돈, 홍초(葒草) 3돈, 호지자(胡枝子) 1냥을 함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8, 임탁, 백대하
다래덩굴 뿌리 1~2냥, 저마근(苧麻根) 1~2냥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9, 산모의 유즙량이 적을 경우
다래덩굴 뿌리 2~3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0, 절종
다래덩굴의 신선한 뿌리껍질을 짓찧어서 바른다. 이와 동시에 뿌리 2~3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11, 탈항
다래덩굴 뿌리 1냥을 돼지 창자와 함께 약한 불에 고아서 복용한다. [민동초약(閩東草藥)]


12, 위장 계통의 종류(腫), 유선암
다래나무 뿌리 2냥 5돈에 물 1,000ml 넣고 3시간 이상 달여서 하루에 1첩씩 복용한다. 10~1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여 도합 4치료 기간을 복용한다. 각 치료 기간 사이에는 며칠 사이를 두었다가 다시 복용한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13, 유옹(乳癰: 급성 유선염)
신선한 다래나무 잎 한 줌에 주조(酒糟), 붉은 설탕을 적당히 넣고 짓찧은 후 가열하여 환부에 바른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갈아 붙인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14, 화상
짓찧은 다래나무 잎에 석회(石灰)를 소량 넣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다래나무에 관해서 열매는 미각을 돋구어 주고 잎은 나물로 줄기 속의 수액은 천연 음료수로 뿌리는 항암제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사람에게 큰 유익을 주고 있다. 신선한 다래 열매로 설탕 또는 꿀을 이용하여 효소를 담궈 먹어도 좋다. 이 식물 또한 조물주께서 사람에게 준 또 하나의 자연 선물이다. 항상 만물을 창조한 조물주께 감사함으로 약초를 대하고 음용하도록 하자. 다래나무의 덩굴로 인해 여름철 계곡에 그늘을 드리워서 시원함과 운치를 더해 준다.


출처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