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4일 토요일

LED조명의 보건환경문제ㆍ러시아, LED 조명과 LPD 디스플레이 인기 상승

 

LED조명의 보건환경문제

 

 

LED는 기존의 형광등보다 에너지를 덜 소비하면서도 수명은 더 길다. 백열등이 사라지게 되면서 앞으로의 미국 조명시장에서 LED가 지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Abraham Haim은 LED나 다른 단파장의 빛을 내는 조명기구를 집에서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왜냐하면 LED와 같은 단파장의 파란 빛은 인체에서 멜라토닌의 분비를 상당량 억제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는 수면 사이클을 교란시키고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 460~500nm의 파장을 가진 빛을 내는 조명기구들은 나쁜 빛(bad light)이라고 Haim은 말한다. LED는 백색 빛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460nm의 파란 빛깔의 단파장이 주이다. 태양광도 파란 색의 광선이 많이 있다. 그러나 태양광은 낮에 받음으로써 명암, 식사 및 인체의 활동 주기와 일치하여 바람직하다. LED는 낮에 쪼여도 이와 같은 태양광의 장점이 없다.

가정에서는 LED조명 사용을 줄여서 LED에 의한 폐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밖의 공공장소에서 LED를 조명기구로 사용하면 이를 피할 수는 없다.

Haim은 일반 공공장소에서의 LED사용을 규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LED조명은 다른 나트륨등이나 형광등, 금속 할로겐등에 비하여 인체의 멜라토닌 생산을 현저하게 줄인다.

많은 연구논문들이 빛에 의한 공해를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LED나 금속 할로겐등을 사용한 조명도 가급적 줄이도록 하고, 불빛을 위로 비추는 상향 조명도 하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파란 빛보다 백색 빛을 많이 내는 LED를 개발한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백색 빛을 내는 LED도 현재 개발 중에 있기에 이러한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LED가 개발될 때까지는 행인이나 차가 지나갈 때에만 가로등이 켜지도록 하는 방법도 제안되고 있다.

빛이 인체의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한다는 데에 대하여도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이런 이론을 실제 상황에서 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도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빛과 멜라토닌과의 관계를 처음으로 연구한 1990년대에는 이 실험을 위하여 2,500lux의 빛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1lux의 빛만으로도 멜라토닌 생성이 줄어드는 것이 밝혀졌다.

빛에 의하여 뇌의 내분비 기능과 행동이 영향을 받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알아왔던 사실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로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빛에 의한 공해를 규제해야 할지는 예측을 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전 문 연 구 위 원 길 영 철(youngchgil@reseat.re.kr)

출처 : Angela Spivey, "The Mixed Blessing of Phosphor-Based White LEDs", EnvironmentalHealth Perspective, 119(11), 2011, pp.472~473

 

 

 

러시아, LED 조명과 LPD 디스플레이 인기 상승

 

 

◆ 2009년 발표한 법에 의해 2011년 1월 1일부터 전력이 100W 이상의 전구, 2013년부터는 전력이 75W의 전구, 2014년부터는 전력이 25W 이상의 전구 생산 금지

◆ 최근까지 LED전등은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RUSNANO, Oneksim 그룹이 설립한 Optogan 합작사는 2011년 들어 LED 현지 생산을 시작

◆ 모스크바에서 열린 Integrated Systems Russia 국제 전시회에서 Polymedia사가 러시아 AV시장의 새로운 발전방향으로 LPD 디스플레이 제품을 발표

 

 

- LPD는 무독성 재료를 이용해 제조하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로 친환경 트렌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러시아에도 구매자에게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

ㅇ 러시아 에너지부에 의해 2011년 기준 국내 전력소비가 1조270억kWh로 2010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러시아는 전력소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임. 서양에서 주요 트렌드가 돼 가는 절전은 최 근 들어 러시아에서도 자리 잡기 시작함. 2009년 발표한 법에 의해 2011년 1월 1일부터 전력이 100W 이상의 전구, 2013년부터는 전력이 75W의 전구, 2014년부터는 전력이 25W 이상의 전구 생산이 금지되는 것임.

ㅇ 러시아에서는 연간 10억여 개의 램프가 판매되며, 매출이 2억2000만~2억3000만 달러로 추정됨. 이 중 2009년 기준 형광등의 점유율이 26%, 전구는 72%로 추산됐으며, LED 전등은 2%밖에 차지하지 않았음.

ㅇ 이 외 최근 들어 러시아 정부는 LED 전등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은 함유량이 0.01% 초과하는 전등 분리수거는 앞으로 따로 해야 한다는 법을 발표한 바 있음. 수은 전등을 사용하는 업체와 개인 사업자들은 다 쓴 전등 보관용 창고를 갖춰 전용기기, 용기 등을 구입해야 할 것임. 에너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법은 LED 시장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ㅇ 2010년 말 러시아 국내 LED 시장 규모가 금액기준으로 전 세계 LED 시장의 1%에 불과해 5400만~5600만 달러에 달했음. 러시아 LED 시장 구조가 또한 서양 국가들과 다르며, 휴대폰, 컴퓨터 등 LED기술이 이용되는 기기들이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으므로 주요 수요자는 러시아 철도청, 교통경찰청 등과 같은 공용기관임. 따라서 러시아에는 실내외 LED 조명 제품들이 가장 유망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함.

ㅇ 최근까지 LED전등은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몇 개의 러시아 업체들은 칩, 부품을 외국에서 수입해 조립만 해왔음. 그러나 러시아의 RUSNANO, Oneksim 그룹이 설립한 Optogan 합작사는 2011년 들어 LED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알려졌음. Optogan사가 개발한 제품은 Optolux E-27로 전력이 60W 전구를 대신해 품질 면에서 외국산 제품에 뒤처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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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ogan 개발한 Optolux E-27

ㅇ Optogan 제품은 올해 가을부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상점에 확산되며 소매가격은 995루블(약 31달러)로 정했음. 중국산 LED 전등은 소매가격이 500루블(16.7달러)로 러시아산 제품에 비해 저렴하나 다른 절전 전등보다 비싼 편임. 이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3~4년간 LED 전등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상기한 바와 같이 러시아 유망분야로는 우선 산업건물, 사무실용 전등, 실외 조명, 바, 커피숍,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하는 메뉴간판 등이 있으며, 가정용 LED시장은 이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릴 것임.

ㅇ 최근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LED 현지진출이 늘어남. 2011년 11월 15일 RIA Novosti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의 네패스사가 러시아 몰도비아 공화국에 러시아 회사와 합작으로 월 30만 개의 LED 전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함. 신문은 2012년 봄부터 LED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협정이 한국 네패스사 회장 이병우와 몰도비아 공화국 대통령 Nikolai Merkushin 사이에서 맺어졌다고 덧붙임.

ㅇ 또한 광주첨단산단 소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인탑스 LED사는 2011년 12월 8일 러시아 젤레노그라드 테크파크단지에서 한·러 합작법인 루멘스타를 설립하고 1370㎡ 규모의 LED 생산라인을 준공해 러시아 시장과 CIS 시장공략을 목표로 본격 가동에 들어감. 이 합작법인의 지분은 인탑스 LED 등이 러시아 진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코레드(KOLED)’가 30%, 러시아 업체 Innolights사가 70%를 보유함.

ㅇ 한편, 2011년 11월 초 모스크바에서 열린 Integrated Systems Russia(ISR 2011) 국제 전시회에서 러시아 AV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인 Polymedia사가 러시아 AV시장의 새로운 발전방향으로 LPD 디스플레이 제품을 발표한 바 있음.

ㅇ LPD(Laser Phosphor Display)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인 프리즘(Prysm)사가 개발한 디지털 사이니지용 대형 디스플레이임. 프리즘의 디스플레이는 반도체 레이저가 쏘아낸 빔을 RGB 형광체 스크린이 받아 발광하는 방식이며, 디스플레이 본체 중에 반도체 공정에 의존하는 부품은 레이저뿐이므로 소비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유력한 기술로 AV시장에 진출함. 프리즘의 추산에 따라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는 RGB LED 칩은 서브 픽셀로 사용되는 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소비 전력을 10분의 1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함.

ㅇ LPD 이용한 초기 제품은 63cm 크기의 스크린이었으나, 실제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제작이 가능하게 됐음. LCD나 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LPD는 스크린이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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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Polymedia사 Elena Novikova 대표이사는 "LPD가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전력소비가 훨씬 적으며, 혁신적인 기술로 전망성이 크다"고 언급함. LPD는 무독성 재료를 이용해 제조하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로 친환경 트렌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러시아에도 구매자에게 인지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됐음. 또한 현재 LCD나 LED 디스플레이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전력 절감, 향후의 가격 하락 등의 요소를 고려하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유망성이 더 큰 제품으로 인정받음.

ㅇ PRYSM사 Steve Skorse 부회장 말에 의해 "PRYSM사는 내년에 러시아 AV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며, 신제품을 대규모로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ㅇ LPD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므로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널리 이용될 전망임. 러시아 외부 광고시장은 2011년 18% 성장했으며, 2012년 또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smitnews.ru, Polymedia, RBC,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종합

 

 

 

중국 공공기관, ‘12차5개년 계획’ 기간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대 프로젝트 추진

 

 

중국에서 ‘12차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에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저감은 하나의 핵심 키워드를 급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을 오염물 배출 저감을 위해 중국 정부는 기존의 경제 발전 전략도 바꿔나가고 있으며 전면적인 에너지 절약에 안간힘을 다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은 관련 부문들과 손잡고 ‘12차5개년 계획’ 기간 ‘녹색조명 프로젝트’, ‘제로 대기(待機) 에너지 소모 계획’, ‘가스레인지 개조 프로젝트’,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공무용 자동차 보급 프로젝트’ 등을 비롯한 10대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

‘녹색 조명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은 각종 고효능 조명광원 2,500만 개와 광선이 부드럽고 반사효율이 높으며 내구성이 좋은 조명 용구와 스마트 제어 장치를 보급하며 사무실 내에서 고효능 광원 사용율 100%, LED 등 반도체 광원 사용율 10% 이상을 실현해 ‘12차5개년 계획’ 기간에는 60만톤 표준석탄 규모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형성하게 된다.

‘제로 대기(待機) 에너지 소모 계획’ 추진에 있어 정부가 조달하는 근무용 장비의 대기 에너지 소모 표준을 엄격하게 제어하며 선진적인 전원 관리 기술을 채용하여 에너지 절약 소켓 1,200만 개를 보급해 대기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다. 이로 인한 전기 절약이 연간 약 20억Kwh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국 공공기관 구내 식당에서 매년 천연가스와 인공 석탄가스를 약 20억 세제곱미터를 소모하고 있지만 에너지 절약형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비율이 10%에도 못치는 것을 감안해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은 ‘12차5개년 계획’ 기간에는 가스레인지 개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12차 5개년 계획’ 기간 공공기관 구내 식당에 약 24만 대(전체 가스레인지의 80% 이상에 달하는 수준)의 에너지 절약형 가스레인지를 보급해 연간 천연가스와 석탄 가스를 약 3억 세제곱미터를 절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은 신에너지와 재생가능한 에너지 보급 프로젝트를 보급하게 된다. 기관사무관리국은 중국 공공기관에 태양에너지 생활 온수 프로젝트 1,000 개, 난방용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100개, 발전 용량이 50메가와트 이상에 달하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1,000개, 난방 면적 5,00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지하열 이용 프로젝트 1,000개를 보급하여 ‘12차5개년 계획’ 기간에 20만 톤 표준 석탄 규모의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그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공공기관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차량 사용을 적극 추진하며 2015년 말까지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차량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 기관사무관리국은 ‘12차 5개년 계획’ 기간 아래와 같은 8가지 보장 조치를 강화하게 된다.

--공공기관 관리 체계를 보강하고 공공기관 협력을 강화한다.

--정책 제도 시스템을 보강하고 장기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양적 통계를 강화하고 사업 인프라를 완벽화한다.

--감독 관리 및 평가를 강화하고 독려 및 약속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기술 보급을 가속화한다.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수준 향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다양한 투자 루트를 발굴하여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

--국제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한다.

 

출처 : china5e.com

 

 

 

 

호주 그린라이트플랜, 공공조명을 친환경 기술로

 

 

- 향후 4년간 A$ 2000만 투자, 가로등·신호등 전면 교체 -

-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 조명시장 진출하려면 사전준비 필요 -

 

 

◆ 호주 빅토리아 주에는 33만 개의 가로등이 있으나 대부분 1980년대의 기술을 이용한 80와트 수은 등으로 주정부는 향후 4년간 20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의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 조명시설을 친환경 기술로 전면 교체 예정

◆ 그린라이트플랜 투입예산은 그린라이트플랜 펀드 운용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빅토리아 커뮤니티 개발계획부산하의 빅토리아 지역정부(LGV)가 맡음

- 빅토리아 주정부는 2월 초에 그린라이트 펀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카운슬이 보조금 신청하면 이를 심사해 보조금 지원 예정

◆ LED의 높은 지속성과 에너지 효율성 측정을 위한 새로운 LED 기술

 

 

□ 빅토리아 주정부의 그린라이트플랜(Green Light Plan)

ㅇ 현재 호주 전체에는 200만 개의 가로등이 있으며 유지비용으로 연간 2억10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가 지출됨.

  - 호주의 가로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약 1.15톤 정도임.

ㅇ 빅토리아 주에는 33만 개의 가로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1980년대의 기술을 이용한 80와트 수은등으로 빅토리아 주정부는 향후 4년간 20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의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 조명시설을 친환경 기술로 전면 교체할 예정임.

80 와트 수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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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빅토리아주 지방자치 협의회(MAV)

 

□ 그린라이트플랜 투입예산(2000만 오스트레일리아달러)의 사용은

ㅇ 그린라이트플랜 펀드의 운용은 빅토리아 커뮤니티 개발계획부(Department of Planning and Community Development) 산하의 빅토리아 지역정부(Local Government Victoria, 이하 LGV)가 맡음.

  - LGV는 빅토리아 주정부(Victoria state government)와는 별도로 빅토리아 주 79개의 카운슬과 협력해 지역기반시설을 관장하는 기관임.

ㅇ 빅토리아 지역정부는 다음달(2월) 초에 그린라이트 펀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그 가이드라인에 따라 카운슬이 보조금 신청하면 이를 심사해 보조금을 지원함.

ㅇ 그린라이트 플랜 메니저인 아말리아 채프맨(Amelia Chapman)은 LGV의 그린라이트 보조금을 받는 카운슬이 올해 5~7월부터 입찰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입찰은 카운슬이 단독적으로 진행하거나 여러 개의 카운슬이 입찰 에이전트를 통해 일괄 진행하기도 하며 현재까지 그린라이트플랜의 입찰 에이전트는 빅토리아주 78개 카운슬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방자치협의회(Municipal Association of Victoria, 이하 MAV)가 유일함.

 

□ 입찰 참여와 기술 인증절차

ㅇ 입찰 참여 조건에 외국 기업에 대한 특별한 규제는 없으나, 제품은 반드시 호주 기술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기술심사는 현재까지는 빅토리아 친환경 공공조명시설그룹(Victorian Sustainable Public Lighting Action Group)이 맡아왔으나, 그린라이트플랜 출범 후 신규 기술 심사기관인 공공전기소비자번영회(Public Lighting Customer Innovation Committee, 이하 CIC)가 설립됐음.

  - CIC는 MAV가 설립한 기술 심사기관임.

ㅇ 현재까지 45개의 카운슬과 빅토리아 도로안전공사(VicRoads)가 MAV와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이들 카운슬과 빅토리아도로안전공사의 입찰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CIC의 기술심사를 통과해야 함.

  - CIC의 기술 심사는 그린라이트플랜의 취지에 맞게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는지와 호주 전력 공급업체의 규격에 적합한지를 중점으로 심사함.

ㅇ CIC는 기술 심사 시 아래의 우선 순위 항목들만 고려함.

  - T5 튜브형 형광등과 같이 이미 허가를 받은 제품(대량 교체 가능한 램프)

  - 장식 발광체와 충격 흡수용 전봇대(개발가능 지역 및 공터용)

  - 광전지와 조광설비(주요 대로의 가로등용)

  - LED등 신기술

ㅇ CIC 기술심사 절차

  - 신청서와 신청비(500오스트레일리아달러) 접수 후 우선순위 항목에 한정해 심사를 함.

  - 최초 심사 통과 후, 시장 평가를 시행하며 신청자가 평가 비용을 부담해야함.

  - CIC가 전문가의 시장평가 소견서를 검토 후 신청을 거절하거나 제품의 개조를 요구할 수 있고, 공원의 계량용 가로등으로 추전하거나 빅토리아주 공공조명 허가이사회(Victoria Public Lightning Approvals Board, VPLAB)에 비계량용 가로등으로 추천할 수도 있음.

 

□ 빅토리아 주의 입찰 현황

ㅇ LED는 신호등, 소형 가로등 등 빅토리아주 공공 조명시설에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현재까지는 LED가 형광등에 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더 낮은 강도의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T5와 같은 형광등을 더 선호함.

  - T5 형광등은 기존 수은등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70% 이상으로 절약할 수 있으나 투자금액의 회수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어 T5 형광등이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함.

T5 트윈 형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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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빅토리아 주 지방자치 협의회 (MAV)

ㅇ 호주의 조명기구 제조사인 Pierlite사가 제작한 T5 트윈 형광등이 빅토리아 친환경 공공 조명시설 그룹의 기술 심사를 통과하고 주로 작은 도로 위주로 사용될 예정임.

  - Peirlite사는 1930년 설립돼 현재까지 영국, UAE, 홍콩 등 유럽,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했고, 최근 친환경 제품을 생산에 주력함.

ㅇ 그린라이트플랜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아말리아 채프맨(Amelia Chapman)씨에 따르면, LED의 높은 지속성과 에너지 효율성에 의거해 앞으로 새로운 LED 기술을 모니터링할 것이며 LED의 가격 경쟁력에 따라 입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ㅇ 빅토리아주의 그린라이트플랜은 우리기업의 호주 조명시장 진출기회가 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기업의 사전 준비가 필요함.

ㅇ 현재까지는 빅토리아주 각 카운슬의 보조금 할당액은 다음달 초 그린라이트 펀드 가이드라인 발표 후 예측 가능할 것이며, 카운슬의 입찰은 올해 중순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입찰 참가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은 기술 심사를 위한 준비가 필요함.

ㅇ 빅토리아 친환경 공공 조명시설 그룹에서 기술 심사를 받을 수도 있지만, 카운슬의 그린라이트플랜 보조금을 겨냥한다면 그린라이트플랜과 관련해 카운슬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MAV 산하 CIC의 기술 심사를 받는 것을 고려해 볼만 함.

  - 아직까지 빅토리아 주내 보급률이 떨어지는 LED 등 신기술은 기술심사가 까다롭고 오래 걸릴 수 있음.

ㅇ 호주 조명시장 진출 시 전기안전인증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호주 품질기준에 맞는지 살펴야하며 전자파 적합(EMC) 시험을 거쳐 C-Tick 준수 라벨을 획득해야 호주 내 유통이 가능함.

  - 조명제품은 각 주정부의 법률에 따라 National Appliance and Equipment Energy Efficiency Program에 의해 규제됨.

 

자료원: 빅토리아 커뮤니티 개발계획부의 프로젝트 메니저 인터뷰, 빅토리아주 지방자치협의회(MAV), 빅토리아 지역정부, 호주 개발계획부, 코트라 멜버른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남아공, LED 통한 장기 에너지 절약 계획

 

 

- 전구 20만 개 LED전구로 교체 계획 -

- 더반 149개 LED 가로등으로 교체 -

 

 

◆ 남아공 전력청 ESKOM은 지난해 20만 개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꿀 계획이 있으며, 입찰을 진행한바 있음

- 주로 호텔이나, 은행, 사무실, 소매점과 같은 곳에 7W와 10W LED 조명으로 교체를 계획하였으며 58GGWh/y 전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

◆ 남아공은 최근 기후변화 당사자국 회의(COP17)를 개최했으며 COP 17이 개최된 더반 국제 컨벤션 근처 6개 도로의 149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

- LED 가로등 149개 교체를 통해서 연간 47.4MWh를 절약할 것으로 보며 현재 사용하던 240W 메탈 Halide 가로등에 비해 26% 에너지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

◆ LED 조명 중 가장 관심을 받는 제품 중 하나인 가로등은 현재 설치된 가로등보다 70% 이상 전력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

 

 

□ ESKOM 20만 개 LED전구 저렴한 가격에 제공 예정

○ 남아공 전력청 ESKOM은 지난해 20만 개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꿀 계획이 있으며, 입찰을 진행한 바 있음.

○ 본 입찰을 통해 Philips Electronics가 LED전구를 할인된 가격에 20만 개 제공하기로 확정됨.

○ 본 계획은 ESKOM과 필립스, Karebo Systems라는 전력 컨설팅 업체와의 합작 프로젝트로 남아공 전력청의 장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진행됨.

○ 주로 호텔이나, 은행, 사무실, 소매점과 같은 곳에 50W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는 곳의 조명을 7W와 10W LED 조명으로 교체를 계획함.

○ 본 프로젝트를 통해 58GGWh/y 전력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임.

 

□ 더반에 149개 가로등 LED조명으로 교체

○ 남아공은 최근 COP17을 개최했으며 COP 17이 개최된 더반 국제 컨벤션 근처 6개 도로의 149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함.

○ 본 프로젝트는 ESKOM, 필립스, 환경부, eThekwini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남아공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LED조명 사용에 대한 더 큰 장점에 대해 실질적인 평가를 하고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봄.

○ LED 가로등 149개 교체를 통해서 연간 47.4MWh를 절약할 것으로 보며 현재 사용하던 240W 메탈 Halide 가로등에 비해 26% 에너지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함.

 

□ 남아공 LED사용 분야

○ 남아공에서는 현재까지 산업용 LED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 특히 최근 LED가로등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 이에 대한 생산량도 늘어남.

○ LED 투광조명등, 가로등, High-bay lighting, Induction Floodlight, High-and low-bay lighting 등 산업·가정용 LED가 남아공에 판매됨.

○ LED 조명 중 가장 관심을 받는 제품 중 하나인 가로등은 현재 설치된 가로등보다 70% 이상 전력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냄.

○ 남아공 주요 산업 곳곳의 LED제품

  - 남아공은 보안산업이 상당히 발전했으며 보안제품 중 감시카메라에 LED가 설치된 제품이 최근 많이 출시됨.

  - 광산에 필요한 조명이 LED제품으로 많이 바뀌며 밝기가 밝고 수명이 길어 광산산업에서도 LED제품은 인기제품

 

□ 남아공 LED 관련 프로젝트 시사점

○ 최근 설치된 더반의 가로등의 경우 Philips Iridium2 가로등 솔루션을 사용했으며, 후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라이트 피팅이나 가로등 기둥 교체 없이 시 지자체에서 간단히 LED모듈만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남아공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쉽도록 해야 함.

○ LED 조명은 남아공의 지형적, 문화적 특성에 맞춘 LED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남아공 현지 업체들은 남아공 현지 시장에 맞는 가로등 생산을 발표하며, 그 중 하나로 ‘Daylight Switch' 기능을 추가해 센서가 포함돼 빛의 양에 따라 가동 되는 시스템으로 더욱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함.

  - 남아공은 인도양과 대서양 두 대양이 만나는 곳으로 해변가 도로의 가로등 부식정도가 심해 내식성이 강화된 가로등 제품을 생산함.

 

자료원: Engineering News, ESKOM, Philips,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체 자료

 

 

 

 

스웨덴, 지하철역 내 형광등 LED로 교체

 

 

- 지하철역 한 곳 지정, LED 형광등으로 교체 후 적합성 여부 테스트 중 -

- 향후 스톡홀름 지하철 전 구간으로 확대 가능 -

 

 

◆ 스톡홀름 시내교통(지하철, 버스)을 담당하는 SL사가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스톡홀름 지하철역 내 전구를 LED램프로 교체하기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 실시

- LED 형광등의 지하철 역내 설치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와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스톡홀름시의 한 전철역 내 형광등 200개를 LED형광등으로 교체

◆ SL사는 전철역별로 LED 형광등 200개씩을 교체한다고 추산할 경우, 스톡홀름 전철역 100여 군데의 형광등을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게 되면 연간 약 360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전기로 난방하는 1800여 가구의 연간 전력소모량과 같은 수준이어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

 

 

□ SL사, 지하철역 형광등 교체 프로젝트

○ 스톡홀름 로컬트래픽 SL사, 지하철 역내 LED 형광등 적합여부 테스트

  - 스톡홀름 시내교통(지하철, 버스)을 담당하는 SL사가 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스톡홀름 지하철역 내 전구를 LED램프로 교체하기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 실시

  - LED 형광등의 지하철 역내 설치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와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스톡홀름시의 한 전철역 내 형광등 200개를 LED형광등으로 교체

  - ‘테스트 장소는 스톡홀름 남부 Mariatorget역으로 LED램프가 전철역 환경에 적정한지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SL사의 전략테크닉 전문가인 Kari Uuosku씨가 밝힘.

  - LED램프는 일반 전구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적기 때문에 다량의 램프가 필요한 스톡홀름 전철역 구내에 설치할 경우 에너지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 LED

○ LED는 Light Emitting Diode의 줄임말로 1920년대에 처음 발명됐으나, 1960년대에 들어서야 NASA에 의해 관련 기술의 개발이 이뤄지기 시작함.

  - 처음에는 우주선의 계기램프로 개발됐지만 오늘날에는 TV와 컴퓨터 등에도 LED를 다양하게 사용함.

○ SL사 프로젝트

  - 전구교체 인건비를 감안하더라도 지하철역 내 형광등을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환경적, 비용적으로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

  - 현재 Mariatorget 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200여 개 형광등을 LED형광등으로 교체해 테스트에 돌입

  - SL사는 전철역별로 LED 형광등 200개씩을 교체한다고 추산할 경우, 스톡홀름 전철역 100여 군데의 형광등을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게 되면 연간 약 360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전기로 난방하는 1800여 가구의 연간 전력소모량과 같은 수준이어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됨.

  - 이번 SL사의 LED 형광등 교체를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는 친환경사업으로 평가됨.

 

□ 스웨덴 LED 램프시장

○ EU집행위의 백열전구 규제로 LED 수요 증가

  - EU집행위의 백열전구 규제에 따라 스웨덴 시장에서 로우에너지 전구와 LED 전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 그러나 스웨덴 소비자들은 백열등과는 달리 점등 후 서서히 밝아지는 로우에너지 전구에 익숙해 하지 않는 특성을 보여 로우에너지 전구보다는 LED전구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은 편임.

  - 현재 스웨덴 시장에서 유통되는 LED램프 브랜드로는 Osram, Phillips, Mark Slojd Sweden, Forma e Funzione, aaxus, Ledgiganten 등이 있으며, 이 중 Osram과 Phillips사가 전체시장의 약 60%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남.

  - 스웨덴의 LED램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 기준 총 수입액은 1억6400만 달러이고 전년대비 9.7%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시장으로는 중국(39.3%), 독일(16%) 등임.

  - 대한국 총 수입액은 2010년 기준 26만8000달러로 수입 23위 국가임.

 

□ 시사점

○ 수요증대 예상

  - 스웨덴 내 LED 램프 생산은 없으며,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함. 전체 시장규모는 약 1억7000만 달러 내외로 최근 3년간 매년 5∼1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와 같은 성장세는 백열등 규제로 2012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임.

  - 한편 최근 들어 가로등을 LED 램프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거나 진행하는 지방정부가 늘어나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됨.

○ 현지 시장진출 전략

  - FTA 관세양허로 종전 4.7%의 관세가 철폐된 만큼 앞으로 FTA 효과는 매우 큰 상황임. 따라서 관련전시회 참여와 광고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품질과 가격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활발한 시장개척활동이 요구됨.

  - CE 인증이 요구되는 시장인 만큼 인증획득이 우선돼야 함.

  - 가정용 LED 전구는 주로 일반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되며, 가로등과 같은 공공지역이나 방산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공개입찰을 통해 구매하는 시장특성상 현지 시장에 밝은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시장진출에 유리함.

 

자료원: Stockholm Lokaltrafik(SL사/Mr.Kari Uuosku), 스웨덴 통계청, ICA등 관련바이어, 코트라 스톡홀름무역관 의견종합

 

Source : KISTI Reseat. Kotra, g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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