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5일 일요일

LED조명 10월부터 강화된 KS기준 적용 ㆍ

 

LED조명 10월부터 강화된 KS기준 적용

 

 

광효율‧연색성 평균 10% 상향… 필수 보유 설비 추가

컨버터 KC 제품도 사용 가능 검토되나 업체 반발 예상

 

지난해 제정된 LED조명 KS 9종에 대한 개정 작업이 추진된다. 컨버터 내외장형과 매입형 및 고정형,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 등 4개 품목의 광효율과 연색성 기준이 현행 대비 10%가량 강화될 전망이다.

 

기술표준원은 20일 중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재 논의, 검토되고 있는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표원에 따르면 연색성은 가로등 및 보안등기구(KS C 7658)는 현행 60Ra로 유지하고 컨버터내외장형(KS C 7651, 7652)과 매입형 및 고정형(KS C 7653) 기준은 75Ra로 상향 조정된다.

 

광효율의 경우 소비전력 구간별로 컨버터내외장형은 와트당 50~60루멘, 매입형 및 고정형은 45~75루멘, 가로등 및 보안등은 65~75루멘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에서 기존의 ‘LED등기구(램프)에 사용 컨버터는 KS C 7655에 적합해야 한다’는 문구를 삭제해 KC를 받은 제품도 사용하게 하는 방향이 검토 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KS 인증을 받은 컨버터 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ED램프 내구성시험에 광속유지율 항목도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공인성적서 보유 시 1년간 품질관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1년 이내 발급 받은 공인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3개월 이상 소요되는 품질 시험도 생략 가능하다.

 

가로등 및 보안등은 20kg의 무게 제한을 두기로 했다. 보안등은 가로등과 같이 균제도(0.4)항목을 추가키로 했으며, 전용 컨버터는 36V 전압 추가가 검토되고 있다.

 

업체가 의무적으로 보유해야할 시험 설비도 규정된다. 컨버터내외장형과 이동형 LED, 센서등기구, 문자 간판용 5개 제품에 대해서는 항온항습기가 필수 설비로 정해졌다. 열충격기의 경우 항온기나 전기오븐으로 대체 가능하다.

 

기표원은 정기 심사의 절차 간소화를 위해 대상 시료를 샘플링 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연구사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KS 제품 중 대표적인 제품 1종만을 선택해 시험해 시험수수료를 절감시키고, 만약 불합격 시 전 제품의 인증을 취소하는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8월 초 예고를 거쳐 오는 10월 말경 고시‧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표원은 KS 개정안과 함께 올해 제정될 10종의 KS 기준에 대해 공개했다.

 

기표원은 지중매입등기구와 자전거용, 경관등기구, 항공장애표시등기구, 투광등기구, 선박용 등 6종에 대해서는 10월 중 고시하고, 나머지 4종인 일반 조명용 LED모듈과 선박용 컨버터, 터널등기구, 도로표시등기구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발 물러선 엘광등 업계, KS 재개 될까

 

 

팔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3가지 대안 내놓을 듯

램프 길이 줄이고 베이스도 바꾸는 방법 등 숙의

 

LED직관램프 KS 기준을 놓고 정부와 업계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기술표준원이 제정 작업을 잠정 중단하자 컨버터 외장형 업체들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3가지 대안을 건의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표원은 KS 제정 작업 중단 사유를 “IEC에서 표준화가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KS를 먼저 제정한 후 국제 표준에 제안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해 왔지만 LED 직관램프를 놓고서는 이를 번복한 셈이 됐다.

 

외장형 LED 직관램프를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LED공동브랜드(주)(공동대표 박태용, 이범용)는 21일 LED 직관램프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달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IEC TC34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꽉 막힌 현실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LED공동브랜드에 따르면 기표원은 국내에서 발표한 것과 달리 IEC TC34회의에서 32W 전자식안정기 호환형에 대해 G13베이스 사용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공동브랜드 관계자는 “KS 제정을 추진하면서 호환형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직결형(컨버터 내장형), 외장형 등 다른 타입까지 중단해 놓고, 국제 표준을 따르겠다던 기표원이 국제 회의장에서는 호환형을 G13베이스로 제안하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에 의해 40W 자기식안정기 교체형과 직결형을 G13베이스 표준화에 반영하기로 했는데, 이는 기표원에서 주장하고 있는 호환성 문제는 국제 회의 논의 대상도 아니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LED공동브랜드는 이날 중단된 KS 제정 작업 재개를 위해 기표원에 제시할 3가지 대안도 공개했다.

 

먼저 외장형 램프의 길이를 기존 형광램프보다 약간 짧게 하는 것. 이렇게 되면 기존 형광등기구에는 LED직관램프를 갈아 끼울 수 없게 돼 소비자들의 혼동을 막을 수 있다는 게 LED공동브랜드측의 설명이다.

 

또 하나는 기표원에서 검토했었던 FC10이나 GZ5.3베이스 대신 그나마 보편적인 R17D베이스 제안이다.

 

LED공동브랜드 관계자는 “램프 길이도 줄이고 베이스까지 바꾸면 기표원에서 문제 삼고 있는 기존 형광등과 혼용 사용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며 “R17D베이스는 특허에서 자유롭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금형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적절한 베이스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안은 컨버터 사용 전압을 51V 이상으로 설계, 호환형 및 직결형과 함께 국제 표준화 논의 대상에 올릴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외장형 LED램프용 컨버터에서 설계되는 전압은 50V이하인데, 이는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국제 기준에 따라 표준화 논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기표원은 이점을 들어 IEC 회의에서 외장형에 대해서는 표준 제안도 안하고 있어, 컨버터 사용전압을 가이드라인 위로 올려 논의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js62@energytimes.kr

 

 

 

 

 

LED조명 KS인증 절차 쉬워진다

 

 

기표원 ‘2010 LED조명 KS인증 공청회’ 개최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2010 LED조명 KS인증 공청회'에서 이명수 연구사를 비롯한 패널들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LED조명기구의 KS인증 획득 시 LED컨버터 인증 수준에 대한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앞으로 LED조명에 대한 KS인증비용이 줄어들고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 LED모듈 등 LED관련 7종에 대한 KS가 제정된다.

 

기술표준원은 20일 LED조명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LED조명 KS인증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KS인증기준 단계별 업그레이드 계획’에 따라 LED조명 4종에 대한 광변환효율 상향조정과 KS인증비용 및 절차간소화를 위한 KS개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LED모듈, LED지중매입등, 자전거용LED조명, LED경관등, LED투광등, 선박용LED조명, LED항공장애표시등 등 총 7종에 대한 KS규격이 새롭게 소개됐다.

 

하지만 이들 7종과 함께 3단계 KS제정작업으로 진행 중인 LED터널등, 선박용컨버터, LED도로표시등 등 3종에 대한 KS규격은 이번에 소개되지 않았으며, 올 12월까지 제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컨버터내장형 LED램프(KS C 7651), 컨버터외장형 LED램프(KS C 7652), 매입형 및 고정형 LED등기구((KS C 7653), LED보안등 및 가로등기구((KS C 7658) 등의 광효율 기준이 각각 5~10lm/W 상향조정되며, 연색성 기준도 5Ra 상향된다.

 

기표원은 또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KS인증을 받으려는 LED램프나 등기구에 대해 KS인증을 받은 컨버터만을 사용토록 한 기존 규정을 개정해 안전인증만 획득한 컨버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 절차도 간소화했다.

 

항온항습기를 KS인증 필수설비로 개정하고, 고가의 열충격 시험기를 항온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ED나 컨버터의 모델변경 시 광속유지율을 성적항목에서 제외했으며, LED심사기준의 종류와 등급을 축소하고 LED심사기준 샘플링 방식도 변경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에 KS표준에 대한 제·개정안을 예고 고시한 후, 10월 경 제·개정안 고시를 한다는 계획이다.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LED 조명 KS표준 현실화…보안등은 균제도 항목 추가

 

 

앞으로 한국산업규격(KS) 획득을 추진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체들은 KS인증을 받은 컨버터가 아닌 안전인증(KC)만을 통과한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LED가로등·보안등은 무게 20㎏ 이하로 강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보안등에는 균제도 항목이 추가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20일 과천 기술표준원에서 ‘2010년 LED 조명 KS인증 공청회(6차)’를 개최하고 이후 개정될 KS인증안을 발표했다. 우선 LED 조명에서 교류전류(AC)를 직류(DC)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KS 인증제품(KSC 7655)만을 사용하도록 한 항목은 삭제키로 했다. 앞으로는 KC를 인증한 컨버터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체들로서는 완제품 부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그동안 평균 밝기에 측정 항목이 집중돼 있던 LED 보안등 KS 인증 기준에는 ‘균제도’ 항목이 추가된다. 균제도는 빛이 얼마나 넓은 영역에 골고루 조사되는지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LED 보안등에 대한 KS인증을 추진하는 업체들은 균제도 0.4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또 LED 가로등·보안등 모두 무게 20㎏을 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명수 기술표준원 연구사는 “가로등·보안등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청회 이후 업계 의견을 수렴해 무게 제한 조항을 신설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발표됐던 광효율 및 연색성 상향 조정안은 종전과 같이 다소 높아진 기준이 제시됐다.

 

1와트(W)당 40∼70루멘(㏐) 수준인 현 광효율 기준은 45∼75㏐/W로 높아진다. 자연광과 유사한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지수는 현행 60∼70CRI에서 최고 75CRI까지 상향된다. 이번 발표된 개정안이 확정되면 LED 조명 업체들은 3개월 이내에 상향 조정된 항목의 공인성적서를 표준협회에 제출해야 기존 KS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상지기술, 국내 첫 정전류 LED컨버터 특허 획득

 

 

LED컨버터 전문 기업인 상지기술(대표 최호영)은 LED램프용 컨버터 정전류 구동장치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LED램프용 컨버터를 정전압식이 아닌 정전류식으로 특허를 받은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정전류방식을 적용한 LED램프용 컨버터는 컨버터 자체가 정전류를 공급해주므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다수의 회로가 필요 없다. 이에 따라 컨버터에 들어가는 부품 수를 줄여 컨버터를 만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디자인이 우수한 LED 램프 양산에도 도움을 준다.

 

최호영 대표는 “이번에 LED용 컨버터의 정전류 구동장치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최근 LED 조명의 전원장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정전류 방식의 컨버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면서 “상지기술은 이 기술을 적용한 5종의 LED램프용 컨버터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

 

가로등과 보안등 등에 사용되는 100W 이상의 대형 컨버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상지기술은 지난 3월 독립형 컨버터 4개 품목(10~30W, 30~60W, 60~100W, 100W 이상)에 대해 업계 처음으로 KS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 대표는 “이번 특허획득은 LED 관련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상지기술이 선두적 LED 전문 컨버터 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제이엠아이, LED용 확산렌즈 제조방법 특허권 취득

 

 

제이엠아이는 나노패턴이 형성된 LED용 확산렌즈의 제조방법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발명은 LED를 감싸도록 조명 등 기판에 설치돼 LED에서 방출되는 빛을 확산시키는 LED용 확산렌즈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라며 “이를 적용할 경우 나노패턴 사출성형단계를 거쳐 LED의 개수를 최소화해 발열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하는 휘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co.kr

 

 

Source : LED마켓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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