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3일 수요일

美 디폴트 위기 넘겨… 예상된 수순이지만 위기가 끝은 아니다.

 

美 디폴트 위기 넘겨….

예상된 수순이지만 위기가 끝은 아니다.

 

 

 

그 사이 미국이 디폴트 상황에 빠진다 아니다 하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부채한도가 증액되면서 결국 예상했던 수순으로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2011. 07 美 국채증가를 위한 공화당 & 신평사 & 연준의 재미있는 동맹

 

 

시장에서 굉장한 호재이기 때문에 각국의 주식시장이 반등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사항이지만 문제는 미국의 재정적자라는 `근본 문제'는 전혀 해결된 게 아니란 사항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 나왔지만,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정부지출감소와 증세라는 카드를 활용하는 게 정부의 체질을 바꿔야 하는 힘든 노력인 만큼 미 정부는 물론 정치인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될 겁니다.

 

 

이런 증액 논란은 과거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당분간 이어지리란 예상이지만,

아무튼 급한 불은 껏다는 소식은 시장에 오랜만에 호재입니다.

 

 

 


 

 

 

美 디폴트 위기 넘겨…아시아 증시 반등 (매일경제)

 

 

정치권 채무협상안 합의

 

 

미국이 빚을 갚지 못해 부도(디폴트)가 나는 상황은 면하게 됐다. 그 동안 시장을 짓누르던 미국 발 악재가 걷히면서 1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자들이 채무협상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미국은 디폴트 위험을 피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부채 상한 증액안에 포함된 정부지출 감축은 취약한 미국 경제 상황을 감안해 갑작스럽게 추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당이 합의한 안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부채 증액은 당장 9000억달러를 올리고,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2조1000억 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 재정적자는 10년에 걸쳐 총 2조5000억 달러를 줄이기로 했다.

 

이날 합의된 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1일(미국 동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상원은 곧바로 법안 심의를 거쳐 표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부채 협상 타결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모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1포인트(1.83%) 오른 2172.31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1.3%와 1.47% 상승했다.

[워싱턴 = 장광익 특파원 / 서울 = 김기철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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