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차, 기존 자동차 시장의 진입장벽 허문다.
국내 대기업들이 여전히 자신들의 강점이라고 보는 내연기관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목숨 걸면서 전기 차 흉내 내는 사이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트렌드는 이미 전기 차로 바뀌는 중입니다.
휴대폰시장에서 아이폰이 기존 대형업체들이 만들어놓은 진입장벽을 순식간에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트렌드를 바꿔버린 것 같은 일이 자동차시장에서도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시장에서야 아직 인프라가 없네. 생소하네. 하면서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수요에 따른 기술력 증가와 전기 차의 편리성이 맞물린다면 순식간에 내연 차와 전기 차의 중간단계인 하이브리드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2009. 05 하이브리드車, 그 이후와 우리의 현실은.
실제 기존 차의 진입장벽과 상관없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기 차 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가 내연 차 시장에서 무시하고 있는 중국 등의 기업들이 언제 전기 차로 앞서나갈 지 알 수 없습니다.
CT&T, SK·中북경기차와 '전기차' 합작법인 MOU (머니투데이)
↑CT&T와 SK, 중국의 북경기차집단이 1일 전기차합자법인 설립에 합의했다(사진왼쪽부터 위사오쩐 동사장겸 북경기차그룹 총경리, 이영기 CT&T 대표이사, 박상훈 SK중국법인 총재)
국내 전기차회사인 CT&T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SK에너지가 중국 자동차회사인 북경기차집단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위한 합자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중국 북경에서 CT&T, SK, 북경기차집단은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협력을 유지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6월 1일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식은 이영기 CT&T 대표와 위사오쩐 동사장겸 북경기차집단 총경리, 박상훈 SK중국법인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T&T 측은 "이번에 설립되는 합자회사가 우선 연간 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중국을 대상으로 동일 규모의 공장 10여 곳을 설립하는 등 생산 공장과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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