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5일 수요일

IMF 2012년 경제전망 3.3%로 하향, 세계경제 구조조정 본격화?

 

IMF 2012년 경제전망 3.3%로 하향,

세계경제 구조조정 본격화?

World economic growth is originating almost exclusively from the emerging world

 

 

IMF의 2012년 세계경제전망을 두고 지난주부터 많은 전문가의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예상대로 지난 9월 예상치보다 0.7% 하락한 3.3%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살펴보면 대부분 국가의 GDP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특히 중국 등 이머징국가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 유일하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쓰나미로 말미암은 피해가 너무 컸기 때문에 나타난 반대 효과일 뿐입니다.

 

기사에 있는 이머징국가들의 GDP 성장률이 세계경제성장률에 기여하는 비중이 80%를 넘는다는 해설이야 큰 이슈거리는 아닙니다.

 

중요한 건 유럽경제를 뒷받침하던 독일과 프랑스 경제가 침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하락하면 유럽경제안정을 위한 펀딩이나 타국에 대한 지원노력이 지속하기 힘들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고,

그나마 세계경제를 지키던 중국의 성장률 하락 예상은 대체로 실제보다 보수적인 의견을 내놓는 IMF의 성향상 7%대의 하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올 한해 세계 각국의 부양능력이 많이 감소한 가운데 글로벌 공조와 지원에 힘쓰기보단 제 코가 석 자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보호무역과 통화로 인한 분쟁증가, 유로존붕괴위기 등 금융위기 초의 최악의 상황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금융위기 이후 부양책으로 연명하며 버티던 국가, 기업, 가계의 구조조정이 올해 최대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rld economic growth is originating almost exclusively from the emerging world

 

The IMF released its updated take on the world's economic growth prospects on January 24th. Dragged down by the euro crisis, the Fund expects world economic output to slow to 3.3% in 2012, against an estimate of 3.8% for 2011. This is 0.7 percentage points lower than the forecast it made in September. Emerging markets account for around half of global economic output but, given the continued process of deleveraging across the rich world, the IMF expects them to contribute over 80% of world GDP growth in 2012. America's contribution is expected to decline from 21% on average during the 1980s to 10% during 2010-13. Meanwhile China's contribution has increased from 8% in the 1980s to 31% on average for 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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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conomic growth is originating almost exclusively from the emerging world

 

IMF는 1월 24일 세계경제성장전망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는데 유로존의 위기가 경기하락을 이끄는 가운데 2012년 세계경제성장전망을 2011년 3.8%로 전망했던데 반해 2012년 3.3%로 낮춰 잡았다. 이것은 지난9월 전망치보다 0.7% 낮아진 수치다. 이머징마켓 국가들은 세계경제에서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지만 선진국들 사이에 디레버리징이 계속되면서 IMF는 글로벌 경제성장률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남미의 기여도는 1980년대 평균 21%에서 2010-13년도엔 10%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의 기여도는 1980년대 8%에서 2010-13년 평균 31%로 높아졌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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