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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4일 금요일

中 최대 식음료 기업 와하하 그룹, 인수합병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

 

中 최대 식음료 기업 와하하 그룹, 인수합병 통해 해외진출 가속화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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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Zong, is the daughter of China's richest man, and International Business Head of the Chinese drinks company Wahaha.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하락하자 중국 내 최대 식음료 회사인 와하하 그룹이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중국 내 촘촘한 유통망을 가지고 110억 불 매출의 대부분을 중국 내에서 올리고 있는 식음료계의 강자인 와하하 그룹은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너인 중칭허우 회장은 작년 기준 세계갑부 22위에 올라있는 유명인사입니다.

호주와 유럽의 식음료 기업 인수를 지휘하고 있는 이 억만장자 오너의 딸은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것이라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기업들도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로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 뻔하며, 인수합병을 통해 순식간에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한국의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합니다.

한국의 대기업들이 편법증여와 개인재산 증식을 위해 계열사 늘리기와 일감 몰아주기에 열을 올리는 사이에도 수많은 외국 기업들은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Hangzhou Wahaha Group Co., the beverage business owned by China’s richest man, is hunting for global acquisitions to build an overseas distribution network as economic growth slows and competition heats up at home.

The company is working with investment banks to identify food and beverage deals in Europe and Australia, Kelly Zong, head of international business and daughter of billionaire owner Zong Qinghou, said in a Sept. 11 interview. It is interested in companies that can help it source raw materials more efficiently and share distribution systems, she said.

In pursuing global deals, closely-held Wahaha follows Shanghai-based Bright Food Group Co. which agreed in May to buy a stake in U.K. cereal maker, Weetabix Ltd. Wahaha gets almost all its revenue from China, where economic growth is slowing and cost pressures are rising.

“The competition within the food and beverages sector in China remains pretty intense,” said Olive Xia, a Shanghai-based analyst at Core Pacific-Yamaichi International Ltd. “If Wahaha wants to leapfrog bigger rivals such as Tingyi, Uni-President, or Coca-Cola, it may need to rely on making overseas acquisitions.”

Wahaha reported a profit of $1 billion on $11 billion in sales last year. Its overseas drinks business, which sells tea products in South Korea and the U.K., generated about $20 million of annual sales last year, according to Zong.

Larger Competitors

By contrast, Tingyi (Cayman Islands) Holding Corp., which last year entered into a deal to become PepsiCo Inc. (PEP)’s China bottler, had 2011 sales of $7.9 billion,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Uni-President China Holdings Ltd. (220), which sells both food and drinks, had 2011 sales of $2.6 billion.

“Acquisitions are a step we must take if we want to become a global company because it’s a fast track,” Zong said during the interview at a World Economic Forum conference in Tianjin, China. Her father founded the company 25 years ago with a $22,048 loan.

The company’s profits have helped boost the fortunes of founder Zong Qinghou, who owns more than 80 percent of Wahaha and is the 22nd richest man in the world with a net worth of $22.6 billion, according to the Bloomberg Billionaires Index.

The company may boost net income to $1.6 billion in 2012 on sales of $13.4 billion, bolstered by the Chinese government’s push to boost domestic consumption, he said in a March interview.

‘Tremendous Opportunities’

Wahaha, based in Hangzhou in eastern China, makes soda, food, baby formula and children’s apparel in its 60 factories located in 29 provinces across China. It wants to sell more nutrition drinks and sees “tremendous opportunities” in selling its tea brands overseas, Zong, the daughter, said in the interview.

An overseas deal “could help the company to improve quality control, brand image and even securing the supply of raw materials,” said Xia, the analyst at Core Pacific-Yamaichi.

Bright Food in May agreed to buy a 60 percent stake in Weetabix from private equity firm Lion Capital LLP in a deal that valued the cereal company at 1.2 billion pounds ($1.9 billion).

That is the largest of 20 food and beverage acquisitions worth $2.74 billion that Chinese firms have announced over the last three years in Europe, North America and developed Asia Pacific markets,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Bloomberg.

Wahaha is looking overseas as growth slows in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which expanded 7.6 percent in the second quarter from a year earlier, the slowest pace in three years. Inflation in China accelerated for the first time in five months in August, according to government data.

Government policies designed to boost domestic demand, including wider medical insurance plans, will shore up business, Zong said. “For the long term, I think we’ll still have very good growth because we have a large population in China.”

To contact Bloomberg News staff for this story: Michael Wei in Shanghai at mwei13@bloomberg.net; Vinicy Chan in Hong Kong at vchan91@bloomberg.net

To contact the editor responsible for this story: Stephanie Wong at swong139@bloomberg.net

 

 


 

 

Wahaha Hunts for Global Deals on More China Competition

 

bloomberg_com_20120914_152043China's richest man is the chairman and majority shareholder of Hangzhou Wahaha Group

 

중국의 최대부자의 소유로 음료사업을 하고 있는 Hangzhou Wahaha Group Co.은 경제성장둔화와 국내 경쟁심화로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자은행들과 함께 유럽과 호주지역의 식음료 기업들과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억만장자 오너인 Zong Qinghou의 딸 겸 국제사업본부장인 켈리 종이 9월 11일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그녀는 회사가 원재료를 좀더 효과적으로 제공받고 이를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딜 추진은 지난5월 영국의 시리얼 제조사인 Weetabix Ltd.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상해에 기지를 둔 Bright Food Group Co.의 뒤를 잇는 것이다. 와하하 그룹은 중국에서 거의 모든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원가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Core Pacific-Yamaichi International Ltd.의 애널리스트인 올리브 시아는 중국에서 식음료 분야에서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며 만약 와하하 그룹이 Tingyi, Uni-President, Coca-Cola 등과 같은 대형 라이벌들을 따라잡길 원한다면 해외인수를 통한 시장 진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하하는 지난해 110억 불의 매출과 10억 불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해외 음료사업은 한국과 영국에서 차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천만 불의 매출을 올렸다고 켈리 종이 말했다.

Larger Competitors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해 펩시의 중국 내 사업자가 된 Tingyi (Cayman Islands) Holding Corp.은 2011년 79억불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블룸버그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Uni-President China Holdings Ltd. (220)는 식음료 부문을 합쳐 26억 불의 매출을 올렸다.

켈리정은 월드이코노믹 포럼에서 인터뷰를 통해 인수는 우리가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밟아야 하는 길중 가장 빠른 길이라고 말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25년 전 22,048불의 빚을 내 회사를 설립했었다.

이 회사의 이익은 설립자이며 화하하 그룹의 80%의 지분을 가진 Zong Qinghou의 부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는 226억불의 순재산으로 세계에서 22번째 부자인걸로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올라있다.

회사는 2012년 134억 불을 판매하고 16억 불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정부가 내수소비부양을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난 3월 말했다.

‘Tremendous Opportunities’

중국동부 항저우에 위치한 와하하 그룹은 소다, 식료품, 이유식, 아동복 등을 생산하며 중국 29개 지역 60개 공장에서 생산한다. 회사는 nutrition drinks분야의 판매를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차 브랜드의 판매에 있어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창업주의 딸인 종이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해외 인수는 회사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이미지 및 원재료 확보에 있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Core Pacific-Yamaichi의 애널리스트인 시아가 말했다.

지난 5월 Bright Food는 사모펀드인 Lion Capital LLP로부터 Weetabix의 지분 60%를 구매하기로 했는데 이 시리얼 회사의 가치는 12억 파운드(19억 불)짜리 거래였다.

이것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태평양 선진국시장에서 지난3년간 이루어진 중국기업의 20개의 식품회사 인수의 가치인 27.4억 불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블룸버그 자료에 나타난다.

와하하는 중국경기침체로 해외시장을 바라보고 있는데 중국은 2분기 전년비 7.6% 성장했는데 이것은 3년 내 가장 느린 것이다. 8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높아졌다고 정부 자료에 나왔다.

정부의 정책들은 의료보험의 확대를 포함해 내수 활성화에 맞춰져있으며 이런 사업들이 사업을 지지할 것이며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중국의 거대 인구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종은 말했다.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8월 28일 화요일

닛산, `경쟁사 제품도 구매할 것'.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일까?

 

닛산, `경쟁사 제품도 구매할 것'.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일까?

 

2012082783691_2012082777063지난 2000년, 자동차 강판의 계열사 공급방침을 깨고 입찰을 시행하면서 철강업계 구조조정을 불러일으켰던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의 이름을 딴 `곤 쇼크'라는 게 이번에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 경쟁사의 리튬이온 전지도 구매하겠다고 나서면서 `제2의 곤 쇼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출부진에 전력위기까지 겹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들은 그래도 꾸준한 혁신과 지속경영을 통해 마켓쉐어를 상당 부분 회복한 상태입니다.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현대기아차와 다투고 있는 닛산만 한 대기업이 계열사 구매를 포기하고 경쟁입찰에 나서는 건 큰 혁신이며 이는 도요타나 다른 대기업이 뒤를 이을 겁니다.

마치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모비스나 기타 계열사를 통해 부품을 독점 공급받고 있는 상황이 깨지는 것이나 삼성이 사내 IT를 LG CNS에 맡기는 상황과 비슷한데 비상장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편법증여와 횡령에 가까운 일들이 계속 반복되는 한국에선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름이 지나면서 공정위에서 대기업들로 하여금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아닌 외부 입찰을 활성화하도록 할 것 같더니 어느새 또 잠잠한 걸 보면 그런 구도를 깨는 게 쉽고 정치권에서도 강력한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비정상이 정상을 구축해 스스로 자정도 안 될 만큼 혼탁해져 있는 게 현재 한국의 상황인데 조금만 이를 정상화하려는 시도가 보이면 당장 한국이 망할 것처럼 반발하는 정치인들과 언론, 기업단체들은 결국 사주가 밥그릇 뺏기지 않겠다는 명분을 대변할 뿐입니다.

기업의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닛산의 노력이 한국에 비하면 왜 이렇게 특별하게 느껴져야 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日 `제2 곤 쇼크`…닛산, 경쟁사 제품 구매 (한국경제)

 

"리튬이온전지 계열사 독점공급 관행 깨라"

계열사 대신 히타치 선택

2000년엔 경쟁입찰 도입…철강업계 구조조정 불러

 

일본 닛산자동차가 내년 중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친환경차에 히타치제작소의 리튬이온전지를 장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닛산이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전지를 계열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열사 위주의 경직된 부품 공급 체계로는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닛산자동차는 일본 전자업체 NEC와의 합병회사 오토모티브에너지를 통해서만 리튬이온전지를 공급받아왔다.

○품질 좋고 값싼 곳에 주문 몰아줘

2012082783691_2012082777071카를로스 곤 닛산 사장(사진)은 2000년 취임하자마자 철강제품 구입체계부터 뜯어고쳤다. 당시 일본 내 5개 철강사에 일정 비율씩 골고루 부여했던 구매비율을 깨고 경쟁입찰제도를 도입했다. 입찰에서 가장 싼 가격을 부른 신일본제철에만 발주물량을 몰아줬다. 도요타 등 경쟁 자동차회사들도 잇따라 닛산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철강업계엔 비상이 걸렸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철강사는 점점 더 설 땅이 좁아졌다. 결국 가와사키제철과 NKK 등 중소 제철소들은 합병을 통해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자연스레 일본 전체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언론에서는 이를 ‘곤 쇼크’라고 불렀다.

리튬이온전지업계는 닛산의 이번 리튬이온전지 구입선 변경 결정을 ‘제2의 곤 쇼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국 등 외국 경쟁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가뜩이나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판에 닛산까지 나서서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말 기준 리튬이온전지 세계 시장점유율은 한국이 39%로 일본(35%)보다 앞서 있다. 닛산은 내년부터 미국 시장 주력 브랜드인 알티마와 패스파인더 등 두 종류의 친환경 차량에 히타치의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리튬이온전지 가격 파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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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전자업체는 리튬이온전지 분야에서 공생관계를 유지해왔다.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독점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닛산자동차는 NEC와 51 대 49의 지분 비율로 오토모티브에너지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도요타는 파나소닉과 공동으로 리튬이온전지 생산회사를 만들었다. 혼다와 미쓰비시자동차는 GS유아사라는 배터리업체와 손을 잡았다. 자동차업체는 친환경차 핵심 기술 유출을 막을 수 있고, 전자업체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윈윈 전략’이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수출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계열사 제품을 사주던 관행으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든 구조가 된 것이다. 리튬이온전지의 품질이 어느 곳이나 비슷해진 것도 계열사 중심의 독점 공급체계를 깨뜨린 요인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BMW 등은 한국 등으로 리튬이온전지 공급선을 다변화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저가 친환경차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부품 구입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닛산의 이번 결정으로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친환경차 판매가 늘지 않고 있는 것도 가격 하락을 점치게 한다. 닛산의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리프의 작년 판매 대수는 2만여대로 당초 목표치인 5만대의 40%에 그쳤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리튬이온전지업계는 지금 공급과잉 상태”라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일본재생전략에서 리튬이온전지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9월 8일 목요일

`일감 몰아주기 과세. 위헌논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일감 몰아주기 과세. 위헌논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부의 이전과 경쟁 없는 기업 키우기, 오너일가의 재산 불리기, 관련업종 중소기업의 고사, 소액주주의 피해, 대기업에 대한 국가 경제의 종속심화 등 수많은 해악은 기업의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라는 허울에 묻혀 있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정부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에 나섰는데 부당한 부의 이전에 대해 매우 미약한 과세범위를 갖고 있지만,

이것마저도 재계에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위헌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럴 바엔 아예 대기업이 계열사를 통한 편법증여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광고업 등의 업종에 아예 미국처럼 대기업계열사가 진출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해 버리면 될 것을 허용은 하되 과세한다고 떠들다 각종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 형국입니다.

 

 

과거 주력산업이 전무했던 시기에 기업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대기업의 전횡을 용인해주던 시기는 이제 끝내야 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아이디어만 갖고도 돈벌이가 가능한 빠른 변화의 시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대기업 하나 키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경영의 선구자라는 미국의 수많은 기업제도를 받아들이면서 대·중·소기업이 제대로 경쟁하며 다양한 기업이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수많은 제도는 무시하고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게 존재 이유라는 표면적인 가치만 강조하는 모습은 이제라도 수정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대기업이 IT, 광고, 물류, 커피, MRO 등 수많은 업종에 진출해 자회사를 통해 경쟁 없이 오너일가의 재산을 키우고 부의 이전을 시행하는 동안 어떤 사회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했는지,

얼마나 많은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일감부족으로 고사했는지, 그 자회사들이 스러져 간 중소기업들이 창출했던 만큼의 고용을 창출했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뻔합니다.

 

 

자유시장경제의 천국이라는 미국에 공정경쟁과 소비자 편익 침해에 대한 얼마나 많은 규제가 있는지 애써 알려지는 것을 감추고 온 지 이미 오래이며,

이번 문제도 미국에서 이미 수십 년 전에 논란이 되었던 문제인데 G20국가라고 떠들고 있는 나라에서 아직도 이 정도 편협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한심할 따름입니다.

 

 

 


 

 

 

`일감 몰아주기 과세` 강행…위헌 논란 (한국경제)

 

 

재계 "미실현 이익에 과세" 강력 반발…계열사간 거래 많은 中企도 '세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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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오른쪽)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제 개편안 관련 당·정·청 회의를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대부분 조세 전문가들이 "위헌 가능성이 크다"며 문제를 제기한 '일감 몰아주기 과세'를 정부가 강행하기로 했다. 경제계는 "조세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7일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특수관계인 간의 일감 몰아주기 거래를 증여로 의제해 영업이익에 증여세를 부과'하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 등을 포함한 내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일감 몰아주기 과세는 3% 이상 주식을 보유한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세후 영업이익에 일감 몰아주기 거래 비율(거래비율-30%)을 곱해서 산출한 금액'을 증여로 간주,증여세(10~50%)를 물리겠다는 것이다.

경제계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국회에서 통과되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과 소재 등을 계열사로부터 공급받는 수직 계열화 방식의 경영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가족기업 형태로 계열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계열사 간 거래가 많은 만큼 세금 폭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세법개정안은 상속 · 증여세법상 증여에 해당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하려는 것으로 제도 도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도 아닌데 이를 과세 대상으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불법 요소가 있으면 기존 법 규정으로도 충분히 제재할 수 있는데 왜 새로운 법령을 만들어서 제재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지가 안정 등을 목표로 1990년대 도입했던 토지초과이득세가 조세법률주의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고 폐지된 전례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제도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칫 위헌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언/서욱진 기자 sookim@hankyung.com

작성자 청년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