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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6일 금요일

빚더미 LH공사, 확대되는 부실의 끝은 결국 증세?


빚더미 LH공사, 확대되는 부실의 끝은 결국 증세?
 


부동산경기가 무너지면서 LH공사가 관련된 많은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부채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소식이 요새 메인 뉴스인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부동산 개발사업에 올인 하면서 재정부담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자 LH공사, 수자원공사 등등 수많은 공기업으로 하여금 사업을 추진하도록 떠넘겼는데 위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자 결국 공기업의 부실이 국민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009. 12 빚더미 토지주택공사, 사업축소 건의에 청와대는 고고


결국 경기가 좋아져 소득세 등 세수가 늘어나든지 아니면 증세를 하는 방법 외엔 재정확충 방안은 없는데 아래 전문가처럼 조세부담률을 높이라는 뻔한 소리도 앞으로 많이 나올 겁니다.


생각해볼 사실은 기사에서처럼 저 출산 고령화가 재정수요만 늘리는 게 아니라 재정이 늘어날 가능성도 점점 줄어들게 만든다는 사실이며, 증세를 한다손 치더라도 지금 같은 대규모 재정지출, 공사에 빚 떠넘기기가 계속되면 결국 증세를 아무리 해도 재정악화가 해결이 안될 겁니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식 부양정책을 지금이라도 수정해야겠지만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국가부채 줄이려면 조세 부담률 높여라"
(한국경제)


이영 한양대 교수 - 국가채무 이대로 좋은가


한국이 재정 위기에 빠지지 않으려면 국가부채를 국내총생산(GDP)의 30% 이내로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사진)는 주제발표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이면서 기축통화도 갖고 있지 않은 한국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처럼 외국과의 상품 및 자본 거래규모가 크고 변동성이 높은 나라는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재정건전성이 필수조건이라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불황기에 정부 지출을 늘리더라도 호황기에는 지출을 줄이는 재정정책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국은 튼튼한 재정이 뒷받침됐기에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당시 재정이 건전했던 것은 1980년대에 정부가 긴축정책을 펼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달리 긴축정책은 정치적으로 인기를 얻기 어렵다"며 "그러나 호황기 때 재정을 튼튼히 해 놓아야 불황 때 확장 정책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0년대 초 10%대 초반에 머물던 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이 2005년 30%,2010년 35%로 급증했다"며 "앞으로 닥쳐올지 모를 또 다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채 비율을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지출을 통제하려면 개별사업의 효과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1990년대 잃어버린 10년간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폈지만 경제성이 낮은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경기부양 효과를 얻지 못했던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저출산 · 고령화와 양극화로 국민들의 재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현재 20% 수준인 조세부담률을 22%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세저항이 예상되는 세율 인상보다는 숨은 세원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日, 4월 서비스수요 증가. 본격회복은 글쎄.


日, 4월 서비스수요 증가. 본격회복은 글쎄.

Japanese Service Demand Advanced for First Time in Three Months in April


일본의 서비스수요가 지난4월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수요감소세가 줄어드는 듯 하더니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며 수출이 주도하는 성장으로 인해 근로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레 임금이 증가한것이 소비지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뭔가 큰 의미를 두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여전히 일본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재정악화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부양은 이미 한계에 와 있고 그 외에도 이런저런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작은 변화(노이즈)에 너무 큰 비중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만, 심리적인 안정을 일부 줄 수는 있을 듯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의 진단과 전망이 불과 1~2달을 못 가고 바뀌는 상황이 계속 이어질 만큼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낙관적일 필요도, 비관적일 필요도 없으며 현상을 바로 해석해 최선의 판단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Japanese Service Demand Advanced for First Time in Three Months in April



Japan’s demand for services rose for the first time in three months, a sign the economic recovery is spreading to households.

The tertiary index, which captures 63 percent of the economy, advanced 2.1 percent from March, the Trade Ministry said today in Tokyo. The median forecast of 21 economists surveyed by Bloomberg News was for a 2.5 percent increase.


Today’s report adds to evidence that the export-fueled recovery is prompting consumers to spend. Employers increased
payfor a second month in April as they had staff work more hours to keep up with growing demand, and consumer spending rose in the first quarter.

“Stimulus boosts are likely to fade, leading to a slowdown consumer spending” in coming months, Akiko Kosugi, an economist at Dai-Ichi Life Research Institute in Tokyo, said before the report. “But the pickup in employment and incomes” may help to offset that, she said.


Demand for services increased in spite of cold weather that depressed sales at retailers including
Fast Retailing Co.’s Uniqlo chain. The average temperature in Tokyo that month was 12.4 degrees Celsius (54 degrees Fahrenheit), 2 degrees lower than the average for April, according to the Japan Meteorological Agency.

The gains in paychecks are boosting consumer confidence, a sign that people may increase spending. Household sentiment in May climbed to the highest level since October 2007 even as Europe’s debt woes roiled markets across the globe.

Still, data on the gross domestic productfrom last quarter show that the export-fueled rebound has yet to benefit the country’s service providers. Household outlays on services dropped for a third quarter in January through March while spending on durable goods gained 4.6 percent.

Some of the stimulus programs that the government has offered, including incentives for people to buy energy-efficient electronics, are scheduled to expire this year. Starting this month, the Democratic Party of Japan-led government will be offering families a monthly allowance of 13,000 yen ($142) per child.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Aki Itoin Tokyo at aito16@bloomberg.net






Japanese Service Demand Advanced for First Time in Three Months in April


Tertiary Index

Households


일본의 서
비스 수요가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경제회복세가 가계로 퍼지고 있다는 신호이다.

경제의 63%를 차지하는 The tertiary index는 3월보다 2.1%증가했다고 통상성 장관이 오늘 말했다. 블룸버그가 21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예측중앙값은 2.5%증가였다.

오늘 보고서는 수출증가로 인한 회복세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출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는 결과를 더한다. 1분기에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근로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일하게 되었고 지난 4월에 고용주들은 임금지급을 늘렸다.

다이이치생명 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인 아키코 코수지는 이 보고서발표이전에 부양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비지출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고용과 소득이 이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Fast Retailing Co.의 유니클로 체인을 포함한 소매업자들에게 부진했던 겨울의류판매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평균 기온은 12.4도였으며 이것은 4월평균기온보다 2도정도 낮은 것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말했다.

임금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사람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이다. 지난 5월의 가계민감도는 유럽의 부채문제가 전세계시장을 어둡게 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부터 GDP자료는 수출증가로 인한 회복이 아직은 일본의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혜택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너지효율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정부의 부양프로그램 중 일부는 올해 만료될 예정이다. 이달이 시작되면서 일본의 여당인 민주당은 매달 어린이 한 명당 13,000엔(142달러)을 지원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4월 10일 토요일

3월, 中 무역수지 6년 만에 적자, 위안화 영향은?


3월, 中 무역수지 6년 만에 적자, 위안화 영향은?

China May Post Trade Deficit, Undermining Yuan Case


   

중국이 3월 6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규모야 공식발표가 있어야 하겠지만 전문가들은 무역적자의 원인을 높아진 상품가격에서 찾고 있습니다.(공식 발표가 나오면 각 지면에 대문짝 만하게 나오겠네요.)



표면적인 모습이야 단순히 무역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지만 많은 의미를 주는 자료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고성장 같은 내부문제를 비롯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압력 등 위안화 절상에 대한 사면초과에 몰린 중국이지만, 아직은 수출 없이 성장을 지탱해 나갈 수 없는 중국입장에서 쉽사리 위안화를 대폭 절상하긴 어렵습니다.


절충점을 찾는다면 소폭으로 한두 차례 인상하여 면피도 하고 미국의 체면도 살려주는 방법을 취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표면적으로야 세계경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입니다만 속을 들여다 보면 크게 나아진 게 없는 게 사실입니다.


미국은 아예 소비대국이 되기를 당분간 포기한 모습이고 그 역할을 대신해줄 마땅한 곳이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수출주도형 국가인 중국의 경기부양 땜빵 정책도 슬슬 약발이 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는 누구도 앞날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2010. 01 미래 가능성과 현실의 위험이 상존하는 중국






China May Post Trade Deficit, Undermining Yuan Case



By Bloomberg News

  April 9 (Bloomberg) -- China may post its first trade deficitin six years after a surge in imports of commodities and consumer goods, weakening U.S. arguments that the nation is keeping its currency undervalued to gain an advantage.

Imports probably exceeded exports by $390 million in March after a $7.6 billion trade surplus the previous month, according to the median estimatein a Bloomberg News survey of 26 economists. The customs bureau is scheduled to release the figures tomorrow. Part of the shift into deficit is likely due to rising commodity prices, economists said.

U.S. Treasury Secretary Timothy F. Geithnermet in Beijing yesterday with Chinese Vice Premier Wang Qishanamid rising pressure from American lawmakers for action to rein in a U.S. trade gap with China that was $227 billion last year. Premier Wen Jiabao’s government has said a stable yuan and its 4 trillion yuan ($586 billion) fiscal stimulus has contributed to the global recovery.

“China has done a lot in terms of restructuring global imbalances,” said Michael Buchanan, chief Asia-Pacific economist at Goldman Sachs Group Inc. in Hong Kong, who previously worked at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Any impact from yuan appreciation will be “dwarfed by the swings in the trade balance driven by domestic demand in China and the U.S.,” he said.

Yuan forwards declined 0.1 percent to 6.6228 per dollar as of 11:11 a.m. in Hong Kong, suggesting that the Chinese currency may appreciate about 3 percent over the next year.



Export Damage


China has kept the yuan pegged around 6.83 per dollar since July 2008, seeking to aid exporters during the deepest contraction in trade since World War II. Exportsstill tumbled for 13 straight months, shrinking the nation’s trade surplus by 34 percent last year to $196 billion.

The damage has left policy makers reluctant to rush to remove emergency measures even as growth accelerates and a record credit boom threatens to spark a property bubble. Central bank Governor Zhou Xiaochuansaid in a March 23 interview that officials want to ensure the world isn’t in a “W-shaped recovery,” with a slowdown coming after the current rebound.

Geithner’s visit yesterday, and his delay last week of the U.S. Treasury’s decision on whether to label China a currency manipulator in a biannual report, have boosted speculation policy makers will end the dollar peg.



‘Imminent’ Policy Change


A change in China’s currency policy is “imminent” and may occur over the next few weeks, Ben Simpfendorfer, a Hong Kong- based economist at Royal Bank of Scotland Group Plc, said today on Bloomberg Television. Former U.S. Treasury Undersecretary Timothy Adamssaid in a separate interview that the nation may move “fairly soon” to allow appreciation against the dollar.

China may announce a revised policy within days with a small, one-time jump in the yuan, which would then be allowed to trade in a greater range against the dollar, the New York Times reported yesterday, citing unidentified people with knowledge of an emerging consensus on the issue.

The model for the shift would be the revaluation in July 2005, when the yuan was allowed to rise 2.1 percent overnight.

Goldman Sachs predicts the government will announce in coming weeks a widening of the 0.5 percent band in which the yuan is allowed to fluctuate against the dollar.

Buchanan said that setting the yuan against a basket of currencies weighted for the amount of trade China does with major economies would offer authorities greater flexibility and reduce the risk of traders making a “one way bet” on appreciation in the yuan against the dollar.



Commodity Costs


China’s exports probably rose 26.9 percent in March from a year earlier, after expanding 45.7 percent in the previous month, according to Bloomberg survey of economists. Imports may have grown 55.7 percent, compared with a gain of 44.7 percent, according to the median forecast.

The projected shortfall in trade would reflect in part a rise in the cost of imported commodities, Jinny Yan, a Shanghai- based economist at Standard Chartered, said last month. Wen said during a meeting with foreign executives March 22 in Beijing the deficit for early March was $8 billion.

The trade surplus narrowed for four straight months through February. The shift reflects China’s accelerating manufacturing and retail sales at a time when U.S. spending is hurt by job cuts and falling home values.

Growthin the world’s third-largest economy quickened to 10.7 percent in the fourth quarter of 2009, the fastest pace since 2007. Inflation was a higher-than-forecast 2.7 percent in February and property prices rose the most in almost two years.



‘Temporary’ Deficit


The March trade gap may not be sustained as exports pick up pace.

“We believe the deficit was temporary,” said Peng Wensheng, head of China research with Barclays Capital in Hong Kong. “Exports will pick up in the rest of the year, and we expect the trade balance to return to positive starting in the second quarter.”

Economic data in coming days may show China’s banks made 729.5 billion yuan of new loansin March, according to the median estimate of 20 economists in a Bloomberg News survey. New bank lending totaled 700.1 billion yuan in February.

Separate figures are projected to show M2, the broadest measure of money supply, rose 22.2 percent in March, slowing from a gain of 25.5 percent in February.

--Chinmei Sung, Li Yanping, Kevin Hamlin, Jay Wang. Editors: Chris Anstey, Paul Panckhurst.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Chinmei Sungin Taipei at csung4@bloomberg.net. Li Yanpingin Beijing at yli16@bloomberg.net

Last Updated: April 9, 2010 00:11 EDT






China May Post Trade Deficit, Undermining Yuan Case


중국이 그간 저평가된 통화로 인해 이득을 얻어왔던 부분이 줄어들고 상품과 소비재에 대한 수입이 급증하면서 6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2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76억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한 이후 3월 수입은 수출을 3.9억 달러 초과할 것이라고 나타났다(중앙값기준) 세관은 이러한 결과를 내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코노미스트 들은 이러한 적자의 한 원인으로 제품가격의 상승을 들고 있다.

지난해 2270억 달러에 달한 무역수지차이에 대한 미의회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어제 미국 재무장관인 티모시 가이스너는 중국의 부총리인 왕치산과 만났다. 원자바오 총리정부는 위안화 안정과 4조 위안의 재정부양책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위안화 선물은 홍콩에서 오전 11:11현재 0.1%하락한 6.6228이며 위안화 환율은 내년까지 약 3%가량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port Damage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무역축소가 진행되는 와중에 수출업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08년 7월 이래 달러당 6.83위안 즈음에서 페그제를 적용하고 있다. 수출은 13개월 연속 하락한 상태이고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34%줄어든 1960억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당국자들은 경기가 과열되고 기록적인 대출로 인한 자산버블 상황에서도 경기부양수단들을 급속히 없애는데 반대하고 있다. 중앙은행장인 Zhou Xiaochuan은 지난 3월 23일 인터뷰에서 세계경제가 회복되에 다시 침체가 오는 더블딥에 빠지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어제 가이스너의 방문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낙인 찍을 것인가에 대한 결정 때문에 늦어졌다.


‘Imminent’ Policy Change

Royal Bank of Scotland Group Plc의 이코노미스트인 Ben Simpfendorfer는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중국의 환율정책 변화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급격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미국 재무부 차관인 Timothy Adams는 중국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를 조만간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수일 내에 작은 수준으로 한번 정도 위안화 환율을 올릴 것이라고 뉴욕타임즈가 어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2005년 7월 재평가처럼 될 수 있는데 전날의2.1%까지 상승을 허용한 적이 있다.

골드먼 삭스는 중국정부가 내주쯤 달러대비 위안화 변동폭을 0.5%정도 넓힐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뷰캐넌은 중국의 주요 무역국의 무역량에 대해 가중된 통화바스켓에 대해 위안화 수준을 정해 달러대비 일방적인 가치평가에서 오는 위험을 줄이고 유연성을 높이기를 중국당국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Commodity Costs

중국의 2월 수출은 45.7%증가했는데 3월 중국의 무역은 전년에 비해 26.9%증가할 것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수입은 2월 44.7%증가에 비해 55.7%증가할 것으로 중앙값이 예측되었다.

Standard Chartered의 이코노미스트인 Jinny Yan은 무역적자는 수입된 상품의 가격이 높아진 것이 한 이유라고 했으며 Wen은 지난 3월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팅에서 3월초 적자규모가 80억불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흑자 규모는 계속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의 주택가격하락과 실업으로 인해 소비지출이 줄었음에도 중국의 제조와 소매판매가 가속화 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세계 3번째 경제대국의 성장율은 2009년 4분기 10.7%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2007년이래 가장 빠른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2월 2.7%로서 예상보다 높았으며 부동산 가격은 2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Temporary’ Deficit

3월의 무역격차는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arclays Capital 의 중국조사부장인 Peng Wensheng은 우리는 이런 적자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수출은 나머지 기간 중에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2분기부터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3월에 7295억 위안의 신규대출을 시행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2월엔 7001억 위안을 신규 대출했다.

광의의 통화공급 지표인 M2는 지난 2월 25.5%증가한 이후 3월 22.2% 증가하여 느려지는 모습이다.


 

작성자 청년사자

'저임금 일자리 비율 OECD최고'라는 불편한 진실


'저임금 일자리 비율 OECD최고'라는 불편한 진실


한국의 저임금 일자리비중이 OECD국가 중 엄청난 격차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IMF이후 고용유연성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비용절감 목적의 비 정규직 확대와 업무효율화 보다는 감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부분들이 합쳐져 이루어진 현상입니다.


불편한 진실인 것은 뒤로하고 문제는 이러한 근로자의 양극화, 소득의 양극화 등이 앞으로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런 사실은 사회 많은 부문에 시사점을 주는데, 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부동산 부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겁니다.


경제인구축소, 직업안정성 악화로 인한 소득/대출/저축 여력 감소 등의 사실은 외면하고 단순히 1인가구가 늘어나니 수요가 생길 거다 라든지 경제가 성장하면 부동산은 오른다 라든지 하는 가정으로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에 편승해 호도하는 사람들이 여전한 건 문제입니다.


2009. 07 한국 저축률 OECD최하위, 내수가 늘 수가 없다



내수라든지 부동산가격이 일부 오르는 상황은 여전히 일부 고소득층에 의한 것인데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해 따라가는 건 위험한 행동입니다. 


2009. 11 이코노미스트에서 바라본 한국경제와 주택가격






한국, 저임금 일자리비중 OECD 중 최고
(한국경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옥우석 인천대학교 교수는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개최한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구조개편 전망과 경제정책방향'공청회에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들은 고임금 일자리보다 저임금 일자리에 몰려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 교수가 제출한 OECD 자료(2007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의 저임금 일자리 비중은 25.6%로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OECD 15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는 벨기에(6.3%),핀란드(7.9%),덴마크(12%) 순으로 저임금 일자리 비중이 적었다. OECD가 정의한 저임금 일자리는 임금이 중위임금의 3분의 2가 안되는 일자리를 뜻한다.

옥 교수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임금 기준으로 상위 5분위 일자리는 65만개 증가에 그쳤지만,하위 5분위 일자리는 86만2000개 늘었다.

이 같은 양상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도 산업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바뀌었으나 서비스산업의 노동생산성이 제조업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옥 교수는 "현재 제조업 대비 서비스업의 상대적 일자리 수는 2000년보다 125%로 증가했지만 상대적 노동 생산성은 65~7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및 근로조건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되고 질 낮은 비정규직 일자리가 급증하는 상황도 저임금 일자리 비중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