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일 목요일

BOJ, `부품공급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도요타는 이달 중 90%복구?

 

BOJ, `부품공급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도요타는 이달 중 90%복구?

Shirakawa Says Constraints Easing Earlier Than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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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가 이달 안에 국내생산의 90% 상당을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더불어 일본중앙은행장인 시라카와가 지난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 이후 피해를 입은 공장설비가 기업들의 노력으로 기대보다 일찍 정상화되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오늘 중앙은행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서 말했습니다.

 

 

정확한 피해규모야 실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제일 잘 알겠지만, 기존 전문가들의 예상으로 올해 말까지 일본의 대형 제조업체들의 생산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예상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부품공급 차질 등으로 인해 최근 해외 시장에서 일본산 부품에 대한 우려와 공급 루트 다양화 시도가 나타나는 일련의 상황이 일본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복구에 최대한 힘을 쏟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본 국내 부품업체들이 있어 기삿거리가 되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의 소재, 기계, 부품 등의 수입이 매우 많은 우리의 현실을 감안해 보면 부품공급 차질과 재료의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밝혀지지 않았을 뿐 매우 큰 게 사실입니다.

 

 

이번 일본 지진 이후 벌어진 상황이 우리에게 커다란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란 일부 정치권과 언론의 기대와 달리 실제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 최근 모 경제단체의 보고서는 이런 구조가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지진이 일어난 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으니 어느 정도 복구가 이루어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공장만 치운다고 생산이 시작되는 게 아니며,

전력이나 기타 인프라에 대한 복구가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에 도요타나 중앙은행장의 발표를 아직까지 100%신뢰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Shirakawa Says Constraints Easing Earlier Than Expected

 

 

Bank of Japan Governor Masaaki Shirakawa said companies are fixing disruptions in their supply chains at a faster pace than expected as they rush to repair their facilities after a record earthquake and tsunami.

 

Supply constraints are “being relaxed more quickly than expected initially as a result of strenuous efforts by firms,” Shirakawa said today at an international conference at the bank’s headquarters in Tokyo. “As supply-side constraints ease and production regains traction, the economy is expected to return to the moderate recovery path from the second half of fiscal 2011,” he said, referring to the year ending March.

 

Japanese manufacturers said they plan to increase production 8 percent in May and 7.7 percent in June, evidence that the economy may resume growing after the March 11 quake pushed the country into its third recession in a decade last quarter. Toyota Motor Corp. said today that its domestic output will recover to 90 percent of normal levels this month as the world’s largest automaker gains access to more parts.

 

For now, Japan’s economy remains under “strong downward pressure” and a deterioration in sentiment has weakened demand at home, Shirakawa said.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Aki Ito in Tokyo at aito16@bloomberg.net; Mayumi Otsuma in Tokyo at motsuma@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Paul Panckhurst at ppanckhurst@bloomberg.net

 

 

 


 

 

 

Shirakawa Says Constraints Easing Earlier Than Expected

 

 

imagesBank of Japan Governor Masaaki Shirakawa

 

 

일본은행총재인 마사키 시라가와는 기업들이 지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그들의 설비피해 이후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그들의 공급 망이 복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라가와는 오늘 중앙은행본부에서 열린 인터네셔널 컨퍼런스에서 공급제한이 기업들의 노력으로 인해 기대보다 일찍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측면에서의 제한이 풀려 생산이 늘어남으로 인해 2011년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제조업체들은 그들이 5월 생산을 8% 늘리고 6월엔 7.7%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는데 지난 3월11일 이후 세 번째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증거이다. 도요타는 오늘 국내생산을 이달 중에 평소 수준의 90%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라가와는 지금 일본경제는 강력한 하향압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민감도의 악화는 가계수요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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