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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4일 토요일

美 실업으로 빈곤층 급증, 푸드스탬프 사용자 최대 500% 증가

 

美 실업으로 빈곤층 급증,

푸드스탬프 사용자 최대 500% 증가

White-Collar Workers Join Crowd Straining Food B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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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Bank

 

화이트칼라로 대변되는 많은 미국의 고소득직장인들과 중산층들이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급격히 빈민층으로 전락해 긴급 식료품 지원을 받는 상황이 늘어간다는 각 지역 푸드코드 담당자들의 증언을 소개합니다.

 

실제 미국 가계에서 푸드 스탬프(식료품지원)를 사용하는 비율은 가장 부유한 10개 카운티 중 6개 지역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블룸버그 조사결과 나타났고 미국에서 4번째로 부유한 카운티에서의 2007년 이후 푸드스탬프 사용자가 5배 이상 늘어났다는 관련기관의 증언도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의 베이지북에서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미국 전역의 경기가(부동산경기를 뺀) 일부 나아지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벌어지는 일들은 통계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나마 미국은 푸드뱅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당장은 순식간에 빈곤층으로 전락한 분들이 기본적인 식료품을 지원받긴 어렵지 않았지만 이마저도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요자는 지속해서 크게 느는데 기부는 줄고 식료품 물가가 오르면서 이런 기구들이 점차 자금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소득 양극화에 대해 너그러운 편이었으나 지금과 같은 양극화가 점점더 깊어지면 월스트릿 점령시위 같은 양극화 갈등이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베이지북을 첨부 자료로 올립니다.

 

fullreport20120111.pdf

 

 


 

 

White-Collar Workers Join Crowd Straining Food Banks

 

 

After losing her job as a consultant for nonprofits, Martha Heassler and her husband, a graphic artist, no longer had money for their daughter’s college education, new clothing or groceries.

“We’re waiting for my husband’s paycheck, and we probably have less than $200 to our name,” Heassler, 55, said by phone.

She now makes weekly trips to the Open Door Food Pantry in Gloucester, Massachusetts, to pick up bags of food that include meat, eggs, yogurt and vegetables.

“Without the network of food pantries around us, I don’t know how we would have eaten,” said Heassler, who holds a bachelor’s degree in English literature from Gordon College, in Wenham, Massachusetts.

As the sluggish economy idles more middle-class individuals and families, their donations to food banks and soup kitchens have evaporated, hitting the nonprofits from both ends.

“We’re seeing many faces from the middle class who had been donors who now need support from our food bank,” Terry Shannon,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Phoenix, Arizona-based St. Mary’s Food Bank Alliance, said by phone. “Right now, our donations are softer than we would like them to be.”

The Greater Boston Food Bank, which supplies food to Open Door, has had a 23 percent increase in need since 2008 when the U.S. economy entered a recession. Last year, it distributed about 37 million pounds of food, or about 28.2 million meals.

“We’re acquiring more food and distributing more food, and the demand always outpaces the source,” Catherine D’Amato,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food bank, said by phone.

 

Corporate Jobs Lost

In the past year, corporate dismissals have left middle- class and white-collar workers stranded from the job market, causing many to seek public assistance and help from food charities.

The portion of college-degree holders in New York who said they had difficulty affording food increased to 30 percent in 2011 from 24 percent in the previous year, according to a survey of 827 adults released today by the nonprofit Food Bank for New York City.

Only about 7 percent of those who lost jobs after the 2008 financial crisis have found work that matched or exceeded their previous job, according to a study released last month by the John J. Heldrich Center for Workforce Development at Rutgers University. The survey of 1,200 unemployed U.S. workers selected at random was conducted between August 2009 and August 2011.

 

Food Stamps

The percentage of households in the U.S. using food stamps has more than doubled in 6 of the nation’s 10 wealthiest countie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I see people who look like they would be on a lunch break from work,” said Violet DeSantis, 46, an unemployed worker in San Francisco who became a volunteer at the St. Anthony Foundation’s dining room, which she also turned to for food. “I wouldn’t have ever imagined that they would look like that.”

The Atlas of Giving LLC forecasts that donations to social- service organizations will rise 4.9 percent in 2012, said Rob Mitchell, chief executive of the Dallas-based company. Still, high unemployment “will have a lingering impact” on giving for at least two years, he said.

At Fisherman’s Mark, a social-services center in Lambertville, New Jersey, some of the out-of-work regulars have doctoral degrees and “drive up in luxury cars such as Mercedes- Benz,” says Gina Davio, Fisherman Mark’s program director of social services, by phone. The nonprofit’s Hunterdon County had a median household income of $97,874, the highest in the state and the fourth-highest in the U.S. Hunterdon’s food-stamp usage rose 513 percent between 2007 and 2010.

“One guy who came in worked at a plant where he made hundreds of thousands of dollars, and he got cut, and I see a lot of people who have a great amount of job experience and big salaries,” Davio said. “I see women coming in designer clothes such as Ralph Lauren and who are physically fit.”

 

Peanut Butter

The rising cost of food-pantry staples such as peanut butter, one of the most requested items by families with children, has “put more strain” on St. Mary’s Food Bank’s financial resources, Shannon said. The cost of peanut butter distributed in about 40,000 food boxes monthly has increased 15 percent to 20 percent during the past three years.

Although Citymeals-on-Wheels has boosted its fundraiser efforts, direct-mail donations are down about 2.4 percent from a year ago, executive director Beth Shapiro said by phone.

“December is a nail-biting month for us,” said Jilly Stephens, executive director of City Harvest, about her hunger charity, which raises 42 percent of its budget between November and January. “It feels like we’re always pushing hard, and we continue to see more New Yorkers turning to emergency food.”

To contact the writer on this story: Patrick Cole in New York at pcole3@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Manuela Hoelterhoff in New York at mhoelterhoff@bloomberg.net.

 

 


 

 

White-Collar Workers Join Crowd Straining Food B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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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thony Foundation

 

비영리기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던 마사 헤슬러씨와 그래픽 아티스트인 그의 남편은 그녀가 직장을 잃자 더 이상 그녀의 딸을 위한 대학교육과 새 옷 등 생필품을 살 돈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55세의 헤슬러씨는 전화를 통해 우리는 남편의 월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내 이름으로 남은 돈이 200불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메사츠세츠 Gloucester에서 열리는 Open Door Food Pantry에 가기 위해 고기와 계란, 요거트, 채소 등의 음식을 담을 가방을 준비하고 있다.

고든대에서 영문학사학위를 갖고 있는 헤슬러씨는 만약 우리 주변에 food pantries 같은 것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먹을 것을 마련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기침체가 더 많은 중산층개인과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푸드뱅크에 대한 그들의 기부도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피닉스의 St. Mary’s Food Bank Alliance의 CEO인 테리세넌은 우리는 예전엔 기부자였지만 지금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으며 지금 기부 받고 있는 것이 우리가 그들에게 해주어야 하는 것보다 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도어에 음식을 공급하는 The Greater Boston Food Bank는 미국경제가 침체에 빠진 2008년 이래 수요가 23% 증가했고 지난해 약 37백만파운드의 음식을 나누어 28.2백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푸드뱅크의 CEO인 Catherine D’Amato는 우리는 더 많은 음식을 나누어주기 위해 음식을 더 모으고 있으며 수요가 항상 우리가 가진 것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Corporate Jobs Lost

지난해 해고로 인해 화이트칼라 중산층들이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이로 인해 많은 수가 공공일자리를 구하거나 식료품 기부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Food Bank for New York City는 오늘 82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뉴욕거주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음식을 제공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도 24%에서 2011년 30%로 늘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직업을 잃은 사람들 중 약 7%만이 예전과 같거나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았다고 the John J. Heldrich Center for Workforce Development가 지난달 발표했다. 미국의 1200명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8월부터 2011년8월 사이에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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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W. Hennigan Elementary School

 

Food Stamps

미국 가계에서 푸드 스탬프를 사용하는 비율은 가장 부유한 10개 카운티 중 6개 지역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블룸버그 조사결과 나타났다.

The Atlas of Giving LLC는 사회서비스기관으로의 기부가 2012년 4.9% 증가할 것이지만 적어도 2년동안은 높은 실업의 충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CEO인 롭은 말했다.

램버트빌의 사회서비스센터인 Fisherman’s Mark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지나 데비오는 전화를 통해 이곳의 실업자중 일부는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럭셔리카를 운전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Hunterdon County는 중간층 가계소득이 97,874불로 미국 내에서 4번째로 높은 소득을 가진 지역인데 지난 2007년에서 2010년 사이에 푸드스탬프 사용자가 513% 늘어났다.

데비오는 어떤 사람은 수십만 불을 벌던 공장에서 일했다가 해고되어 이곳에 왔는데 이렇게 많은 경험과 급여를 받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랄프로렌 같은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오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eanut Butter

아이들을 둔 가정을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인 땅콩버터와 같은 푸드뱅크 상품 가격이 너무 올라 더 많이 지원하기 어렵다고 세넌이 St. Mary’s Food Bank의 재정을 근거로 말했다. 매달 약 4만개의 푸드박스에 넣는 피넛버터의 가격은 지난 3년간 15~20% 올랐다.

Citymeals-on-Wheels는 기금을 모으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DM기부가 1년 전에 비해 약 2.4%감소했다고 회사의 전무인 베스 샤피로가 말했다.

city Harvest의 전무인 질리 스테판은 12월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는데 11월부터 1월 사이에 그들 예산사용의 42%나 늘어났다. 우리는 언제나 열심히 지원하고 있지만 긴급 식료품지원을 받는 뉴요커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0년 3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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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비중 16년간 12%하락, 붕괴지속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계층에서 중산층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 확대는 신자유주의 하의 많은 국가에서 보여지는 일이지만 문제는 사회안전 망이 부실한 우리나라의 경우 그만큼 월급쟁이가 상류층에서 중산층으로 또 빈곤층으로의 이동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사회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정부의 노동정책과 인구의 감소 등으로 직업적 안정성과 가처분소득의 감소, 재정악화 등은 이대로라면 피하기 어려운 미래일 텐데 무턱대고 지금처럼 양적 성장만을 부르짖을 때는 아닙니다. 

 

 

2009. 07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중산층 붕괴 지속…6년새 3.4%P (연합뉴스)

 

 

<그래픽> 중산층 비중 변화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와 농어가를 제외한 전가구 중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66.7%인 것으로 집계됐다. bjbin@yna.co.kr

 

 

중산층 비중 16년간 11.9%P 떨어져..작년 소폭 상승

 

사회의 버팀목인 중산층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중산층 비중이 1990년대 초반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이탈자들이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상류층과 빈곤층으로 편입되는 바람에 빈부격차 확대, 불평등도 심화 등 사회의 안정적 기반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와 농어가를 제외한 전 가구 중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66.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66.2%보다 소폭 올랐지만 6년 전인 2003년(70.1%)과 비교해 3.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빈곤층이 11.6%에서 13.1%로 1.5%포인트 상승한 반면 상류층은 18.3%에서 20.2%로 1.9%포인트 올라 중산층 이탈층이 상류층에 더 많이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체 근로자 중 가장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인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50% 미만은 빈곤층, 50~150%는 중산층, 150% 이상은 상류층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고령화로 1인가구가 늘고 기술진보가 가속화하면서 중산층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경기침체로 고소득층의 상여금 등 수입이 줄어 중산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계열을 2003년 이전으로 돌리면 중산층의 붕괴 결과로 상류층보다는 빈곤층의 증가현상이 더 두드러진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인 이상 도시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982년 66.7%였던 중산층은 1992년 75.2%로 정점을 기록했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66.8%로 떨어지고 2008년에는 63.3%까지 하락했다. 1992년과 비교해 11.9%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빈곤층은 7.7%에서 14.3%로 6.6%포인트 올라간 반면 상류층은 17.1%에서 22.4%로 5.3%포인트 늘어났다.

 

중산층의 기반 약화는 각종 소득분배 불균형지표도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전 가구 지니계수는 2003년 0.277에서 2009년 0.293로 올라갔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의 값을 갖는데 1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높다는 뜻이다.

 

소득하위 20% 소득 대비 상위 20% 소득의 비율인 5분위 배율은 2003년 4.44배에서 2009년 4.92배로 높아지고, 중위소득의 50% 미만자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도 같은 기간 11.6%에서 13.1%로 상승했다.

 

또 KDI가 조사한 2인 이상 도시가구의 지니계수는 1991년 0.263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오르기 시작해 2008년에는 0.321로 높아졌다. KDI의 관련통계 작성 시작시기인 1982년(0.316)보다 나쁜 수치로서, 소득불평등도가 1980년대 초반보다 더 악화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jbry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연도별 중산층 비중

<표1> 전가구 대상 연도별 중산층 비중

 

(단위 : %)

연도 빈곤층 중산층 상류층
2003 11.6 70.1 18.3
2004 12.1 68.7 19.2
2005 12.7 68.2 19.1
2006 12.7 67.4 19.9
2007 12.9 66.7 20.4
2008 13.0 66.2 20.8
2009 13.1 66.7 20.2

※1인가구와 농어가를 제외한 전가구의 가처분소득을 대상으로 한 통계임.

(자료 : 통계청)

 

 

 

<표2> 도시가구 대상 연도별 중산층 비중

 

(단위 : %)

연도 빈곤층 중산층 상류층 지니계수
1982 11.0 66.7 22.3 0.316
1983 10.4 66.9 22.7 0.313
1984 11.6 66.7 21.8 0.311
1985 11.2 67.4 21.4 0.312
1986 10.4 68.9 20.7 0.299
1987 9.3 70.4 20.3 0.290
1988 8.5 70.9 20.6 0.287
1989 8.6 71.8 19.6 0.284
1990 7.6 74.2 18.2 0.273
1991 8.0 74.4 17.6 0.263
1992 7.7 75.2 17.1 0.257
1993 9.2 72.8 18.1 0.272
1994 8.6 73.3 18.0 0.267
1995 9.8 72.0 18.2 0.271
1996 9.3 71.8 18.8 0.275
1997 9.9 71.5 18.6 0.274
1998 12.4 66.8 20.8 0.310
1999 12.8 65.5 21.7 0.323
2000 10.5 68.5 21.0 0.299
2001 10.9 67.1 22.0 0.309
2002 10.9 66.3 22.8 0.306
2003 12.3 67.7 20.0 0.299
2004 12.3 66.4 21.3 0.301
2005 13.8 64.7 21.4 0.312
2006 14.2 63.3 22.5 0.317
2007 14.4 62.7 22.9 0.325
2008 14.3 63.3 22.4 0.321

※1인가구와 농어가를 제외한 도시가구의 가처분 소득을 대상으로 한 통계임.

(자료 : 한국개발연구원)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