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연준 학자들, 2012년 초 美 위기발생확률 50%훨씬 넘는다.

 

연준 학자들,

2012년 초 美 위기발생확률 50%훨씬 넘는다.

Fed Economists: 2012 Recession Odds Top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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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들이 2012년 초 미국경제의 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50%를 훨씬 넘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상황이 악화된 미국경제가 유럽 발 부채위기 등 외국으로부터 오는 충격에 생각보다 훨씬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내용인데 만약 2012년 하반기 까지 이런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2013년엔 위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블룸버그 뉴스의 인기기사의 한 면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럽정상들이 효과도 없을 모임을 하고 언론이 위기가 해소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이 이런 내용이 연준 소속의 이코노미스트 들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한가지 오해할 수 있는 사실을 꼽자면 위기를 피해 2013년까지 간다 해도 위기가 줄어든다는 것이지 성장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번 위기로 인한 경제구조의 변화, 기업의 인력활용 시스템의 변화 등은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다시 예전처럼 변하지 않을 것임을 계속 강조한 바 있습니다.

2009. 10 KAL's cartoon - 경기가 회복되는 것 같지?

2010. 09 루비니, 세금 깎아 고용확대 이뤄야 소비도 산다. 우리는?

따라서 위기가 사라지고 다시 성장하더라도 예전만큼 가계의 소득이 늘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삶은 좀처럼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는 뜻이며,

그전과 같이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어 경제가 살아나면 다시 잘 살게 되니 참으라는 정부의 정책은 한참 잘못된 구시대적 시각임에도 한국에서 물가, 부동산 등 거의 모든 경제부문에선 여전히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암울합니다.

 

 


 

 

Fed Economists: 2012 Recession Odds Top 50%

 

The odds of a U.S. recession in early 2012 exceed 50 percent as a result of Europe’s debt crisis, according to researchers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San Francisco.

“Prudence suggests that the fragile state of the U.S. economy would not easily withstand turbulence coming across the Atlantic,” economist Travis Berge, research associate Early Elias and research advisor Oscar Jorda wrote in a paper released by the bank today. “A European sovereign debt default may well sink the United States back into recession.”

The probability that the world’s largest economy will slip into another slump has increased since last year, when Berge and Jorda estimated a one-in-two chance such an event would occur toward the first six months of 2012.

Japan’s earthquake and tsunami in March 2011 disrupted supply chains in the U.S. auto industry “far more than expected,” showing how events overseas can influence the American economy, the researchers said. Now, Europe’s “deteriorating fiscal realities” are “keeping many a trader awake at night, reliving the nightmare of the near-collapse of financial markets in the wake of the Lehman Brothers bankruptcy,” the paper said.

Forecasts indicate that “the odds are greater than 50 percent that we will experience a recession sometime early in 2012,” the authors wrote. “However, if we navigate the storm through the second half of 2012, it appears that danger will recede rapidly in 2013.”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Vivien Lou Chen in San Francisco at vchen1@bloomberg.net

 

 


 

 

Fed Economists: 2012 Recession Odds Top 50%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의 조사관들에 따르면 2012년 초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이 유럽 발 부채위기 때문에 5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인 트레비스 버지와 연구연합인 얼리엘리어스, 연구고문인 오스카가 작성해 오늘 발표한 자료에서 위태로운 미국경제가 대서양을 건너 불어오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긴 쉽지 않으며 유럽국채디폴트는 미국을 침체의 늪으로 집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후 미국경제가 다시 슬럼프로 빠져들 확률은 계속 증가되어 왔으며 2012년 첫 6개월간 이런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1~2차례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그 연구자들은 2011년 3월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로 미국의 자동차 산업의 부품공급이 차질을 빗은 것은 외국으로부터의 영향이 미국경제에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지금 유럽에서 실재로 악화되고 있는 재정상황들은 과거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붕괴위기까지 갔었던 악몽 같은 상황이 다시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50%를 훨씬 넘으며 우리는 2012년 초 언젠가 이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가 2012년 하반기까지 이런 폭풍우를 잘 피해갈수 있다면 2013년엔 이런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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