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백화점, 벌써 크리스마스 LED조명 등장 ㆍ 수험생 집중력 밝히는 'LED 스탠드'

백화점, 벌써 크리스마스 LED조명 등장

 

 

 

신세계백화점이 4일 서울 본점 건물외벽을 수만 개의 LED 조명으로 눈송이를 형상화해 장식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수험생 집중력 밝히는 'LED 스탠드'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2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는 학습기기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험생들과 늦은 시간까지 함께하는 것은 엄마도 친구도 아닌 바로 스탠드. 형광등이 달린 스탠드도 감지덕지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친환경 시대인 요즘, 수험생들은 LED 스탠드를 쓴다.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집중하는 수험생들의 눈을 보호해 주는 'LED 스탠드' 제품을 몇 가지 꼽아봤다.

LED 스탠드는 형광등이나 백열등처럼 광원이 미세하게 꺼지고 켜지는 것을 반복할 때 생기는 파장이 없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사진설명 1~3: 숲엔들 LED 스탠드 '프리스타일 LTK-1500')

 

 

숲엔들(대표 김석진, www.enfren.com)의 LED 스탠드 '프리스타일 LTK-1500'은 이름 그대로 필요에 따라 상하좌우, 높이, 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다. 특수 설계된 헤드모듈을 탑재해 4개의 광원부를 따로 움직이므로, 원하는 부위에 광원을 집중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LED 스탠드 가격보다 50% 정도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설명 4: LS전선의 LED 스탠드 'LS-LED-100')

 

 

LS전선의 LED 스탠드 'LS-LED-100'는 수리, 독서, 휴식의 3가지 모드에 적절한 빛의 온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상황에 따라 알맞은 집중력을 더하며 피로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진설명 5: 대진디엠피의 LED 스탠드 'Q-200')

 

 

대진디엠피의 LED 스탠드 'Q-200'은 경희대학교 채광조명연구소에서 색 온도에 따른 뇌파 작용에 대한 실험을 거친 국내 특허품으로, 수리영역과 언어암기영역, 예술휴식모드 등 학습 유형에 따라 색 온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설명 6: 필룩스의 LED 스탠드 '노바루체')

 

 

필룩스의 LED 스탠드 '노바루체(NovaLuce)'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일출일몰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자연광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창의, 암기, 예술, 휴식 등 4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LED 스탠드는 수능을 앞둔 학생은 물론 다른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하다. 톡톡 튀는 디자인에 편의성 못지 않게 건강까지 고려한 LED 스탠드는 학습능률을 한층 '업'시켜주는 아이템으로 계속 주목 받을 듯 하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곽민정 기자( www.aving.net)

 

 

 

 

자전거 타고 ‘도시 광산’ 캐고 LED로 푸른 빛 미래 밝힌다

 

 

‘녹색 성장’ 위한 세계 각국의 주요 정책들 / 국민의 ‘녹색 생활’ 실천이 밑거름 된다며 적극적 참여 이끌어내

 

 

전세계적으로 녹색 성장이 화두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우리 정부도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정 기조로 내세우고 봇물 터뜨리듯 녹색 정책을 내놓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중·고교 교과서에도 녹색 성장 관련 내용이 기술될 예정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하도 녹색 성장을 외치니 그것이 굉장한 기술 개발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과연 그럴까?

물론 녹색 기술이 먼저인 것도 있겠지만, 기술보다 더중요한 것은 녹색 생활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난 8월10일 제2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녹색 기술을 개발하려면 많은 시간과 돈이 들지만 녹색 생활은 누구라도 오늘 당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평범하지만 의미 있는 녹색 생활이야말로 녹색 성장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선진국을 보아도 에너지 재활용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며 녹색 생활부터 실천해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구촌은 어떤 정책과 아이디어로 녹색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각 나라에서 진행되는 특색 있는 녹색 현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미국은 녹색 바람 이전에 백색 바람이 불고 있다. 도로나 건물의 색을 흰색으로 바꾸는 운동이 한창이다. 흰색은 햇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다. 예를 들어, 건물 표면이나 지붕을 흰색으로 하얗게 칠할 경우 건물로 쏟아지는 햇빛의 80%를 반사시킨다. 기후가 더운 지역에서 흰색 건물이 눈에 자주 띄는 것은 바로 이같은 원리 때문이다. 햇빛이 반사되면 건물 내부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에어컨 등의 냉방 장치 사용이 줄어 전기에너지는 물론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의 방출도 줄일 수 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는 2005년부터 평평한 상업 건물의 지붕을 흰색으로만 칠하고 있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현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장관도 건물 지붕을 하얗게 칠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기후 변화를 막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도로 전체를 하얗게 칠할 경우 흰눈 덮인 도로처럼 반사되는 빛이 오히려 운전자의 눈을 피로하게 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사람의 눈과 마주칠 일 없는 지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차량에 배출 가스 농도 따라 스티커 부착해 출입 제한

 

절전형 전구 사용 캠페인인 ‘Change the World’도 실시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거리의 가로등부터 슈퍼마켓 냉동고와 백화점 매장의 조명등까지, 램프가 백색 바람을 예고하며 변신 중이다. LED의 최대 장점은 전기를 덜 쓴다는 것과 수은이나 납을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가로등에 많이 사용되는 2백50W 나트륨등의 경우 12시간 동안 켰을 때 소모되는 전력 1kW당 이산화탄소가 4백20g 나온다.

이런 가로등이 1만기 있다면 연간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5천t 가까이 된다. 이 가로등을 1백40W의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천2백t 줄일 수 있다. 이것은 자동차 1천100대를 운행하지 않거나 나무 11만5천 그루를 심는 일과 같은 효과를 낸다. 녹색 성장은 이처럼 작은 실천에서부터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의 전략이다.

독일의 베를린, 하노버, 쾰른. 이들 도시의 도로를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앞 유리를 자세히 보면 초록색·노란색·빨간색 스티커들이 눈에 띈다. 버스나 트럭도 예외 없이 스티커를 붙이고 달린다. 이 스티커는 환경존에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과 같다. 환경존(Umwelt zone)이란 미세먼지와 질소화합물 등의 배출량이, 정부가 정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 또는 초과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을 말한다. 2008년 3월 독일은 베를린과 하노버, 쾰른이 세 도시를 환경존으로 설정하고, 배출가스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차량은 통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오염 우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려는 제도이다. 법으로 정한 일정 지역의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는 하루 경계값이 50μg/㎥. 이 값을 연간 35회 이상 초과해서는 안되고, 연평균 경계값은 40μg/㎥으로 규정되어 있다.

환경존으로 설정된 시내에는 공인 기관에서 발급한 스티커를 붙인 차량만이 진입할 수 있다. 스티커는 유해 물질 배출 등급에 따라 빨간색·노란색·초록색으로 구분된다. 빨간색의 경우, 3원 촉매 배기가스 정화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휘발유차와 매연필터가 없는 노즐 분사 방식의 디젤차에 발부된다. 산화나 환원 방식의 배기가스 정화 장치만 있는 가솔린차, 매연 필터가 없으면서 고압 분사 방식인 디젤차에는 노란색이 주어진다. 초록색 스티커는 배출가스가 기준치를 만족하는 모든 가솔린차와 매연 필터가 장착된 고압 분사 방식 디젤차에 발부된다. 한 번 빨간색이면 영원히 빨간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엔진을 개조하거나 매연 필터 등을 추가로 장착하면 초록색 스티커로 바뀔 수 있다. 만약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채 환경존으로 진입할 경우 그 차량 소유자에게는 일정액의 벌금이 징수되고 벌점이 추가된다.

아직까지는 스티커가 없는 차만 빼고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초록색이든 모두 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초록색 스티커 차량만 환경존에 진입할 수 있다. 교통에서 의무화를 내세워 녹색 성장을 하고 있는 나라, 그곳이 바로 독일이다.

덴마크는 또 어떤가. 덴마크는 돼지의 나라이다. 인구 1인당 다섯 마리에 해당하는 2천5백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할 정도이다. 덴마크의 인구는 약 5백40만명. 사육되는 돼지의 수가 인구의 다섯 배에 달한다. 이렇게 돼지 수가 많으니 사육 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도 만만찮다. 처치 곤란한 분뇨를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덴마크 정부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이를 녹색 성장을 이루는 발판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간한 <그린 리포트>에 따르면, 덴마크의 칼룬보르에서는 돼지 분뇨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전력발전소를 통해 생기는 열과 온수를 지역 난방이나 전기 발전에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정화시켜 배출해 식수나 영양분의 형태로 토양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0여 년 전, 덴마크의 환경부장관이 카메라 앞에서 돼지 분비물을 정제한 식수를 시음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남은 찌꺼기에서 이산화황은 황산 제조업체나 비료를 통해 땅으로 돌아가고, 정유소에서 발생하는 증기는 양어장에, 가스불은 다시 발전소에 공급해 재활용한다. 즉, 순환적 물질 대사의 도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물질 순환 대사를 실현하기 위한 칼룬보르 생태산업단지(EIP)구축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은 ‘도시 광산(Urban Mining)’ 프로젝트로 자원 부국과 녹색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도시 광산은 1980년대에 일본에서 처음 만든 용어로, 버려지거나 여기저기 깨지고 찌그러져 방치되었던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많은 금속 폐기물을 하나의 광산으로 여기고 이를 재활용하자는 의미이다.

일본은 도시 광산 개발에 가장 앞선 나라이다. 특히 휴대전화, 퍼스널컴퓨터(PC) 등 정보기술(IT) 제품이 도시 광산의 절대적 품목이다. 휴대전화는 고가 귀금속과 희유금속이 집적되어 있는 고순도 초우량 광산에 해당한다. 이를테면 휴대전화 한 대에는 금 0.02g을 포함해 은 (0.14g), 구리(14g), 니켈(0.27g), 텅스텐(0.39g), 팔라듐(0.005g)이 들어 있다. 이것은 극소량이다. 하지만 휴대전화 수십만 개를 모은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휴대전화 1t(약 1만대)에서 나오는 금은 200g. 1t짜리 금광석에서 채굴할 경우에는 금이 평균 5g 정도 나온다. 이 정도면 도시 광산이 천연 광산보다 채굴 효율이 높다는 얘기이다.

일본은 지난해 자국 내에 축적된 도시 광산 규모를 구체적인 수치로 계산해냈다. 일본 물질재료연구소에 따르면 자국 내 전자제품에 들어 있는 금은 6천8백t에 이른다. 이것은 세계 금 매장량(4만2천t)의 16%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14%)보다 많은 것이다. 돈으로 환산하면 약 2백20조원이다. 창고나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을 활용한 도시 광산은 일본의 자원 문제를 해결할 하나의 훌륭한 대안이다.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막는다는 67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자전거 도시’ 하면 떠오르는 곳, 프랑스 파리이다. 파리에는 요즘 다시 자전거 물결이 일고 있다. 파리의 히트작 ‘벨리브 시스템’ 때문이다. 벨리브(Velib)는 파리 시에서 운영하는 24시간 무인 ‘공영 자전거 시스템’으로, 프랑스어 ‘Velo’(자전거)와 ‘Liberte’(자유)의 합성어이다. 3백m 거리마다에 들어선 ‘벨리브 자전거 주차장’에 20대 정도의 자전거를 비치해 두고 하루에 1유로만 내면 누구에게나 빌려준다. 이때 신용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고, 1일권과 7일권, 1년권에 따라 요금이 구별된다. 요금 정산기는 태양에너지로 작동되고, 무선통신이 가능하도록 자전거와 거치대에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식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기초 공사나 별도의 케이블 작업이 필요 없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공영 자전거 시스템·건물 지붕의 초목 지대화 등 눈길

 

독일의 한 자동차 회사 직원이 정부가 정한 ‘환경존’에 드나들수 있는 출입증으로써 차량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스티커들을 들어보이고 있다.

 

프랑스에서 자전거는 에너지 절약의 일등공신이자 가장 유용한 출퇴근용 교통수단이다. 자전거는 버스전용차로로 달리는데, 일반 차도와의 사이에 20cm 높이의 턱을 만들어 승용차들이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 자전거 전용도로 턱이 조성되어 있다. 파리에는 1980년대부터 자전거 도로가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버스 전용차로로 달리기 때문에 시행 초기에는 차량들이 자전거를 불편해하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또한 불안해해서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그런데 자전거 전용도로 턱이 생기고, 벨리브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파리 주변 도시에까지 자전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파리 시내 어느 곳에서든 5분 이내에 자전거 정거장을 볼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이용자 수는 2백10만명, 하루 평균 이용 건수 12만여 건이다. 시스템 도입부터 정착까지 이 정도의 효율을 올린 나라는 없다.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 효과에 건강 지킴이 역할까지 하는 벨리브는 시너지 효과를 자랑하며 지금 파리 곳곳을 누비고 있다.

홍콩은 덥고 습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이다. 그 때문에 연중 에어컨이 꺼질 날이 없다. 에어컨과 자동차에서 내뿜는 열기, 밝은 조명 등으로 홍콩은 도시 열섬 현상이 심각하다. 고심하던 홍콩 정부가 내세운 정책은 ‘녹색 지붕 프로젝트’. 말 그대로 전문 기술을 이용해 건물 지붕에 풀이나 나무를 심어 초목 지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식물을 이용한 녹색 표면은 태양으로부터의 열을 적게 흡수하고, 증발산 과정을 통해 수분을 증발시켜 대기를 냉각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실내 온도를 최대 6℃까지 내려주고, 도시에 따라 지역적 온도를 3.6~11.3℃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에어컨을 필요로 하는 시간도 12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녹색 지붕과 초목으로 둘러싸는 벽을 도입하면 도시 열섬 현상이 완화되고, 에어컨 사용량이 줄어 대기 오염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쇼핑몰 두 곳과 학교 열 곳, 정부 건물 등이 녹색 지붕으로 변해 있고 다른 곳들도 설치 중이다. 녹색 지붕은 기온을 낮추는 효과 외에도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향수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재활용 기술을 보편화한 터키의 녹색 성장 또한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것이 폐식물성 기름을 통한 경유 생산이다. 터키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에너지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다. 원유, 천연가스 등 매년 3백억 달러 이상의 광물성 연료를 수입할 정도이다. 따라서 터키 정부는 신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재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식물성 폐유를 모아 경유를 생산하는 에너지 재활용 기술이다. 터키에서는 이스탄불을 포함해 총 30개 도시의 식당, 패스트푸드점, 호텔, 학교와 일반 가정에서 쓰고 남아 버려지는 폐식물성 기름을 모아 매년 7억5천만 달러의 경유를 생산하고 있다.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기존의 것을 재활용하고 또 새로운 것을 개발하면서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녹색 성장 비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한창이다. 어느 쪽이든 자연의 혜택을 최대한 실현해 녹색 생활을 즐기는 지구촌이 건설되었으면 좋겠다.

김형자 | 과학칼럼니스트

 

 

 

 

코리아반도체조명, 눈부심 없고 디자인 갖춘 감성 조명등 개발 박차

 

 

"한 눈 팔지 않고 LED조명에만 집중해왔습니다. 가로등,보안등 시장에서 현재 우리 기술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신기술개발에 힘을 기울여 시장을 개척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

김종덕 코리아반도체조명 대표(사진)은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색다른 제품으로 승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어차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LED기술은 몇 년 안에 다른 업체에서 모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업체가 따라올 수 없는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는 것.김 대표는 "향후 1년 뒤나 2년 뒤에는 보다 긴 수명을 가진 컨버터,소비자의 눈을 끄는 디자인,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사람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빛을 내는 인간 친화적 감성 조명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집어등과 각종 실내외 경기장에 쓰이는 조명등,식물성장에 도움을 주는 LED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선진국으로 우리 제품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반도체조명‥LED가로등 방열시스템 5개국에 특허

 

 

코리아반도체조명(대표 김종덕)은 1990년 보성전기조명사로 출발,2002년 보성테크로 법인전환하고 2007년 12월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에너지절감기기인 절전기를 개발하고 고휘도용 LED 조명등을 생산하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회사는 LED가로등과 보안등을 개발하고 방열시스템의 특허 출원 및 등록에 성공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LED가로등 6종,보안등 4종,공장등 6종,터널등 5종,공원등 1종,횡단보도등 2종,태양광연계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를 비롯해 국내 LED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열시스템과 관련된 기술을 전 세계 5개국에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올해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에 등록됐다.

이 회사는 각종 성과도 뛰어나다. LED조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품질 인증인 K마크를 국내 최초로 받았다. 품질인증 K-마크도 국내 제1호로 획득했다. 올해부터는 중국에서 열린 각종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시장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의 기술력의 핵심은 LED조명 기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방열시스템이다. 이 회사 방열시스템은 유체역학을 이용해 설계된 것이 특징.자연적으로 대류하는 공기에 의해 열을 냉각시키는 자연냉각방식으로 구동돼 열이 빠르게 분산된다. 이로 인해 조도 및 전기 효율이 시중의 기존 제품에 비해 40% 이상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독특한 매트릭스 구조의 렌즈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완벽한 균일 조명을 실현한 것도 장점이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LED조명 업계가 생산하는 제품의 90%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용하고 있다. 생산,품질,자재,관리 및 영업 등 전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이거나 비업무적인 아이디어든 상관없이 회사에 내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아이디어 창안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생활화된 기부문화도 자랑거리다. 회사에 설치된 커피나 음료수 자판기에는 돈을 넣을 필요가 없다. 음료를 마실 돈을 자판기 대신 돼지저금통에 넣어 저금한다. 적립된 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가족들이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뽐내는 사진 콘테스트를 열기도 하고 직원 자녀들의 아빠 자랑하기 및 흉보기 대회를 열기도 한다.

김종덕 대표는 '직원 자녀들이 이메일로 아빠 자랑이나 흉 볼 내용을 보내오면 적당한 시기에 시상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궁무진하게 넓어질 LED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회사 분위기 면에서 업계 최고의 회사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서울반도체 ‘대장주’ 이름값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서울반도체가 겹경사에 활짝 웃고 있다. 해외 자금 유치와 실적 향상 등 호재 속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5.35% 급등한 4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두 가지다. 서울반도체와 계열사 서울옵토디바이스가 추진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 홀딩스가 참여한다는 소식과 3·4분기 깜짝 실적 때문이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공시에서 3·4분기 1328억85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각 814.2%, 336.7% 늘어난 211억1000만원, 140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의 누적매출액은 3301억100만원. 3·4분기까지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1억3100만원, 264억8400만원이다.

서울반도체는 전일 테마섹홀딩스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금조달 규모는 2847억원이다.

이에 따라 테마섹홀딩스는 서울반도체 지분 약 12%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지분 약 9%를 보유하게 된다. 두 회사에 투자된 금액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유상증자 자문은 대신증권이 담당한다.

KTB투자증권 최성제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백라이트유닛(BLU) 매출 증가, 발광다이오드(LED) 칩의 가격조정 등으로 실적 향상을 이뤄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테마섹홀딩스로부터의 투자금 유치는 향후 원가절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금이 서울옵토디바이스 생산시설 확충에 활용되고 LED 칩 자체 생산능력 증가로 이어져 원가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김형식 책임연구원도 “해외 대규모 자금 유치는 서울반도체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입증한다”며 “LED 산업이 향후 규모의 경제로 커가는 만큼 이번 투자금 확보는 서울반도체에 큰 호재”라고 설명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LED, 테마넘어 실적

 

 

서울반도체 영업익 814%·순익 336% 증가등

대기업부터 中企까지 나란히 '사상최대 실적'

녹색 성장의 대표 주자인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이 어닝 시즌을 맞아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대표 테마주에서 강력한 실적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달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의 삼성전기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반도체ㆍ대진디엠피 등 코스닥 상장사까지 줄줄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LED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입증하는 데 가세했다.

4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이날 3ㆍ4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32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1억1,00만원, 140억6,200만원으로 각각 814.2%, 336.7%나 껑충 뛰었다.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의 대표 LED주인 삼성전기가 3ㆍ4분기에 매출액 1조5,487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코스닥시장의 LED 대장주인 서울반도체까지 뛰어난 실적으로 LED 업계의 성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올해 실적 예측 공시도 상향 정정했다. 매출액은 4,300억원에서 4,5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각각 높여 잡았다.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이날 전일 발표한 싱가포르 국부펀드에서의 3,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소식과 실적호전에 힘입어 전일 대비 5.25% 오른 4만2,3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LED 업계의 고성장성은 삼성전기ㆍ서울반도체 등 대표 업체뿐 아니라 중소형 업체의 사상 최대 실적 소식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지난 3일 실적을 공시한 대진디엠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1%, 38.4% 증가한 211억2,400만원, 41억2,300만원으로 1970년 회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실적 공시를 한 루멘스도 3ㆍ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LED 업체의 고성장세는 4ㆍ4분기를 넘어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관심을 둬야 할 종목은 역시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2010 LED 조명산업 조망 및 수출 확대방안" 세미나-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LED는 기존의 광원보다 에너지 절감효과가 높아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세계 각국의 중점 추진정책으로 급부상 하였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2008년 170억달러 규모로서, 성능 향상과 함께 조명 산업이 커지면서 , 2015년에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2009년 신성장동력의 녹색기술산업분야로 LED 응용분야를 선정하여, 공공기관의 고효율 LED 조명확대사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국내 LED관련 개발업체들은 일본의 특허공세와 중국의 저가제품 생산으로 기술적, 가격적으로 외적인 도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고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업체들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한 전략수립을 준비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www.kecft.or.kr)은 오는 11월 19~20일 양일간 한국화재보험협회회관(여의도 소재)에서 "2010 LED 조명산업 조망 및 수출 확대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가오는 2010년의 LED조명산업 전망은 물론 정부의 보급장려시책 및 각 LED 조명관련 제품 군의 해외시장전망과 상품화 전략들을 점검해 볼 예정이다.

19일에는 2010년 LED 조명산업전망 및 시장분석에 대해 삼성LED의 권재욱 수석의 발표를 필두로, LED조명 인증절차와 보급장려시책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의 김성수 부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LED관련 신규사업성평가와 비즈니스모델을 황남 광기술원 LED사업단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LED 산업국의 국가정책, 국내 LED조명 KS표준 및 관련소재와 부품산업에 대한 중요성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0일에는 수출확대방안을 대주제로, 해외시장진입 및 성공전략에 대해 ㈜필립스전자의 백영호 이사가 첫 강연자로 나설 계획이며, 형광등 대체, 도로조명 설치사례, 할로겐/백열전구 대체, 헬스케어, 의료기기용 및 도시경관과 영상용 LED 조명의 개발 및 설치사례와 상품화 전략에 대하여 유관업체의 담당자 및 대표가 참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한창 개발 진행중인 LED 조명과 관련하여 선행연구가 진행되었거나 이미 실적을 가시화한 업체들의 연구원이 직접 참여하여 발표함으로써, 향후 LED 조명관련 신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거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에게는 전략구축에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LED 조명산업과 관련된 기술력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

 

 

 

 

 

화우테크, 이달까지 용산역사내 LED조명 교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코레일이 추진하고 있는 조명교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 용산역사내 LED조명을 시범 설치한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용산역사내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천장에 설치된 70W 메탈할라이드 램프를 약 380여개의 화우테크놀러지의 35W '루미다스-H'제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근 KS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메탈할라이드 램프 대비 소비전력을 50%로 줄일 수 있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KS인증 획득 등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공공부문에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서울반도체 "소니, 샤프도 우리 제품 쓰게될 것"

 

 

이정훈 사장 "싸고 좋은 제품 있는데 안 살 이유 없다"

"향후 소니, 샤프도 우리 제품을 쓰게 될 겁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지하1층.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 (42,700원 상승 src400 0.9%)의 3분기 실적 설명이 끝나고 이내 질의응답이 시작됐다.

싱가포르의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가 3일 서울반도체와 자회사에 28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역시 첫 질문의 주인공은 '테마섹 투자'였다.

"어디에 어떻게 쓸 계획인가"라는 증권업계 관계자의 질문에 이정훈 사장은 "몇 개월 실사하면서 자주 만나고 자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도 많이 논의했다"며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데 쓸 것"이라고 대답했다.

새로운 투자 자금이 생김에 따라 비전과 전략을 수정하고 있고 내년 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발표하겠다는 부연 설명이 뒤따랐다.

이 사장은 "TV가 LED로 가는 건 기정사실인데 계획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초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고 내 예상이 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일본의 소니와 샤프도 후면광원(BLU)을 우리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며 "다 진행되고 있고 특정 업체만 진행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왜 서울반도체 제품을 쓰게 될 걸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더 싸고 더 좋은 제품이 있는데 안 살 이유가 없다"며 "부단히 노력해서 더 경쟁력 있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LED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뒤에서 앞으로 빛을 쏘아주는 부품인 LED BLU가 필요하다.

3분기 들어 삼성전자 (720,000원 상승 src13000 -1.8%)와 LG전자 (106,500원 상승 src2500 -2.3%) 등 국내 대기업에 이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서울반도체가 해외 기업과도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또는 이미 공급을 시작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니치아화학공업과 미국의 크리 등 내로라하는 LED 기업들도 독자적인 칩 경쟁력을 앞세워 BLU 같은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을 타진했지만 수지타산 등의 이유로 중도에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소니와 샤프 등 해외 기업이 LED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 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지원사격하는 삼성LED, 루멘스 (6,720원 상승 src130 -1.9%), 서울반도체 등 국내 기업들과 손잡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삼성LED처럼 삼성전자를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전속시장)으로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 기업과 거래하는 데 있어 운신의 폭이 보다 크다는 평가다.

이 사장은 테마섹 이슈가 공개된 날 저녁 지인에게서 걸려온 전화 얘기로 질의응답을 마쳤다.

"(투자 받은 것)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는데 저는 많은 책임을 느낍니다. 내년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5년, 10년 후를 내다보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중견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Source : LED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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