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일 월요일

1Q 베트남 기업폐쇄 6% 증가, 동남아 신흥시장 최저임금인상 봇물

 

1Q 베트남 기업폐쇄 6% 증가,

동남아 신흥시장 최저임금인상 봇물

Vietnam Company Closures Rise 6% on Surge in Borrowing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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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한국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꿨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속보처럼 떠다니고 있지만 결국 국민의 삶의 질은 더 네거티브하게 바뀌고 있으니 와 닿지 않는 소식입니다.

지난 1분기 베트남 기업의 기업폐쇄가 높은 대출금리와 대출제한, 국내수요감소 등 이런저런 영향으로 6%나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차라리 국내 수요확대를 위해 중국이 1년에 십수%씩 최저임금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전해 드려 알고 계시겠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도 최저임금 인상 물결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 등은 올 4월부터 지난해 대비 40%나 올린 최저임금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0. 06 中 와일드캣스트라이크 조짐, 노조 강성화 되나?

* 태국 지역별 최저임금

이런 최저임금 상승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수요를 늘릴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론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에서 제조업을 영위기하기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최저임금 인상 물결은 결국 기업이 저임금을 무기로 사업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뜻이며, 지난 IMF 이후 임금과 생산성을 반비례로 보던 한국 기업들도 인식에도 선제적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Vietnam Company Closures Rise 6% on Surge in Borrowing Costs

Company closures in Vietnam rose 6 percent from a year earlier in the first quarter due to high borrowing costs and “limited” access to credit, Vu Duc Dam, chairman of the Government Office said today.

“Even as banks reduce interest rates, they remain at a high level and companies still have difficulties borrowing,” Dam said at a regular monthly press briefing in Hanoi.

Closures totaled 11,900 during the period, including 2,200 companies that shut permanently and operating halts by the rest, according to a press release distributed at the briefing.

Gross domestic product rose 4 percent from a year earlier in the first quarter, government data released March 29 showed, the slowest pace since 2009 as bank lending declined and domestic demand weakened.

The State Bank of Vietnam cut its repurchase and refinancing rates by one percentage point last month, and ordered the nation’s four largest banks to lower borrowing costs from as high as 25 percent, seeking to counter a fall of about 2 percent in lending this year.

To contact the reporter on this story: Nguyen Dieu Tu Uyen in Hanoi at uyen1@bloomberg.net

 


 

Vietnam Company Closures Rise 6% on Surge in Borrowing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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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분기 베트남의 기업폐쇄가 6% 증가 했는데 이는 높은 대출금리와 대출제한 때문이라고 정부사무국장인 Vu Duc Dam이 말했다.

그는 하노이에서 열린 정기 월례 기자브리핑에서 은행들이 이자율을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가 높은 수준이며 또 기업들은 여전히 돈 빌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기자들에 배포된 자료를 보면 그 기간 동안에 총 기업폐쇄는 11,900건으로서 여기에는 완전히 기업 문을 닫거나 운영이 중단된 2,200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3월 29일 발표된 정부자료에서 1분기 GDP는 4% 증가했는데 이는 은행대출감소와 국내수요약화로 2009년 이래 가장 느린 증가세였다.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달 리파이낸싱 금리를 1%까지 낮추었고 올해 약 2% 하락한 대출을 회복하기 위해 베트남의 4개 대표은행들의 대출금리를 25% 이상 낮출 것을 지시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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