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시장 인종차별 등 양극화 심화, 관련 소송 불지피나?

美 고용시장 인종차별 등 양극화 심화, 관련 소송 불지피나?

Employers Rejecting Unemployed Job Applicants, U.S. Agency Told

금융위기 이후 소득과 고용에 대한 양극화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내용을 여러 차례 설명했는데 실제 미국에서 이러한 고용차별이 심화되고 있다는 잇따른 제보로 인해 평등고용기회위원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기업들이 줄 소송을 당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9. 07 비정규직은 확대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다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의 경우 인종차별이 암암리에 있어왔고 교육수준이 떨어지는 흑인과 히스패닉의 실업률은 원래 백인보다 높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자리가 줄어들고 기업이 고용시장의 우위에 서면서 이들 여성과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실제 미국 실업률이 9%까지 하락한 1월 기준으로 백인의 실업률이 8%수준인데 반해 흑인은 두 배에 가까운 15.7%, 라틴계는 11.9%였습니다.

이러한 차별 외에도 실제 실업자에 대해 일자리를 주지 않고 현재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대놓고 지원을 받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기업들도 소송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실업자는 쭉 실업자일 수 밖에 없고 인종간 소득격차는 더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정규직은 해고되고 비정규직 일자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미국사회에서 실업률 하락으로 기대만큼의 소비가 늘기 어렵다는 예상이 점차 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2009. 07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2011. 01 美 전체가구 1/4 빈곤, 양극화로 사치품 소비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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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ers Rejecting Unemployed Job Applicants, U.S. Agency Told

Employers are screening out job applicants who are unemployed, a practice that may lead to discrimination against women and minorities, worker advocates told a U.S. agency today.

Some companies don’t specifically have a policy to exclude the unemployed and may informally use employment status in hiring, the advocates told the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 which enforces federal anti-discrimination laws.

“This is a practice that, regardless of its magnitude, adds to the difficulty that millions of unemployed workers are facing today in navigating the toughest job market any of us has ever experienced,” said Christine Owens, executive director of the National Employment Law Project, which promotes jobs for lower-wage workers. She said no information exists showing the extent of the practice.

The commission is examining the practice after media reports showed some employers were keeping applicants without jobs from being considered, raising concern that minorities may be targeted. Unemployment in January among blacks was 15.7 percent and 11.9 percent for Hispanics, the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reported. Among whites, the rate was 8 percent.

The 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which represents more than 250,000 personnel managers, is “unaware of widespread recruiting practices” that exclude the jobless, said Fernan R. Cepero, representing the Alexandria, Virginia-based group.

Applicants who have been out of work may struggle because their skills are more obsolete than those who are employed, said Cepero, vice president for human resources at the YMCA of Greater Rochester in New York.

nine for two

U.S. employers review nine applicants for every two available jobs, William E. Spriggs, assistant secretary of Labor for policy, said at the hearing. Weeding out the unemployed has a disparate effect on Latinos and blacks, he said.

“The chances of considering an ethnic minority are decreased by one third when one limits unemployed workers,” Spriggs said.

Owens said a telephone company in Atlanta, which she didn’t identify, ran an help-wanted ad saying only the employed should apply. Jobless applicants were also turned down by a temporary staffing firm and a Texas recruiter because they were unemployed, she said.

“What’s startling are the lengths to which companies are going to communicate this such as including the phrase ‘unemployed candidates will not be considered’ right in the posting,” she said.

what's the rationale?

Commissioners said they are concerned about the practice and may review whether the agency should act.

“The question in my mind is why would an employer want to do this? What’s the rationale? What’s the driver for this?” said Commissioner Stuart Ishimaru, a member since 2003 nominated by Democratic leaders of the U.S. Senate.

If the agency determines that keeping the employed out of the applicant pool discriminates against minorities, it may trigger lawsuits against companies, said Paul Evans, a Philadelphia employment lawyer who represents companies with Morgan, Lewis & Bockius LLP., before the hearing. Job candidates who think they’ve been discriminated against would be cleared to file a complaint with the agency, he said.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Stephanie Armour in Washingtonat sarmour@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Larry Liebert at lliebert@bloomber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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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ers Rejecting Unemployed Job Applicants, U.S. Agency Told

경영자들이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구직기회를 없애고 있으며 실제 여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오늘 변호사들이 미국 당국에 말했다.

변호사들은 연방 차별금지법을 관리하는 평등고용기회위원회에 일부 기업들은 이들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도록 특별히 규정하고 있진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고용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임금 근로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국가 고용법 프로젝트의 수석이사인 크리스틴 오웬은 규모에 상관없이 이런 상황이 실제로 수백만의 실업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들은 오늘날 고용시장에서 일찍이 경험해보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런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등고용기회위원회는 일부 고용주들의 이런 모습이 미디어 보고서로 보여진 이후 소수자들을 타겟으로 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월 흑인의 실업률은 15.7%였고 히스패닉의 실업률은 11.9%라고 미국 노동통계국이 보고했다. 백인의 실업률은 8%였다.

25만 명 이상의 퍼스널매니저들을 대표하는 SHRM의 대표인 페르난 R 세페로는  실업률통계와는 달리 실제로 고용이 확대되는 것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세페로는 구직자들의 기술이 현재 고용된 사람들보다 더 구식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nine for two

윌리엄 E 스프릭스는 미국 고용주들은 두 개의 일자리를 두고 아홉 명의  지원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라틴계와 흑인들은 도태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자에 대해 기회를 줌으로 인해 실업상태인 근로자의 1/3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오웬은 실명을 밝히지 않은 애틀랜타의 전화회사를 예로 들며 이 회사 같은 경우 광고 지원인력을 뽑으면서 실업자가 아닌 현재 고용상태인 사람만 대상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업상태인 구직자들은 실업자라는 이유로 임시직 스탭 모집회사나 텍사스 리쿠르터들로 부터도 거절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업상태인 근로자는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문구가 포함된 내용이 자연스럽게 내걸리는 상황이 놀랍다고 말했다.

what's the rationale?

커미셔너는 그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일들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2003년 미국 상원 민주당 지도부 후부였던 커미셔너인 스튜어트 이시마루는 내 마음속에 있는 질문은 왜 고용주들이 이런 일들을 하느냐이다. 이유가 뭔가? 이를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라고 말했다.

Morgan, Lewis & Bockius LLP등의 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고용전문 변호사인 폴 에반스는 위원회의 이러한 말을 듣기 전에 만약 당국이 기업들이 고용에 대해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결정한다면 그것은 기업들에 대한 줄 소송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별당했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은 위원회에 이러한 불만을 쏟아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