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일 금요일

LED 조명, 자동차 등 공공조달서 녹색기준 강화 ㆍ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

 

 

LED 조명, 자동차 등 공공조달서 녹색기준 강화

 

 

LED 조명, 자동차, 스캐너 등 14개 품목이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 적용대상에 추가 선정돼 공공기관 공급시 일정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 재활용, 대기전력 등의 기준을 갖춰야 한다.

 

조달청(청장 노대래)은 9월부터 자동차 등 14개 품목을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 적용제품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품목은 자동차, LED 램프, 비데, 스캐너, 비디오 프로젝터, 태양열 집열기, 산업ㆍ건물용 가스보일러, 재생 아스팔트콘크리트, 재활용 콘크리트블록, 고무바닥재, 합성목재, 재활용 전자복사용지 등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 2월1일 컴퓨터 등 17개 제품을 지정한 후 두 번째로, 적용 품목이 총 31종으로 늘었다.

 

조달청 측은 품목별 최소녹색기준은 국내 인증기준, 업계 기술수준 등을 고려, 국내 인증기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소형ㆍ중형ㆍ대형에 따라 연비를 기준으로 시행시기를 달리 적용하되, 현재 출시된 제품보다 연비가 1∼2등급 높아진 연비기준이 적용된다. 내년에는 소형 승용차의 기준이 연비 1등급, 2012년에는 중형 승용차가 연비 2등급 이하, 2013년에는 대형 승용차 및 승합차가 연비 3등급 이하로 높아진다.

 

조달청 측은 "시장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비데, 스캐너, 비디오프로젝터 등은 최소녹색기준을 적용함으로써 35.6%의 기준미달제품이 조달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라며 "유망 녹색산업인 태양열 집열기, LED 조명 등에서는 퇴출을 최소화하되 구매기준 예고를 통해 기술향상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정대상을 단계적으로 늘려 2013년에는 100여 개 품목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안경애 기자

 

 

 

 

 

LED집어등 단체표준 인증 설명회 8일 개최

 

 

한국LED보급협회는 오는 15일부터 LED집어등 단체표준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8일 인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LED보급협회는 지난 2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티엔씨퍼스트 등 관련 연구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 등과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단체표준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한국표준협회에 단체표준이 등록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LED집어등을 비롯한 기타 LED조명 보급사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등 각 기관별 시책설명회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LED집어등과 관련해 현재 국내 채낚기 어선은 오징어와 갈치잡이를 합해 총 7150여 척, 척당 LED집어등 교체비용은 2200만원이 소요된다. 이를 모두 LED집어등으로 바꾸면 승용차 27만대가 1년간 5억 리터의 경유를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해 연간 5400만원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탄소 배출은 108만 톤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어선 대비 80% 이상 에너지 절감과 110% 어획량 증가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LED보급협회 관계자는 "농림부와 지자체에서는 LED집어등 교체사업 시 이번 단체표준 인증 제품만을 사용할 계획이므로 제품 생산 전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앞으로 시장지배력이 높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LED제품에 대해 단체표준을 신속히 제정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서울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

 

 

서울시는 2010년 공공기관 LED 보급률 20%를 달성하고자 오는 9월부터 LED조명 보급사업에 시와

자치구가 확보한 예산 43억원과 공기업이 확보한 57억원 등 총 1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LED 교통신호등 보급기준을 마련하고 교통신호등 개량사업을 추진해 기존 전구형 신호등 14만6913개를 LED로 교체완료하고 실내조명, 보안등 및 가로등 LED조명 시범설치 사업을 추진, 2010년 4월 기준 공공기관 설치 조명 93만5674개 중 17.3%인 16만2126개를 LED를 교체한 바 있으며,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의 100%를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LED조명 용도별 성능 판정 및 설치기준’ 기술용역을 의뢰했으며 그 용역결과로 2010년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안)을 마련하고 KS 인증기관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고효율기자재 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국책 연구·시험기관, 학계 및 협회(기업)의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수립했다.

 

2010년 서울시 공공기관 LED 보급기준은 공급자의 기술력 향상과 수요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LED 교통신호등 보급기준과 한국광기술원의 시험결과를 참고로 ‘온도변화에 대한 광변화율’ 기준을 규정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LED 보안등 등기구 무게를 15㎏이하로, 도로 바닥의 빛의 균일한 정도를 나타내는 균제도를 0.2이상으로 추가로 규정했다.

 

LED 품질향상을 위해 전기사용량 절감과 관련된 광효율, 얼마나 자연광에 가까운가를 나타내는 연색성과 얼마나 차갑고 따뜻한 느낌인자를 나타내는 색온도를 KS기준보다 상향한 기준을 제시했다. 

 

구매절차는 실수요자(구매부서)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KS 또는 고효율 인증 제품 중 구매하고자 하는 기준에 만족하는 적격업체(1억 이상 5배수) 선정하고 ‘LED 자발적 관리 성능서’를 제출 받아 조달 구매(구매금액 1억 이상은 적격업체 5배수 조달청에 추천)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사후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LED 자발적 관리제도’를 운영한다.

 

‘LED 자발적 관리 제도’란 실수요자(LED조명 구매부서)가 실제 조명환경을 고려한 구매 기준을 제시하고 공급자(제조자 등)는 자발적으로 제시기준에 맞는 제품 성능서를 제출하고 보증기간 내 납품된 제품의 성능에 대해 책임을 지는 제도다.

 

김영성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은 “서울특별시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기준 제시와 LED 자발적 관리제도 운영에 따라 공급자의 기술력 향상과 수요자의 신뢰성 확보로 LED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유도해 2030년까지 약 6만GWh의 전기를 절약, 약 3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원 기자 singgrun@ekn.kr

 

 

 

 

 

쎄딕, LED 방열기술로 신기술인증(NET) 획득

 

 

LED 일반조명 방열기술 부문 최초로 획득

 

 

쎄딕의 제품사진    

 

쎄딕㈜(대표 : 조장형)은 8월 25일 '발광면 개구절곡형 LED조명 방열기술'로 '2010년 제2회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D 일반조명방열기술부문에서 신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쎄딕㈜이 개발한 ‘개구절곡형 LED 조명 방열기술’은 크게 두 가지의 주요한 기술로 구성된다.

 

첫번째 LED 조명 발광면에 공기흐름통로(유로)를 생성하여 자연대류를 이용한 LED 소자의 발열과 조명내부의 고온부를 냉각하는 기술과, 두 번째 절곡방식의 일체형 방열부재를 사용하여, 다이캐스팅(Die-cast) 제작방식의 방열부재와 비교하여, 전도율이 뛰어나고 제작원가를 대폭 감소시킨 방열기(Heatsink) 설계기술을 특징으로 가진다.

 

일반적으로 LED 조명은, 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분산시키지 못할 경우LED 소자에 열이 축적되고, 이러한 열 스트레스로 인해 조명의 사용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LED 의 발열특성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들은 팬(Fan)에 의한 강제 대류로 열을 뽑아내거나, 전도되는 면적을 늘리기 위해 조명의 크기를 키우고, 고가의 높은 전도율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는 수준 정도의 기술들이 적용되어왔다.

 

이에 반해, 인증기술의 경우에는 빛이 나오는 조명부에 공기출입구를 만들어 자연대류를 발생시켜 냉각효과를 유도하는데, 이는 팬 냉각과 동일한 방열 구조를 가진다. 또한 같은 밝기의 기존LED 조명과 무게를 비교하였을 때, 약1/5 정도로(198g) 경량화를 이뤘으며, 비용이 저렴하면서 도전도 성능이 더 우수한 판금형(Sheet-Metal) 방열부재의 사용과 CAE 선행개발기법을 통해 빠른 제품개발과 최대 20%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쎄딕㈜은 방열솔루션과열-유체역학(CFD)에 특화된 해석 기술을 보유한열유동 해석 전문기업으로, 그간 국내외 방열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해왔다. 2008년 로히트엘이디(LoHeat-LED)로 LED 조명 자체브랜드를 런칭(Launching)하고, 방열관련 특화된 전문기술력을 LED 조명사업에 반영한 결과, 금번 신기술인증 획득으로 그간의 LED 조명분야에서의 기술력 확보와 연구성과를 입증하게 되었다.

 

녹색에너지부의 최영익 팀장은 “당사가 개발한 신기술을 통해, 현재 기존 제품대비 약6~70%의 가격대에 품질과 성능을 만족할 수 있는LED 조명제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공공조달시장에서 충분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기술력에 의한 LED 조명의 대중화가 LED 조명업체가 지향 할 방향” 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10월경 인증기술을 바탕으로 ‘할로겐 MR16, PAR30, 6~8 인치 LED 다운라이트(DL) 대체’ LED 제품군들의 출시를 통해, 국내외LED 조명 시장에 진출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LED산업신문 / 엄재성 기자  news@lednews.net

 

 

 

 

 

에프알텍, LED조명 UL 인증 획득

 

 

에프알텍(대표 남재국)은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가 국제공인 안전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루시우스 MR16시리즈 중 8와트(W)급으로 50W급 할로겐 조명을 대체한다. 에프알텍 관계자는 "기존 KS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KC인증 등을 통해 국내 조명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UL인증으로 선진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잉크테크, LED 반사필름 녹색기술 인증 획득

 

 

잉크테크는 2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LCD디스플레이·LED조명 부품관련 소재부문이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 인증이란 녹색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올 들어 시행한 제도로, 인증업체는 금융과 세제지원을 받게 된다.

 

인쇄전자 분야에서 녹색산업 기술인증을 받은 것은 잉크테크가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것은 `롤투롤(Roll to Roll) 코팅 공정기반의 은(Ag) 반사필름 제조기술`이다.

 

잉크테크측은 LED, LCD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소재보급과 관련한 나노기술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가 주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LED의 효율증가, 공정에너지 감소가 가능하다는 점도 녹색기술 인증의 배경으로 풀이했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녹색인증은 정부의 세제혜택을 비롯해 시설투자자금 지원확대, 정부발주공사 우대, 국가 R&D 사업 참여우대 등의 혜택이 크다"며 "정부의 녹색산업 활성화 대책이 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인증 받은 기술은 이미 휴대폰, TV에 활용해 양산화를 진행 중이며 LED조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며 "LED, LCD 분야의 친환경 핵심기술은 물론 태양광, FPCB 등의 사업분야에서도 녹색기술인증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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