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5일 토요일

KAL's cartoon-오히려 한가로운 그리스에 속 타는 유럽

 

KAL's cartoon

오히려 한가로운 그리스에 속 타는 유럽

 

 

그리스의 한가로운 대처와 EU의 대처에 대한 매우 재미있는 KAL의 카툰을 소개합니다.

 

 

EU 지원을 위한 그리스 정부의 각종 긴축정책에 대해 국내 여론이 심각하게 악화하자 돌연 지원을 받을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던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다시 국민투표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게 어제 이야기입니다.

 

 

아래 삽화처럼 까딱하면 그리스 위기의 여파가 유럽 전 대륙으로 확산할까 매일같이 고민하는 유럽국의 뒤통수를 친 사건이었는데 오히려 한가로운 소리를 하는 그리스에 대해 비꼬는 내용의 그림입니다.

 

 

지원을 수용하기로 한 그리스 총리의 발표로 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기사가 나오고 증시가 상승했다지만,

당장 위기를 잠시 늦출 순 있을지 몰라도 큰 희망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그리스의 태도로 말미암아 그렇잖아도 비등해지는 유럽 내 그리스지원 비판여론에 휘발유를 끼얹은 격입니다.

독일이 아무리 대의를 위해 나서려 해도 악화하는 국내 여론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위기 확산과 관련해서는 날마다 살얼음 같을 유럽입니다.

 

 

 


 

 

 

KAL's cartoon

Nov 5th 2011 | from the print edition

 

 

20111105_WWD000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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