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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증세가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

내용이 중요하다.

 

복지확대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증세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 대선 이슈가 성장이 아닌 복지가 될 것이란 이야기는 이미 2~3년부터 이야기했었고, 집권당에 따라 내용만 다를 뿐 증세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 각 당에서 증세 없이 복지만 늘리겠다고 할 때 실소 하였습니다.

2010. 12 KAL's cartoon-미리 보는 전세계 2011년 주요 이슈

2009. 08 대한민국, 결국 중산층 이하까지 세부담이 는다

어쨌든 각종 세금에 대한 증세 여부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각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모아놓은 기사를 통해 과연 제대로 된 내용인지 점검을 해 보고자 합니다.

역시 간접세인 부가세인상을 거론하고 나온 건 새누리당입니다. 일본이 최근 5%이던 부가세를 점차 올리겠다고 시사한 게 몇 달 전인데 만약 한국이 부가세를 올린다면 아마 세계 최고 수준의 부가세율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부가세의 인상은 증세를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선 가장 쉬운 카드일 수 있으나 절대 꺼내지 말아야 할 이슈이기도 합니다.

2009. 06 정부의 간접세 인상 움직임, 양극화 키우기?

글로벌 선진국이라는 곳이 대부분 부유층 증세나 감세제도 축소를 기조로 하는 가운데서 유독 한국만 부가세에 매달리는 건 후진적 정치 행태라 볼 수 있습니다.

2012. 07 美 1% 부유층 소득 큰 폭 감소, 격한 증 vs 감세 논쟁

법인세는 사실 OECD 평균 정도 수준이나 주로 대기업들이 적용받는 각종 감면 혜택들 때문에 실제 내는 세율은 10% 남짓에 불과해 이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간접세 인상 논의 전에 세수 중 원래 가장 큰 폭을 차지해야 할 법인세에 대한 각종 감면 제도를 대폭 수술하는 게 맞습니다.

대기업들이 아직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정부의 보호 테두리 안에 있는 건 개선해야 할 사항이며 이런 재정은 결국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한 곳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2010. 11 버핏, trickle down은 없다. 부유층에 더 높은 세금을..

이밖에 일각에서 나오는 부유세는 얼마 안 되는 세수보다 사회분열과 편 가르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 훨씬 더 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실제 소득파악과 세제가 잘 정비되어 있다면 굳이 없어도 되는 사항이므로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과 소득세 정비가 우선입니다.

종부세도 사회적 편 가르기에 정부가 앞장서는 매우 잘못된 세제이며 이는 아예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쪽으로 관련 세금제도를 획기적으로 뜯어고치는 쪽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고치지 않는 이유는 부동산 부양이 아직도 매우 큰 관심사 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높은 세 부담에도 누리는 보편적 복지수준은 형편없으며 소외계층에 제공되는 복지도 탁상공론으로 제대로 수혜 받기 어려운 나라가 현재 한국인데, 일부 증세를 통해서라도 보편적으로 복지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은 망국이 아니라 세금 내는 걸 아까워하지 않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동남아 각국이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을 매년 3~40%씩 올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그간 최저임금의 개념을 최저생계가 가능한 수준으로 산정하던 것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바꾸면서 노동부 장관에게 향후 외국에서의 투자설명회에서 `저렴한 노동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동남아 각국의 국민을 생각하는 수준은 이미 우리를 넘어가고 있으니 자칭 선진국인 우리로서는 한심한 노릇입니다.

 


 

복지 확대의 불편한 진실… 대선 이슈로 떠오른 증세 (동아일보)

 

朴 캠프, 부가-종소세 카드 만지작… 文 캠프, 법인세 인상 재벌세 도입

安 캠프, 중하위 계층도 비용 분담

 

《 각 후보 진영이 '증세(增稅)' 공방을 본격화한 것은 납세자의 부담 증가 없이는 복지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시인했다는 뜻이다. 증세의 전반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어떤 세목(稅目)을 어떻게 올릴지에 대해서는 의견 차가 크다. 또 많은 전문가가 "어떤 시나리오이건 납세자의 반발과 경제적 부작용 때문에 실제 증세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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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차기 정부 부가세율 논의 불가피"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16일 "부가가치세는 35년간 세율(10%)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상태"라며 부가세 인상 검토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한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17일 "다음 정부 들어 새 복지 수요가 늘었을 때 추가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이럴 때 세제 개편을 얘기하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전반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지, 꼭 부가가치세를 손질한다고 단정적인 표현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발(發) 부가세 인상 논란은 이렇게 하루 만에 끝났다. 하지만 복지 확대에 필요한 연간 수십조 원의 재원을 충당하려면 결국 부가세 세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정치권의 속내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부가세에 대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3명의 유력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약속한 대로 복지 확대를 모두 실천하려면 결국 부가세를 건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는 물건값이나 서비스요금에 붙는 대표적인 간접세다. 올해에만 총 54조513억 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세수(稅收)에서 차지하는 비중(27.3%)이 가장 크다. 소득세 법인세 등 직접세에 비해 세금을 거두긴 쉽지만 소득 수준이나 재산 규모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로 세(稅)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세율 인상 문제는 이제껏 제대로 공론화되지 못했다. 부가세가 인상되면 물가가 올라 소비를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논리도 작용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세금을 걷기 쉽다고 부가세를 올릴 경우 세 부담이 저소득층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유세·법인세 놓고 여야 대립

부유세 신설 문제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다.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1일 사견이란 전제로 "부자가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부유세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각각 "부유세는 이론적으로 썩 좋지 않은 세금"(문 후보캠프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 "부유세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안 후보캠프 장하성 고려대 교수)며 반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도입을 주장한 부유세를 민주당이 거부한 꼴로, 이는 양당이 얘기하는 '부유세'의 개념이 달라 생긴 일이다.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세율이 낮아지고 과세 대상이 축소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법인세 인상을 놓고도 여야는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법인세는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고 다른 국가와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해야 한다"며 인상에 반대했다. 반면 문 후보는 법인세 과세표준 최고구간(200억 원 초과)의 세율을 현행 22%에서 25%로 높여 대기업의 세 부담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은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집단 내 법인 간 배당수익에 과세를 강화하는 내용의 '재벌세' 도입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법인세율 자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3.6%)과 비슷한데 실효 세율이 매우 낮다"며 "대기업 감면은 대폭 손질하고 혜택을 중소·중견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세율 인상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고소득층을 주된 타깃으로 삼고 있다. 새누리당은 최고세율(38%) 과표 구간을 현행 '3억 원 초과'에서 '2억 원 초과'로 낮추는 방안을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최고세율 적용 구간을 '3억 원 초과'에서 '1억5000만 원 초과'로 낮추는 안을 당론으로 정했다. 안 후보는 40%에 이르는 면세 계층을 줄이고 넓은 계층에서 소득세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작성자 청년사자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무너지는 중산층 = 양극화 심화, 현실과 대응은 엇박자.

 

무너지는 중산층 = 양극화 심화,

현실과 대응은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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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같은 국가들이 중산층이 붕괴하였다고 하는 표현은 금융위기로 중산층이 갑작스레 어려워졌다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돈은 돈대로 쓰면서 양극화를 부추기는 각종 정책으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붕괴라는 표현은 사실 어울리지 않습니다.

중산층 붕괴는 다시 말해 양극화 확대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데 아래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이러한 중산층 붕괴문제는 세대별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고 20대는 일자리, 물가안정, 30대는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연착륙, 40대 사교육 부담 완화, 50대 이상은 정년연장과 노년 일자리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실현되기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에서 20~30대 일자리와 50대 정년연장 및 노년 일자리는 이미 서로 상충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일자리를 놓고 싸우는 현실은 일본에서 이미 보편적인 현상이고 한국에서도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또 30대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은 사실 30대보다는 주요 주택 보유자인 40~50대 가계부채 문제가 더 심각하며 경기침체가 계속되며 이들의 연착륙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40대 사교육비 부담완화는 이미 경기악화로 울며 겨자 먹기로 사교육비를 줄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 와중에도 예산은 지원대로 해주면서 사립대 등록금이나 사교육비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이 없고 청년인턴제니 단기 국외취업사업이니 하는 보여주기 식 사업이나 하면서 여전히 부동산부양에 올인하며 가계로 하여금 더 많은 빚을 지게 하는 게 현실입니다.

2010. 08 빚내 투기하라 조장하는 정부의 목적은...활성화? 부실화?

출산율 높일 생각보다는 연금지급시기를 늦춰 결국은 연금지급을 줄이는 방향의 땜질식 처방이 주류를 이루고 고소득자의 소득파악보다는 손쉽게 월급생활자의 공제를 줄이고 중산층이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사회안전망이나 복지확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위관료들이 포퓰리즘 운운하는 상황에 양극화 문제 해소는 어불성설입니다.

2011. 05 급속히 늙어가는 한국, 복지 포퓰리즘 논쟁할 때 아니다.

기사 아래 금융사 직원이 언급한 내용에도 장마저축 소득공제를 없애려 하는 등 사실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향후 몇 년만 더 이대로 가면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빚만 는다" 월급 250만원 중산층 A씨, 결국 … (머니투데이)

 

흔들리는 중산층/ 붕괴되는 중산층 현주소

'문제는 중산층이야, 바보야(It’s the middle class, stupid!)'.

 

무명의 빌 클린턴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탁월한 선거 전략가 제임스 카빌.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핵심 화두는 "붕괴된 중산층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불량 경제' 충격으로 중산층의 존재감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우리 사회가 양극화되면서 소득 분배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치적 민주화뿐 아니라) 경제적 민주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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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던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학원 영어강사인 김모(42)씨는 1억원이 넘는 빚으로 고통 받고 있다. 영어 학원 개업을 위해 사업자금을 대출 받았던 것이 '빚 폭탄'의 뇌관이 됐다. 경기침체에 수강생 모집이 어려워 폐업 하면서 빚이 불어났던 것. 다시 영어강사로 취업해 재기를 꿈꿨지만, 월 300만원 정도의 소득으로는 빚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국 금융채무불이행자(구 신용불량자)가 됐다.

사무직 직원인 황모(36)씨는 갑작스런 남편의 실직으로 빚의 수렁에 빠졌다. 부족한 생계비를 메우기 위해 카드 등으로 소액 빚을 내다보니 어느새 대출 원금만 2000만원이 넘는다. 250만원 정도의 현재 소득으로는 빚을 줄여가기는커녕 계속 빚이 늘어날 상황. 황씨는 은행 1곳, 카드사 2곳에 빚을 진 채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중산층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저소득층은 물론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중산층까지 빚에 '백기'를 드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에 따르면,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 월소득 150만원 이상인 사람의 비중은 2010년 31.1%에서 2011년 32.6%, 올해 상반기에는 33.5%로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300만원 초과하는 사람들의 프리워크 신청자 비율이 2010년 2.9%에서 올해 1분기에는 3.5%, 2분기에는 4%로 늘어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웬만한 소득이 있던 중산층까지 빚의 무게를 감당 못해 추락하면서 우리나라 가계부채 문제는 한층 악화일로다. 권기영 신복위 조사역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실직이나 임금체불 등으로 생계비 대출을 받았다가 연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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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도 무너진 중산층

중산층의 '타격'은 비난 경제적 문제뿐 아니다. 경기 침체와 양극화에 눌려 중산층의 자신감도 날로 약화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집계한 가처분소득 기준 중산층 비중은 전체 가구의 64%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46.4%에 그쳤다. 반면 '저소득층'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50.1%)을 차지해 실제 통계에 잡힌 저소득층 비율(15.2%)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2명은 "자신의 계층이 전보다 하락했다"고 답했다. 이처럼 계층이 하락한 이유로는 불안정한 일자리(20대), 부채증가(30대), 과도한 자녀교육비(40대), 소득 감소(50대) 등 우리 경제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연령별로 다양하게 지적됐다.

김동열 수석연구위원은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세대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며 "20대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30대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연착륙, 40대 사교육부담 완화, 50대 이상 정년 연장과 노년일자리 창출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중산층을 위한 자산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중산층은 VIP에 집중하는 금융회사와 취약계층 지원에 주력하는 금융당국 등에서 모두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며 "금융당국은 중산층의 탈락 예방을 위해 금융회사와 연계해 우수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세제 혜택, 금융교육 등의 지원책을 다양하게 모색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현정 기자

작성자 청년사자

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이미 예상됐던 韓 물가 쓰나미, 꽤 오래 지속될 듯.

 

이미 예상됐던 韓 물가 쓰나미,

꽤 오래 지속될 듯.

 

 

최근 식료품 및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추진되면서 최근 2~3년간 그렇잖아도 많이 오른 생활물가가 더욱 올라 가계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월급 빼곤 다 오른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도 합니다.

 

그간 정부의 정책목표가 물가안정이 아니었으니 수년 전 환율 가지고 장난칠 때부터 결국은 이런 고환율의 부작용이 모든 공산품, 식품으로 확대될 것이란 지적을 해왔었는데 예상대로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2011. 01 관심은 명목 성장률 뿐, 고물가 억제 의지는 실종?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이런 상황에 `가계대출이나 카드소비가 늘어나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라든가 `소비가 늘고 있어 경기가 살아나는 신호라는 둥' 하는 말도 안 되는 기사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국내언론에선 다분합니다.

 

식(食) 주(住)를 중심으로 한 고물가와 소득감소로 저축은 줄어드는 반면 대출이나 카드소비가 늘고 소비양극화로 식료품 비중이 큰 저소득층의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을 엉뚱하게 해석한 사례를 그 동안 많이 보아온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최근 경향이 무분별한 예산낭비를 좀 줄이고 사회안전망과 복지확대로 돌아섰다는 게 다행인데 만약 1~2전부터 허울뿐인 명목성장에 목메기보다 저성장안정기조를 목표로 했다면 최근의 물가급등현상은 물론 부동산 및 가계의 위험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2011. 09 대책 없는 정부? 관심이 없었을 뿐. 스테그 플레이션 오나?

 

시장이 작은데다가 많은 독점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하는 품목을 찾아보기 어려워 가뜩이나 물가의 하방경직성이 심한 상황에서 가계소득의 증가를 오랜 기간 예상하기 어려워 소득의 양극화 속에 중산층 이하 가계는 이런 어려움은 꽤 오랜 기간 겪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가 쓰나미… 한달 안에 안 오르는 게 없다 (헤럴드경제)

 

서민들은 허리띠를 좀더 바짝 졸라매야 할 것 같다. 연말을 앞두고 식료품 가격인상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유를 비롯한 유가공품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음료와 주류까지 인상 대열에 속속 가세할 채비를 보이는 실정이다. 우유발로 시작된 가격인상 행보가 발효유, 탄산음료, 커피, 맥주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연말 식탁물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음료 주류 가격인상 쓰나미 예고=

요 식음료 및 주류 가격을 줄줄이 인상될 태세다. 이미 롯데칠성, 오비맥주 등 일부 업체가 제품 가격인상을 선언했고 라면, 소주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가격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

실제 국내 최대 음료업체인 롯데칠성은 18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5가지 음료의 출고가를 제품당 최고 9% 올린다고 17일 발표했다. 롯데칠성의 가격인상 계획안에 따르면 1,5ℓ 페트병 기준으로 칠성사이다 7%, 펩시콜라 9%, 게토레이 9%, 칸타타 3.8%(250㎖ 기준), 레쓰비 5.5%(175㎖ 캔) 가량 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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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관계자는 "올해 들어 설탕 가격이 30% 이상 뛰고 포장재, 캔 가격이 올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가격인상 목록에 들어간 품목들은 서민들이 즐겨먹는 다소비 제품이어서 식탁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일 코카콜라 8.6% 등 스프라이트와 조지아 커피 등 18개 제품 가격을 6~9% 올린 바 있다. 국내 1,2위 음료회사가 나란히 콜라와 사이다, 커피음료 등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동아오츠카, 해태음료, 웅진식품 등 다른 음료업체들도 줄줄이 제품 값 인상에 나설 공산이 커졌다.

주류 가격도 심상치 않다. 맥주업계 2위 기업인 오비맥주가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이달 하순께 카스와 오비 등 맥주 출고가를 9.6% 가량 인상할 예정이다. 이 경우, 카스 500㎖ 병맥주의 출고가는 1021.8원에서 1119.89원으로 오른다. 국세청과 가격인상 시기와 인상폭을 두고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는 오비맥주 측은 인상 시점이 19일로 잡았던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지만 연내 9.6%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가격인상을 단행할 경우 하이트맥주는 물론 소주나 위스키 등 다른 술도 연쇄적인 가격인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일각에선 올해 연말을 기해 일부 소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파다한 상황이다. 수익성이 악화된 라면도 연말을 틈타 한자릿수 가격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또 한차례 물가 인상 쓰나미가 점쳐지는 이유다.

 

▶발효유, 가공우유 등 흰우유發 인상 봇물=

흰우유發 유가공품 인상이 유가공품 전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미 어린아이들이 매일 마시는 우유 가격은 대부분 이달부터 일제히 가격표가 바뀌고 있다. 실제 남양유업매일유업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2200원에 판매하던 1ℓ짜리 흰우유 가격을 2350원을 받기 시작했다.

남양유업은 또 지난 10일 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에 공급하는 '불가리스' 6종과 '짜먹는 이오' 2종 등 발효유 8종의 공급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불가리스' 150㎖ 제품 4개짜리 1묶음 상품이 3900원에서 4300원으로 10.3% 인상했다. '짜먹는 이오 복숭아' 40㎖ 제품 12개짜리가 3380원에서 3650원으로 8% 올랐다.

14일엔 매일유업의 '카페라떼'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랐다. 빙그레와 한국야쿠르트의 인기상품도 가격인상이 잇따랐다. 편의점에서 240㎖ 1통에 1100원하던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는 1200원(9.1% 인상)을 줘야 마실 수 있게 됐다. 한국야쿠르트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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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지난 24일 우유값을 2300원으로 올렸던 서울우유도 대형마트 판매가격을 2350원으로 재차 상향조정할 움직임이다. 우유가 들어가는 아이스크림, 커피음료, 치즈 등의 제품들도 언제든지 가격표가 바뀔 수 있는 가격인상 예비군들이다. 한편 푸르밀, 다논코리아 등 다른 업체들도 대형마트측과 제품값 인상률과 시기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가공품의 가격인상 도미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최남주 기자 @choijusa >