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네트워킹장비업체 시스코, `최소 5,000명 해고할 것'

 

세계1위 네트워킹장비업체 시스코,

`최소 5,000명 해고할 것'

Cisco May Cut About 5,000 Jobs: Analyst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라우터 등 일부 네트워크 장비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던 시스코가 좀 더 저렴하고 심플한 제품을 만드는 HP같은 경쟁자들에게 시장점유율을 조금씩 내주더니 이제는 수익성악화로 인해 적어도 5,000명을 해고할 것이란 소식이 들립니다. 여전히 1위이긴 합니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플립 비디오카메라 부서를 없애고 550명을 해고한 이후로도 계속되는 수익악화로 더 많은 해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약 1만 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스코 측은 연 10억불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12년 이익이 8%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가정용 홈 네트워크 등 소매제품 생산을 없애고 전통적인 기업제품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주요기업들의 해고는 이미 신기한 일은 아니며 이번 소식은 과거 잘 나가며 문어발식 확장을 지속하던 기업들이 다시 핵심영역에 집중하는 세태를 보여준 사례이며,

거대기업이라도 영원한 1위는 없다는 사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소식이라 하겠습니다.

 

 

그렇잖아도 오늘 변화하기 보다는 쉽게 돈 버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대기업의 행태를 꼬집는 안철수 교수의 기사가 나오던데 뻔한 이야기긴 하지만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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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May Cut About 5,000 Jobs: Analyst

 

 

Cisco Systems Inc. (CSCO), the world’s largest networking-equipment company, may cut at least 5,000 jobs to revive profit growth as rivals erode market share, analysts at Gleacher & Co. and Miller Tabak & Co. said.

 

Cisco Chief Executive Officer John Chambers said he planned to cut more jobs and drop less-profitable businesses after closing the Flip video-camera unit and firing 550 workers in May. The company will give an update “on the cost reductions, including layoffs, on our next earnings call,” Karen Tillman, a spokeswoman, said in an e-mailed statement today.

 

Chambers is under pressure to cut costs because competitors such as Juniper Networks Inc. (JNPR) and Hewlett-Packard Co. (HPQ) are making lower-priced, simpler products. Sales of Cisco’s switches and routers, which made up more than half of revenue last year, will continue to slip, said Brian Marshall, an analyst at Gleacher.

 

“The revenue trajectory hasn’t been where it should be,” Marshall, who has a “neutral” rating on the stock with a target price of $17, said in an interview. “The company is not staffed on an appropriate level. They simply have too many employees.”

 

Cisco’s shares fell 31 cents, or 2 percent, to $15.43 at 4 p.m. New York time on the Nasdaq Stock Market. The stock has dropped 24 percent this year, while the Standard & Poor’s 500 Index has risen 4.9 percent.

 

The company may shave as many as 10,000 positions over the next year, said Alex Henderson, an analyst at Miller Tabak & Co. in New York, in an interview. He rates the shares a “buy” with a target price of $21.

 

 

‘Extended Tragedy’

 

“They need to keep cutting until they can get their top line growing,” he said. “They may be cutting costs for a long time. It could be an extended tragedy.”

 

Hewlett-Packard gained 2.5 percentage points in the worldwide share of Ethernet switching revenue in the first quarter of 2011, the Palo Alto, California-based company said in a statement today on its website, citing research from Dell’Oro Group. Cisco lost 5.8 points in the same period, HP said.

 

In global router sales, Hewlett-Packard said it gained 2.5 percentage points in that quarter, while Cisco lost 3.1 points.

 

Cisco’s revenue is projected to rise 7 percent this year to $43 billion, less than the 11 percent growth posted in 2010, according to the average estimate of analysts in a Bloomberg survey. Analysts have an average stock target price of $20.62, Bloomberg data show.

 

 

Consumer Cuts

 

Cisco may eliminate positions in the consumer-product unit, which makes Linksys home-networking equipment, Marshall said. Some investors have said the company should exit consumer products entirely to focus on traditional enterprise offerings such as routers and switches. Cisco’s equipment is used by corporate networks and telephone and Internet service providers to direct Web traffic.

 

Trimming about 5,000 jobs would reduce operating expenses by about $1 billion annually and boost 2012 earnings by about 8 percent, Marshall said.

 

The company is also reorganizing management to streamline its business and focus on areas of growth, Cisco said in May. To speed decision making, the company organized field operations into three geographic regions and reformed a council-style management structure.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Zachary Tracer in New York at ztracer1@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Tom Giles at tgiles5@bloomber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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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May Cut About 5,000 Jobs: Analyst

 

 

 

세계 최대 네트웍 장비 회사인 시스코 시스템즈가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성장성이 하락하면서 적어도 5,0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Gleacher & Co. and Miller Tabak & Co.의 애널리스트들이 말했다.

 

Cisco Systems Chief Executive Officer John Chambers.

 

시스코의 CEO인 존 챔버스는 지난 5월 비디오카메라부문의 550명의 근로자를 해고한 이후 수익악화로 더 많은 근로자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인 캐런 틸먼은 해고를 포함한 비용삭감노력을 통해 회사의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챔버스는 JNPR이나 HPQ등 더 저렴하고 심플한 상품을 만드는 경쟁사들 때문에 비용절감 압력을 받아오고 있었다. 지난해 이익의 절반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시스코의 라우터와 스위치들의 매출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Gleacher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마샬이 말했다.

 

시스코의 주식에 대해 중립적 입장과 목표주가 17불을 제시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익궤적을 만들지 못해왔으며 적정수준보다 너무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의 주식은 나스닥 시장에서 오후4시 현재 31센트(2%)하락한 15.43불을 기록 중이다. 이 주식은 올해 24%하락했는데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4.9%증가했다.

 

회사는 아마도 내년까지 1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Miller Tabak & Co의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헨더슨이 말했다. 그는 이 주식에 대해 사라는 의견과 목표주가 21불을 제시했다.

 

 

 

‘Extended Tragedy’

 

그는 그들이 높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고를 시행할 것이며 장기간 비용절감이 계속됨으로 인해 비극이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렛팩커드는 오늘 웹사이트를 통해 Dell’Oro Group의 조사를 인용해 2011년 1분기 전 세계 이더넷 스위칭 이익의 전세계 점유율이 2.5%증가했다고 밝혔다. HP에 따르면 시스코는 같은 기간 5.8%를 잃었다.

 

HP는 전세계 라우터 판매가 지난 분기 2.5%늘었으며 시스코는 3.1%감소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의 올해 이익 목표가 7%늘어난 430억불이라고 밝혔는데 이것은 2010년 11%보다 적은 것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20.62불로 잡았다.

 

 

Consumer Cuts

 

마샬은 링크시스 홈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소비제품부서의 직원들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라우터나 스위치 같은 전통적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제품시장에서 완전히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시스코의 장비는 기업 네트워크나 전화, 디렉트 웹 트레픽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마샬은 약 5000명의 해고는 연간 약 10억불에 이르는 비용을 줄이고 2012년 수익을 8%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지난 5월 그들의 비즈니스 영역을 재조정하고 성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세계 세 지역에 현장영업망을 구축하고 회의체스타일의 경영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