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0일 월요일

사르코지 `유럽 위기 안정화되고 있다?' EU 서밋 前 사탕발림

 

사르코지 `유럽 위기 안정화되고 있다?'

EU서밋 前 사탕발림

Sarkozy: Euro Crisis Stabilizing After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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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5,000억 유로에 이르는 유럽구제기금조성 등을 논의하는 EU 서밋을 앞두고 `유럽지역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유로지역 금융위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현재 블룸버그의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에 랭크 되어있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나왔지만,

하위에 랭크 되어있는 뉴스들보다 추천 수나 트위터 발송 수 등이 현저히 적습니다.

의미는 제목보고 클릭했지만, 내용을 보고 별 영양가 없다고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주말을 지나며 피치가 유럽지역 5개국의 신용등급을 추가 강등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연말연시 시즌이 끝나고 나면 위기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EU 서밋을 앞두고 사르코지가 한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유럽의 긴급구제기금 설립의 히스토리는 앞선 글을 통해 이야기한 바 있는데 그간 EU 위기대응 서밋이 이렇다 할 역할을 못했던 게 사실이고 향후 EU 국가들의 성장률이 하락하며 재정이 팍팍해지고 지원수요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합의와는 별개로 실제 일부 국가의 주도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펀딩이나 지원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1. 10 유럽 위기 대응 서밋 개최, 기대할 게 있을까?

2011. 12 ECB 드라기 총재, `유럽의 쌈짓돈 역할 줄이겠다.

 

 


 

 

Sarkozy: Euro Crisis Stabilizing After Response

 

Euro CrisisFrench President Nicolas Sarkozy said the euro-region’s financial crisis is stabilizing thanks to measures taken by European leaders.

“We can say -- with caution -- that we see elements of financial stability in France, in Europe and in the world,” Sarkozy said in a nationally televised interview in Paris today. “Europe is no longer at the edge of the cliff.”

The comments came on the eve of a European Union summit in Brussels where where leaders are set to put the finishing touches on a German-led deficit-control treaty and endorse the statutes of a 500 billion-euro ($661 billion) rescue fund to be set up this year.

Greece and its private creditors said Jan. 28 they expect to complete a deal in coming days after bondholders signaled they would accept European government demands for a bigger cut in debt holdings.

Efforts to hold the 17-member euro area together come against a deteriorating economic outlook, with the euro economy set to contract by 0.5 percent this year, according to the median of 19 economist forecasts compiled by Bloomberg.

To contact the reporters on this story: Helene Fouquet in Paris at hfouquet1@bloomberg.net; Mark Deen in Paris at markdeen@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James Hertling at jhertling@bloomberg.net

 

 


 

 

Sarkozy: Euro Crisis Stabilizing After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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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인 니콜라스 사르코지는 유로지역의 금융위기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은 유럽지역 지도자들이 취한 정책으로 인한 덕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프랑스와 유럽 그리고 전세계에서 금융안정의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음을 말할 수 있으며 유럽은 더 이상 벼랑 끝에 몰려있지 않다고 오늘 파리에서 국영TV에 출연해 말했다.

이번 발언은 브뤼셀에서 열리는 EU서밋을 앞두고 나왔는데 여기에서 각국정상들은 독일이 주도하는 적자조정협약을 최종으로 손보고 올해까지 5,000억 유로(6,610억 불)의 긴급구제펀드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리스와 민간 채권자들은 1월 28일 이번 협약이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는데 유럽정부들이 요구하는 더 많은 부채탕감을 채권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가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경제는 올해 0.5% 수축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경제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유로지역멤버들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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